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04 15:58
절기상 '입춘'을 맞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에서 열린‘2026 남산골 세시절기 입춘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입춘대길·건양다경'이 적힌 입춘첩을 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10년 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 혼례를 진행한 1990년생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문구가 적힌 입춘첩을 정문에 부착하며 한 해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하며 국무위원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언주 최고위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언주 최고위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04 고성준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장 대표는 연설에서 "특검이 필요한 곳은 따로 있다"며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 통일교 게이트 특검, 공천뇌물 특검 등 3대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04 고성준 기자
정치는 말의 싸움처럼 보이지만, 실은 숫자와의 전쟁이다. 표, 의석, 연합, 거부권, 개헌선까지 모든 것은 계산으로 움직인다. 지금 한국 정치가 극단적으로 격렬해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 싸움은 윤리도, 명분도, 이념도 아니라 사칙연산의 충돌이다. 더하느냐, 빼느냐, 곱하느냐, 나누느냐가 곧 권력의 방향을 결정한다. 지금 한국 정치는 162석 여당과 107석 야당이 서로 다른 계산기를 들고 마주 선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덧셈으로 세력을 모으고 있고, 국민의힘은 뺄셈으로 내부를 깎아내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수식은 6·3 지방선거를 거쳐 2028년 총선에서 곱셈과 나눗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이 전환이 일어나는 순간, 한국 정치의 헌법 지형까지 뒤집힌다. 지금은 덧셈·뺄셈의 정치 지금 민주당의 정치 방식은 분명한 덧셈이다. 의석을 더하고, 세력을 더하고, 이슈를 더하고, 중도를 더 끌어안는다. 162석이라는 숫자는 이미 단순한 과반이 아니라 구조적 주도권을 의미한다. 여기에 무소속과 군소 정당, 일부 중도 세력까지 더하면 180선을 넘볼 수 있다. 이것이 민주당의 계산이다. 반면 국민의힘의 정치는 뺄셈이다. 내부 인사를 제거하고, 계파를 정리하고
2026-02-04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 4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2026-02-04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에 대한 행정 통합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전체적인 여론은 ‘찬성’ 쪽으로 기울었으나 지역별로는 찬반이 뚜렷하게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2%는 충남과 대전의 행정 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매우 찬성 24.8%, 대체로 찬성 25.4%)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0.0%(매우 반대 25.1%, 대체로 반대 15.0%)로 집계됐다. 전체 찬성과 반대 의견 간 격차는 10.2%p로, 오차범위 밖에서 찬성 여론이 앞섰다. 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심의 온도 차가 뚜렷했다. 충청남도에서는 찬성 50.0%, 반대 32.7%로 통합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대전광역시에서는 반대 50.9%, 찬성 41.7%로 통합 반대 여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통합의 주도권과 실익을 둘러싼 두 지역 간의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 통합을 가정하고 치러
2026-02-03 박정원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 등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 동향 점검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설 민생안전대책 발표를 통해 농수산물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축산물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해 배추와 사과, 한우, 고등어 등 성수품이 평시보다 50% 확대 공급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03 고성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왼쪽 가운데)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기후특위 공론화위원회) 출범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후특위 공론화위원회에는 여야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과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 및 갈등조정 전문가 10명,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전문가자문단 15명도 함께 참여해 숙의를 지원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2-03 천재율 기자
서울 부동산 분양가(3.3㎡)가 5000만원을 돌파함에 따라 ‘탈서울’ 수요가 경기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과 지방 간 분양가 격차가 2.5배 이상 벌어지는 극심한 가격 양극화가 현실화된 것이다. 치솟는 서울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요자들 사이에서 대출 문턱은 낮고 미래가치는 높은 경기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하는 ‘탈서울족’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025년 11월 말 기준으로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525만7000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25% 상승했다. 국민 평형 15억으로 3.3㎡(평)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5043만6000원으로, 2024년 6월 평당 4190만원으로 처음 4000만원을 돌파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5000만원대를 넘어섰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국민 평형(전용면적 84㎡) 15억원’이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당연시되는 분위기다. 고분양가 원인은 복합적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의 고환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철근·레미콘·골재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금리 상
