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1 18:32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내 유권자 중 절반 이상은 윤석열정부보다 전 정부였던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현 정부 국정운영 평가’ 질문에 ‘윤석열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37%) vs 문재인정부가 더 잘했다(54%)’로, 문정부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17%p 높았다(무응답 : 9%). ▲7월(윤 33% vs 문 57%) ▲8월(윤 36% vs 문 53%) ▲10월(윤 37% vs 문 57%)에 이어 이번 11월 조사까지 4회 연속으로 문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세대별로 ▲18/20대(윤 32% vs 문 51%) ▲30대(31% vs 57%) ▲40대(25% vs 70%) ▲50대(33% vs 63%) 등 50대 이하는 문정부, ▲60대(51% vs 43%) ▲70대+(57% vs 33%)에서는 윤정부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각각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윤 48% vs 문 42%)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문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윤 64% vs 문 29%)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중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서 ▲유승민(21%) ▲한동훈 법무부 장관(17%) ▲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10%)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5%) ▲안철수 의원·원희룡 국토부 장관(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대비 유 전 의원은 1%p 소폭 하락한 반면, 한 장관은 2%p 상승하면서 격차(7%p → 4%p)가 다소 좁혀졌다. 보수층에서는 ▲한동훈(29%) ▲오세훈(17%) ▲홍준표(14%) ▲유승민(12%) ▲이준석·원희룡(5%) ▲안철수(4%) 순으로, 한 장관이 선두를 유지했다.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는 37%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주 중인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17%) ▲박용진 민주당 의원·김동연 경기도지사(6%) ▲심상정 정의당 의원(4%)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2%) ▲윤건영 민주당 의원(1%)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대표는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7월 본 조사 시작 이후 최저치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유가족 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누군가와 휴대폰 문자를 주고 받고 있는 모습이 <일요시사> 카메라에 단독 포착됐다. 이날 윤 의원은 “입금 완료했습니다. 홧팅입니다”라는 메시지에 “아이고, 교수님.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유가족들은 국회 내 희생자 추모 공간 및 소통 공간 마련, 유가족 추천 전문위원 임명 및 예비조사 실시, 국정조사 진행 경과 설명 및 조사자료 등의 제공, 국정조사 전 과정에 유가족 참여 보장 등을 특위에 요청했다. 앞서 윤 의원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됐던 부처의 판단이 번복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며 “당시 안보 부처들은 사실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획득 가능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지한 아버지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유가족 간담회'에서 울부짖고 있다. 이날 유가족들은 국회 내 희생자 추모공간 및 소통공간 마련, 유가족 추천 전문위원 임명 및 예비조사 실시, 국정조사 진행경과 설명 및 조사자료 등의 제공, 국정조사 전 과정에 유가족 참여 보장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 열리기 전 우상호 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진행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기사 전문]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인데, 정확히 어떤 일을 하나.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는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대한민국 인구가 데드크로스됐어요. 뭐냐면, 사망자 숫자가 출생자 수보다 더 많아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거거든요. 그리고 출산율은 둘이 만나서 한 명도 안 낳는... 지금 0.8명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지금이 왜 중요하냐? 90년대생까지만 해도 한 해 60만명씩은 태어났는데 2000년대생이 되면서 40만명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부모가 되는 세대의 숫자가 줄어들고 나면 우리가 출산율을 아무리 제고해도 태어날 수 있는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거죠. 그래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제 고령사회가... 이미 초고령사회가 2025년, 2026년에는 돌입한다고 보기 때문에, 고령사회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건강하게 살아가시는 게 어려운 부분 아닙니까. 그래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이다. 그동안에는 부처가 다 따로따로, 돈은 어마무지하게 썼어요. 300조원을 썼다는 추산도 있고, 400조를 썼다는 추산도 합니다. 어쨌든 올해도 4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문 전 대통령 입장문에 따르면 "당시 국방부 등의 보고에 특수정보까지 직접 살펴본 후 판단했다"며 "정권이 바뀌자 판단 근거가 달라진 게 없는데 결론만 정반대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보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법안 처리도 안 하고 무작정 본회의를 무산시키려는 것을 그대로 두고는 볼 수 없다"며 "끝내 여당이 본회의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국회의장 결단으로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여야 합의로 결정된 본회의 일정을 국회의장이 열지 않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자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한국타이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검찰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계열사의 물품을 비싼 값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을 했다는 게 공정위와 검찰의 공통된 판단이다. 