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1 21:5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오후 경기 의왕 오봉역을 찾아 지난 5일 작업 중 목숨을 잃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에게 상황보고를 받고 사고 현장을 살펴봤다. 이후 오봉역 철도 노동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오봉역 사고는 지난 5일 코레일 소속 30대 직원이 작업 중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다. 인력 보충이 안된 상태에서 3개조를 4개조로 늘려 인력이 부족하자, 3인1조에서 2인1조로 줄여 일하다가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또 오봉역 작업현장은 보행통로와 CCTV도 없고, 200~300미터가 되는 화물 차량을 2명의 수송원이 무전을 하며 근무해야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뀌겠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유족의 절규에 마음이 저리고 아팠다"며 "같이 일하던 사람이 1명만 더 있었다면 청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해외순방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일요시사> 독자들 절반 이상은 부적절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일요시사> 기사 페이지 하단을 통해 진행한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 배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62.4%(196명)은 “부적절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33.4%(105명)는 “적절했다”고 답했다. 1.9%(6명)는 잘 모르겠다, 2.2%(7명)는 관심 없다 & 기타 의견을 택했다. 앞서 지난 9일, 대통령실은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보도가 반복돼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세안·G20 정상회의 때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방침을 통보했던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튿날(10일), 대통령실 출근 중 취재진의 해당 질문에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순방을 다니는 건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도 외교, 안보 이슈에 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온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고 부연했다. 이에 MB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6년10개월여 만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17일, 박 전 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서 “(민주당은)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했고 그 혼이 박힌 정당”이라며 “거기에 있어야 했는데 귀신에 씌여서 안철수 신당(국민의당)으로 간 것은 내 인생이나 정치의 가장 큰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의원일 때 열심히 하지 않았느냐. 다시 목포를 꿈꾸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직 현역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하지만)민주당에 힘을 보태려 한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답했다. 정가에선 ‘민주당에 힘을 보태려 한다. 정치는 생물’이라는 박 전 원장의 발언을 두고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 복당과 관련해선 “시·도당에서 내가 복당 신청한 사실을 언론에 알렸더라”며 “아직 복당 심사가 안 끝났는데 떨어지면 어떡하느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 전 원장에 따르면 이번 복당 신청은 지역 정가의 분위기와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 등의 요청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재명 대표와도 복당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LF그룹에서 의미심장한 지분율 변동이 목격됐다. 그리 눈에 띄지 않는 비주류 계열회사가 그룹 핵심 회사의 주식을 연달아 매입하고 나선 것. 후계자의 개인회사를 앞세운 경영권 승계 작업이라는 본질을 파악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2007년 LG상사에서 분리된 ㈜LF는 2014년 3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고 LG그룹과 완벽한 선긋기를 이뤄냈다. LG패션 계열분리 작업을 진두지휘했던 인물이 바로 구본걸 현 LF 회장이다.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구 회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친 뒤 LG증권 재무팀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거쳤다. 구 회장은 2006년 11월 LG상사 패션 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부임했고, 이듬해 패션 부문은 계열분리를 통해 LG그룹에서 떨어져 나왔다. 분주한 움직임 홀로서기는 꽤나 성공적이었다. LF그룹은 ▲라푸마 ▲헤지스 ▲모그 등 다수의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한 것에 힘입어 거대 패션기업으로 발돋움하기에 이르렀다. LF그룹은 ㈜LF라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어느새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집단의 면모를 갖춘 상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계열회사는 49곳(상장
