Update. 2025.04.20 06:21
자크 아탈리 저 / 양영란 역 / 정중호 감수 / 위즈덤하우스 펴냄 / 1만4000원 이제 우리는 사회ㆍ정치체제가 개인, 기업, 국가 그리고 인류 전체의 생존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어떤 것도 기대해서는 안 되며, 모든 위협은 각자에게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번 위기와 앞으로 다가올 모든 위기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 프로그램을 제시하거나 막연하고 일반적인 도덕론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독자들로 하여금 생존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남의 손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지 않고 스스로 불운의 틈새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고, 앞으로 다가올 암초들을 피해갈 수 있게 해줄 명확하고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안하는 것이다.
김재훈 저 / 디자인하우스 펴냄 / 1만5800원 <디자인 캐리커처>는 만화와 캐리커처를 통해 디자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멋을 내기 위한 디자인, 겉치레를 위한 디자인, 정치에 이용되는 디자인이 아니라 시민사회의 탄생과 더불어 생겨난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대중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만화와 캐리커처라는 형식을 빌려왔다고 한다. 사각의 틀, 말풍선, 가장 특징적으로 포착한 인물과 물건들의 캐리커처 등이 디자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그 디자인을 고안한 디자이너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 디자인에 담긴 의미와 실용성까지도 함께 들려준다. 사각의 틀 안에 알록달록한 색으로 그려지고 위트 있게 묘사된 글과 그림이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았던 디자인 이야기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숙박·조식권, 각종 시설 이용권 등 초호화 리조트서 다양한 특전 제공 모두투어가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2010 썸머 패키지’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초호화 리조트에서의 숙박권과 식사권, 각종 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함으로써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 썸머 패키지에서 베네시안 리조트는 로얄 스위트[더블룸] 1일 숙박 및 2인 뷔페 조식권과 마카오에서 홍콩 편도 페리 티켓 혹은 100MOP(마카오 통화)상당의 베네시안 달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초특급 엔터테인먼트 존인 큐브 입장권 2장과 GRADO GOLF에서 미니골프 1라운딩,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체험관 게임패스 2장의 특전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만약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2일 숙박을 한다면 200MOP상당의 베네시안 달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아울러 모두투어는 빅토리아피크야경, 해양공원, 리펄스베이등 홍콩의 명소관광과 빅토리아 피크트램 탑승(편도), 심천 관광 선택 시 북경오리 및 기차특실 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 외 마카오 카지노 관광 등 다양한 일정과 특전
세계적 명성의 반얀트리 스파를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수많은 해외 유력 매체에서 최고의 리조트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가 6월9일 드디어 서울에 문을 연다. 서울의 도심 리조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가 한국에 처음으로 론칭하는 최고급 리조트이다. 해외 최고급 리조트 서비스 서울 도심 속 호텔에 재현 호텔 숙박 시 회원과 똑같이 모든 시설과 서비스 이용 인천 국제 공항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 도심에서는 10분 거리에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리조트 컨셉의 호텔과 사교적인 클럽 활동을 결합한 곳으로 비즈니스 활동과 레저 시설, 그리고 안목 높은 클럽 회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서 일반인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것은 호텔 숙박 시 숙박기간 동안 당일 클럽 회원 대우를 받아 클럽 회원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1% 상류사회를 경험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을 디자인한 건축가 김수근이 1967년 한국 전쟁을 기리기 위해 디자인한 문화
윌리엄 엥달 저 / 유지훈 역 / 에버리치홀딩스 펴냄 / 1만9500원 핵무기, 기축통화, 천연자원, 민주주의, 나토 … 이 모든 것은 미국의 사기극이다! 2008년 11월, ‘21세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불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미국 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당선된 것이다. 민주당인 버락 오바마는 선거 공략으로 ‘이라크에 파병 금지’ ‘핵무기 없는 세계’ 등 차별과 폭력이 없는 유토피아를 제시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취임하자마자 전 CIA 국장이자 공화당인 부시 일가의 오른손, 로버트 게이츠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한다. 그리고 2009년 12월1일, 오바마와 게이츠는 아프가니스탄에 3만 병력을 추가 파병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좌파 경제학자·지정학자·역사학자인 윌리엄 엥달은 그의 최신작인 <전방위 지배>에서 미 국방부가 지난 1960년대 냉전 시절부터 현재 오바마 행정부까지 암암리에 실행해온 ‘전방위 지배 Full Spectrum Dominance’ 프로젝트를 파헤친다
세라 블래퍼 허디 저 / 황희선 역 / 사이언스북스 펴냄 / 4만3000원 정말로 세상 모든 어머니는 무조건 헌신하는 존재일까? 자기희생적인 모성이 진정 어머니 대자연이 여성에게 부여한 절대 진리일까? 인류학자인 저자 세라 블래퍼 허디는 <어머니의 탄생>을 통해 모성과 여성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 15여 년 동안 아마존 저지대와 아프리카 등지의 부족 집단 및 현대 도시 사회, 사회성 곤충과 포유류, 영장류 등 방대한 인류학, 생물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모성과 여성ㆍ암컷의 본성을 재검토하고 있다. 부제인 “어머니, 아기, 그리고 자연선택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어머니와 아기가 인간 진화에서 담당했던 역할을 재구성하고, 진화의 핵심 개념인 자연선택에 대한 이해를 역사 속에 위치시키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인간을 비롯한 여러 생명체들의 삶의 모습을 모성이 진화 과정에서 담당했던 역할과의 관계 속에서 다루고 있다. 특정 성별의 자손 선호, 임신 중절, 산후 우울증, 부부 간의 양육 분담, 육아와 관련된 사회 복지, 영아 돌연사 증후군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도 함께 다루었다.