사정기관의 칼끝은 어느새 오너 일가를 향하고 있다. 계열사 부당 지원이 오너 일가의 주머니를 넉넉하게 만든 구조적 특징 때문이다. 지난달 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한국프리시전웍스(옛 MKT)에 총 80억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한국타이어 48억1300만원, 한국프리시전웍스 31억9000만원이다. 사정기관 정조준 한국프리시전웍스는 2011년 한국타이어에 인수된 타이어몰드 제조업체다. 타이어몰드란 타이어의 패턴, 디자인, 로고 등을 구현하기 위한 틀을 말한다. 이 회사는 2019년 기존 MKT에서 현 상호로 변경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한국프리시전웍스를 인수한 직후부터 2013년까지 기존 단가 체계를 유지한 채 거래물량을 늘렸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45억원이었던 한국프리시전웍스 연매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이 지난달 29일 ‘2022년도 정보보호 교육 및 GRC 동계워크숍(WISE-W 2022)’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정보보호 교육 서비스 우수기업 시상식’서 정보보호 산업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정보보호 교육훈련 서비스 우수기업 선정 공모’는 국내 정보보호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신설됐다. 조직 역량, 교육 서비스 품질,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공공 부문 초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1기를 맞이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사이버 안보를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으로서, 지난 3월에 마친 10기까지 총 14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원장 등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3+3 정책협의체 킥오프 미팅'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만희 행안위 간사,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정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원장,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교흥 행안위 간사. 이날 '3+3 정책협의체'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법안 처리를 논의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다영 국가트라우마센터 담당관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동체 모두에게 남겨진 사회적 참사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지혜를,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며 "상담만 할 뿐만이 아니라 상담에 상응하는 신속한 피드백이 필요하고, 인력 확충도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유족들을 분리, 고립시키려 한다는 일각의 오해가 있었는데, 이런 오해가 불식될 수 있도록 유족 협의회 설립을 적극 지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다영 국가트라우마센터 담당관, 이해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석정호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앞서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대성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 한기호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정 비대위원장, 최재형 인권위원회 위원장, 김정재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 이날 정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의회민주주의 말살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며 "민주당이 검수완박, 감사완박, 예산완박으로 횡포를 부리고 국민이 주신 입법권을 이재명 대표 방탄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배우 하정우가 화가로 돌아왔다. 연예계 만능 재주꾼으로 알려진 그는 2010년 첫 개인전을 연 이후 화가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종로구 소재 표갤러리에서 하정우의 개인전 ‘히트 더 로드(HIT THE ROAD)’를 준비했다. 2020년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면서 삶의 모든 영역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입국과 출국이 막히면서 세계와의 단절이 시작됐다. 지구촌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진 순간이다. 형형색색 우리나라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하늘길을 닫았다. 동시에 넓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경험하고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여행’도 멈췄다. 다행인 점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여행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화가로 돌아온 하정우가 준비한 전시 제목은 ‘히트 더 로드(HIT THE ROAD)’. ‘먼 길을 나서다’ ‘여행길에 오르다’를 뜻하는 관용어다. 코로나 완화로 여행 분위기가 꿈틀대고 있는 현 시점에 잘 어울리는 전시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코로나19로 여행 분위기 위축 먼 길 떠나고 여행길에 오르고 앞서 하정우는 지난해 3월 표갤러리에서 10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 중단 조치에 대해 <일요시사> 독자 절반가량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시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기사 페이지 하단을 통해 실시한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조사 결과 48.7%(169명)가 “취재제한은 곤란하다”고 답했다. 반면 37.8%(131명)는 “안타깝지만 중단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4%, 14명), 관심 없다 & 기타 의견(9.5%, 3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9월21일(현지시각),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의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 회의 직후 행사장을 빠져나오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해 ‘외교 참사’ 논란이 일었다. 