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30 12:3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2022회계연도 예비지출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인접국인 한국, 중국의 반일 감정이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연찬회 뒷풀이 오찬 장소로 인근 횟집을 찾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찬은 인천 소재의 한 횟집을 찾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 수산물의 소비 진작과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종사자들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찬서 김 대표는 “우리가 늘 평소에 먹으러 가는 먹거리가 왜 이렇게 자꾸 논란이 되고, 무엇을 먹으러 가느냐가 사회의 관심사가 되는지 매우 의문”이라며 “평범한 일상생활을 망가뜨리고 먹거리 문제를 터무니없는 괴담으로 덮어씌우는 세력이 우리 사회를 정상에서 비정상으로 끌어당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에 왔으니 당연히 연안부두에 와야 하고, 생선을 먹는 게 당연한 건데 이 당연한 게 이상하게 생각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건 잘못된 사례”라며 “아무리 괴담으로 덮어씌워도 국민들은 무엇이 진실이고 과학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아신다”고 언급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연찬회를 마치고 상임위원회별로 횟집에 가서 점심을 먹은 뒤 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통상교섭본부장(왼쪽부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인실 특허청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산자위 전체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2022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이건희 컬렉션’이 전라도에 상륙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 17일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지역 순회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0년 작고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컸다고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의 기증품으로 구성된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는 전남도립미술관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다. 2021년에는 기증받은 19점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대구미술관 기증작까지 폭을 넓혀 총 43명 작가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말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 작가가 표현한 그림의 주제와 작가 노트의 흐름에 따라 3개의 주제로 나뉘어 구성됐다. 전시 1·2·3부의 주제는 작가의 에세이집이나 화문집의 구절서 선별‧발췌한 것이다. 전남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창작의 고통과 희열이 담긴 작가의 글을 통해 관람객이 작가의 시상과 예술적 영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작품뿐만 아니라 풍성한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의 이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천재의 좌절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2012년 11월생으로 만 10세인 백강현군은 2016년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만 3세의 어린 나이에 방정식 문제를 풀어냈다. 지능지수는 IQ 164(웩슬러 기준), IQ 204(멘사 기준)로 측정됐다. 백군은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이듬해 5학년으로 조기 진급했고,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나이인 지난해 중학교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3월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 IQ 204 그로부터 5개월 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백군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8일부로 서울과고를 자퇴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저를 보게 됐다”며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작곡도 하고 싶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싶어졌다. 아빠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니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백군의 아버지는 자퇴 이유가 학교폭력이라고 주장했다. 백군이 학교에서
서울 강동구 아파트값이 5월 이후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4월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갔던 변동률이 5월 0.27%로 상승 전환한 뒤 6월(0.25%), 7월(0.44%) 연속으로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8월 들어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져 2주 연속으로 지수가 0.12% 상승했다. 이 같은 좋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구 개발의 축이 동에서 서로 이동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4구에 속한 강동구는 한강 이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동쪽인 고덕동, 명일동, 상일동 일대를 중심으로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지구인 고덕지구의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주택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들이 고덕지구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단군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불린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분양 완료되면서 강동구 부동산시장이 주목을 받았었다. 이렇게 이어졌던 강동구 개발의 축이 천호동으로 옮겨오고 있다. 천호동 일대는 천호뉴타운과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의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천호뉴타운은 4개의 재개발, 재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조직 구성원이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장소, 복장까지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원격근무시스템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구성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옷은 편하게, 업무는 유연하게 자율복장 전면 시행 포스코는 올해 7월부터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 자율복장을 전면 시행했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주 1회 캐주얼데이를 시행해왔으나, 이제는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조직 구성원 업무 효율성 · 몰입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 임직원 자율복장 전면 시행, 선택적 근로시간제, 거점 오피스 확대 운영 자율복장 시행에 따른 임직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편안한 복장으로 각자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한다는 평이다. 