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1 18:32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의 파업 영향으로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문구가 붙어있다. 이날 해당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은 휘발유 품절 사태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차를 돌리거나, 고급휘발유를 주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길어지며 주유소에 휘발유 수송 차량이 오지 않는 등 '기름 대란'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정의당 이정미 대표, 이은주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관련 정의당 대표단·의원단 긴급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이번 업무개시명령은 윤석열식 손배 가압류"라며 "기업의 야만을 국가 위기라는 미명 아래 정부가 답습하는 꼴"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교섭 재개 명령을 발동해 밤을 세워서라도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정의당은 국회에 계류된 화물운수노동자법을 반드시 처리해 안전운임제를 영구화하고 근로기준법·노조법 개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의당은 '안전운임제 확대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화에 나서라'고 적힌 손펫말을 들고 기자회견에 임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하는 12월1일과 2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정 예산처리 기한"이라며 "이걸 하겠다는 말은 결국 법정 예산처리 기한을 지키지 않겠다는 선포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의 신제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했다. ‘알티지(rTG) 오메가3’는 기존 오메가3(TG, EE)보다 순도와 흡수율이 더 높은 것을 말한다. 농심 ‘라이필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는 세계 1위인 프랑스 폴라리스(Polaris) 사에서 생산한 알티지 오메가3에 일일 영양 섭취량을 충족하는 비타민D와 비타민E 등을 더한 제품이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비타민D는 뼈의 형성과 유지,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농심이 적용한 식물성 오메가3는 바다의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것으로 유럽 브이라벨(V-LABEL)의 비건 인증과 코셔, 할랄, ISO9001(국제표준화기구), GOED(국제오메가3협회) 등 국제인증을 받은 검증된 원료다. 농심 관계자는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어취가 없어 섭취가 쉽다”며 “하루 한 캡슐로 혈행과 눈, 뼈 건강은 물론 항산화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지난 2020년 3월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인가수 이세은이 상큼한 트로트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공개된 첫 번째 싱글은 ‘공주마마’. 자신감 넘치는 여자의 심리를 공주마마란 키워드로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후렴 부분의 후크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세련되고 청량한 느낌의 트로트로, 프로듀서 양정승과 작사가 강은경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이세은의 안정감 있고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다수 가요제서 실력 인정 첫 번째 싱글 내고 출사표 소속사 측은 “이세은은 한빛 청소년 가요제 대상, 머니투데이 대학가요제 금상 등 다수의 가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딘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pmw@ilyosisa.co.kr>
LS그룹(회장 구자은)이 본격적인 추위의 시작을 앞둔 지난 19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000여포기, 쌀 470포대(10kg/1포대), 토종벌꿀 100단지(0.5kg/1단지) 등을 전달했다. LS그룹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2016년부터 안성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7년째 실시하고 있다.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을 실시해왔고,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9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의 한 전방 GOP(General Out Post) 육군 부대서 입대 3개월 만인 이등병이 근무 중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자신을 지난 9월에 아들을 군대에 보낸 아버지라고 소개한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오랜 해외생활이 지겨워 대학도 한국외대에 입학해 1학년 마치고 군대 가려고 휴학계 내고 기다려 군에 입대했는데 부대서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저녁 8시에 부대 상급자라면서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A씨는 “어떤 설명도 없이 빨리 부대로 오라고 했다”며 “비행기표를 급하게 찾으니 내일 오후 2시 싱가폴서 출발하는 게 있어 그 비행기 편으로 간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A씨 친형이 부대를 찾았지만 부대에선 부모 외에는 사망과 관련한 어떤 설명도 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부대에선 입대 한 달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군병원으로 옮기는 데 동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유족 측은 부대의 요청을 받아들여 군병원으로의 이송에 동의했다. 일각에선 이번 총기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선 반드시 유족 동의하에 부검이 이뤄저야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2월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타입별 일반 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20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새 아파트에 비교적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 평촌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탄인덕원선, GTX-C노선 등 대형 호재 추진, 안양 미래가치 주목 평촌 센텀퍼스트가 들어서는 안양은 대형 개발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화성에서 용인, 수원을 거쳐 안양, 과천까지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한번에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산, 수원에서 안양, 과천을 지나 서울, 양주까지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7개의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업을 진행하는 단체는 각기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처우개선,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정부는 이들에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파업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요구사항을 실현시키기 위해 집단적으로 노동 제공을 거부하고 일을 중지하는 것을 말한다. 