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1 21:50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결혼중개앱 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 해당 앱 피해 제보자들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유명 대학병원 의사 행세를 하거나 대기업 직원 등을 사칭했다. 하지만 이들이 고졸, 무직, 유부남 등으로 밝혀지면서 이로 인한 피해자 수가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중개앱 업체 측은 약관에 적혀있는 ‘면책조항’을 내세우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지난해 2월 결혼중개앱을 통해 ‘의사 사칭’ ‘고졸’ ‘애가 셋인 유부남’인 B씨를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의사면허를 위조해 앱에 등록했고 본인 인증은 하지 않는 상태였다. A씨에게도 직접 혼인관계증명서와 의사면허증, 유명 대학병원 명찰 등을 보내주며 신분에 대한 확신을 줬다. 모든 게 뻥 하지만 A씨는 지인을 통해 B씨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수십명의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B씨와 수년간 교제하거나 결혼식장 예약까지 하러 갔다는 피해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을 통해 들은 피해자만 50여명 이상”이라며 “피해자의 지역은 전국구고 제주도서도 피해자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광화문 거리응원'에서 시민들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거리응원에 참석한 시민들은 얼굴에 태극기 마크를 그리거나, 붉은 머리띠를 쓰는 등 응원전에 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광화문광장에 운집한 인원은 약 1만5000명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이날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갖고 오는 28일에는 가나, 다음달 3일에는 포르투갈과 경기를 갖는다. 한편 이날 거리응원에 참석한 시민들은 경찰의 통제를 따르는 등 안전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가결되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 안건은 찬성 220표, 반대 13표, 기권 21표로 가결됐다.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45일간이지만 여야 합의에 따라 청문회 등 본격적인 활동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후 돌입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규현 국정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착석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 원장, 김남우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 백종욱 3차장.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국조특위는 대검찰청 마약전담부서를 포함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통과시켰다. 통과된 계획서는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국조특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민주당 김교흥 의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기사 전문] 진행자: 혹시 여러분은 이웃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홀로 임종을 맞은 뒤 일정 기간 후에 발견되는 죽음인 ‘고독사’. 우리나라의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659명에서 2021년 953명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즉 사회의 음지에서 일어나는 소외된 죽음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죠. 특수청소업체 ‘바이오해저드’를 운영하는 유품정리사 김새별씨가 그 현장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김새별(유품정리사): 쉰 아홉 살 드신 남성 분이 고시텔에서 이렇게 돌아가셨어요. 근데 사실 그 나이쯤 되고 그러면 직장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대부분 하시는 일이 청소용역 또는 경비용역. 결국은 이제 회사에서 나오게 되셔서 일이 없으니까, 고시텔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돈으로... 최소한의 돈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데만 집중을 하셨더라고요. 근데 제가 볼 때는 약주 이런 걸 드시지는 않았는데 굶어서 돌아가신 것 같아요. 아사죠. 많지는 않은데 더러 있어요. 전체적인 통계라고 하긴 그렇지만 제가 느낄 때 40~50대 중장년층의 고독사가 한 70% 정도 되고, 20%가 청년들의 극단적 선택. 한 10%가 노인 고독사죠. 예전에는 독거노인이라 그랬잖아요. 가족이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모나미 오너 3세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인 데다, 창업주의 타계를 계기로 지분율에서도 사촌들을 앞선 상황이다. 황태자가 보유한 알짜배기 개인회사는 향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쏠쏠한 쓰임새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계 재원 마련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여지가 충분하다. 모나미는 고 송삼석 창업주가 1960년 설립한 광신화학공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송 창업주는 필기구의 심 끝에 금속구를 단 볼펜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인물이다. 철필(펜촉에 펜대를 끼워 쓰는 필기구)이 주류였던 당시 문구 시장에 잉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볼펜은 사무 분야의 혁신을 몰고 왔다. 승계 윤곽 착실한 행보 모나미는 1993년부터 송하경 회장을 축으로 하는 2세 경영 체제를 가동했다. 