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업 주체는 지난 23일, 입주 예정자 세대별 추가 점검을 실시했으며, 우리 시에선 2차 점검 결과를 제출받아 자체점검 및 관내 건축사 세대별(미시공 등) 현장 점검해 아파트 하자보수 보강 완료를 확인해 준공할 예정입니다.” 사천시청 건축과는 지난 25일, 안전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경남 사천 소재의 한 신축아파트 입주 예정자에게 이 같은 원론적인 답변을 통보했다. 그러면서 “주택법에 따라 중대한 하자 보수 이외엔 입주 전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하도록 하고 있으며 입주 후에 발견된 하자는 하자 보수 책임기간 내 발생 하자에 대해선 보수 조치 의무를 다해야 함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는 누수 현상 및 새시 크랙, 깨짐, 창틀 궤도 이탈 등의 크고 작은 부실시공 사례들이 발견되면서 신축 분양 아파트임에도 ‘철거 아파트’ ‘새시 맛집 아파트’ 등의 오명을 뒤집어 쓰며 입길에 올랐던 바 있다. 29일, 사천시 건축과 관계자는 <일요시사>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서 “지난 24일 사용승인 점검 결과 최상층의 경우, 비가 많이 내려 일부 세대에 누수 현상과 지하주차장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을 확인해 시공
인도가 설탕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백설탕을 구매하고 있다. 호주, 태국과 함께 세계 주요 설탕 수출국인 인도는 올해 가뭄으로 인해 사탕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설탕 가격이 오를 경우 과자와 빵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유권자들이 8월에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으로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발표된 한국갤럽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드라마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 한국갤럽 선호도 설문조사에서도 4.4%를 기록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태중 아이 ‘진짜’의 엄마 ‘오연두’(백진희 분)와 ‘진짜’의 아빠인 척하는 ‘공태경’(안재현 분)을 중심으로 자발적 비혼 출산, 비혼주의자, 난임 부부, 20대 홀아빠 등 이른바 ‘임출육’에 관한 세태를 그려왔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닐슨코리아 시청률 집계 결과 23.3%를 기록하는 등 최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29일 기준). 역대 KBS2 동시간대 주말극 1위는 〈신사와 아가씨〉(2022년 1월 6.5%, 3월 8.7%: 2월은 동계올림픽 기간으로 결방이 많아 패스) 이후 처음이다. 공중파 주말극과 주중 아침‧저녁 일일극 위세가 예전만 못한 현상은 주요 시청자인 60대 이상 여성의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2019년 7월 65% → 2023년 7월 89%)와 유튜브 영상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4일 제2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골프)를 추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대한체육회 원로회의(의장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는 지난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평가위원회서 만장일치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박인비를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 결의 가장 높은 점수 획득…만장일치 대한체육회는 향후 선수위원회를 개최하고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를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원로회의에서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진행 경과 및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준비사항 등 주요 현안과 중요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9일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의회특별과정(TCSP 3기) 원우회(회장 구자관)로부터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격려 방문에는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TCSP 3기의 구자관 원우회장(삼구아이앤씨 대표이사)을 포함해 이강만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 이상경 한국방정환재단 이사장, 김범호 SPC그룹 부사장, 이용욱 법무법인 민우 미국변호사, 손영득 KS한국고용정보 회장, 윤석진 EY한영회계법인 부문 대표, 신정희 대한체육회 여성위원장이 참석했다. 훈련 매진 항저우 선수단 “힘내세요” 격려금 전달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구 원우회장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그동안 훈련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해 주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TCSP 3기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선수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선수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선수부모 아카데미’는 청소년선수가 운동선수로 생활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수의 성장 및 진로지원을 위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25일 경기도체육회(50명)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70명), 다음 달 9일 부산체육고등학교(50명), 다음 달 1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30명)에서 총 4회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 청소년 선수 학부모 설명 주요 내용은 ▲청소년선수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 ▲학부모를 위한 체육계열 진로·진학 ▲스포츠 부상예방 교육 ▲학부모의 청소년선수 멘탈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회차당 3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선수 및 부모에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며, 선착순 접수이므로 해당 회차의 인원이 차면 조기 마감된다. 신청 방법은 구글 폼(https://url.kr/1w4sr9) 접속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
