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C커브 유지할 수 있는 6~8cm 정도 높이가 적당 올바른 수면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수면법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잘못된 베개의 선택이 목과 어깨의 통증, 심지어 일자목과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여 베개의 선택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베개의 역할은 목의 C자형 커브를 무리 없이 지지하면서 잠을 잘 때도 곡선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되게 도와주는 것이다. 즉, 누웠을 때 생기는 경추의 C자의 공간을 부드럽게 채워주어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것이다. 그런데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을 때, 지나치게 푹신해서 경추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게 되면 뒷목의 근육이 긴장하거나 신경을 눌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아침에 어깨가 자주 결리거나 자고 일어나서 목과 어깨가 경직되거나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베개의 높이가 올바르지 않아 수면 중 목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음을 뜻한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경우인데 이는 목이 상체보다 앞으로 나오게 되어 서서히 생리학적인 곡선인 부드러운 C자형에서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진행이 되면 정상과 반대로 휘어지게 된다. 계속되는 관절과 근육의
평소 얼굴 표정 습관에 기인과도한 운동은 피부 노화 촉진 20대의 젊은이들은 직장과 결혼을 꿈꾸는 생동감과 탄력이 넘치는 사람들이다. 최근 젊은 사람들 중에는 팔자주름이 생겨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팔자주름은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거나 입이 돌출되어 보여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주름은 피부자체가 얇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오히려 두꺼운 사람들은 주름이 덜 생긴다. 주름은 평소 얼굴 표정의 습관에도 기인하며, 요즘처럼 무더운 더위에 내려쬐는 자외선은 팔자주름의 주범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름을 개선하거나 치료를 위해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과연 화장품이 피부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말들을 전부 믿을 수 있을까? 피부의 주기능이 인체를 보호(protection)를 해주는 역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건강한 피부는 방수 능력을 가진 보호막 기능을 하고 있다. 피부는 수분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방지하고 체내의 수분증발을 막아준다. 물론 크림 형태의 물질은 미세하지만 침투가 가능하나 그 효과는 미비하다. 피부는 미생물의 침입을 방어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 손상되기도 한다. 약품과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직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면역력 감소로 인해 대상포진에 걸리는 50대 이상 중고령층이 늘어났다. 이는 과거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발하면서 생겨나는데, 심각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러한 대상포진의 증상에서부터 예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5년간 연평균 8.3% 환자 증가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 높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상포진(B02)’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7.1%, 9.1%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2012년 기준 진료인원 역시 남성 22만 6323명, 여성 34만7039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았다. 인구수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1155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2601명) > 60대(2463명) > 80대 이상(2249명)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50대에서 남여 모두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거꾸로 운동’을 해야 한다. 쭈그린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거꾸로 운동만으로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거꾸로 운동이란 많이 쓰는 근육과 다른 정반대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법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암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자전거를 세워두고 페달을 반대로 밟거나 줄넘기 반대로 넘기, 물구나무서기처럼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숙인 채 손가락만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어깨를 펴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고개를 뒤로 당겨주면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팽창시켜 목 디스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은 목 전체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개를 뒤로 당기는 방식이 더 도움이 된다. 주석병원 유주석 원장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목 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환자는 드믄 편”이라며 “대부분의 경우 자세를 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휴가철 해외 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건강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6월2일부터 8월11일까지 총 876명의 온열질환자가(열사병 266명, 열탈진 396명, 열경련 110명, 열실신 103명, 열부종 1명) 발생하였고 이중 8명은 사망하였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하여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12시~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는 한편, 주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반드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특히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무더위 쉼터 3만978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니 지정 장소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얗게 빛나는 치아는 웃을 때 자신감을 심어주며 외관상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따라서 단기간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전문가·자가·실활치 미백개인에 알맞은 시술 받아야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뷰티케어제품 활용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선·후천적 변색 요인 조사에 참여한 500명 중 12.4%는 치아미백이나 교정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16.8%의 여성은 치아미백 시술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처럼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크다. 