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17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 hy가 착한 발효유 ‘메치니코프’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마트 장면에 착안해 제작했다. 친숙한 상황과 가벼운 메시지로 브랜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공감대를 넓힌다는 의도이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연인, 가족, 직장인, 모녀, 점원 등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각자의 상황 속에서 메치니코프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담았다. 특히 연인 편에서는 ‘메치니코프’와 ‘차이코프스키’의 비슷한 발음을 활용한 언어유희로 위트를 더했다. 광고 영상은 TV와 라디오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차례대로 노출한다. hy는 앞서 전통 프리미엄 발효유 메치니코프 신제품 2종(무가당 플레인·화이바 애플)을 출시했다. 제품에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담았으며 hy가 자체 개발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3종(HY7017·HY8002·HY2782)을 포함했다. 김남수 hy 멀티마케팅팀 담당은 “메치니코프는 장 리듬과 일상의 균형을 돕는 발효유”라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매일 음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치니코프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일리야 메치니코프가 저서 ‘생명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천상영)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인 ‘쏠라체(SOLÀCE) 홈 미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이현재 하남시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정재승 KAIST 교수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오픈 기념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그룹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곳”이라며, “단순히 머무는 시설이 아니라 편안한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을 통해 쌓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차분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쏠라체 홈 미사’는 시니어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노벨평화상 메달을 전달했다. 마차도는 1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뒤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건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년 전 라파예트 장군이 시몬 볼리바르에게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새겨진 메달을 준 일화가 있다”며 “그 메달은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우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국민 간의 형제애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지르베르 뒤 모티에 드 라파예트 후작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조지 워싱턴과 함께 싸운 프랑스 출신 장군이다. 볼리바르는 스페인으로부터 남미 여러 지역의 독립을 이끈 독립 영웅으로 불리며, 그의 이름은 국가 공식 국호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Bolivarian Republic of Venezuela)’에도 반영돼있다. 마차도는 “볼리바르의 국민들은 이번엔 워싱턴 전 대통령의 후계자에게, 우리의 자유를 위한 특별한 헌신을 인정하는 의미로 메달을 되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비공개 회담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롭고 안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관련 재판 중 법원이 내린 첫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3일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를 받는다. 또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일부 국무위원만 불러 회의에 불참한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하고, 비상계엄 선포문을 사후에 작성한 뒤 폐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경호처에 비상계엄에 가담한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비상계엄은 국가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른 수단과 방법이 없는, 지극히 예외적인 상황에 이뤄져야 한다”며 “대한민국 헌법에 계엄 선포에 관한 심의를 특별히 언급하는 것 역시 대통령 권한 오남용을 막고 독단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평시 국무회의보다 국무위원 전원의 의견을 더 경청하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안 의결을 전격 보류한 직후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표면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일교 특검’ 수용을 촉구한다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심야 날치기 제명’ 논란으로 촉발된 당내 책임론과 리더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특검법의 무도함과 통일교·공천뇌물 특검법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무도함이 제 단식을 통해 국민께 더 강력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단식을 선언했다.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안 확정을 보류하고 ‘재심의 청구 기간(10일)’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온 행보다. 당 지도부는 이번 단식이 거대 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비장한 결단이라고 강조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당내 시선은 복잡 미묘하다. 특히 장 대표가 단식 직전 한 전 대표 징계 확정에 ‘속도 조절’을 건 것을 두고, 윤리위원회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쏠린 비판의 화살을 외부로 돌리려는 고도의 ‘출구 전략’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전날 오전 의원총회는
