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06:44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부 지방의 경우 서해 중부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에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국 곳곳에선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 산지 5mm 내외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 5~50mm,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 산지·충청권·광주·전남·경남 서부 내륙, 대구·경북 내륙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법무부·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여당 5선 중진 의원을 내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정성호 의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이, 행안부 장관엔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에 대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사개특위) 위원장, 법제사법위원 등을 역임해 사법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정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내실 있는 검찰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에 대해선 “국민 행복이 민주주의 척도라는 신념을 가진 정책통”이라며 “보수적인 관료 체계를 가치 지향적이고 실용적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폭넓은 소통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내각 합류로 이재명정부 총리·장관 후보자 18명 중 현역 의원은 8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의 44% 비율로, 윤석열정부 1기 내각 당시 37명 가운데 현직 의원이 5명(13.5%)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가량이나 높은 수치다.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두고 촉발된 전국법관 대표회의가 결국 아무런 입장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총 5개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모두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부결됐다. 전국 각급 법원의 법관 대표 126명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원격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당초 7개였던 안건을 5개로 통합해 논의됐다. 안건 내용으로는 ▲대법원 판결로 인한 사법 신뢰 저하 및 재판 독립 침해 우려 ▲제도 개선 연구 필요성 ▲법관 관련 특검·탄핵·청문회 재발 방지 촉구 ▲사법 정치화 방지 논의 ▲개별 재판 책임 추궁 및 재판 독립 침해 우려 등이 상정됐으나,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게 나왔다. 전국법관 대표회의 측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이 대통령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훼손된 사법 신뢰 회복을 위해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한 집단적 견해 표명은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 갈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회의는 지난달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서울고등법원으로
국민의힘 나경원(가운데)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나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 철회와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벌이고 있는 농성 4일차를 맞았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이재명정부 내각 인선을 두고 여야 간 날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국회 정보위원회가 돌연 취소됐다. 이날 국민의힘이 사전 예고 없이 회의 시작 15분 전에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해본 결과, 이 후보자의 대북관이나 안보관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들이 제법 있다”며 “오늘은 (보고서를) 채택하긴 어렵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민감한 안보 현안에 대해 진행된 비공개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소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 서면 질의서에서 자신의 ‘2006년 당시 국가보안법 폐지’ 관련 발언에 대해 “폐지를 주장한 적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금 이재명정권 초기에 정보위뿐만 아니라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25-06-20 김준혁 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20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자,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후 2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한반도에 정체전선이 몰고 온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들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이 비구름대는 밤사이 남하해 다음날(21일) 오후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에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지역별로 수도권에는 최고 120mm 이상,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에는 최고 18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대본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관계 기관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중대본은 위험 상황과 대처 요령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 과거 산불 피해지 등 재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가 보이면 즉시 선제적으로 접근을 막고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혼자 대피하기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인 등 재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이들의 대피를 돕는 등
2025-06-20 김성화 기자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48% 상승한 3,021.84 선으로 마감했다. 코스탁은 전날보다 1.15% 상승한 79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2025-06-20 문경덕 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검찰의 첫 업무보고를 ‘핵심 공약 분석 미흡’ ‘내용 부실’을 이유로 돌연 중단시키고 다시 보고 받기로 했다. 새 정부의 최우선 개혁 과제로 꼽히는 검찰을 상대로 보고 시작과 동시에 ‘퇴짜’를 놓으며, 향후 강도 높은 개혁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검찰 업무보고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 기조와는 달리, 오히려 검찰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내용 또한 부실하다고 판단해 보고 중단을 결정했다. 국정기획위 출범 이후 부처 업무보고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각종 자료를 충분히 숙지하고 공약 이행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제대로 분석되지 않았고, 통상적인 공약 이행 절차라는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 공약과 관련된 부분들은 제외한 채 검찰의 일반적인 업무 현황과 관련된 것들을 주