당시 MBC는 해당 장면과 함께 자막으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하단에 표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은혜 홍보수석은 “(미 의회가 아닌)우리 국회 야당을 향해 말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김 수석은 “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대형 사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들은 '불통 오세훈' '공공성 강화' 문구를 단색 손피켓으로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노조는 서울광장으로 향해 '서울시 유관사업장 2차 공동파업 대회'를 가졌다. 대회에서 노조는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공공서비스의 축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3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는 등 영하 6도를 웃도는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 기념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정 위원장과 이 대표는 제57회 전국여성대회 기념식에서 축사를 맡았다. 정 위원장은 "여성의 잠재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여성들의 기회를 잇는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직장에서 여성 차별, 유리천장은 현실적으로 존재한다. 당연히 역할을 '남성은 이것', '여성은 이것' 하기도 하는데 개선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불법집회 및 시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을 위반한 불법 폭력 시위 적발 건수가 251을 기록해 지난 4년 평균치인 246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297건(549명)을 넘어 최근 5년 내 최다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무엇보다 특정 사안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나 일반 시민들이 불법집회나 시위로 인한 불편 및 소음을 감내해야 한다는 부분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아침 출근길 시위가 꼽힌다. 앞서 전장연은 윤석열정부 인수위원회 시절이었던 지난 4월21일부터 장애인들의 권리 예산 및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이른바 ‘출근대란’으로 불리는 아침 출근길 시간에 4호선 지하철에 탑승하면서 다수의 직장인들에게 운행지연 등의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지하철 3·4·5·8호선으로 시위 공간을 넓히며 일반 출근길 시민들은 물론 서울교통공사에게 막대한 시간적·경제적 피해를 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의 음원 정산 논란에 휩싸여 있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30일 “이승기씨와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져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재산을 처분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매니저로 25년을 살았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도,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청했다. 그는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 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들께도,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래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 전문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입니다. 매니저로 25년을 살았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습니다.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
현대건설이 12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900-138번지(백운주택1구역 주택재개발) 일원에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84㎡ 485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3세대, 59㎡B 111세대, 84㎡ 41세대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이 위치한 인천의 시장 상황은 나쁘지 않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는 올해 분양한 2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11월 기준)을 기록했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 규모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 84㎡ 485세대 일반분양 예정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규제 해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인천은 남동구를 포함한 8곳이 지난 14일,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서 해제되면서 청약·대출 등 관련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윤상현 의원(4선)이 30일 “보란 듯이 테러를 자행하고 누군가로부터 지령받은 구호를 외치는 그런 반 국가세력에 어떤 타협과 협상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대화의 대상이 아니다.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고 협박성 구호를 내건 다음 국민의 생계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볼모로 잡고 겁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화물연대는 물류를 막아 세상을 멈추는 극단적 테러 투쟁을 하고 있다”며 “지난 파업 때는 비노조원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더니 이번엔 쇠구슬을 던져 상해를 입혔다”고 비난했다. 이어 “물류대란으로 사회 곳곳을 병들게 하는 것도 모자라 생계를 지켜가는 국민에게 서슴없이 테러를 가했다. 이게 노동인가? 지난 정부 후광으로 도대체 언제까지 대한민국 공권력과 민생을 우습게 보려고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집회서 매번 등장하는 ‘한미동맹 해체’ ‘한미일 군사동명 반대’ ‘한미연합훈련 중단’ 구호는 노동 운동과 무슨 상관이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또 “협박성 구호를 내건 다음 국민의 생계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볼모로 잡고 겁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