치아미백은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시술이다.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미백제)가 치아 내의 미세한 구멍으로 침투하여 치아의 변색 원인 물질을 산화, 표백작용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변색된 치아는 본연의 색깔을 찾게 된다. 치아의 변색 원인으로는 크게 선천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과 후천적 요인에 의한 변색으로 나뉜다. 선천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으로는 유전적이거나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 약물에 의한 변색이 있는 경우, 노화에 의한 변색 경우 치아의 색깔이 달라진
충치 및 잇몸병 안면 비대칭 등 예방 돌출입, 덧니, 비뚠 치아, 개방교합, 과개교합 등의 바르지 못한 치열 탓에 치아교정 치료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고,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이유로 치아교정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치아교정은 외적인 심미성을 줄 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충치 및 잇몸병, 안면비대칭 등의 고르지 못한 치열이 주는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아교정에 대해 살펴본다. 치아교정은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개선하는 것으로,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다. 교정치료가 끝나면 건강한 구강 조직 및 아름다운 얼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반듯하지 못한 치열과 교합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 치아교정을 통해 건강과 심미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덧니, 비뚠 치열을 가진 경우 음식물이 치아 사이사이 공간으로 잘 끼이게 된다. 아무리 올바르게 칫솔질을 한다고 해도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이
식전이나 공복에 섭취해야높은 포만감과 식욕 억제 효과 노출이 심해지는 만큼 드러난 군살이 신경 쓰이는 여름. 그러나 지치기 쉬운 무더위 속에서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란 쉽지 않다. 더운 날씨 탓에 땀 흘려 운동할 엄두가 나지 않을뿐더러 식이조절을 위해 영양공급을 제한할 경우 체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몸은 다이어트를 하기 더욱 힘든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여름철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제철 과일을 이용하면 다이어트가 쉬워진다. 여름철에는 더위와 갈증을 핑계로 탄산음료나 시판 주스 등을 많이 찾게 되나 여기에는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갈증을 유발하고 칼로리도 높다. 그에 비해 제철 과일은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풍부한 식이섬유가 대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 밖에도 과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좋기 때문에 잘만 섭취하면 그 어떤 식품보다 더 좋은 여름철 보양식이 될 수 있다. 과일이 아무리 몸에 좋다지만 수박 다이어트, 토마토 다이어트 등 한 가지 음식만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삼가야 한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실시하게 되면 영향 불균형으
남성과 60대 비율 가장 높아노인 및 만성질환자 주의해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35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의 7월 운영 결과를 발표하였다. 7월 말까지 운영결과 총 453명의 온열질환자가(열사병 127명, 열탈진 192명, 열경련 75명, 열실신 59명) 발생하였고 이중 2명은 사망자였다. 2012년 동기간(6.1~7.31) 온열질환자 435명, 사망자 7명 온열질환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가(319명, 70.4%)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60대가(115명, 25.4%)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5시~18시가(115명, 25.4%)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발생 장소로는 실외(369명, 81.5%)가 실내(84명 18.5%)보다 약 4.3배 정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실외에서도 작업장(110명, 24.3%), 논밭(88명, 19.4%)이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장마가 끝나는 8월 둘째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평소 실내 생활이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휴가지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셈이다. 오이,알로에,감자 등 천연재료 이용해 수분 공급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고 해도 휴가지의 자외선은 도심보다 강한 경우가 많고, 물이나 땀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 나가면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그로 인해 피부가 화상을 입거나 주근깨, 기미 같은 잡티가 생기고 주름이 심화되는 등 피부 노화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철 가장 흔히 나타나는 피부 질환은 ‘일광화상’이다. 일광화상이란 바닷가나 계곡 등 야외에서 머물며 장시간 강한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리거나 벗겨지는 현상을 말한다. 일광화상 의심시피부 진정이 우선 이럴 땐 화상 부위를 만지거나 각질을 벗겨내는 등 피부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행동은 자제하고 차가운 물수건이나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샤워 시에도 물만 이용해 살살 씻고 일어난 각질은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그냥 두어야 한다. 이후에 성질이 차갑고 수분이 풍부한 오이, 알로에, 수박껍질, 감자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팩