송 창업주의 장남인 송 회장은 198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로체스터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1986년 모나미에 입사해 과장, 차장 등을 거쳐 1993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송 회장은 2000년이 돼서야 송 창업주부터 지분 12%(27만8000주)를 증여받아 모나미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올해 들어 모나미에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BALLISTIC GOLF)가 내달 14일과 16일에 발리스틱골프 송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소속 프로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발리스틱골프의 소속 프로인 박송이 프로와 박재호 프로가 일일 강사로 참여해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원포인트 레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리스틱골프 소속 프로들은 이번 원포인트 레슨에서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1:1 맞춤형 코칭, 스윙 자세 교정, 다양한 골프샷 시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송이 프로는 현재 골프 레슨 스튜디오 티브레이브골프의 대표로, 2013년 KLPGA 투어 그랜드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재호 프로는 2012년 KPGA 프로로 데뷔해 현재 더프라자 학동 스튜디오와 쇼골프 김포공항점에서 레슨프로로 활약 중이다. 레슨 참가자 모집은 내달 1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 방법은 발리스틱골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다음, 원포인트 레슨을 같이 받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송파 플래그십 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모집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교통위 전체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및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출석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이날 민주당은 6조원대의 공공임대 주택 예산이 반영된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처리에 반발해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순연되자 의원들이 자리를 뜨고 있다.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합의 한 지 하루만에 대검찰청을 조사대상 기관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이날 민주당 간사를 맡을 예정인 김교흥 의원은 "어제까지 양당 원내대표 합의로 민주당이 법무부와 대통령실 경호처 등을 조사대상에서 빼고 대검찰청은 합의로 넣은 것인데 이걸 빼달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회의 순연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합의가 불발되면 야3당이 합의한 대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 당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했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그간 경찰 소환에 불응해왔던 공익제보자 첼리스트 A씨가 24일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조선일보>는 서초경찰서에 출석한 A씨가 자신이 한 말이 거짓말이라는 취재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A씨의 이 같은 거짓말이 어떻게 외부로 유출되고 확산됐는지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와 A씨의 전 남자친구 B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A씨 주장이 거짓이라고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등에 대한 국감 당시 A씨가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한 술집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및 김앤장 변호사 30여명이 술자리를 가졌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했다며 김 의원이 한 장관에게 질의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날 김 의원이 공개된 녹취록(대화 녹음 파일)에는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윤 대통령과 한 장관, 김앤장 변호사 30여명이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권한대행 등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한다"며 "이번 국정조사에 정쟁이나 당리당략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역시 여야 합의로 이뤄진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마땅하고, 성실한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가 내달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 동아오츠카의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흑해 지역의 긴장감 고조로 인한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강달러 여파로 환차손이 심각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의 상승,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카리스웨트 제품 가격 평균 인상폭은 7.25% 수준이다. 포카리스웨트 245ml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20ml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랐으며, 340ml는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5L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인기상품인 제로 칼로리 나랑드사이다 2종은 인상을 자제하기로 했다. 245ml 캔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다. 오란씨 5년 만의 가격 인상 나랑드사이다 2종은 유지 오란씨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245ml 캔의 경우, 1200원에서 1400원으로, 350ml 캔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했다. 1.5L는 기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부산 소재 갤러리 MUSEUM1에서 김진 작가의 개인전 ‘안의 밖, 밖의 안’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내 공간의 ‘창’을 클로즈업한 작품 등 ‘안의 밖, 밖의 안’ 연작을 비롯해 총 23점을 감상할 수 있다. MUSEUM1은 국내 최초의 미디어 아트 전문 미술관이다. 대중을 위한 예술, 대중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무엇이든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한 공간이기도 하다. 