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6.26 17:38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14년4월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BAT코리아(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제12차 변론이 4월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번 변론은 법원 인사로 인한 재판부(재판장 김동아) 변경, 지난 4월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담배유해성분 발표 등으로 중대한 분수령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담배소송은 1차 변론 당시 재판부가 정리한 다섯 가지 쟁점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변론을 진행해왔으며, 그 쟁점은 크게 ▲공단이 담배회사에 대하여 직접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는지 여부 ▲흡연과 폐암 등 질병 발생 간의 인과관계 ▲담배회사들의 제조물책임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책임 ▲공단의 손해 범위이며 지난 11차 변론에서는 세 번째 쟁점인 담배회사들의 제조물책임에 대한 공방이 진행되었다. 특히 11차 변론에서 재판부(재판장 전지원)는 담배회사들이 담배 제조 과정에서 암모니아화합물, 당류, 멘솔 등의 첨가물을 통해 담배의 위해성을 증가시켰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공단에는 이 사건 대상자들이 피운 구체적인 담배 제품명과 확인이 필요한 첨가제 성분을 특정하도록 명하고, 담배회사들에는 특정된 각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달 28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장석준)와 나눔과 봉사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현시대가 요구하는 봉사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 민간대표기구이자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7조에 따른 법정단체로 전국자원봉사단체들의 총괄대표기구이자 대정부 자원봉사 민간파트너다. 자원봉사활동과 관련한 정책영역과 사업영역을 포괄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기업, 단체, 종교기관 등이 참여해 우리 사회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곳에 따스한 손길을 함께하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비롯해 보육시설과 요양원 방문봉사, 다문화가정·발달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 관심과 사랑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 대한 유무형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느
적광(Red Light)이 여성 유방암 환자들의 모발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무작위 임상 실험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광생체조절 치료 혹은 저출력 광선 치료(Low-Level Light Therapy)가 화학 요법으로 인한 탈모증을 겪는 환자들의 모발을 2.6x가량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37회 미국레이저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연례 회의에서 임상 실험 결과 탈모증을 겪는 환자들의 모발을 2.6x가량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발표됐다. 모발 성장 자극 뉴욕 주 로체스터 시에 소재한 로체스터 종합병원(Rochester General Hospital)의 수술용 레이저 연구과학자 이스트반 스태들러(Istvan Stadler) 박사는 “우리는 적광을 이용한 광생체조절 치료가 환자들의 모발 성장을 자극해 회복 속도를 높이는지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레이저의학회의 지속적의학교육(CME) 부장이자 레이저 및 광선 치료 분야의 연구원 겸 상담가인 레이먼드 J. 란자파메(Raymond J. Lanzafame) 박사는 “예전 연구 결과 아이
질병관리본부는 5월 연휴 대비 국내 및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5월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설사감염병)의 발생도 높아지게 된다. 설사감염병 예방은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손씻기와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등 감염병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음식조리 후에는 신속한 냉장 보관과 상할 수 있는 음식은 나들이 시 가져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설사·모기·호흡기 감염병 이 외에도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및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로부터 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이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감염병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는 20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 ridian Bioscience, Inc.)가 새로운 말라리아 테스트 절차가 질병 퇴치를 위한 핵심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전 세계가 그동안의 말라리아 퇴치 관련 성과를 자축하고 새로운 전략 구상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단검사 분야에서 중요한 도구가 개발되어 말라리아 퇴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는 2015년 기존의 말라리아 원충 검사법보다 검출감도를 최대 8만배 향상시킨 분자 기반의 실험실 현장 개발 테스트 일루미진 말라리아(illumigene Malaria)를 개발한 바 있다. 본 테스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네갈 다카르대학의 기술지원을 통해 개발되었다. 