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5 14:45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오영식 전 국회의원이 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오 신임 사장은 지난 6일 오전 코레일 대전 사옥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서 오 사장은 “공공철도는 사회적 가치”라며 “철도 공공성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혁신을 통해 미래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일성했다. 이어 “SR과의 통합은 공공성 강화와 국민편익 증진이라는 관점에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짧은 철도거리를 인위적으로 분리하고 경쟁시키는 것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반감시켜 국가적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실서 미니 취임식 철도 공공성 강화 강조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만들어진 남북의 대화 기회를 지키는 것도 코레일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그동안 대강당서 본사 직원 전원을 모아놓고 하던 관례서 벗어나 평창올림픽의 완벽한 수송에 전력을 다하자는 오 사장의 뜻에 따라 대회의실서 ‘미니 취임식’ 형식으로 간략하게 열렸다. 취임식 후 그는 본사 직원이 근무하는 모든 층을 찾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로 한국인(오승환)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래틱>은 지난 7일(한국시각) “텍사스가 FA 불펜 오승환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승환은 텍사스와 ‘1+1년 925만달러(약 100억6000만원)’에 합의했다. 첫해 보장 연봉은 275만달러고 두 번째 해 계약은 구단 옵션이다. 오승환이 조건을 채우면 연봉으로 450만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오승환은 보장된 연봉 외에 적지 않은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계약 조건에 따라 연간 100만달러의 보너스가 걸렸다고 언급했다. 특히 미국 언론은 오승환이 텍사스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엘비닷컴(MLB.com)은 “오승환이 2017시즌 이전에 보여줬던 압도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면 텍사스의 마무리 투수가 유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925만 달러 텍사스행 추신수와 투타 한솥밥 이어 “바톨로 콜론은 나이가 많고, 지난해 마무리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셋업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명박정부 때 대통령 기록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자유한국당 박경국 청주시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충북호의 항로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며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자신의 민선7기 도정 키워드로 ▲열린 행정 ▲함께하는 문화 조성 ▲편을 가르지 않는 화합의 도정 구현 ▲100년 먹거리 창출 ▲균형발전 ▲글로벌 시대 선도 등을 제시했다. 도정 키워드 6가지 제시 관료 출신…경선 뚫을까? 앞서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지난 5일 다수의 대통령 기록물이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의 청계재단 사무실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과 당시 정부 관계자 등 6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 기록물 이관 당시 국가기록원장 신분이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서 “한 시민단체가 이명박정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른바 용인 일가족 살해 피의자 김성관(35)씨가 검찰로부터 기소를 당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판사 박세현)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지난 6일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서 친모(당시 55세)와 이부(異父)동생(당시 14세)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또 같은 날 평창군의 한 국도 졸음쉼터서 계부(당시 57세)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친모의 체크카드를 가지고 나와 범행 직후부터 친모 계좌에 있던 1억1800만원을 모두 이체하거나 빼낸 뒤 같은 달 아내 정모(33·구속기소)씨와 딸들(당시 2세·7개월)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 김씨는 뉴질랜드서 과거 저지른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출국 80일 만인 지난달 11일 강제 송환됐다. 경제적 지원끊자 살해 아내와 공모 정황 확인 검찰은 김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경제적으로 친지와 가족들에게 의지하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서 친모도 경제적 지원을 끊은 채 만남을 피하자 아내 정씨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의 범행을 몰랐다&rdqu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억대 사기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가수 이주노를 돕기 위해 억대 채무 변제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18일 사기 등 혐의로 항소심 선고 공판을 받은 이주노의 채무 1억6500여만원을 대신 변제하고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해 감형을 끌어냈다.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주노는 채무변제를 하며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도 채무를 갚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돈보다 친구! 탄원서까지…구속 막아 이주노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3월 사이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에게 각각 1억여원과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클럽서 술에 취해 여성 2명을 갑자기 끌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연루됐다. 1심 재판부는 사기 피해자들과 합의 기회를 주기 위해 구속영장은 발부하지 않았으나 돈을 변제하지 못하면 이주노는 구속되는 상황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 의원에 대한 직접 수사는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홍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이같이 말하고 “일정이 정해지거나 계획된 것은 아직 없다”라고 전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홍 의원이 지난 2014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을 통해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등으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수억원 금품수수 의혹 점점 좁혀지는 수사망 홍 의원은 그해부터 경민대학교 총장, 이사장을 맡는 등 법인 운영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경민학원 사무실과 홍 의원 자택, 부산 해운대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한 바 있다. 