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30 17:53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착한 가격을 앞세운 바나프레소가 빠르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저가 커피 시장에서 무시 못할 세력으로 급부상한 양상이다. 다만 내실이 좋다고 말하긴 애매하다. 외형적 성장과 별개로 적자는 지속되고 있으며, 급기야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면서 착한 가격을 표방하는 중저가 커피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가성비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메뉴 다양화에 힘쓰고, 색다른 매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브랜드 정체성이 부각되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수행 중이다. ‘바나프레소’의 약진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부진한 흐름 바나프레소는 테이크아웃·홀·배달이 모두 가능한 중저가 커피 브랜드를 표방하는 곳으로, 2017년 10월 출범한 바나플에프엔비가 운영 중이다. 무인 판매대와 스마트폰 앱으로만 주문이 가능한 IT친화적 매장 운영으로 강남 일대에서 2년 만에 직영점 50개를 돌파하는 등 사업 초창기부터 남다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본사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시스템은 바나프레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숨은 비결이었다. 바나플에프엔비는 커피 전문점 사업에 뛰어든 이후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이날 산자위에는 여야 위원들은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상태 및 적자 해소를 위한 자구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자위에는 이창양 산자부 장관, 조주현 중기부 차관 등이 출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정무위는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를 규정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가결시켰다. 백혜련 위원장은 이날 "가상자산법이 정무위에서 의결되면서 가상자산이 비로소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정무위에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정훈 FIU원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글로벌세아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대기업에 편입됐다. 활발하게 진행된 인수합병 전략이 그룹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한 모양새다. 다만 대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각종 규제와 의무를 감내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른다.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이참에 제대로 공개된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 발표했다. 자산총액 기준 5조원을 넘긴 기업집단을 따로 분류한 것으로, 이 명단에 이름에 올렸다는 건 공식적으로 ‘대기업’으로 분류됐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산총액 규모는 대기업 서열을 나누는 척도로 쓰인다. 높아진 위상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는 기업집단의 수는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71곳이었던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지난해 76곳으로 늘었고, 올해는 82개 기업집단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된 기업집단은 ▲LX ▲에코프로 ▲고려에이치씨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CU편의점) 등이 포함된다. 이들 가운데 글로벌세아는 인수합병에 힘입어 대기업집단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88년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안전사각지대 취약계층 교통사고 줄이기 전국자전거캠페인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 등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동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 발생 건수는 489건"이라며 "스쿨존 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민식이법'의 후속조치 및 민관이 함께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chatGPT시대 대응과 과제 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좌담회는 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기된 상황에서, 올바른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좌담회에는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엄열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11일, ‘제4회 2023 삼천리 모터스 온라인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대회는 이달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삼천리 모터스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2020년부터 본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5세에서 13세(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치부(5~7세) ▲저학년부(초등학교 1학년~3학년) ▲고학년부(초등학교 4학년~6학년)로 부문을 나누어 작품을 접수한다. 주제는 ▲친환경 BMW ▲미래의 BMW ▲자유 주제 등 3가지 중 자유롭게 선택해 BMW 차량 이미지를 활용하거나 상상해 8절지 또는 디지털 그림으로 제작한 뒤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부문별 1명) ▲우수상 6명(부문별 1명) ▲디지털 부문 우수상 1명 ▲특별상 10명 ▲장려상 100명 등 총 121명을 선발해 내달 15일 발표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플레이 스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최고위는 10일 만에 재개됐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해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들의 잇단 설화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당 대표로서 무척 송구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도덕 불감증이라 해서 우리 당도 그럴 수는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엄격한 도덕 기준을 지켜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고위에 앞서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당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일요시사>는 ‘일요신문고’ 지면을 통해 억울한 사람을 찾아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좋습니다. <일요시사>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번에는 허위 월세 계약으로 ‘강제퇴거’를 당해도 대책이 없는 월세 세입자의 사연입니다. 최근 전세 사기 이슈로 인해 전세보다 월세를 찾는 세입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 KB부동산이 매월 발표하는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5.5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1월 100을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임대 권한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100을 기준으로 지난 1월 94.3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의 전용면적 60㎡(소형) 오피스텔 월세 거래(순수 전세 제외) 9954건 중 1071건(10.8%)은 월세가 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마리에서 이애리 작가의 개인전 ‘작은 열매, 큰 세상’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애리가 지난 3월 독일 갤러리 클로제의 전속작가가 된 이후 국내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애리는 개인전 ‘작은 열매 큰 세상’서 소재 이상의 다층적 함의를 품은 ‘Good luck in 꽈리’ 신작을 소개한다. 이애리의 시그니처인 주묵(붉은 먹)과 함께 녹색의 전통안료를 사용한 작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은 이전보다 더욱 풍부한 색채와 미감을 담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화와 화합 이애리의 모든 작업에는 꽈리가 있다. 꽈리는 작가에게 화수분처럼 마르지 않는 영감을 주는 소재다. 둥근 열매와 씨앗을 소재로 작업하던 이애리는 어느 날 주황색 꽈리를 발견했다. 이후 주묵을 사용해 함축된 선과 색으로 꽈리를 표현하면서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삼았다. 여름에는 하얗고 작은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붉은 주황빛 주머니 안에 작고 단단한 빨간 열매가 달리는 꽈리는 놀잇감이 부족하던 시절 아이들이 입으로 불며 갖고 놀던 피리였다. 독일 갤러리 전속작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대회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서 개최했다.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온 대축전이 4년 만에 열렸다. 