파업의 이유로 ▲고용 조건과 작업환경의 개선 ▲미해결된 고충 해결 ▲노동조합을 교섭 기구로 인식시키기 ▲기업 경영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목적 등이 있다. 전국적으로… 끝나지 않은 위와 같은 목적이 있더라도 모든 파업이 정당한 것은 아니다. 한국은 파업 정당성 인정 기준을 정해놨다. 정당한 파업의 기준으로 ▲단체교섭의 주체가 되며 ▲목적이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한 노사 간의 자치적 교섭을 목적으로 하고 ▲사용자가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에 관한 구체적인 요구에 대해 단체교섭을 거부했을 때 개시하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조합원의 찬성 결정을 따라야 하며 ▲파업 수단과 방법이 사용자의 재산권과 조화를 이뤄야 함은 물론 폭력의 행사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일간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계선 방안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 간에 국제적 측면과 양자적 측면에서의 협력 필요성과 관게개선 방안을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만희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상임위에서 예산안 단독 강행 처리 시한까지 명시하고 행안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원내대표간 합의, 협치의 정신을 무시하고 있다"며 "예산안의 정상적 처리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요구를 즉시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정치권에서 ‘10·29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했다. 각자 손익 계산으로 분주했던 가운데, 관망만 하다 꽃놀이패를 거머쥔 이가 나타났다. 바로 검찰이다. 검찰에게 국정조사란 ‘검수완박’ 논리를 깨부술 열쇠다. ‘검수완박’을 주도한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띄운 모습이 사뭇 역설적이다. 국정조사의 성패는 상관없다. 검찰은 이미 어느 쪽이든 반길 채비를 마친 듯하다. 여야는 치열한 공방 끝에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은 지난 9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이래로 시종일관 국민의힘을 압박해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며칠간 여야 협의 상황을 지켜보다가 결국 지난 17일 야당에 특별위원회 후보 의원 명단 제출을 요청했다. 공방전 반사이익 야당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특위 명단을 일찌감치 제출했다. 시한을 정해두고 ‘단독 의결이라도 강행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점차 ‘국정조사를 받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의결을 막을 수 없으니 협상에 임해 최대한 실리를 챙겨야 한다”거나 “국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인데 여당이 빠지는 건 큰 부담이다”라는 식의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가 사고 책임과 관련해 윗선에 칼날을 겨눴다. 지금까지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이다. 최근에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가 이 장관을 고발했고 특수본은 해당 고발 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통보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가 불 보듯 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수처의 수사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넘어 이 장관의 혐의 입증이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간다. 유가족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가 현재진행형이지만 윗선을 향한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다. 특수본은 최근 이 장관에 대한 고발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통보했다. 하지만 공수처를 바라보는 법조계의 시선은 딱히 희망적이지 않다. 혐의 입증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소방노조)는 지난 14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특별수사본부(특수
오석준 신임 대법관(60·사법연수원 19기)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 대법관은 취임식에서 "시대의 변화를 객관적이고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8일 오 대법관은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돼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야당의 반대로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해 임명이 늦춰졌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오 대법관은 서울 광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두 사법연수언을 수료하고 1990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연합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레미콘업계 요청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에서 당정 관계자들에게 업계 애로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레미콘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자유토론 한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토위, 산중위 소속 위원들과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그리고 배조웅 한국레미콘협동조합 연합회장, 김영석 서울경인 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6인이 참석해 토론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최근 검찰의 포위망이 시시각각 좁혀지는 모양새다. 그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손발’이 잘려나가는 형국. 