또 홍 의원의 최측근인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김모씨와 19대 국회 새누리당 소속이던 장정은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홍 의원을 소환해 의혹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사건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이 오는 6일 서울 광화문에서 자신의 책 ‘세상을 바꾸는 언어’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연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해외로 떠났던 양 전 비서관은 신간을 출판하고 두 차례에 걸쳐 북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팟캐스트 방송 등에 출연해 자신의 학생운동 경력과 참여정부 이력, 문 대통령 보좌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양 전 비서관은 추후 정치행보에 대해 북콘서트 이후 다시 해외에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다만 친문 인사들 사이서 ‘양 전 비서관이 정치활동을 재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 그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 전 비서관의 북콘서트 개최를 지방선거 전 친문 결집을 노린 정치적 행보로 해석한다. ‘3철’ 모인다 광화문서 북콘서트 양 전 비서관과 함께 ‘3철’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이호철 전 민정수석이 북콘서트에 특별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3철’이 공식석장에 함께 모습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중생 딸을 유인해 추행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지난달 3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의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 공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 딸 이모(14)양에게는 장기 징역 7년, 단기 징역 4년이 구형됐다. 소년법에 따라 미성년자가 유기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에는 그 형의 범위서 장기와 단기를 정해 선고한다. 검찰은 “이씨가 자신의 범행을 반성한다고 하나 이씨가 진정으로 반성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이씨에게 내재된, 왜곡된 성 의식으로 범죄에 취약한 여중생을 물색한 계획 범죄”라며 “게다가 사체를 유기하고 적극적인 도피 행각을 벌였고, 자신에게 유리한 동영상을 게시하는 등 ‘어금니 아빠’라는 망상으로 동정심을 끌어내려는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명을 또다른 생명으로 대신할 수 없고 피해자 여중생이 다시 살아날 수 없다”며 “더 큰 피해를 막고 사회 정의를 회복해야 한다. 정의, 인권의 가치와 범죄로부터 공동체를 지키라는 검찰의 사명에 따라 구형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소설가인 이문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재단 이사회서 중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체부는 아직 사표는 받지 못했지만 받게 되면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2016년 2월에 취임한 이 이사장의 임기는 3년 중 1년가량 남은 상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11월 예술인의 복지실현을 목표로 출범했다. 그동안 예술인 긴급복지지원, 산재보험, 의료비 등 사회 보장과 예술인 신문고, 표준계약서 보급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왔다. 블랙리스트 부담? 임기 1년 남기고 사의 표명 이 이사장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30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장관님 면담 참고자료’라는 제목으로 2015년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작성한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의 동향 파악 활동이 담겨 있었다. 이 이사장은 블랙리스트 사태로 자신을 임명한(문체부) 관련자들에 대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직원 경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중대형사업부서에서 근무 중인 정형규 책임과 아내 민보라씨가 네 쌍둥이를 출산한 것. 삼성SDI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12월9일 아들 셋, 딸 하나의 이란성 네 쌍둥이인 시우, 시환, 윤하, 시윤을 출산했다. 부부는 ‘남들에게 베풀며 살라’는 뜻에서 아들 셋의 이름 돌림자를 ‘베풀 시’자로 지었다고 한다.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자 전 사장은 축하선물과 함께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네 쌍둥이를 낳는다는 건 큰 축복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잘 갖춰서 집에서도 사랑받는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저출산 시대에 “경사 났네” 선물과 함께 축하 메시지 회사 동료들도 “개인의 축복인 동시에 회사로서도 큰 경사”라며 “내가 대신 마무리할 테니 일찍 퇴근해서 애들을 돌봐라. 아이들이 쓰던 물건인데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응원했다. 부부는 실제 쌍둥이용 유모차를 비롯해 아이들 장난감과 옷 등 많은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회사의 자율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스키협회의 안일한 행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길이 막힌 알파인스키 선수 경성현(28·홍천군청)이 협회를 상대로 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2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경성현은 협회의 무능한 행정력을 비판하면서 대표팀을 떠났고,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선발 기술위원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법정 다툼 예고다. 경성현 측은 “기술위원회에 남원기 협회 기술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위원장 대행을 정하는 과정도 없었다. 게다가 선수 선발을 거수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알파인스키 기술 종목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경성현은 알파인스키 대표팀 일원으로 24일 결단식에 참석했다. 같은 날 대한스키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출전 선수를 결정했다. 협회는 9명의 선수를 올림픽에 내보내려고 했지만, 최근 국제스키연맹(FIS)이 평창올림픽 알파인스키 전체 참가 인원을 320명으로 제한하면서 한국 선수가 4명밖에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 결국 9명 중 5명을 출전자 명단서 제외했다. 이 가운데 경성현이 포함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부산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엘시티(LCT) 금품비리 등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배덕광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국회의원(배덕광)사직의 건’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배 의원은 사직서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국회법 제135조는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으나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다’고 돼있다. 또 ‘의원이 사직하고자 할 때에는 서명·날인한 사직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 항소심 앞두고 의원직 사퇴 부산 해운대을 보궐선거 예정 국회법상 회기 중이 아니기 때문에 정세균 국회의장이 해당 건에 허가해야 최종 사퇴 처리된다. 배 의원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한국당 의석수는 117석으로 줄어든다. 배 의원은 LCT 금품 비리 등에 연루돼 9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1심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은 배 의원은 다음달 1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던 노선영(29·콜핑팀)이 극적으로 구제됐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려 했던 러시아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종목 선수 2명이 26일 발표된 러시아 선수단 명단서 빠지면서 예비 2순위였던 노선영이 출전권을 얻게 됐다. 