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30 17:53
한류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역직구 한국식품관 사업 참가기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글로벌 OTT 플랫폼의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PPL 광고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 온라인 마케팅으로 K-푸드 수출 확대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aT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 콘텐츠를 K-푸드 홍보에 활용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브랜드 한류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최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일타 스캔들>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에 김치·인삼·장류·딸기·포도 등을 노출시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푸드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aT는 한류 콘텐츠로 K-푸드를 접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유통되는 K-푸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 직구몰에 ‘역직구 한국식품관’을 운영한다. 작년 4분기 중국 ‘티몰글로벌’과 아세안 ‘라자다’에 역직구 한국식품관을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국내 식품기업 114개사 입점, 방문객 21만명, 매출 6억원의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일본에도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유망 식품기업들이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자체 브랜드 점포를 개설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온
최근 수제버거가 인기다. 2000년대 후반 크라제버거를 필두로 한차례 돌풍을 일으켰던 당시와 달라진 점은 수제버거 전문점들이 가격 거품을 확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수제 햄버거 시중 가격이 7000~1만2000원대였다. 당시 햄버거 가격이 3000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비싼 편이었다. 수제 햄버거가 시장에 연착륙하는 데 실패한 이유다. 맛과 품질은 좋았지만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다. 몇 년 전부터 다시 수제버거 전문점 창업 붐이 일고 있다. 20 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수제버거 바람은 2016년 쉑쉑버거가 들어와 그 강도를 더해가더니 기업들이 수제버거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도 수제버거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대거 진출 햄버거는 6·25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뒤 1979년 10월, 서울 중구 소공동에 롯데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점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한국 햄버거 시장은 지난 40여 년 동안 미국계 맥도날드와 두산그룹이 미국 브랜드를 빌려와 2012년까지 운영했던 버거킹,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리아 세 곳이 주도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LG 아워홈, 신세계푸드,
부동산시장에서 ‘반세권’의 인기가 거세다. 반세권은 반도체 현장과 가까운 입지를 말한다. 경기도 용인시 동탄2신도시 등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 소식에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또 경기도 이천시, 평택시 등 반도체 산업을 이미 확보한 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경기도 용인 지역 부동산이 꿈틀대고 있다. 대규모 반도체생산단지 조성 소식이 들려오면서 기대 심리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33% 하락했다. 지난주(-0.24%) 대비 0.09%포인트(p) 내리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9% 뛰었는데, 지난주(0.43%)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가격 하락 거래절벽 현상 부동산 침체장에서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정부가 용인시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되는 모습이다
뒤바뀐 신세 얼마 전 새 주인을 찾아 떨어져나간 자매회사를 본사 쪽 임직원들이 부러워하고 있다는 소문. A사는 B사를 휘하에 두고 수십년간 출판물 간행업을 영위했는데 수년 전 B사를 매각. 이 결정으로 B사는 대기업 산하에 포함됐고, 이참에 직원 연봉이 수직상승. 이렇게 되자 A사 인력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하늘을 찌르는 분위기라고. 은연 중에 낮게 봤던 자매회사로 면접을 통해 입사하는 사람들도 꽤 생겼다는 후문. 던지고 본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의석수를 축소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다고. 국민의힘은 현재,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입장. 반면 민주당은 의석수를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음. 어차피 민주당에서 의석수를 줄이는 걸 받지 않을 예정이라 진지하게 할 생각은 없다는 게 이유. 인증샷 삼매경 최근 한 국회의원이 ‘인증샷’ 삼매경에 빠졌다고. A 의원은 영상 촬영과 편집에 능한 보좌관 한 명을 늘 데리고 다니며 ‘쇼츠’ 영상거리를 만들고 있음. 이를 위해 위원회 중 ‘샤우팅’ 연출도 마다하지 않는다 함. 재선 생각을 일찌감치 버린 A 의원은 21대 국회 후반기를 마음대로 즐기는 중이라는 전언. 돈 많은 정당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정당들이 사
심재현 남·1977년 5월10일 진시생 문> 사업 실패 후 아내도 떠나고 남은 건 알코올 중독뿐입니다. 모든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과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악운과 불운은 당분간 계속됩니다. 향후 3년이 마지막 고비이나 최악의 과도기이므로 자신 관리가 우선이며 우선 술을 끊는 것이 첫번째 과제입니다. 악습은 반드시 고쳐집니다. 귀하에게는 술이 극약과 같아 건강뿐만 아니라 시야를 가리는 장벽과 같아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향후 2년간은 근신과 수련 등으로 망가진 부분을 다시 세우고 본분을 찾는 데 전념하시고,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돈 버는 일에는 일체 차단하세요. 부모형제의 도움이 있습니다. 일정한 곳에 격리된 생활로 회생과 부활의 정신으로 본래의 모습을 찾으세요. 충분합니다. 장차 양띠 여성과 재혼에 성공합니다. 김민옥 여·1998년 2월2일 인시생 문> 1986년 1월 신시생인 남자와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극적이더니 지금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임신 중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걱정됩니다. 답> 지금 남자분은 귀하의 인생을 망치게 할 악연입니다. 상대는 바람기뿐만이 아니라