2026-02-03 장경철 칼럼리스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제1의 국정 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 삶이며, 민주당의 최우선 가치 역시 오직 민생”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2-03 천재율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갑자기 등장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만류한 이후 보수 대통합·보수 결집·박근혜 후광이란 표현이 쏟아지듯 등장했다. 단식을 중단한 장 대표 앞에 제시될 요구는 과연 무엇일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달 22일 단식을 전격 중단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15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통일교·공천 헌금 의혹 관련 ‘쌍 특검’을 요구하면서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장 대표의 단식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8일 만에 단식 종료 야당의 주요 인사가 단식에 들어가면, 대통령실·여당의 주요 인사가 위로 방문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정치 문법이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지난 2018년 5월 ‘정부·여당의 드루킹 특검 수용’을 요구했을 때도 민주당 우원식·홍영표 당시 원내대표가 위로 방문을 했다. 하지만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달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된 것에 대해선 장 대표가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은 채 그냥 밥을 굶는다”며 “국민과 역사 앞에 최소한의 반성도 없이 몽니를 부리는 단식 쇼”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22일엔 “장 대표
2026-02-03 박형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 터널 한복판에 전동 킥보드 한 대가 나타나 주행하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 킥보드 출현’이라는 제목의 제보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보낸 사진에는 킥보드 운전자가 터널 가장 바깥 차선에서 태연하게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킥보드와 등에 멘 가방에는 오색 LED 불빛이 켜져 있었고 헬멧도 착용하고 있었지만, 통행 차량들 사이에서 바깥(측면) 차로를 따라 주행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 형형색색의 불빛을 번쩍이며 달리는 모습은 운전자들의 시선을 뺏어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보인다. 경기 화성시를 지하로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은 길이 1210m의 왕복 10차로(편도 5차로) 광폭 터널로,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해당 구간(기흥동탄IC~동탄JCT)은 지난해 1월24일부터 최고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80km에서 110km로 상향 조정됐다. 직선화 공사 완료 후 안전성 검토를 거쳐 고속 주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문제는 킥보드의 속도다.
2026-02-03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초당 30만개(300kbps) 암호키를 생성할 수 있는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으로 암호키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KT는 지난 2024년 초당 15만개(150kbps) 속도의 양자 암호 키 분배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번에 약 1년 반 만에 암호키 생성률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글로벌 제조사들과 동일한 성능이다. KT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 장비를 통신망에 도입하면 1분에 7만대 이상의 암호장비에 양자 암호키를 제공할 수 있다. 양자키 분배시스템은 빛에너지의 최소단위인 단일 광자를 다루기 때문에 빛의 특성인 분산이나 산란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쉽게 붕괴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암호키 생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류저감 필터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필터와 시스템으로 오류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시점에 양자 상태를 생성 및
2026-02-03 김해웅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강남구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 등을 둘러보고 있다. 강남구청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40여 곳 8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는 대형 윷놀이 존, 타로카드 신년운세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강남구 설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03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에테르노 압구정 아파트 시행사 ‘넥스플랜’ 회장 차준영이 영화배우 김모씨와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 카지노 관계자는 지난해 7월경 ‘VVIP 고객인 차준영 회장의 요청으로 김씨 출입을 허용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업계 관계자와 나눴다. 문제는 5100억원에 달하는 금융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한 차준영이 어떻게 워커힐 카지노 VVIP냐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카지노 출입설’이 단발성 풍문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PM 전문가로 알려진 차준영은 축구선수 손흥민, 연예인 황정음 등의 에테르노 분양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부동산의 임대관리 등을 전담하는 전문가인 차준영은 에테르노 청담, 압구정의 시행사 넥스플랜의 회장이다. 에테르노 간 큰 베팅 최근 차준영은 조카인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불륜 관계라는 의혹을 지난해 12월 <더팩트>에 제보하기도 했다. 이른바, ‘MC몽 불륜설’을 흘린 배경에는 지난해 6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주식 21%에서 출자전환 후 2%를 소유했던 MC몽에게 ‘나누어 갖자’며 강요했던 사건에서 출발
2026-02-03 김성민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기 전 책상에 비치된 설탕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즉흥적인 메세지로 설탕세 논란을 일으켜서 업계에 얼마나 많은 혼란을 야기했느냐”며 “SNS는 죄가 없다. 문제는 신중하지 못하고 정제되지 않은 대통령의 메시지”라고 지적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2-03 천재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