[JSA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낸 마산 용마고 장현석이 LA 다저스 품에 안겼다. 장현석은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달러(약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힌 장현석은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빅리그에 도전했다. 그리고 다저스와 손을 잡으면서 메이저리그라는 꿈에 첫발을 내디뎠다. 다저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구단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바 있다. 특급 유망주 신장 190㎝, 90㎏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장현석은 시속 150㎞ 중·후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최고 구속이 158㎞에 달하고,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교야구에선 21경기에 등판해 6승3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했다. 장현석은 “빨리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는 게 목표다. 앞서 박찬호, 류현진 선배처럼 다저스 구단의 선발투수가 되고 싶다”며 “미국의 과학적인 시스템, 훈련시설서 하루빨리 피칭을 배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마추어 선수가 고교 졸업 후 곧바로 미국으로 진출해 메
김지운 감독과 배우 전여빈, 임수정, 오정세, 정수정, 송강호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거미집>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이 촬영을 마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코미디 영화다. <거미집>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현직 주유소 직원과 한 언론사 기자 간 ‘소리 없는’ 총성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신을 주유소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주유소 VS 기자와의 대결’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붓보다 휘발유가 더 무섭다는 걸 보여 주겠다”며 일전을 예고했다. 그는 “솔직히 사과만 했다면 참았을 텐데 선임 책임자 분에게 전화가 왔다”며 “본점으로 계속 기자(어제 명예기자)가 전화해서 대표와의 인터뷰를 요청한다는데 이게 무슨 얘기냐고 올라와라(고 했다)”고 말했다. 책임자에게 불려간 A씨는 약 한 시간 동안 전날의 자초지종을 설명했다고 한다. 그는 “책임자가 명예기자와 통화했는데 저를 욕하는 소리까지 통화 내용이 다 들렸다”며 “‘하루하루 마다 주유소로 동영상 찍으러 오면 회사가 피곤할 거 아니냐?’는 멘트를 듣는 순간 그냥 입관시켜서 발인해야 하는 인간이구나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바로 언론에 제보하자 2시간 뒤에 제보 보도를 접했다는 A씨는 “명예기자님도 해당 방송을 봤는지 책임자에게 동영상 촬영 및 명예훼손으로 변호사 써서 고발하겠다며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식품 업계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감성을 나타내길 원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이색 브랜드와 경계를 뛰어넘는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을 진행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식음료, 캐릭터 IP,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는 대표적인 ‘콜라보 맛집’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MZ세대 사이서 힙하게 떠오르는 국내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팬덤을 공략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 콜라보 맛집이라는 닉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특히 배스킨라빈스는 수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콘텐츠, 마케팅 전략, 영업망 등 자사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MZ세대 사랑 받으며 힙하게 떠오른 국내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통해 상생 협력 도모 ‘노티드’ 대표 캐릭터 담은 굿즈, 케이크와 대표 제품 도넛 구현한 8월 이달의 맛 선봬 배스킨라빈스는 인기 있는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203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트렌디한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핫플레이스서만 판매하는 색다른 디저트를 배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유저 맞춤형 낚시 전문 플랫폼 히트업(산호오션테크)이 25일, 서울 한국콘텐츠진흥원서 선상루어낚시 프로리그 PLA(Premier League of Anglers)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히트업이 새롭게 출범한 프로낚시 리그 PLA 운영 방향과 경기 규칙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PLA 참가 선수들을 비롯해 낚시 선박 업체, 조구사,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히트업에 따르면 PLA 우승 상금은 1억원으로, 리그 통합 우승팀의 상금 규모는 6000만원이며, 선수 개별 상금은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매 라운드마다 팀에게 승리 수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PLA 사무국서 규정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팀 등록에 필요한 유니폼과 로고 시안을 사무국에 제출해야 하며, PLA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이수해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정한 경기를 위해 선수 장비도 사전에 검수받아야 한다. PLA 리그 1라운드는 오는 11월 제주도서 열린다. 라운드마다 국내를 대표하는 낚시 포인트서 투어식으로 경기가 개최될 예정으로, 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세 아기와 함께 순대국밥집을 찾았다가 이해하지 못할 상황을 경험한 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식당 1인 1메뉴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소개됐다. 이날 글 작성자 A씨는 “순대국밥집에 저와 3세 아기와 식사를 하러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순대국밥 하나와 밥 하나만 추가했는데 1인 1메뉴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아기가 3세라 많이 못 먹어서 1그릇 시키고 조금만 나눠 먹이겠다’고 했고 공기밥도 1개 주문했는데도 안 된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순대국밥집 사장은 사정을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2그릇을 주문하라고 요구했다. 2그릇을 주문했다가 아기가 먹는 양이 많지 않아 분명히 대부분의 국밥을 남길 게 뻔했기에 A씨는 “한 번만 봐 달라”고 한 뒤 1그릇을 아기와 함께 먹었다. A씨는 “(식사를 하는데)제 욕이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눈치가 엄청 보였다. 다른 곳은 오히려 앞접시를 내다주시는 곳도 있던데…”라며 “제가 잘못한 건가요? 몇 살부터 1그릇을 주문해야 할까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 번 당하니 몇 살까지 아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미소를 띄고 있다. 이날 이 후보자는 취재진에게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 급하므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거주하며 부산 지역의 논을 사들여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법령에 따라 행동했고 잘못한 사실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