셸던 크림스키 저 / 김동광 역 / 궁리 펴냄 / 1만8000원 공익 과학이 사적 이해관계에 휩쓸리면서 발생하는 갈등을 비판적으로 연구한 책 <부정한 동맹>. 과학의 상업화와 지식 상업화로 인한 대학의 변화가 어떤 딜레마를 가져왔는지 들여다본다. 여기서 말하는 공익 과학이란 대학 교수들이 소외 집단들을 돕는 행위 이외에, 정부 기관과 비영리 기구에 전문성을 헌신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저자는 대학의 과학자들이 기술 이전을 추구하고, 대학과 제휴하는 기업들이 설립되고, 나아가 과학 지식의 지적 재산권을 착취하도록 허용할 때 대학 자체를 전혀 다른 종류의 제도로 변질시키는 심각한 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라이짱 저 / pageone(페이지원) 펴냄 / 1만1000원 흔하고도 진부한 일상을 특유의 독특·발랄한 언어들로 표현해내 블로그 상에서 다수의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또라이짱이 회사와 일상에서 겪은 일탈 스토리 <똘기충만 일탈백서>. 자칭 ‘관악구 손예진’이라고 말하는 저자가 일상의 따분함 10%를 200%의 짜릿함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엽기적인 행각들을 유쾌하게 펼쳐보인다. 3년 차 회사원 또라이짱이 회사에서 혼자 배갈을 마시며 창의적으로 디자인 작업 했던 일, 밤도둑들이나 쓸 법한 복면을 쓰고 치킨 배달원을 맞이했던 일 등 그녀의 독특한 일탈행각이 리얼하게 펼쳐진다. 소재의 재미를 더해주는 일러스트와 저자 특유의 말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본문 폰트에 강약을 주고, 맞춤법에 어긋나는 은어와 속어들을 살려두는 등 편집과 구성을 독특하게 꾸며 생생함을 더했다. 일상이 따분하게만 느껴질 때, 꽉 막힌 세상이 답답할 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다.
박성경 저 / 휴먼앤북스 펴냄 / 1만원 영화 〈S 다이어리> 등의 시나리오 작가 박성경이 처음으로 창작한 <쉬운 여자>. 불임클리닉 간호사 ‘나이지’가, 자신에게 찾아온 불행, 불운, 불륜 등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모든 부탁을 쉽게 들어주는 ‘쉬운 여자’로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그려낸, 저자의 첫 장편소설이다. 불임클리닉 의사와 환자뿐 아니라, 이웃집 남자, 레즈비언 친구, 수퍼마켓 할아버지, 그리고 이복오빠 등의 욕망을 채워주면서 그들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나이지의 일상 속으로 초대한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다운 날카로운 통찰과 탄탄한 문장, 맛깔나는 유머와 창의적인 구성, 그리고 뛰어난 상상력이 어우러져, 인생에 대한 연민은 물론, 궁극적인 긍정을 유쾌하게 펼쳐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내 섬 상품 한 곳에 모아 다양한 일정과 개인 선호에 맞게 상품 선택 가능 모두투어가 가격과 일정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국내 섬 여행상품을 모아 ‘그 섬에 가고 싶다’ 기획전을 진행한다. 외도, 울릉도, 홍도와 흑산도, 거문도, 보길도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섬을 모아 구성한 것으로, 다양한 일정과 개인 선호에 맞게 여행상품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1박2일>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섬 여행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국내 섬 여행에 대한 여행자들의 호기심도 늘어나고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섬 속의 작은 천국 외도 보타니아 제주도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섬을 꼽아보라고 하면 단연 외도다. 이동 거리가 있어 당일보다는 1박2일 일정으로 외도와 남도를 묶어 다녀오는 것이 좋다. 모두투어에서는 ‘꿈속의 외도 + 남도 횡단 팡팡 투어(1박2일)’ 상품을 판매 중이며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각종 CF와 드라마 촬영지가 되었던 보성 녹차밭에 도착, 초록빛 융단의 녹차밭을 거닐고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 이어 철새와 갈대의 낙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월드컵 성적 따라 가격 적용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스크래치 응모권 이벤트 진행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승리 기원 칵테일 선보여 파크 하얏트 서울…4종의 월드컵 스낵 박스 선보여 전세계인의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 특급호텔들도 월드컵 특수를 누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그야말로 특급호텔마다 월드컵 행사로 전시체제인 것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홍보담당 한미선씨는 “이번 월드컵도 철저한 준비로 월드컵 특수를 최대화할 생각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호텔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한국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매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대한민국의 최종 성적에 따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6강보다 높이 쏴라!’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의 특징은 월드컵에서의 성적에 따라 최저 4만원까지도 패키지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점. 패키지 예약 기간은 오는 6월20일까지이며
