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30 17:5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영부인과 도사님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대통령 관저 개입 논란 의혹을 사고 있는 역술인 천공이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서천군수와 부군수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천공의 방문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하고 난 다음 날이었던 만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우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김 여사가 충남 서천 한산면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찾은 것은 지난 9일. 서천군서 준비한 한산모시 치마를 입고 개막식에 참석한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로 시작하는 가곡 ‘그네’ 속 세모시가 한산모시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우리의 자랑 한산모시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세계 관광시장 판도는 개인의 밀도 있는 문화체험이 이끌고 있다”며 “한산서 경험하는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을 확신한다. 결과
서울백병원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폐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1941년에 개원한 서울백병원은 82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 서울백병원은 중구 유일 대학병원으로, 폐원할 경우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배 원내대표는 대표연설에서 "윤석열정부의 1년은 역주행으로 가득한 총체적 파탄"이라며 "법폭 통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발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기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의 '스토킹처벌법 개정안'과 전세사기 대책 관련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성폭력처벌법' 등이 통과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호 야당 간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는 수능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온 국민들이 극도의 불안과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을 향해 "사회적, 교육적 대혼란을 초래한 자신들의 경솔함에 대해 사과하고, 다가오는 수능이 안정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양회동 조합원의 노제가 열리고 있다. 이날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장례위원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한 뒤, 운구 행렬을 이뤄 경찰청까지 행진했다. 노제에는 정의당·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후 장례위는 세종대로 인근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윤석열정부의 노조탄압, 경찰 수사 등에 반발하며 분신 사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앞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피켓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 체제 이후 처음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는 이 대표가 발의한 '불법사채무효법' 등이 논의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민주당은 미래 비전을 위해 향후 격주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교육 현장이 그야말로 아수라장, 쑥대밭이 됐다"며 대입 수능 논란과 관련해 교육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갤러리현대가 정상화 작가의 개인전 ‘무한한 숨결’을 준비했다. ‘무한한 숨결’은 정상화와 갤러리현대가 함께하는 9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상화의 독보적인 표현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1970년대 작품부터 근작까지 40여점을 소개한다. 갤러리현대는 프랑스 파리서 활동하던 정상화의 예술성에 반해 1983년 첫 개인전을 진행했다. 이후 현재까지 40여년간 그의 예술 세계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뜯어내기 정상화의 개인전 ‘무한한 숨결’은 2014년 이후 10여년 만에 갤러리현대서 열리는 전시다. 1970년대 이후 전개된 독창적 그리드의 다양성을 주목하고 매체 실험을 통한 조형적 탐구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상화는 ‘뜯어내기’와 ‘메우기’라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프로세스로 새로운 차원의 평면성을 탐구하는 시적인 작품을 발표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전시 제목 ‘무한한 숨결’은 작가의 숨결이 닿은 캔버스 화면이 화폭 너머의 무한한 시공간으로 확장되길 바라는 세계관을 은유한다. 정상화는 신체·정신적 노동이 집약된 방법을 통해 2차원 평면을 숨결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확장했다. 매순간 엄청난 집중력으로 화면에
대학 축제들이 막을 내렸다. 가장 핫한 무대는 연예인 공연이다. 올해 역시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학생들은 환호했다. 자유분방하고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끈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 ‘섭외 0순위’ 가수들을 만나보자. ⓒ뉴시스 <parksy@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CCTV에 찍혔을 텐데,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저 혼자라 처벌을 못하는 건가요? 개인 한 명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힘이 없는 개인은 피해사실과 증거가 명백한 데도 경찰 도움을 못 받는 걸까요?” 지난해 6월, 경기도 양주 소재의 루이힐스골프클럽 탈의실 CCTV 불법촬영 사건이 결국 불기소 처분됐다. 20일, 불법촬영을 당했다는 피해 당사자 A씨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골프장 탈의실 CCTV 사건, 너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너무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토로할 곳이 없어 무작정 가입하고 글을 쓰게 됐다”며 “지난해 여름, 골프장을 방문했다가 탈의실에 설치된 CCTV에 제 전신 나체가 촬영됐다”고 운을 뗐다. A씨는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니터가 골프장 대표실의 책상 위에 있었다. 너무 큰 충격으로 다음날 경찰에 고소했고 SBS <8시뉴스>에도 보도됐던 사건”이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경찰은 고소 접수 이튿 날, CCTV 하드를 압수한 후 복원하는 과정서 10년 가까이 운영돼왔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보병사단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현장을 찾아 장병들의 의식주 개선을 위해 고품질 피복류 보급 확대, 여름철 후생복지 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psw@ilyosisa.co.kr>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법사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다뤘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38대 민생회복 정책·입법과제 제안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민생분야(가계부채, 주거·부동산,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문화콘텐츠 창작자, 돌봄노동자)별 정책·입법 과제 마련을 경제와 민생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열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우기철을 대비해 빗물을 일시 저류해 저지대 침수 피해를 줄이고자 검토중인 노면수 유출 저감대책 대상 현장(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신림 빗물펌프장, 보라매공원)을 찾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기구 제1차 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민주당은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며 "기득권 정치의 표상이 아니라 국민의 미래에 희망을 제시하는 대안과 비전의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는 국소수술이 아니라 전면적 혁신을 해나가겠다"면서 "민주당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근본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혁신위원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식·이선호·김남희·윤형중·서복경·이진국·차지호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김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국회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등 '정치 쇄신 3대 과제' 공동 서약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대표연설 도중 고성을 지르며 언쟁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원화 대비 엔화값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을 찾은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국내 주요 여행업체에 따르면 엔화 가격이 떨어지자 다가오는 여름 일본 패키지 상품 예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하나은행 고시 기준 100엔당 903.83원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JSA뉴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음주로 파문을 일으킨 3인방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솜방망이’ 징계를 맞은 김광현(SSG 랜더스), 정철원(두산 베어스), 이용찬(NC 다이노스)이 1군에 복귀했다. 1군 복귀 KBO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서 이들 3명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WBC 출전 기간 중 음주를 한 데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자리였다. 앞서 지난달 말 한 유튜브 채널은 WBC 대회 기간 대표팀 일부 선수가 유흥업소서 음주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서 탈락한 처참한 성적표를 받자 실망을 금치 못한 팬들은 설상가상으로 일부 선수가 대회 기간 내 술을 마셨다는 소식이 흘러나오자 더 큰 충격에 빠졌다. 파문이 일자 김광현과 이용찬, 정철원은 지난 1일 취재진을 만나 공개 사과하며 해당 선수가 자신들임을 밝혔다. 하지만 처음 보도됐던 내용대로 여성 종업원이 있거나 경기 전날 음주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KBO는 지난달 31일 해당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은 뒤 “WBC 기간 동안 경기 전날 밤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 다만 이동일
[JSA뉴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A 3번째 경기서 ‘노히트 노런’이 달성됐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덕수고등학교 투수 김태형(2학년, 우투우타, 186cm, 91kg). 김태형은 지난 10일, 구의야구공원 야구장서 진행된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A 청원고와의 경기서 9이닝 동안 29타자를 상대해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덕수고의 4-0 승리. 김태형은 이날 경기에서 117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2개만을 내주고 탈삼진을 15개 잡아냈다. 볼넷을 허용한 3회 초와 9회 초를 제외하면 매 이닝 세 타자만을 상대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기록 29타자 15탈삼진 117개 투구 경기 후 김태형은 “처음 선발투수라고 들었을 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지만 5이닝이라도 잘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동료들을 믿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이 자신감을 올려줄 수 있게 독려해줘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계속 던질 수 있게 해주신 덕분에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