2025-06-20 박정원 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화창한 주말 저녁, 아파트 베란다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냄새는 누군가에게는 소소한 행복과 낭만일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웃에게는 참을 수 없는 고역의 민폐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아파트 베란다에서의 삼겹살 파티는 공동주택 생활에서 끊이지 않는 논쟁 중 하나로 ‘개인의 행복 추구’ ‘공동체 생활에서의 배려’라는 두 가지 가치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게 현실이다. 최근 층간소음, 반려동물 문제와 더불어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슈 중 하나인 베란다 삼겹살 파티가 재점화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베란다 삼겹살 파티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는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누리꾼 A씨는 커뮤니티에 “SNS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게 괜찮은지 투표를 올려봤다”며 “80%가 괜찮다고 답변해 경악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베란다는 위층이나 아래층 빨래에 연기나 냄새가 들러붙게 만들 수 있으니 상식을 지키자”고 주장했다. A씨의 이 같은 주장을 미뤄볼 때 반대보다는 반대 의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절반 이상을 훌쩍 뛰어넘
2025-06-20 김해웅 기자[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김건희 일가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선라이즈에프앤티’가 최근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선라이즈에프앤티는 지난 10일자로 국세청 사업자 과세유형 조회 결과 폐업자로 조회됐다. 폐업자로 조회된 지난 10일은 김건희 특검법이 공포된 시기와 겹친다. 2010년 설립된 선라이즈에프앤티는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자리 잡은 유일한 농산물 가공업체다. 평택세관에 세관에 몸담았던 세관공무원들이 퇴직 후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이 회사는 농산물 가공업을 영위하지만, 오래전부터 밀수 의혹을 받아왔다. 고관세 농산물을 가공 목적으로 수입해 가공 없이 그대로 시중에 유통시켜 엄청난 차익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0년 이후 선라이즈에프앤티가 수입한 농산물은 ▲녹두 ▲콩나물콩 ▲다데기 ▲생강 ▲마늘 ▲참깨 ▲팥 ▲서리태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모두 세율이 높은 고관세 품목이다. 한 예로 콩나물콩을 그대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하면 487%의 관세가 부과되지만 콩나물콩을 콩나물 재배 목적으로 수입하면 27%의 관세만 반영된다. 그간 선라이즈에프앤티는 김건희씨 관련 의혹과 함께 심심치 않
2025-06-20 양동주 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 코너를 막은 민폐 차주가 이웃의 항의에도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주차를 이렇게 해 놓고는 적반하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1층 코너 기둥 옆에 한 외제 차량이 주차돼있었다. 해당 차로 인해 코너 돌기가 불편했던 A씨는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차주에게 “차주님, 아침 일찍부터 죄송하다. (그런데) 주차를 이런 식으로 해 놓으시면 커브 돌기가 너무 힘들지 않겠느냐”며 “같은 입주민끼리 배려 부탁드린다. 지하 2층에 가면 주차 자리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차주는 “주차 자리 없는 이 거지같은 동네 사는 사람끼리 (비정상적으로 주차한) 이런 상황도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새벽에 제 차 앞에 서서 번호 누르고 문자 보낼 시간에 커브 한번 더 틀어서 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난 몇 년 동안 여기 살면서 비슷한 상황을 겪어도 (당신처럼) 이런 문자 보낸 적 없다”며 “주차 자리 확보 문제는 관리사무소에 항의하라”고 배짱
2025-06-20 김준혁 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기사를 읽던 중 갑자기 쿠팡 앱이 켜지더라고요. 제가 클릭한 것도 아닌데…” 인터넷 서핑 중 무심코 클릭 한번 하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쿠팡 앱이 실행되거나 웹사이트로 이동되는 일이 반복되자 불편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사용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 자동으로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이른바 ‘납치 광고’ 행태가 문제로 제기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방통위는 20일 쿠팡이 온라인 광고를 통해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자사 플랫폼으로 자동 이동시키는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쿠팡은 뉴스 사이트 배너광고,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경로를 통해 광고를 집행하면서, 일부 광고에선 사용자가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팡 앱이 실행되거나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 사이에선 납치 광고 차단 및 신고 방법까지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칙적으로 쿠팡은 광고 매체에게 이 같은 행태의 광고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는 쿠팡 광고
2025-06-20 박정원 기자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검찰청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치행정분과 검찰청 업무보고에 이한주 위원장과 이해식 분과위원장, 임은정 전무위원, 김규현 전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2025-06-20 문경덕 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문화·스포츠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 속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9일에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 총 120명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로 초청해 클래식 공연 관람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KT가 후원하고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과 생상스·브람스의 첼로 및 피아노 협주곡 등 깊이 있는 레퍼토리가 감동을 더했다. 공연에 참석한 한 국가유공자 가족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해 뜻깊었다”며, “공연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1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 홈경기에 순직 유공자의 자녀 및 가족들을 초청해 단체 응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전용 스카이박스 좌석을 제공하고, 응원도구와 기념품도 함께 지원해 따뜻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문화 체험뿐 아니라, 지난해부