이병헌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허준석, 홍완표, 양현민, 아이유, 박서준, 김종수, 정승길, 이현우, 고창석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화 <드림>은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3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정치는 4·19 혁명을 지지하는 진보 세력과 5·16 군사정변을 지지하는 보수 세력이 각각 4월 정신과 5월 정신으로 대립각을 세워왔다. 그러나 30년 동안 정치적 역동기를 거쳐 지금은 진보 세력이 지지하는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이 4월 정신과 5월 정신을 대표하고 있다. 4·19 혁명의 경우 군사정권이 5·16 군사정변의 정당성을 부각하기 위해 5·16은 ‘혁명’으로 명명하고, 4·19는 ‘의거’로 명명해 4·19를 폄하했지만, 문민정부 들어 제1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제2공화국을 탄생시킨 4·19의 의미와 가치를 부활시켜 ‘혁명’으로 바꾸면서 4월 정신으로 복귀됐다. 5월 정신을 상징하는 5·18 민주화운동도 초기에는 북한의 사주에 의한 폭동으로 간주돼 5·18 광주소요사태로 불렸으나, 시대가 변하고 진실이 밝혀지면서 쿠데타 세력에 대한 최고의 저항권 행사로 인정돼 현재는 5·18 민주화운동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5·16 군사정변은 무능한 제2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정권 장악에 성공했다는 이유로 5·16 혁명으로 불렸지만, 결국은 군사 쿠데타로 밝혀져 5·16 군사혁명이라는 명칭을 거쳐 지금은 5·16 군사정변으로 불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한 후 피의자가 재판 전에 1순위로 알아보는 것이 있다. 바로 본인이 ‘심신미약’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다. 최근 주취감형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피의자가 주취감형을 주장할 경우 가중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피의자가 과거 정신질환 병력이 있으면 심신미약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판사의 재량이 작동해서다. 심신미약은 심신장애의 한 종류다. 여기서 말하는 심신장애는 정신의학적 용어가 아닌 법률상 용어다. 이런 이유로 심신미약은 정신과 전문의 소견이나 국립의료원 등 전문가 견해가 제시되지 않아도 된다. 법관은 자유심증주의(증거의 증명력을 법관의 자유판단에 맡기는 주의)로 심신미약을 판단할 수 있다. 아닌데… 형법 제10조(심신장애)에는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않는다’ ‘심신장애로 인해 전항의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심신장애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증거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정신과 진료기록이다. 심신미약을 주장하려면 ▲조현병 ▲조울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오후 서울 북악산,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비가 내리면서 대기질이 깨끗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정인균 기자 = 국회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1대 국회는 어느덧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있고, 국회의원들과 각 정당 관계자들은 내년 총선에 맞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선거구제에 관한 논의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 외에도 인재 영입, 당내 반란, 비대위 가능성, 나아가 윤석열정부에 향한 견제까지 많은 부분에 신경을 쓰는 중이다. <일요시사>는 총선이 1년 남은 시점에 남은 기간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짚어봤다. 어느 회기보다 역동적이었던 제21대 국회가 드디어 다음 회기를 맞이하려 한다. 제21대 국회는 지난 3년 동안 여대야소와 여소야대를 모두 경험했고, 코로나19 대유행 정국과 각 당 의원들의 사건·사고, 패스트트랙 논란 등 수많은 진통을 겪었다. 벌써부터 내년 준비 내년 4월10일엔 제22대 총선이 치러지며 5월29일은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된다. 임기가 1년가량 남은 국회의원들은 차기 총선을 위한 플랜을 미리 짜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국회의원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사안은 다음 선거서 적용할 선거구제에 대한 논의다. 선거제 개편은 총선 시기마다 논의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관심의 대상이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말처럼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산다. 특히 결혼, 이혼 등 연예인의 사생활은 대중의 관심도가 높다. 하지만 최근 연예면 기사에 언급돼야 할 인물이 사회면에 등장하는 사례가 왕왕 나타나고 있다. ‘제발 사회면에만 나오지 마라’. 많은 팬들의 염원이다. 학교폭력, 마약, 성범죄, 음주운전 등 각종 사회문제가 연예계서도 터져 나오면서 마음을 졸이는 팬이 늘었다. 과거 열애설이나 결혼설에 팬덤이 들썩였던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이다. 오히려 결혼은 과거에 비해 축복해주는 분위기다. 화려한 시작 문제는 결혼 이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최근 데뷔 이후 별다른 구설수 없이 깨끗한 이미지로 인기가 높았던 가수 겸 배우들이 사회면 기사에 등장했다. 남편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해당 배우는 필연적으로 기사에 함께 언급되고 있다. 남편에 비해 대중 인지도가 더 높은 만큼 파급력도 더 큰 상황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 5일 배우 성유리의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씨는 특정 암호화폐 업체로부터 코인 여러 개를 빗썸에 상장