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래 매년 동호인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개최 및 종목별 부분 개최로 치러진 바 있다. 2만여명의 동호인 43개 종목서 열전 올해 대축전은 4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경기는 경상북도 12개 시·군의 54개 경기장서 진행됐다. 세부 종목별로 나누어 치러졌다. 아울러, 대축전 기간 내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함께 개최되며, 9개 종목 128명의 일본선수단이 국내 동호인과 함께 대축전 경기에 참가해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50대가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출전한 동호인이 19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자는 전북 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평창동계훈련센터 내 다목적홀서 동계스포츠 발전의 초석이 될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명선 강원행정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을 비롯해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창동계훈련센터는 가장 먼저 스키 국가대표팀 약 80명이 입촌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평창동계훈련센터는 965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09㎡ 규모로 총 221억원이 투입됐고, 지난해 4월25일 착공해 11개월 만에 완공됐다. 대한체육회는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 당초 철거 예정이던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조직위원회로부터 인계받아 강원도, 평창군과 협력해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200명 수용할 수 있는 규모 스키 국가대표팀 80명 입촌 평창동계훈련센터에는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숙소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메디컬센터, 식당·주방, 다목적홀, 기타 편의시설 등이 있고, 특히 1층 로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솔리다리티 지원금을 승인받아 전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5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International Academy of Sport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AISTS)과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각종 스포츠 과학기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기흥 회장, 에드가 필립핀(Edgar Philippin) AISTS운영위원장, 세드릭 반덴보게르드(Ce?dric VANDEN BOGAERDE) 전무이사 겸 학장을 비롯해 AISTS 출신의 국내 동문들이 자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육의 중요성과 국제스포츠계 및 스포츠의과학계 주요 동향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하고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체육회와 AIST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비롯해 신규 합동교육과정 개발과 국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행정 역량 강화 교육과정 참가 등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스포츠의·과학, 스포츠행정·정책, 스포츠산업·경영 분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제스포츠계 최신동향 조사 협업을 펼치기로 합의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거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과 KBO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 중인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은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KBO와 협회는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147명(신인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도 17명이 뽑혔다. 여기에 와일드카드 33명이 포함됐다. 유망주 승선 투수는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투수 10명)까지 총 198명의 선수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KBO는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고, 대표팀 세대교체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하겠다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와일드카드는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표팀의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취약 포지션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는 한화 이글스의 영건 문동주, 김서현은 나란히 승선했
김영권의 <대통령의 뒷모습>은 실화 기반의 시사 에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을 다뤘다. 서울 해방촌 무지개 하숙집에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당시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작가는 무명작가·사이비 교주·모창가수·탈북민 등 우리 사회 낯선 일원의 입을 통해 과거 정권을 비판하고, 그 안에 현 정권의 모습까지 투영한다. “가짜 인간.” 그는 술을 한 모금 마시곤 가만히 음미하는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인간은 사다리가 아닌가 싶어요. 천국과 지옥 사이에 걸쳐져 있는 사다리, 신과 악마 사이를 오르내릴 수 있는 특이한 존재…. 실제로 테레사 성녀 같은 분도 계시고 조두순 같은 악인도 있으니까요.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현실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인간의 탈을 쓴 채 때론 천사처럼 되기도 하고 동물같이 변하기도 하잖아요.” 우화등선 “흐흐, 그래서 나더러 사다릴 타고 올라가 보라는 건가요? 그러면 이 등딱지가 벗겨져 우화등선할 수 있을까요?” 그는 비틀리고 음침한 미소를 지었다. “아마 그건 스스로 선택해야겠죠. 육신이 완전히 환골탈태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마음 상태에 따라 조금은 변하기도 한다잖아요. 자신의 등딱지를 진 상태에서도 선풍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왼쪽)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9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DI)에서 격납고 이동 장면 시연중인 KF-21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엄 청장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DI)을 찾아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인 KF-21 개발 현장과 폴란드 수출을 앞두고 있는 FA-50 전투기 제작 현장을 견학했다. 엄 청장과 강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가자! 용산 대통령실로! 라이더 대행진'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라이더유니온은 "배달 라이더의 보수인 기본 배달료가 사실상 10여년 이상 동결됐다"며 보수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다. 그 외에도 업무 배정 등의 알고리즘 공개, 라이더 자격제-대행사 등록제를 요구했다. 이날 라이더유니온의 행진이 시작되자 경찰은 오토바이 다섯 대씩 오분 간 끊어서 행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두고 라이더유니온과 경찰 사이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전기요금 인상을 앞둔 10일 오후 서울 시내 주택밀집 지역에 전선이 몰려있다. 오는 11일, 국민의힘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기획재정부는 국회서 전기·가스요금 당정협의를 갖고 2분기 요금 인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한전과 가스공사의 요금인상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 인상폭은 kWh당 7원가량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이렇게 되면 1인 가구는 1830원, 4인 가구는 244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그동안 전기요금 인상과 맞물린 물가상승 우려 등으로 인해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을 40일 이상 미뤄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1년, 여성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여성가족부폐지저지공동행동 등은 '여가부 폐지 주장한 여가부 장관부터 교체하고 성평등전담부처 강화하라' '성폭력 대책, 형법 및 성폭력처벌법 개정부터 하라'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었다. 해당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삼는 등 여성혐오를 전면에 내건 윤정부의 1년은 여성인권 후퇴 그 자체였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출범 1년 규탄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시민이 경고한다. 윤정부는 퇴행과 폭주를 멈춰라"며 "국정 퇴행의 주요 책임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 8인을 당장 교체하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김진석 공동집행위원장, 이지현 사무처장, 김은정 협동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