다우다 은자이(Daouda Ndiaye) 다카르대 기생충-의진균학과 교수는 “일루미진 말라리아는 기존의 테스트 실무 작업을 뒤바꿔놓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퇴치 위한 핵심 도구로 부상 질병 치료 및 확산 방지 이중 효과 과거에 비해 개선된 사전 예방과 통제 대책으로 인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는 2000년 이후 60%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올해로 21년째 실시 중인 장애인보장구 급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자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은 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구입금액의 일부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현금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가능 품목은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85품목에 이르며,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이 지사로 방문, 우편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전동보장구, 자세보조용구, 이동식전동리프트는 구입 전 공단 사전승인 필수며, 장애인 등록 전 6개월 이내에 구입한 보장구도 청구 가능하다. 장애인보장구는 1997년 지팡이, 보청기 등 6개 품목을 시작으로 현재는 85개 품목이 확대되었다. 2015년에는 이동식전동리프트, 욕창예방방석 등 5개의 품목이 확대되었으며 보청기, 의안 등 5개 품목의 기준액이 크게 인상되었다.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85개 품목 신청 시 구입 금액 일부 현금 지원 2016년 보장구 지급금액은 약 1100억원(13만1738건)으로 이는 2015년 지급된 약 463억원(8만3077건)의 2.3배 증가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SCM생명과학(대표 송순욱)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SCM생명과학은 자사가 개발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Graft- Versus-Host Disease)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비용에 대하여 총 16억50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지원 기간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2상 완료 및 조건부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는 2019년 12월까지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 골수이식 시 면역계 자극을 통한 거부반응으로 발생되는 합병증이다. 현재로서는 1차 치료 실패 시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단일질환으로서는 그 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2013년 약 3억달러 수준이었던 이식편대숙주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은 2018년까지 약 4억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6%로 치료제가 개발되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대해 임상적 중요성이 높은 질환의 치료제 개발 사업으로 선행 연구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하여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적정하게 청구를 잘하는 우수기관인 청구그린(Green)기관을 200개소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구그린(Green)기관은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기준 5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200개소 청구그린기관(방문요양 122개, 방문목욕 61개, 방문간호 17 개소 선정)은 전체 2만8700여개 청구기관(2016년 12월 기준, 방문 3종 기관) 중 상위 0.7%에 속하는 최상위 우수 기관이다. 공단은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청구그린기관 현판 수여, 현지 확인심사 제외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타 장기요양기관에 청구 노하우를 공유·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구그린기관을 모델화함으로써 기관 청구업무의 청정도가 상향 평준화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후라도 행정처분이 발생되는 등 취소여건이 발생할 경우 선정을 취소해 청구그린기관이 타 기관의 모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
세계혈우연맹 인도주의 원조 프로그램(WFH Humanitarian Aid Program)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 개도국 내의 출혈성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등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Bioverativ와 Sobi 사가 응고인자농축액(CFC) 치료제 5억IU와 거액의 프로그램 운영 자금을 제공한 결과다. 세계혈우연맹 인도주의 원조 프로그램은 1996년 구축됐으며 현재까지 90개국 10만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억6200만IU의 치료제를 제공해왔다. 이 프로그램이 가동되기 전까지 혈우병 환자에 대한 기부는 극한 상황에 놓인 환자에 대한 긴급구조에 한해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다. WFH 인도주의 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된 치료제는 2014년 2100만IU에서 2016년 그 규모가 1억2200만IU로 급증했으며 2020년까지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치료 환자수도 2014 년 2119명에서 2016년에는 1만2300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Bioverativ와 Sobi의 치료제 기부를 통해 치료를 받은 누적 환자수는 현재까지 2만1000명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알랭 웨일(Alain Weill) WFH 총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월1일부터 2016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인 개인사업자 및 세무대리인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회원 로그인 후 납부내역을 확인하여 소득신고를 할 수 있다. 공단은 2015년부터 직장보험료(건강, 고용, 산재) 납부내역을 연계하였고 2016년에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까지 연계함으로써 국민편의를 제고한 바 있다. 또 올해는 우편으로 발송되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납부내역에 대한 사전 검증을 강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우편비용을 절감하고 행정능률 향상에 기여하였다. 