2026-01-16 박정원 기자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82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26’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외식과 도소매, 서비스업 등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30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박람회는 17일까지 열린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16 천재율 기자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고양이 전문 박람회 ‘2026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 윈터’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양이 사료와 간식, 모래, 장난감, 캣타워 등 160개가 넘는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18일까지 열린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16 천재율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국방부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해소하지 못한 건을 발본색원하려 했다. 특별수사본부 외에도 TF팀을 꾸렸으나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진상규명 핵심 기관인 정보사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의혹의 상당수가 근거가 빈약해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인사도 문제다. 내란에 연루된 핵심 기관임에도 인적 쇄신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본부에 조사관들이 상주까지 했는데 밝혀진 게 없다.” 한 정보사령부 영관급 장교의 말이다. 정보사를 둘러싼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군 안팎에서는 국방부 차원의 특별수사본부와 헌법존중 TF(테스크포스)만으론 어림도 없다는 지적이 거세다. 제보와 투서 내란 특별검사팀의 후신인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정보사에는 대북공작 전문가들인 휴민트(HUMINT·인간정보·820)가 있다. 휴민트 부대인 HID(북파공작부대)와 이들을 지휘하는 100여단이 핵심 중의 핵심이다. 이들은 대북공작 실행 부대로 전략·기획은 특수사업처가 담당한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정보사 특수처는 최근 특수·대외·훈련평가 등 3개의 부서를
2026-01-16 오혁진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WEST에서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인공지능(AI) 실무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은 정보기술(IT)과 AI 분야 진출에 꿈을 가진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실무 중심의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KT그룹의 대표 장학사업이다. 1988년 시작 이후 올해까지 38년간 약 1만2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AICT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오고 있다. 올해 성과공유회에는 종로구청·성동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지역사회 문제 해결 AI 프로젝트’를 비롯해 장학생들이 지난해 수행한 AI 관련 우수 활동 사례가 발표됐다. KT는 장학생들이 AI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실무형 프로젝트와 장학생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을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KT디지털인재장학생을 신규 모집중이다. AI·ICT 분야에 관심과 잠재력을 가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2026-01-16 김해웅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교차로 일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수도권과 강원 영동·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16 천재율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6일,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 마을회관 인근에서 “빈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오전 8시49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장엔 소방 234명, 강남구청 120명, 경찰 70명 등 총 인력 427명과 장비 69대가 투입됐다. 소방 헬기 3대와 굴삭기 3대도 요청됐다. 이날 화재로 인근 주민 4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청은 구룡마을 거주 30여가구 중 약 25가구에서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청·경찰청·서울시·강남구 등 관계 기관에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이어 “빈집에 사람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026-01-16 김준혁 기자
지난 13일 내란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는 아직 선고가 내려지지 않았음에도 우리 사회의 형벌 감각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형 집행이 수십년째 중단된 나라에서 특검이 최고형을 제시했다는 사실은 법적 실효성을 떠나 강력한 정치적·도덕적 메시지를 던진다. 사형이 집행되지 않는 국가에서 사형 구형은 실질적 처벌의 예고라기보다 ‘가장 강한 비난’의 표현에 가깝다. 문제는 법이 비난의 언어로 작동하기 시작할 때 발생한다. 집행되지 않을 형벌을 최고형으로 설정하는 순간, 형벌은 책임을 묻는 제도가 아니라 분노를 관리하는 장치로 변하고, 이는 법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경험했다. 전직 대통령은 중형을 선고받더라도 항소와 상고를 거치며 감형됐고, 정권교체 시점에는 특별사면이나 형 집행정지로 석방됐다. 이는 개인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정치가 반복해 온 구조적 관행이다. 이번 사형 구형 역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시간이 흐르면 무기징역이나 중형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고, 다음 정권에서는 ‘국민 통합’이나 ‘정치적 부담 해소’라는 명분 아래 석방 논의가 등장할 것이다. 그렇다
2026-01-16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6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서해5도에선 1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4~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또 충남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2026-01-16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담배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15일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판사 박해빈·권순민·이경훈)는 건보공단이 담배 제조사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3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공적 의무 이행을 위해 자금을 집행한 것에 불과하고, 이를 두고 어떤 법익 침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따라서 원고의 직접 청구권을 인정하지 않은 1심 판결에 위법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담배의 결함과 담배회사들의 불법 행위를 주장하며, 이로 인해 흡연자들에게 폐암·후두암 등이 발병했다고 보고 지난 2014년 4월 소송을 제기했다. 흡연이 폐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는 점을 들어, 관련 진료비 지출의 책임을 담배 회사에 묻겠다는 취지였다. 청구액 533억원은 30년 이상 20갑을 흡연한 뒤 폐암·후두암을 진단받은 환자 3465명에 대해 공단이 10년간(2003~2012년) 지급한 보험급여의 총액이다. 1심 재판부