빙상연맹은 지난 26일 “이날 오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노선영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쿼터를 받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음에 따라 1500m와 팀추월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노선영이 극적으로 구제를 받게 된 것은 러시아 덕분이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이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Olympic Athletes from Russia)라는 이름을 달고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169명을 발표했다. 행정 착오로 출전 무산 위기 “억울해요” 팀추월 자격 회복 러시아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종목에 예카테리나 시코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한국 감독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옥자>는 <에이리언: 커버넌트>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덩케르크>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과 함께 1차 후보 10개 작품에 포함돼 최종 후보 선정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3일(현지시각) 아카데미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로 <블레이드 러너 204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 스컬 아일랜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선정했다. <옥자>는 슈퍼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옥자> 아카데미 최종후보 탈락 시각효과 부문 후보에 못 들어 참신한 소재로 국내외서 인정받고 화제를 끌었던 만큼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점쳐졌지만 고배를 마셨다. <옥자>는 미국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가 투자 배급하면서 극장 개봉 논란에 휩싸이기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지난 24일 “자유한국당이 문을 닫을 수 있도록 대구시장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대표는 ‘한국당을 넘어섰다고 평가할 만한 신호가 뭐냐’는 질문에 “대구시장에 한국당이 당선 안 되면 문 닫겠다고 했으면 대구시장 선거에 총력을 다해보겠다”며 “한국당이 문 닫을 수 있도록 대구시장 선거에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영남 보수는 한국당이 과연 자기들을 떳떳하게 자랑스럽게 대표하는 정치세력이냐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장에 최선 다할 것” 백의종군 요구 “따를 것”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서, 다음 총선서 그분들한테 과연 누가 보수를 대표할 수 있느냐, 누가 대표해야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느냐는 부분에 대해 계속 호소하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제가 몇석이라고 말씀을 드릴수 없다. 언론이나 국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우리나라 최고가 단독주택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용산구 한남동 자택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라길 소재 이 회장의 단독주택은 169억원을 기록했다. 실거래가가 공시 가격의 2배가 넘는 점을 감안하면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집은 대지면적 1758.9㎡,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2861.83㎡ 규모로 지난해 143억원서 1년 새 26억원이 올랐다. 표준 단독주택 최고가 기록 169억원…3년째 1위 고수 2016년 처음으로 표준단독주택에 포함된 이후 3년 째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단독주택 가운데 최고가로 알려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택은 표준단독주택이 아니라 개별 단독주택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공시가격이 발표될 예정. 지난해 이건희 회장의 자택 공시가격은 221억원이었다. 표준단독주택은 전국 단독주택(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용도혼합 주택 포함) 418만호 중에서 대표성이 있는 표본 22만호를 선정한 것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맹점에 대한 갑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1심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3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정 전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를 가맹점 치즈 유통단계에 끼워 넣어 5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치즈통행세’에 항의하는 가맹점주의 매장 인근에 직영점을 개설해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가맹점주들로부터 받은 광고비 중 5억7000만원을 무관한 용도로 사용하고 친인척을 허위 취업시킨 혐의도 받고 있었다. 미스터피자 갑질 혐의 1심 징역 3년 집유 4년 이날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이 친인척을 MP그룹 직원으로 허위 취업하게 하고 29억원 상당의 급여 횡령 혐의와 가맹점주들로부터 광고비 용도로 받은 5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차명으로 운영한 가맹점에 대한 상표권 7억6000만원을 면제하고, 해당 가맹점에 파견된 본사 직원들에 대한 급여 14억원을 청구하지 않는 방법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끝내 이혼했다. 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김준호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아내와 떨어져 지내더니… 성격차이로 합의 아울러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정중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아내 김은영씨와 1개월 동안 조정기간을 걸쳐 이날 협의 이혼했다. 2006년 3월 2살 연상 연극배우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가 구속됐다. 검찰은 국정원에게 특활비를 상납 받은 혐의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과 40년 지기로 최측근 중의 최측근으로 불린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자금을 관리한 핵심 키맨으로 지목되고 있다. 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사적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지난 17일 구속됐다.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영장을 발부하면서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죄 범했다는 의심 이유 상당” 검찰은 그동안 보안을 유지하며 청와대의 특활비 상납 수사에 만전을 기했다. 수사 사실이 알려질 경우 이 전 대통령 쪽에서 말 맞추기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하는 수사인 만큼 기초수사를 탄탄하게 해야할 필요도 있었다. 김 전 기획관이 혐의사실을 전면부인했는데도 법원이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검찰의 이런 전략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성현아는 다음 달 방송되는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 전격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성현아에 대해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갖고 있다”며 흡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다. 성매매 재판 후 4년… <파도야 파도야> 캐스팅 성현아가 맡은 천금금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났지만 ‘금금’이라는 이름 덕분인지 돈이 붙어 부자가 된 인물. 성현아는 이 캐릭터를 통해서 교양 있고 기품 있는 척하지만 타고난 무식함으로 본전도 못 찾을 때가 많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현아는 이번 출연으로 지난 2011년 <욕망의 불꽃> 이후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앞서 성현아는 4년간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은 끝에 2016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법적 공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