종합소득세 신고용 건강·연금보험료 납부내역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이나 건강보험 EDI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지난 1월에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위해 근로소득자 납부정보를 국세청 홈택스에 연계했고 이번 5월에는 종합소득세 신고용 납부내역까지 연계함으로써 국민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빈혈’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47만6000명에서 2015년 50만9000명으로 5년간 3만3000명 증가(6.9%) 하였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빈혈’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40대(12만6000명, 24.8%)가 가장 많았으며, 30대(7만1000명, 14.0%), 50대(6만4000명, 12.5 %)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40대(11만7000명, 29.8%) 가 가장 많았고, 남성은 9세 이하(3만2000명, 27.0%)가 가장 많았다. 9세 이하 소아도 위험 장명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빈혈환자가 해마다 증가한 이유와 40대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검진의 활성화로 무증상의 빈혈에 대한 인지가 빨라졌으며, 암환자 증가로 위암, 대장암의 원인인 빈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이 40대가 되면 생리량 증가와 관련된 자궁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빈혈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빈혈을 치료하지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이 간염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팀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어떤 방법으로 인체의 면역반응을 회피해 우리 몸속에서 계속 살아남아 만성 B형 간염을 낫지 않게 하는지 원리를 규명했다. 건국대 의전원 김균환 교수(약리학)와 박은숙 교수, 임거흔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동물 모델과 사람의 간세포를 이용해 B형 간염바이러스(HBV, 만성간염과 간경화, 간암 유발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간염바이러스의 일종. 만성간염의 75% 이상이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함)가 사람의 면역기능을 회피해 만성간염으로 나아가는 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면역세포는 사이토카인(세포로부터 분비된 후 다른 세포나 분비한 세포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단백질들로서 인터페론(interferon), 인터루킨(interleukin),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 등이 포함)과 같은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그러나 B형 간염바이러스는 면역을 회피하여 만성간염을 빈번히 유발한다. 건국대 연구팀은 먼저 단백질 질량분석법을 이용, 인터페론에 의해 유도되는 항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공단 건강iN 사이트(hi.nhis.or.kr)의 첫 화면에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기관 찾기’ 바로가기 아이콘을 신설하여 시각적 편의성을 높였고, 기관명 검색 외에도 지역 검색 기능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의 명칭·전화번호·주소 및 참여가능 환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그동안 ‘시범사업 참여기관 찾기’가 공단 고객센터 등을 통해서만 알 수 있어 불편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으며,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사업 참여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는 환자 상태 정확히 판단하고 환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기적인 관리받고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가 평소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해 건강iN(인터넷)이나 M건강보험(모바일)으로 전송하면, 동네의원에서 측정 정보를 보고 상담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
국립나주병원이 지난 6일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과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 촉진과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병원은 국립나주박물관의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 촉진 및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나주병원은 원내·외 만성정신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해 보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재원기간을 단축시켜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활용되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박물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한 공동체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재원환자의 기능을 최대한 향상시키고 환자가 적응하기에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의 달’을 맞아 대학생 커뮤니티 회원 대상 설문을 실시했다. 대학생 71%가 3D 프린팅과 접목해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로 ‘치과의료’ 꼽았다. 과학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함에 따라 인류의 삶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가전 및 전자제품의 원격제어와 지능형 관리 기술을 적용해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사물인터넷부터 컴퓨터 시스템으로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실제로 느끼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가상현실 기술, 프린터 출력으로 플라스틱 등의 재료를 활용한 입체 모형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팅 기술까지 다양한 첨단 과학 기술이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보다 윤택한 생활이 가능해지고 있다. 치아 교정도 과학 그중 ‘3D 프린팅’ 기술은 세계적인 연구 회사 맥킨지(McKinsey)가 향후 경제적 폭발력이 예상되는 12가지 기술 중 하나로 지목함과 더불어 의료, 예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넓게 적용되면서 핵심융합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의 시스템 설계, 제작 및 마케팅을 이끄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Al