2026-01-15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서진 기자 =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등 관련 공소장 내용이 공개되면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이 재조명됐다. 핵심은 개발 과정에서 김건희씨의 가족기업 ESI&D가 개발부담금을 낮추려 허위 서류로 개발비용을 증액한 정황이다. 이 과정에 양평군이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스아이엔디(ESI&D)는 사토(흙)량이 많고 운반 거리가 멀수록 공사비가 늘어난다는 점을 노렸다. 실제로는 약 1.9km 거리에 불과한 거리를 서류상으로는 18.5km 떨어진 곳으로 기재하고, 사토량을 부풀리는 등 내용을 조작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개발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22억 배임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지난달 24일, 전 양평군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건희씨의 모친 최은순씨, 오빠 김진우씨, 전·현직 양평군 공무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김씨가 대표로 있고 최씨가 설립한 이에스아이엔디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 양평군 공흥리 일대에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약 800억원의 분양 실적을 올렸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을 축소·면제받아 지자체에 손해를 끼
2026-01-15 서진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충북 청주 도심 한복판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여성 인근으로 화살을 쏴 공포에 떨게 했던 20대 남성들이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음주 운전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15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20대 A씨와 B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바로 앞에 있는 나무를 향해 화살을 쐈는데 빗나갔다”며 “해당 방면에 사람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직장 동료 사이로, 사건 당일인 지난 7일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뒤 B씨의 차량 트렁크에 보관 중이던 활을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활의 주인인 B씨가 먼저 나무를 향해 시위를 당겼고, 이어 A씨가 쏜 화살이 빗나가며 산책 중이던 여성 쪽으로 날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화살을 쏘고 난 뒤 회수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이유에 대해선 “화살 값이 싸기 때문에 굳이 주우러 가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쏜 화살은 길이 약 80㎝로 금속 재질의 날카로운 촉이 달려 있었으며, 당시 산책 중이던 50
2026-01-15 박정원 기자
정치는 책임의 예술이자 소통의 과정이다. 특히 공당의 결정에 의문이 제기됐을 경우, 성실히 답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증명하는 것은 당원의 기본적 책무다. 그러나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벌어지는 장동혁 대표의 ‘재심 소명’ 제안과 한동훈 전 대표의 ‘소명 거부’ 행보는 보수 정당이 지향해야 할 책임 정치의 본령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한쪽은 알량한 절차적 과정으로 본질을 흐리고, 다른 한쪽은 침묵으로 당내 민주주의를 질식시키는 모양새다. 장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 처리에 대해 “재심 기간까지 최고위원회 징계 의결을 하지 않겠다”며 공정성 논란을 피했다. 얼핏 보면 한 전 대표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관용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책임 회피를 위한 정교한 알리바이에 불과하다. 재심이 의미를 가지려면 우선 선행된 결정의 근거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떤 기준에서 미달했는지를 알아야 소명도 가능하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가족 명의의 조직적인 비방, 여론 왜곡, 증거인멸의 우려 등 당원게시판을 통한 여론조작 및 업무 방해를 이유로 제명을 의결했다. 윤리위는 윤석
2026-01-15 강주모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씨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로 내란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았다. 앞서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은 지난 1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은 전씨와 노 전 대통령 이후로 약 3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당시) 거대 야당 민주당이 국회 독재를 벌이고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고 국정을 마비시켜 나라가 망국의 위기에 처하도록 했다”며 “국민을 깨우는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이 제발 정치, 국정에 관심 가지고 이런 망국적 패악에 대해 감시·견제 해달라는 호소였다”며 “12·3 비상계엄 선포는 군사 독재가 아니고 자유 주권을 지키고 헌정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국헌 문란과 폭동이 안 된다는 것만 헌재에서 잘 설명하면 잘 정리되겠거니 순진하게 생각한 것이다. 이런 바보가 어떻게 친위 쿠데타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설명하면서도 국민에 대한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내달 19일로 예정돼있는 윤 전 대통령
2026-01-15 강주모 기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월 임시국회 1차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이 상정된 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시작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리를 떠나고 있다. 이날 천 원내대표는 “특검이라고 하는 특별한 칼을 이미 죽은 정권에 부관참시만을 위해서 쓸 수 없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통일교 특검, 돈 공천 특검”이라고 이야기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15 천재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