장마가 끝이 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휴가를 떠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휴가를 떠나 더위를 식히고자 하는 것이다. 바캉스는 직장인들에게는 휴식의 시간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한다. 또한 신혼부부들에게는 바캉스 베이비를 계획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캉스 베이비를 계획하기 전, 반드시 ‘이것’을 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바로 산전검진이다. 산전검진은 임신 전 본인도 미처 몰랐던 질환이 있는지, 아이에게 해가 되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정적인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모체인지 검사를 하는 것을 뜻한다. 소중한당신산부인과 박소현 원장은 “본인도 모르는 당뇨, 갑상선질환, 신장질환 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성관계로 인해 자궁이나 난관의 균감염이 되었을 확률이 있다. 이를 체크하는 것이 바로 산전검진이다”며 “때문에 산전검진은 모체의 건강은 물론 태아, 배우자 모두를 위한 검진이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산전검진은 크게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기반으로 부인과 검진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당뇨, 풍진항체, 소변검사, 에이즈검사, 매독혈청검사, B형간염검사, 갑상선기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를
나트륨 과다 섭취 우려삼계탕 조리시 껍질 제거 복날이 되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삼계탕은 선조들의 지혜에서 비롯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다. 선조들은 영계 안에 찹쌀과 수삼,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인 삼계탕을 먹어 더운 날씨에 지친 원기를 보충했다. 그러나 먹을 것이 귀했던 예전과 달리 고단백, 고영양 식품을 매일같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오히려 영양 과잉으로 인해 비만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서양에서도 감기에 걸리면 치킨수프를 먹는 민간요법이 있을 정도로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닭고기의 필수지방산 함량은 육류 중 가장 높으며,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방지에 좋은 리톨렌산이 많이 들어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한 닭고기의 단백질은 양질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의 성장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기름기가 적은 닭가슴살은 몸짱 열풍을 타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닭을 통째로 조리해서 먹는 삼계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삼계탕의 열량은 900kcal 정도로 성인여성의 하루 권장 열량인 2000㎉의 절반에 육박하며
합병증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야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필수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수족구병이 지속적인 유행양상을 보임에 따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재차 당부하였다. 이는 최근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사망한 환자 2건의 발생에 따른 것이며, 현재까지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1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족구병의 표본감시결과(396개 의료기관 참여), 수족구병의사환자 발생분율이 참여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2013년도 제27주차(6월30일~7월6일) 17.0명, 제28주차(7월7일~7월13일) 14.4명으로, 전년에 비해 환자의 발생이 증가한 경향을 보인다. 임상증상만으로 수족구병이라 의심되는 의심환자 수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일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땀을 흘리며 걷다 보면 더위가 원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태양빛이 예상치 못했던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 봐도 좋겠다. 햇볕의 비타민D, 자궁암 발병 위험 낮춰 스웨덴 한 박사팀의 ‘햇볕 쬐기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햇볕을 많이 쬐면 자궁암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햇볕 노출 시간이 1시간 이상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근종 진단율이 40%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1시간 햇빛 자궁에 좋아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이 여성들의 자궁근종 예방을 위해 한 시간 이상의 야외활동을 권장하기도 했다. 햇볕을 통해 얻는 비타민D 수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자궁근종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젊은 여성이 하루 한 시간, 그것도 매일 햇볕을 쬐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말 등 가능한 시간에는 하루 한 시간 정도 햇볕을 적절히 쬐어 주되, 평소에는 평소에 할 수 있는 자궁건강 관리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자궁과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요즘 생식의 인기가 높다. 바쁜 아침 시간에 건강까지 챙겨야 하는 직장인들과 수험생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열에 의해 영양소가 파괴된 선식보다 급속동결 건조되어 자연의 영양이 살아있는 생식의 수요가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식은 국내산 농산물 50가지 이상의 원료로 만들어진 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체질개선이나 다이어트에 적합한 한 끼 식사 대용 음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중에는 가격과 품질이 다양한 생식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어 좋은 생식을 구별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생식이 좋은 생식일까. 크게 3가지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첫째로 식품의 유형이 ‘생식제품’인지 ‘생식함유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제품명에 생식이 들어갔다고 다 같은 생식은 아니다. 생식 시장 초기에는 과열된 인기와 모호한 품질기준 때문에 생식원료가 1%만 들어있어도 생식이라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식약처에서는 생식비율이 50%를 넘기는 것은 ‘생식함유제품’, 80%를 넘는 것은 ‘생식제품’으로 규정하였다. 생식은 생식비율이 높은 것이 생식 고유의 영양공급, 건강증진, 체질개선에 보다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때문에 마케팅이나 광고의 수식어에 유혹되