참여연대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불법 의혹 국민감사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참여연대는 "대통령 눈치 보는 감사원을 규탄한다"며 "감사원은 국민감사 청구인들과 비롯한 시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하루빨리 감사 실시를 결정하고 당장 감사에 착수하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재근 협동사무처장, 최재혁 행정감시센터 선임간사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이 장관이 잘못했다기보다는, 그러는(사퇴하는) 것이 대통령 부담을 덜어주고 윤석열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해 우회적으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서 “법적 책임을 따질 게 아니다. 안전에 대한 대한민국 전체의 주무부처 장관이고, 거기에 대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스로 결단해주시라.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지금 경찰 수사 중이니 아마도 역할이 있을 테니까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고 나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상황 수습 후 사의 표명이 바람직하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세계음식의거리 일원의 골목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354명(사망 158명, 부상 19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용산경찰서, 용산구청장 등 지휘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사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 명인 4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칭기스칸이 지난 1000년 동안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뽑힌 이유는 정말로 하기 싫은 일에서 숭고함을 찾고, 그 숭고함을 신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충북 청주대 명사 초청 특강서 “1995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 선정 1000년간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뽑힌 ‘칭기스칸’은 적장의 아들을 자신의 장자로 받아들인 인물”이라며 “대제국 건설의 신념이 너무 커 적장의 자식을 자신의 장자로 인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링컨은 독학으로 변호사가 됐고, 여러 고초를 겪은 뒤 최종 대통령에 오른 후 자신을 모욕하며 놀려댔던 에드윈 스탠튼을 국방부 장관에 임명했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윌리엄 스워드를 국무장관에 임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수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 즉 포용력을 배워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로 에이브러햄 링컨을 꼽았다. 인천 남구미추홀구을 지역구를 두고 있는 윤 의원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강익중 작가의 개인전 ‘달이 뜬다’가 갤러리현대 신관과 갤러리현대 두가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강익중은 서로 다른 문화, 언어, 환경 등을 하나로 모으고 연결해 가까운 미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작품으로 담아왔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모여 하나의 음절을 이루듯, 강익중의 작품세계에서는 대립관계에 놓인 모든 것이 모여 작은 우주를 형성한다. 그의 작품은 이종의 언어, 순수의 세계가 포착된 그림과 사물이 상호보완적인 관계에서 ‘공존’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유쾌한 웃음 ‘달이 뜬다’ 전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을 펼쳐온 강익중이 12년 만에 진행하는 국내 갤러리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비롯해 주요 연작 200여점과 12년간 세계 곳곳에서 공개한 대형 공공 프로젝트의 스케치와 아카이브, 작가가 직접 쓴 시가 소개된다. 1층 전시장과 두가헌 갤러리의 테마는 ‘달’과 ‘달항아리’다. 강익중에게 달과 달항아리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 미적 가치를 품은 대상이다. 2004년 일산 호수공원에 거대한 원형 구조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작품 일부가 손상되면서 기울어진 형상을 보고 어린 시절 매혹적인 달항아리를 떠올렸다고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의도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약 51만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다. 이날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해 오후 5시45분에 끝난다. 수능 성적 통지는 오는 12월 9일에 이뤄진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기사 전문] 김윤신 교수(조선대학교 법의학교실): 당장 떠오르는 게 전라남도 어느 작은 군이에요. 그 집에 아이가 하나 있는데 무슨 잘못을 해서 소년원에 갔다가 이제 출소를 했어요. 그래서 아빠가 아이 밥을 먹인다고 나갔다가 들어와서 잤는데, 엄마가 그날 하필 사망하신 거예요. 경찰은 아마 (사망자가)늘 알코올에 취해 있었고, 그러니까 “술 관련해서 사망한 것 같다”며 부검을 안 하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근데 그 서의 수사과장님인지 형사과장님인지 제가 잘 아는 분이셨어요. 굉장히 사건에 대한 의욕과 열의가 있는 분이셔요. 그분이 그 서에 과장으로 계시면서 크게 나무라셨어요, 젊은 형사들을. “사인을 알 수 없을 때는 살인 사건에 준하는 것으로 처리하라고 내가 그렇게 당부했는데 왜 이런 사건을 부검 안 하려고 하느냐. 당장 부검 지시 올려라”라고 해서 부검 지휘를 올렸고 법원 영장을 받아서 부검을 하는데, 저도 깜짝 놀랐어요. 복강 내 출혈이 치명상에 이를 정도로 다량이 나오고, 출혈의 원인은 장간막 파열이었어요. 술 취해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누군가가 발로 배를 밟으면 딱 찢어지는 데가 거기입니다. 이 과장님은 벌써 딱 파악을 하셔요. “두 남자 중의 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총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이날 행안위는 증인들에게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현안 질의를 했다. 이에 증인들은 "죄송하다" "사과드린다"를 반복하며 줄곧 어두운 표정이었다. 한편 경찰은 이달 2일에 이 전 서장을, 3일에 류 과장을 차례로 대기발령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있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학 입시 합격 등 소원 성취를 위한 예불을 올리고 있다.