추상인지 MUSEUM1 관계자는 “기획자나 예술가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미술관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예술과 대중의 소통, 교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람객이 전시 공간의 주인이 될 때 비로소 ‘시각예술의 대중화’라는 모든 미술인의 바람이 성취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삶 주변에 예술이 아닌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MUSEUM1에서 오는 크리스마스(12월25일)까지 김진 작가의 개인전 ‘안의 밖, 밖의 안’ 전시를 개최한다. 김진은 안과 밖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창을 소재로 택해 보는 이로 하여금 모호한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숲을 표방하고 있지만 관람객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앞서 붉은 옷을 입고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12번째 선수가 돼 대한민국의 승리를 외치겠다"며 응원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노총 총파업이 위기에 놓인 국가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민노총에 간곡히 요청한다. 지금은 경제를 살려야 할 때지, 위기로 내몰 때가 아니다. 국민이 원하는 건 힘을 앞세운 횡포나 파업이 아니다. 서로 머리 맞대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할 때는 적어도 서울이 북한의 과녁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천치 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며 원색 비난했다. 앞서 지난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한 것에 대해 “안보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겨냥해 미국과 남조선(남한)이 분주히 벌여놓고 있는 위험성이 짙은 군사 연습(한미연합훈련)들과 과욕적인 무력 증강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하고 그에 대응한 우리의 불가침적인 자위권 행사를 거론한 것은 명백한 이중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소로운 것은 미국이 안보리 공개회의가 끝나자마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영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일본, 남조선을 비롯한 오합지졸 무리들을 거느리고 나와 듣기에도 역스러운 공동성명이라는 것을 발표하면서 저들의 불순한 기도가 실현되지 못한 분풀이를 해댄 것”이라며 “겁먹고 짖어대는 개에 비유하지 않을 수 없는 광경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차종·품목 확대,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파업에 대해 안전운임제 시한 3년 연장을 추진하겠다면서도 차종·품목 확대는 곤란하다고 밝혀, 총파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물연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경기 의왕ICD(내력컨테이너기지) 등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변호인인 김연기 변호사가 23일 “경찰이 지난달 13일자로 이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고발당했던 증거인멸 등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변호인 김연기 변호사 고발 사건 결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보도됐던 기사들이 여전히 최우선으로 검색돼 잘못된 내용이 알려지고 있어 반론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4월15일, 자유대한호국단으로부터 이 전 대표 사건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에 “당시 녹취록은 ‘통화 내용 중 일부’”라며 “증거의 현출을 방해해 증거로서의 효과를 멸실, 또는 감소시키는 증거인멸 등의 행위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3일, 경찰은 조사 결과 ▲고발 근거로 사용된 김 변호사와 참고인 장모씨 사이의 녹취록이 편집본으로 밝혀진 점 ▲이 전 대표 관련 성 접대 CCTV 영상 및 장부 등 증거물이 애초부터 미 존재했던 점 ▲참고인 장모씨와 통화 중 증거은닉·인멸해달라거나 수사기관에 증거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떡픈런(떡 오픈런)’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한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을 두고, 자신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전주 소재의 떡집 대표가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사건의 발단은 소부당 김대영 대표가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억울한 사연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10년째 전주서 떡을 판매 중이라는 김 대표 주장에 따르면 소부당은 2019년 6월에 등록한 크림이 들어간 ‘카스텔라 생크림치즈찹쌀떡’을 판매해오고 있었다. 최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생크림 찹쌀떡을 검색하던 그는 익산농협 떡방앗간 기사와 함께 단체사진을 접하게 됐는데 익숙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익숙한 얼굴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지난해까지 소부당에서 일했던 전직 공장장이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9월20일, 해당 지역 매체는 익산농협 떡방앗간이 출시한 ’생크림 찹쌀떡‘이 입소문을 타고 익산은 물론 전주, 군산, 대전 등에서도 익산의 명물 먹거리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는 떡방앗간 임직원들과 함께 익산농협 치즈생크림찹쌀떡이라는 배너가 서 있는 사진이 첨부돼있다. 김 대표는 공장장이라는 직급이 공장을 책임질 수 있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이 예정된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시 관계자들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돼있는 대형 화분들을 옮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에서 월드컵 거리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분을 옮겨놓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이로써 붉은악마는 24일, 28일, 다음달 2일에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