진료인원 연평균 10.1% 증가30~50대가 65.3% 차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장의 게실병(K57)’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만5천명에서 2012년 4만명으로 5년새 약 1만5천명이 증가(61.7%)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1%로 나타났다.장의 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주머니)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게실증’이라 하며 게실 안으로 오염 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 ‘게실염’이다. 이를 통칭해서 ‘장의 게실병’이라고 한다. 게실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령, 식사습관, 변비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돌출되는 게실이 장벽의 일부(점막과 점막하조직)에 국한되는 경우를 ‘가성 게실’이라 하고, 근육층을 포함한 장벽의 전층이 돌출되는 경우를 ‘진성 게실’이라 한다. ‘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4.1%로 가장 높고, 40대 23.8%, 30대 17.5%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의 중년층에서 4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장의 게실병을 앓고
위염·위궤양 등이 원인인 구취 건강위험신호 흔히 구취는 불량한 구강 위생상태로 음식물 찌거기나 치주질환, 충치 등 입안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몸속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구취가 생길 수 있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의 조언을 통해 입냄새를 유발하는 몸속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몸속에서 입냄새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중 하나는 만성소화불량이다. 흔히 ‘신경성 위염’ ‘기능성 위염’으로 불리는 만성소화불량은 상복부에 중심을 둔 통증이나 불편감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를 말하는데, 단백질이 주성분인 노폐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질소화합물을 분비해 구취가 유발된다. 역류성 식도염도 입냄새를 유발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상적으로 소화기관을 거쳐 내려가야 하는 부식된 음식물들이 다시 역류해 썩은 냄새를 풍겨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염이나, 위궤양, 유문 협착증, 흡수 장애, 십이지장 폐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등 소화기질환으로 인해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도 구취가 발생한다. 당뇨가 있는 경우
비가 오면 외출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탈모로 고민하면서 머리숱이 없는 사람은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습도가 머리의 숱을 더욱 없어 보이게 하기 때문. 덥고 끈적거리는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장마철. 탈모걱정을 덜어내는 생활습관에 대해 피부과전문의의 조언을 들어보자. 장마철 비듬 증식 조심해야탈모진행 늦추기 위해 상담 필요 자신의 두피 특성이 지성이냐 건성이냐에 따라서 적합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두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건성 두피에서 너무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 손상이 초래되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모샴푸, 효과 있을까 반대로 지성두피에 너무 유분이 많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면 모공을 막아서 피지 배출이 방해받아 가렵고 뾰루지가 발생하는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다.이런 두피의 트러블이 장기간 심하게 지속되면 피부 3~5mm 깊이 아래에 위치한 모낭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알러지 반응이 없는 물질로 구성된 두피에 적합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마철에는 공기중의 높은 습도로 인하여 샴푸 후에 모발의 물기가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드
잘못된 식습관생활습관 바로잡아야 흔히 부모와 자녀의 똑 닮은 외모를 보며 “붕어빵이다” “판박이다” 등의 말로 비슷한 외모를 빗대어 표현한다. 치아가 튀어나온 돌출입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80%가 넘는다. 돌출입이 콤플렉스인 김모(45·여)씨는 “내가 돌출입이기 때문에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이 컸다”며 “딸도 돌출입이라는 사실을 알고 돌출입 교정을 같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모의 주된 관심사가 된 돌출입은 대부분이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이어져온 잘못된 식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 또한 크게 작용한다. 돌출입이란 코 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돌출된 상태로 퉁명스럽고 화가 난 듯한 첫인상을 심어준다. 또한 돌출된 치아로 인해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고 입술이 두꺼워 보이며 입이 항상 벌어져 있는 증상이 나타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하락시킨다. 돌출입을 만드는 유전적 요인에는 차아 세포, 치아 머리, 치아 뿌리 순으로 자라는 치아의 발육상태에 이상이 있거나, 맹출 속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어금니, 앞니 순으로 자라야 하는 치아가 정상적인 순서로 나오지 못할 경우에도 나타난다. 또한 악궁(턱)이 좁아 커지는 치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이 주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근골격계질환인 ‘목뼈원판장애(이하 목디스크, M5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가 2007년 57만3912명에서 2011년 78만4131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동일하게 8.1%였으며, 진료인원은(2011년 기준) 남성 33만1091명, 여성 45만304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많았다. 전년대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5.0%, 8.3%, 7.0% 증가하였으나, 2011년에는 전년대비 12.3% 증가해 다른 해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장호열 교수는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흔한 요소로는 작업 강도, 자세, 연령, 흡연 등이 있다. 이외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목디스크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났을 것으로 보이며, 건강보험의 적용 확대와 민간보험 가입이 늘어나면서 각 환자별 진료비 부담이 덜해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목디스크가 있었지만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