▲4월16일 별세 ▲이옥례씨 별세‧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 모친상 ▲빈소 : 서울 동대문구 서울삼육병원추모관 6호(02-2215-4444) ▲발인 : 4월18일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국민의힘이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를 쉽사리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의 말 한마디로 움직일 조직 때문으로 보인다. 애써 관계가 없다는 식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리스크 중 하나로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내 선거에서는 득이지만, 민심 선거에서는 확실한 독이다. 당장에 선을 그어버리고 쉽게 내치기도 어렵다. 현재 폭주 중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두고 국민의힘 내 서열 2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의 설화 이후 전 목사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국민의힘에 과시 중이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전 목사의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잡기도 놓기도 해당 자리서 김 최고위원은 전 목사를 칭송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김 최고위원의 예배 참석 배경에 대해 ‘보답’ 형식이 강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그는 이번 전당대회서 최대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전 목사가 상당수 조직을 동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김 최고위원의 설화 이후에도 국민의힘에서는 전 목사와 관련된 논란이 끊임없이 확전 중이다. 이 같은 논란이 끊임없이 터지는 이유는 김 최고위원의 구애가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기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유독 지지부진했던 ‘50억 클럽’ 수사를 재개했다. 군불만 때다가 본격적으로 밥을 짓는 모양새다. 50억 클럽 멤버는 여야 정치권을 넘나들고 있다. 22대 총선을 1년 앞둔 정치권이 검찰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이유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다. 2021년 8월의 일로 대장동 사건이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를 달군 지 1년6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대장동 사건과 연루된 인물, 심지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까지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대장동 사건 재판인데… 하지만 대장동 사건의 가장 큰 곁가지라고 할 수 있는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는 진행 속도가 더뎠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법조계 등 정관계 유력인사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0억 클럽은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인사들을 가리킨다. 5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인사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박영수 전 특검, 최재경 전 민정수석, 홍선근 <머니투데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소재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당 1736원, 경유 평균 가격은 1642원을 나타냈다. 현재 정부는 휘발유에 붙는 세금을 25%, 경유는 37%까지 인하해 부과하고 있지만, 이달 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기 때문에 기름값은 더 오를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주 내로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미국 불법도청 사태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임 요구서 전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회 운영위, 외통위, 국방위, 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규탄하며 대통령실에 해임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정무수석실 관계자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나오지 않는 방식으로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민원실에 해임요구서를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의힘 결별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전 목사는 "국민의힘이 공천권을 폐지하고 당원에게 돌려줌으로써 진정한 국민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당원 중심의 후보 경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정인균 기자 = 진보당이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5일 실시된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진보당 소속 강성희 의원이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접전 끝에 꺾고 당선된 것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민주당으로선 진보당이 피아식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데다, 국민의힘도 정치적 이념이 완전히 상극인 정당이 들어왔다는 것이 부담되는 탓이다. 무엇보다 정의당에겐 대형악재다. 여의도에서는 벌써 ‘진보당이 정의당을 대체할 것’이라는 정의당으로선 무서운 소문마저 돈다. 이번 4·5 재보궐선거의 주인공을 뽑으라면 단연 진보당 강성희 의원일 것이다. ‘전주을’ 지역구서 더불어민주당 출신이었던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꺾고 당선됐기 때문이다. 진보당이 국회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시민들은 이번 재보선 결과를 듣고 놀랍다는 반응을 내놨다. 일반 진보정당 지지자들은 “진보당이 아직도 이어지고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이번 재보선에 진보당 후보가 당선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여의도 정치를 오래 지켜봐왔던 정계 관계자들은 이미 예상했었다는 분위기다. <일요시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4일, 충남 서산의 한 자동차 썬팅샵이 무단 주차로 인해 며칠 째 영업을 방해받고 있다는 호소글에 대한 전말이 밝혀졌다. 17일, 해당 썬팅샵 A 대표는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여전히 (에쿠스)차량이 주차돼있는 상태”라며 “경찰에 신고해 경찰과 이번 무단 주차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장 앞 무단 주차로 인한 영업 피해 보상은 상황을 좀 더 판단해본 후 검토하겠다”면서도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지역사회서 이런 일은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해당 차주의 이 같은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무단 주차)으로 자동차 정비업체서 금전 및 선물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며 “자동차 관련 영업장에게 돌아갈 수도 있는 반복적인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꼭 이슈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매장 앞을 막고 있는 에쿠스 차량 차주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으며 50대 초반이라는 점 등 대략적인 신상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 이번 무단 주차 사건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11월경, 에쿠스 차주는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