1995년 제정된 정신보건법이 많은 논란 가운데 2017년 5월 개정, 정신보건법(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정신보건의 역사가 짧지만 높은 자살률 등 사회 문제가 주목받으며 정신질환의 예방, 인식 개선, 정신장애인의 인권까지 정신보건의 다양한 영역을 위한 지원과 정책을 구축해 왔다. 서울시는 2005년 우리나라 최초의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인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고 서울시 정신건강 브랜드 ‘블루터치’를 론칭해 서울시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메디컬디렉터 조성준(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교수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친숙해 가볍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와 관리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춘삼월이 되었다. 학생들은 신학기, 새 학년, 새 친구들, 새 교실 등 설렘을 일으키는 환경의 변화를 겪는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설렘만 가득한 건 아니다. 새로운 환경의 적응은 크고 작은 긴장과 불안을 불러오고 예기치 못한 스트레스 요인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선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리고 있다. ‘뇌졸중’질환 연도별 진료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년 53만8000명으로 2011년 52만1000명 대비 3.2% 증가하였다. 진료비는 2015년 기준 1조6847억원으로 2011년 1조 2995억원 대비 29.6% 증가하였고, 입·내원일수는 2015년 1224만일로 2011년 998만일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비교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15년 1066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1058명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뇌졸중은 혈관 막힘으로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당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뉘는데, 2015년
한국녹내장학회는 환자가 30~40대 등 젊은 층에서 늘어남에 따라 녹내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세계녹내장주간(3월12일~18일) 기간에 일반인 만 3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제 때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40세 이전이라도 정기검진이 필수다. 치명적 질환 설문 조사 결과 녹내장 고위험군인 40대 응답자 중 75.3%가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이 권장된다는 것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선택한 나머지 40대 응답자 24.7%에 다시 ‘최근 3년 내 안과 검진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83.3%가 ‘있다’, 16.7%가 ‘없다’고 답했다. 40세 이상 안과 정기검진 권장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교수 연구팀은 치료를 마치고 일상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목표와 희망을 가지는 환자들이 더 행복하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최근 12개월 내 유방암 치료를 마친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행복감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측면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48.5세로 중년 이후 찾아온 유방암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치료 후 삶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이들 유방암 환자 중 14.5%(41명)가 자신의 현재 삶이 ‘매우 행복하다’고 답했다. ‘행복하다’고 답한 43.8%(124명)를 더하면 절반이 넘는 환자가 암으로 인한 불행을 떨쳐내고 새 삶을 찾은 것이다. 행복감을 느낀 환자들이 느끼는 주관적 삶의 질 또한 67.6점으로 그렇지 않은 환자들(49.6점)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행복감을 느끼는 환자들은 신체, 감정, 인지, 사회 기능 등에서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였고 암 치료 후 환자들이 흔히 겪는 피로, 통증, 불면 등의 증상들 역시 행복하다고 답한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적게 나타났다. 무엇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보건복지부사업의 일환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희망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혈병 환자들은 완치를 위해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일반인 및 기증 희망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기증을 망설이고 있어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을 위해 RCY 대구지사 대학협의회(회장 김재훈), RCY 경북지사 대학협의회(회장 김찬영) 그리고 대전·충남지역 로타랙트 동아리(회장 김은지) 등과 함께 4월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희망릴레이 캠페인을 각 대학 캠퍼스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부터 각 대학 캠퍼스서 추진 예정 기능 거부감 줄이기 위한 인식 변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 박충민 팀장은 “기증 희망 신청자를 많이 등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에게 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증 신청의 의미와 책임감을 심어주어야만 추후 기증 시 거부율을 줄일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등록뿐 아니라 헌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