이 대표가 ‘정치적 동지’라고 표현한 이들은 이미 구속됐다. 흐릿했던 실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선 기간 내내 ‘망령’처럼 주변을 떠돌던 의혹들이 점차 분명해지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조이는 검 사면초가 최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잇따라 구속됐다. 두 사람 모두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다. 검찰의 칼날은 빠른 속도로 이 대표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내에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에 대한 언급 대신 민생 메시지를 내놓으며 ‘강대강’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정 실장이 구속되자 “유검무죄, 무검유죄다. 조직의 칼날을 아무리 휘둘러도 진실은 침몰하지 않음을 믿는다”고 검찰을 비난하면서도 “제 유일한 걱정은 ‘이재명 죽이기’와 야당 파괴에 혈안인 정권이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하지만 구속 기간이 만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엄친아’ 연예인 이승기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었다. 최근 언론 보도들을 통해서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가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미정산 음원 수입만 96억원 이상. 누락된 데뷔 초기 수입까지 더하면 이승기는 수십억원을 떼먹힌 셈이다. 일각에선 “이승기가 노예계약에 당했다”는 말도 나온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이후로 18년간 별다른 논란 없이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다. 그의 지인들은 이승기가 데뷔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로도 모범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입을 모은다. 일명 ‘아이렌’으로 불리는 팬덤도 이승기를 따라 성숙하고 모범적인 팬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모범 연예인 불량 소속사 하지만 지난 18년을 함께해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만은 달랐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을 종합하면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소속사)는 이승기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쓸어 담으면서도 이승기를 존중하지 않았고, 심지어 기만했다. 지난 18일, 이승기가 소속사에 정산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의외의 소식이었다. 이승기와 소속사 사이의 두터운 관계는 연예계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이승기는 데뷔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강운지 기자 = 최근 한 배달의민족 고객이 “배달기사가 오배송했다”며 막무가내로 환불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고객은 반복적인 클레임 전화로 고객센터 상담사를 울리기까지 했다. 지난 27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어제 새벽 폭탄 진상을 만났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전라도에서 쌀국수집을 하는 사람’으로 밝힌 자영업자 A씨는 “국물 진하고 맛있게, 고기 등 전체적으로 양 많이, 안 식게”라고 기재된 한 손님 B씨의 주문 요청사항 사진과 함께 운을 뗐다. A씨는 “이상한 낌새를 느껴 해당 B씨의 주문내역을 확인해봤는데, 그전에도 주문 요청사항에 무조건 ‘많이, 빠르게, 식지 않게’ 달라는 내용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새벽 1시경 배달의민족 상담센터에서 온 전화를 받았고, 담당 상담원에게 “고객님이 배달기사가 오배송했다며 전액 취소 환불 요청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가 “음식 회수 후 환불 처리하겠다”고 하자 상담원은 “고객님이 이미 음식을 드신 관계로 회수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B씨 측 주장은 배달기사가 원룸의 같은 층 다른 호실 앞에 음식을 배달했고, 본인이 갖다
내년 6월 개최 예정 국대 선발 대회 일환 대한골프협회(KGA)와 친환경 밸류업(Value-UP) 플랫폼 회사인 ‘이도’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는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미래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신설된 해당 대회는 내년 6월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및 속리산(18홀),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등 클럽디 골프장 중 1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남자 선수권부 및 여자 선수권부로 나뉘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등과 같이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대회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당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단위의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며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통하여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해서 세계적인 선수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명 KGA 회장 “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우즈는 지난 10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12월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에서 우즈가 플레이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월 메이저대회 디 오픈 이후 5개월 만의 출전이 된다. 우즈는 올해 메이저 3개 대회에만 참가해, 마스터스에서는 47위를 기록했고,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통과를 했지만 3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디 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20)과 임성재(24)가 처음으로 우즈의 초청장을 받았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해 PGA 투어 2승을 거뒀다.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선 뒤 이벤트대회인 ‘더 매치’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팀과 12홀 맞대결을 펼친다. 디 오픈 끝내고 잠잠하더니… 연말 대회 연달아 참가 유력 현지 언론들은 우즈가 더 매치 이후 일주일 뒤에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