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한편 공공기관과 금융 연구기관 등 기업체 출근 시간은 수능의 영향으로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채익 위원장, 국민의힘 이만희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간사가 의견 충돌을 벌이고 있다. 이날 여야는 경찰국 예산이 삭감된 행안부 예산안 상정을 놓고 격돌했다. 여야간 충돌이 계속되자 이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여야 합의 불발로 지난 9일 행안위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의결된 2023년도 행안부와 소관기관 예산안이 상정되지 못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불거진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논란에 대해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듯한 뉘앙스로 발언해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서 “우리는 야당이어서 나라 살림을 꾸리는 주체가 아니지 않느냐. 정부여당이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는 마당에 우리가 강행하고자 고집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표의 해당 발언은 ‘야당이 정부여당의 정책에 발맞출 수는 없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즉, 자신이 지난 대선서 대통령으로 당선돼 민주당이 집권여당이 됐더라면 유예하겠지만 야당이니 ‘어깃장’을 놓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도 읽힌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주식양도세와 함께 금투세 폐지 입장을 밝혔던 바 있다. 해당 법안은 문재인정부 시절이었던 2020년 12월,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 등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2년 늦춘 2025년으로 유예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시행 5개월을 남긴 시점에서 ‘금융시장 리스크’를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이날, 당원 자격심사위원회가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및 목포지역위원회(김원이)에 관련 사안에 대해 묻는 공문을 보냈다. 전남도당, 목포지역위원회서 찬성 의견으로 결정될 경우 중앙당 당원 자격심사위원회로 회부돼 복당 여부가 결정된다. 지역정가에선 박 전 원장의 복당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인 만큼 그의 복당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원장 퇴임 후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던 그가 본격적으로 여의도 정치판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8월26일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 인터뷰서 박 전 원장은 ‘21대 총선 패배를 설욕하려 한다는 말이 목포 정가에서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현재는 정치 현역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목포도 잘 안 간다. 제 고향에 언론인 한 분과 놀러 갔다”며 “중간에 다리를 다쳐 중단했는데 그 다음 달엔 광양, 구례, 여수, 순천을 가려 했는데 아마 다 갔다 왔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한국교회 위로와 회복의 예배'에 참석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정 비대위원장은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달라"며 "국민의힘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가슴에 품고 다시는 이번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psw@ilyosisa.co.kr>
대한민국 최고 시설 고아 당사자 단체인 '고아권익연대'가 16일 오전 서울 은평구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연대는 "꿈나무마을 보육원을 감사하고 관리할 책임이 있는 서울시 및 은평구청은 즉시 꿈나무마을 보육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라"고 말했다. 이어 "법인 허가를 취소하고 범죄에 대한 응당한 공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구청 관계자에게 '꿈나무마을 보육원 아동학대 관련 철저한 감사와 행정처분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은평구 꿈나무마을 보육원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6일 오전 서울 중구 스타벅스 한국프레스센터점에서 모델들이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을 알리며 3종 플래너와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몰스킨과 협업해 제작한 '2023 스타벅스 플래너'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데일리 플래너인 '리추얼 플래너(신시아 레드 색상, 하우스 그린 색상)'와 토픽형 노트인 '라이프 저널'로 준비됐다. 이번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지난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미션 음료(토피 넛 라떼,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제주 금귤 민트 티, 오트 크림 스카치 콜드 브루,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국가는 없었고 참사 이후에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책임을 져야 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대책수립 TF 단장까지 맡았다"며 "희생자와 피해자, 유족을 우롱하는 행위이자, 국민과 한번 싸워보겠다는 태도로 읽힌다"고 말했다. 그는 "성역 없는 국정조사, 특검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한편 지난 15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과도한 입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