박종인 저 / 박종인 사진 / 나무생각 펴냄 / 1만3800원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알짜배기 인생들 세상이 점점 삭막해지고 있다.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보석같이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모든 이의 가슴을 울리며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에게 커다란 위로가 된다. 저자 박종인은 허명과 허세로 가득한 세상에서 자신의 삶을 알토란같이 일구어가는 사람들, 소리 없이 세상에 따뜻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을 찾아내었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실어온 기사 중 인물에 관한 기사를 엮은 것이다. 국악인, 한복 장인, 카메라 장인, 활 장인, 양복 장인, 옻칠 장인, 배 장인, 축구화 장인, 한지 장인, 시인, 그리고 팔이 없이도 꿈을 이룬 장인 등 지겨우리만치 슬프고 서러운 인생 속에서도 귀한 가치를 열매맺은 행복한 고집쟁이들을 만나게 해준다. 특히 그들이 뜨겁게 살아오면서 만들어낸 빛나는 열매를 통해 분주한 일상에 지친 우리 가슴에 따스한 위안을 안겨주고 있다. 가난한 데다가 몸이 불편하지만 불꽃처럼 타오르는 열정만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올곧은 고집을 지켜나가면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의 알짜배기
도정일·박원순 저 / 휴머니스트 펴냄 / 1만7000원 2009년 11월과 12월, 휴머니스트와 오마이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했던 민주주의 특강 내용을 기본으로 한 것이다. 우석훈, 정희진, 진중권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12명의 지성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법, 언론, 과학 등 우리 사회 각 분야를 넘나들며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우리의 사유와 행동을 제안하고 있다. 한홍구는 한국 민주주의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박명림은 민주공화국에서 국가를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희진은 이 시대 소수자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진중권은 미디어 패러다임에 서서 민주주의를 기획하고, 홍성욱은 과학기술의 민주적 재구성을 논한다. 이 책은 강연을 통해 주고받은 이야기를 수정보완해서 펴낸 것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지식인과 시민들의 열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내로라하는 지식인과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한 주에 두 번씩 100여 명의 시민이 짧게는 네 시간, 길게는 밤을 꼬박 새워 강연과 토론에 참여했다.
김용택·도종환·이순원·이승우·양귀자 저 / 황소북스 펴냄 / 1만3000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전하는 특별한 수업 이야기를 담아낸 <수업>. 우리 문학을 이끌어가는 시인과 소설가 18명이 ‘수업’을 테마로 쓴 에세이를 감성적인 흑백 사진 24점과 함께 엮어낸 감성포토에세이집이다. 평생을 살아도 잊히지 않을 특별한 수업과 그것에 관한 추억을 풀어놓고 있다. 화들짝 놀라게 하는 이야기와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는 이야기, 그리고 웃음 지으면서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가 서로 어우러지며 펼쳐진다. 또한 자신을 시인이나 소설가로 살아가게 만든 운명적 문학 수업에 대한 기억도 되새김질하고 있다. 열병처럼 다가온 문청 시절에 대한 고백을 듣게 된다.
스튜어트 브라운·크리스토퍼 본 저 / 윤미나 역 / 황상민 감수 / 흐름출판 펴냄 / 1만4000원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는 자연스럽게 놀이를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노는 데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이 추천한 이 책은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3부작 <놀이의 약속>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한 기본적인 욕구,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는 통로, 창의성과 혁신의 핵심, 인간사회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윤활제, 세상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아를 찾는 통로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놀이를 살펴본다. 놀이와 멀어지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것은 즐거움이라고 말하며, 잃어버린 놀이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놀이 행동 전문가인 저자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는 놀면 뒤쳐진다는 낡은 발상을 버리라고 이야기한다.