2025-06-20 김해웅 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서 재난안전시스템학과 김혁중 교수의 ‘도로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가 국토교통부 R&D 우수 성과 2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기술로, 이를 통해 개발된 ‘미세먼지 저감 광촉매 투수 콘크리트’ 공법은 도로 포장재에 질소산화물(NOx) 분해 기능을 부여해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했다. 현재는 투수(透水) 성능 기반의 탄소중립 순환자원 소재를 융합한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김 교수가 창업한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CTI)에 기술이전되어 세아기술투자사로부터 기업형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해 약 1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CTI는 포스코이앤씨, 디어스그룹 등 30여개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2G(정부 대상 거래) 및 B2B(기업 간 거래) 기반의 탄소중립 건설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혁중 교수는 “탄소중립 도시
2025-06-20 김해웅 기자비화폰 통화, 그날의 긴장감 지난해 10월, 심우정 검찰총장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비화폰 통화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이 통화가 단순한 친목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됐다. 비화폰 사용은 통화 내용의 민감성을 짐작하게 하며, 이 통화가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 두 사람의 통화는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사건의 발단, 명태균 게이트 사건의 시작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둘러싼 의혹이었다. 창원지검은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명씨는 채널A 인터뷰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명씨가 ‘윤석열 사람’임을 시사하는 증거를 공개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통령실의 해명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고,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까지 불거지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명태균 게이트는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정치권 전체를 뒤흔드는 파문으로 번져나갔다. 대통령실의
2025-06-20 김명삼 대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0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또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이후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부 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날을 포함한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 산지·충청권·전북 50~100mm ▲광주·전남·대구·경북·경남 서부 내륙 30~80mm ▲제주도 20~80mm ▲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20~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0.5~2.0m, 서해 앞바다서 1.0~3.5m, 남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5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kj4579@ilyosisa.co.kr>
2025-06-20 김준혁 기자[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9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대북·안보관 및 준법의식 등을 놓고 여야 간 거친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청문위원이었던 송언석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성향이 굉장히 친북적이라는 얘기가 들린다”면서 “2010년 당시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5년간 북한에 1조4000억원 현물 지원한 것이 남북관계 완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발언한 것이 사실이냐?”고 질의했다. 이 후보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하자 송 의원은 “그럼 본인이 차량을 운전하면서 딱지를 몇 번 뗐는지는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 5년간 도로교통법 위반 16건이 적발돼 총 73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이 후보자가 “(횟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에 알았다”고 답변하자, 송 의원은 “뻔뻔하고 무책임하다. 그런 답변 태도는 국정원을 이끈다는 수장으로서의 품격과 자격미달이라는 느낌을 국민들에게 준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 후보자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철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
2025-06-19 김준혁 기자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 목격담이 잇따르면서,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행보를 이어가는 그의 행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잦은 외부 활동과 더불어 경찰의 3차 출석 요구마저 불응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사건이 어느 방향으로 흐를 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민영통신사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상가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봤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윤 전 대통령은 아크로비스타 지하 아케이드에서 남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긴 바지를 입고 경호원 2명과 함께 이동 중이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경찰 소환 불응 후 거리 활보 “괘씸하다” 반응 이번 목격담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자유로운 행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게시글 작성자는 “경찰 출석에 응하지도 않고 너무 괘씸하다”
2025-06-19 김명삼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