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30 17:5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인천 월미테마파크에 아이와 함께 놀러 갔다가 티켓 환불 문제로 얼굴을 붉혔다는 사연이 화제다. 6일, 12시 현재 해당 글에는 23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추천 버튼을 눌렀으며 댓글도 270여개 이상이 달려 있다. 지난 5일, 국내 최대의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월미도 테마파크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지지난 일요일에 아이 엄마가 대청소를 해서 아이와 단둘이 어딜 갈까 하다가 월미도에 갔다”며 “테마파크 가서 놀이기구나 타려고 매표소로 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른‧아이 1회 이용권(어른 6500원, 아이 5500원) 2개씩 주세요’라고 했는데 (판매 직원이)마이크로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2만2000원짜리 어른 두 개, 아이 두 개 총합 8만8000원짜리를 결제 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비싸서) 바로 결제 취소해주고 1회 이용권 2장으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환불이 안 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짜증났지만 아이 때문에 화는 못 내겠고 세 개 정도 타다가 열 받아서 그냥 돌아와 민원을 넣었지만 아직 깜깜 무소식”이라고 적었다. A씨는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직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19일 선출돼 현재까지 직을 수행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새 원내지도부 선거를 치른다. 후보로는 4선의 김학용 의원과 3선의 윤재옥 의원이 나섰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기·가스요금 민·당·정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과 정부는 시민사회·학계와 함께 전기·가스 요금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요금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전기·가스 요금 조정폭과 속도를 더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승일 한전 사장,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정연제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우리 당의 개혁 의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국민·당원께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당을 부끄럽게 만드는 언행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당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보다 엄격하게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영권의 <대통령의 뒷모습>은 실화 기반의 시사 에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을 다뤘다. 서울 해방촌 무지개 하숙집에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당시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작가는 무명작가·사이비 교주·모창가수·탈북민 등 우리 사회 낯선 일원의 입을 통해 과거 정권을 비판하고, 그 안에 현 정권의 모습까지 투영한다. 피에로씨는 예전에 동자동 하숙집에서 열광적으로 시전하던 성공학에다 여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을 접목시켜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설정했는가 보았다. 즉, 자기 개인의 성공을 넘어 우리 한민족 전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투신하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는 절뚝거리는 다리로 옥탑방에 꽤 자주 오르락내리락했다. 이와 관련해 제법 기특한 소릴 흥얼대기도 했다. 성공통일교 “목표가 뚜렷하면 어떤 고난도 견뎌내고 실천하게 된다!” 별 대단스럽달 건 없지만, 그나마 공상이나 실없이 뇌까리던 예전에 비해 많이 변화된 모습이었다. 다만, 무엇을 위한 실천행인지가 문제였다. 나쁜 실행은 때론 관념적 우유부단보다 더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던가. 나로서는 동자동에서보다 외려 더 걱정스러웠다. 옥탑의 사이비 교주에 대해 그는 별 비판을 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각) 월드카 어워즈 주최 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 EV6 GT가 ‘세계 고성능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월드카 어워즈의 전체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까지 4년간 3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오닉 6, 유
5일 오후 경기 성남 정자교 일부가 무너져 있다. 해당 다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은 숨지고, 20대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정자교는 탄천을 가로지르는 왕복 6차로의 교량으로 1993년에 만들어진 뒤 지금껏 사용돼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건설현장 폭력 등이 쟁점화 됐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오늘로써 마무리 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방송인 김종국(왼쪽부터), 딘딘, 이이경, 양세형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방청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서울 커피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한국커피연합회와 코엑스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커피 머신과 장비, 원두,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8일까지 전시된다. 입장료는 1만9000원.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K-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정자동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보행로 부분이 원인 미상의 외력으로 인해 무너져 내리면서 3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30대 남성 1명이 허리에 부상을 당했다. 정자교 붕괴사고는 오전 9시45분께 발생했으며 사상자 2명은 교각이 붕괴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다리는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인 1993년 건설됐던 왕복 6차로의 교각으로 총연장 108m다. 도로 양측으로 보행로가 나 있어 보행자들이 건널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우천 ▲노후화 ▲정자교 교량 아래의 수도관 파손 등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에선 다른 원인이 있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날부터 비가 내렸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 강우량에 교량이 붕괴됐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교량, 철도, 항만, 터널 등 기반시설을 확충만 할 게 아니라 기존 시설물 유지보수에 노력해야 한다”며 “당장 일본만 봐도 SOC 상태가 열악한데 재원이 거의 없어 거의 대다수가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3)’ 시상식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of the Year)’ 부문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Marketing Strategy of the Year)’ 부문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번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통해 총 9개 부문에 걸쳐 자동차산업에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 