플로리안 하이네 저 / 최기득 역 / 예경 펴냄 / 1만8000원 미술사에서 최초의 시도를 보여준 작품에 주목한 이 책은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저자, 플로리안 하이네가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신선한 시선으로 미술사를 재발견한다. 처음으로 밤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 최초의 풍경화와 정물화, 최초로 그림자를 그린 그림 등 당시에 획기적이었던 작품을 소개하고, 화가들이 예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그림에 개성을 표현하기까지 치열한 고민의 흔적을 그림 속에서 발견하고 있다. 여러 화가가 색다른 주제와 예술적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최초’가 만들어지고 이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추적한다. 각 장의 뒷부분에 화가의 생애를 수록해 화가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술사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회화의 다양한 측면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준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GO 16 GET 160’ 프로모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전 식음업장(가든테라스, 바 제외)에서는 오는 6월1일부터 7월12일까지 업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O 16 GET 160’ 스크래치 응모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객실 숙박권, 뷔페 식사권, 카페 식사권, 사케, 와인, 차두리 싸인볼 및 티셔츠 등 160점 이상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 16강 진출 시에는 당일에 한해 1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욕스타일 라운지바 조이바에서는 오는 6월11일부터 7월12일까지 세트메뉴 주문 고객에게 붉은 악마 티셔츠를 선물한다. 특히 해피아워에는 입장료 3만원으로 데킬라 샷,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안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발렌타인 위스키와 안주로 구성된 세트메뉴는 42만원~70만원까지. 롯데호텔제주, 키즈월드 패키지 롯데호텔제주는 오는 7월15일까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키즈월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라산 전망의 디럭스
사량도 옥녀봉…기암괴석 끼고 도는 해안 트레킹 ‘굿’ 독도 껴안은 섬 울릉도…전망대 오르면 독도 한눈에 보길도…윤선도 발자취 따라 걷는 섬둘레길 덕적도…비조봉서 내려 보는 황금백사장 ‘환상’ 추자도…유채꽃 보고 정겨운 골목길도 걷고 초목이 신록을 더해 가는 5월은 대자연의 싱싱한 원기를 접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웰빙 여정을 꾸릴 수 있다. 특히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섬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또 다른 묘미가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섬을 걷다’라는 테마로 가볼 만한 곳 다섯 지역을 선정했다. ‘발아래 황홀경을 두고 오르는 사량도 옥녀봉’(경상남도 통영시), ‘독도를 껴안은 섬, 울릉도를 걷다’(경상북도 울릉군), ‘고산의 발자취를 따를까 해안 경승에 취할까’(전라남도 완도군), ‘비조봉에 날아올라 덕적도의 황금해변을 굽어보다’(인천광역시), ‘섬과 섬이 만나는 제주의 다도해, 추자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이 그곳이다
벤 길 저 / 박선령 역 / 예문 펴냄 / 1만2000원 이 책의 저자 벤 길은 ‘그런 지침들이 당신에게 맞지 않기 때문에’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지침이라도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으면 작심삼일에 그치게 되고, 그 결과 삼 일에 한 번꼴로 실패만 거듭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저자는 변화하지 않아도, 미친 듯 일하지 않아도, 산만한 사람도 ‘생긴 대로 살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려 발을 동동 구르며 조급해하지 마라. 자신을 파악하고 긍정한 후에, 누가 뭐래도 앞으로 꿋꿋이 나아갈 자신만의 동력을 얻어라. 이 책은 이렇게 자신의 길을 견지해나가는 데 멘토가 되어줄 책이다. 저자는 연간 70회 가량 전미를 순회하며 강연할 정도의 인기 강연가이다. 강연은 대체로 젊은 평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그러한 경험 덕분인지 상사의 카리스마에 휘둘리지 않는 비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자신이 기업의 총수이면서도 뛰쳐나와야 할 싹수 노란 조직 감별법까지 알려주는 등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바바라 켈러먼·데보라 L·로드 저 / 이미숙 역 / 한스미디어 펴냄 / 2만3000원 과거와 현재를 비추어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리더를 말하다 이 책은 여성이 아닌, 진짜 리더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여성 리더 부족은 비단 대한민국으로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경제대국이라 불리는 미국 역시 여성 리더의 극심한 부족으로 리더십의 다양성이 심각하게 실종된 나라이다. 미국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여성 CEO는 단 2%이며 기업 중역은 8%에 지나지 않는다. 재계를 벗어나 정계를 보면 그 차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더욱 확실하게 드러난다.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을 보면 스웨덴(47.3%)이나 노르웨이(37.9%)가 40%에서 5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여주나 미국은 단 16.3%에 그친다. 우리나라 역시 13.4%라는 빈약한 수치를 보여준다. 여성의 국회의원 비율이 여성권한척도의 첫 번째 구성 요소이며한 나라의 여권 정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만큼 이를 통해 미국이나 우리나라가 유럽에 비해 현저하게 여성 리더의 활약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전 세계적인 여성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