및 수상했다. 9개 부문은 Visionary of the Year, Executive of the Year, Designer of the Year, Research and Development Team of the Year, Powertrain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 위성곤 단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장 확인 국회 방문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은 6일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해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현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방일 이유에 대해 "정부여당이 가지 않기에 야당인 민주당 의원이 방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은 나미오카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일본 경제 공사와 40여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 등 내륙에 1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서울 낮 기온은 16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3~7도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현대자동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일반 고객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EV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myHyundai)’서 할 수 있으며 이후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 고객 원하는 시간‧장소서 충전, 점검 및 유리 세정 등 방문 서비스 실시 20kWh까지 충전 가능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검사 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타사 전기차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상세 내용으로 현대차의 차량간(V2V, Vehicle to Vehicle)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20kWh의 전력을 충전한다. 또 유리 세정과 차량 점검을 제공하며 검사 항목은 ▲워셔액(부족 시 보충 포함)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계기판 경고등 ▲타이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6일(목)부터 10월1일(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서 홈 스토리즈(Home Stories)전을 개최한다. 현대차 브랜드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소재)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Design to live by)’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21년 4월 개관 이래, 다채로운 디자인 전시를 통해 고객과 소통해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쉘터(Shelter)’라는 연간 주제 아래 인류의 주거 환경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전시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같은 해 7월,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탐구하고자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그해 8월과 12월에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전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서 진행한 바 있다. 6일(목)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서 ‘홈 스토리즈(Home Stories)’전 개막 미래 일상의 공간이 될 모빌리티와 인류 위해 진화해온 주거문화의 변화 소개 이번 전시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GV80 Coupe Concept)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서 ‘GV80 쿠페 콘셉트(GV80 Coupe Concept)’를 최초로 선보였다. 4인승 SUV인 GV80 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에 담았다.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서 4인승 ‘GV80 쿠페 콘셉트’ 최초 공개 뛰어난 성능의 감성적 차량 개발하겠다는 제네시스 의지 담겨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적이다. 앞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들어준다.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구현한 긴 보닛과 넉넉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 협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 협의에서는 소아·응급 필수의료 확충 대책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안이 논의된다. 협의에는 당 측 인사인 주호영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정부측 인사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자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등 논란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농민들의 미래를 위한 법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이날 조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서 “여성분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밥을 잘 먹지 않는데 다른 식품과 비교해 쌀이 오히려 칼로리가 낮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의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답변에 ‘농민 보호 방안’을 질문했던 진행자는 실소했다. 그는 “쌀과 관련해 민생119서 나온 건, 지금 남아도는 쌀 문제는 굉장히 가슴 아픈 현실인 만큼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칼로리가 낮은 걸)적극적으로 알려나가야 한다든가, 국민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이 과연 농업의 미래와 관련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조 최고위원의 이날 양곡관리법 관련 다이어트 발언은 여당 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걸 갖고 대안 경쟁을 할 수 있겠느냐. 갈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워너비그룹을 불법 자금모집 업체로 지목했다. 누가 봐도 투자자가 사라져야 정상인 상황이다. 그러나 반전이 있다. 워너비그룹 B 대표는 한 교단의 담임목사로 재임 중이다. 워너비그룹 투자자들 역시 상당수가 교인이었다. 불법 다단계 피해가 끊이지 않는다. 불법 다단계는 강력한 사기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결국 이런 상황 속에 피해자는 금전과 인간관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다. 금감원 주의 그래도 모집 문제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신종 다단계 사기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년들이 타깃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안정적인 경제력 등을 꿈꾸며 다단계 문을 두드렸던 노인들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불법 다단계 판매자는 주로 중년 이상의 남성이다. 반대로 피해자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고, 40대 이상 중년에게 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불법 다단계 사업 설명서에 가보면 60~70대 고령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지인이 “투자는 하지 않아도 된다. 와서 설명회만 들어봐라”는 말에 설명회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