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건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살 만한 일이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고민이 될 수 있다. 남들처럼 건강해 보이는 몸매를 갖고 싶지만 남들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는 건 고사하고 오히려 툭 하면 체중이 빠지기 일쑤여서 평소 ‘많이 좀 먹어라’, ‘다이어트 좀 그만해라’는 등 잔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6개월 이내 체중 10% 이상 감소는 검사 필수 영양물질과 저장된 에너지원이 소모되는 것 ▲기초대사량이 높은 경우= 살이 찌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높은 기초대사량 때문이다. 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생명유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몸속 장기들은 쉼 없이 일을 하는데 이때 소진되는 에너지가 남들에 비해 많이 드는 것을 말한다. 똑같은 식사를 하더라도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은 몸속에 들어온 것들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저장하려는 작용이 일어나다 보니 살이 찌게 된다. 반면 마른 사람은 몸에 들어오는 족족 높은 대사율로 인해 소진이 되다 보니 살이 찌지 않게 되는 것이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위나 대장 등 소화기에
건강을 위해서 식생활부터 시작해 생활 속 작은 습관까지 이른바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피부 역시 바른 생활을 좋아한다. 피부는 내 몸을 비추는 거울과 같아서 나의 몸 상태가 피부에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건강을 위한 것이 곧 피부를 위한 것’으로 여기고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될 만한 습관들을 찾아 실천하는 게 좋다. [알코올 섭취는 적당히] 반가운 사람과 함께 한 자리에서 알코올을 마다하긴 어렵다. 그러나 과음을 하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발열을 일으키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 이뇨작용이 일어나 몸속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져 메마른 상태가 되고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 여드름 등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하므로 피부를 위해 과음은 삼가는 것이 좋다. [흡연은 금물]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체내에 들어와 혈액 속 아드레날린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에 따라 말초현관의 수축이 일어나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공급이 방해를 받는다. 이로 인해 피부가 칙칙해지고 주름도 쉽게 발생한
칫솔질 어려워 충치 잘 생길 수 있어 통증, 불편함 없다면 정기적 관리 통해 유지 가능 사랑니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 3대구치를 말한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나는 치아로 사랑을 알게 될 시기에 나온다고 해서 사랑니라고 불린다. 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씹어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기능을 하지만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나지 않는 사람이 있고, 자란 형태가 비정상인 경우가 많다.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현대인의 턱은 부드러운 음식물의 섭취로 인하여 턱뼈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어, 실제로 사랑니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정상적으로 위치한 사랑니를 모두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치과 의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해서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된다. 반대로 통증 및 불편함이 있거나, 충치가 생겼을 경우, 또 정상적으로 난 사랑니라 하더라도 입안의 너무 안쪽에 위치하여 칫솔의 접근이 어려워 입 냄새를 유발한다면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여름보다 겨울에 치료하는 게 좋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이는 무조건 겨울에 치료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무더위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변비는 대변이 장속에 오래 머물러 수분이 감소해 단단해지고, 배변에 곤란을 동반한 상태를 말한다. 모든 아이들은 각기 다른 배변습관을 갖고 있다.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수유 후 부드러운 변을 보는 반면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좀 더 변이 굳어질 수 있다. 또한 모유,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넘어갈 때, 생우유를 먹기 시작할 때 등 식이의 형태가 변하는 시기 흔히 변비가 나타난다. 아이들의 경우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아이가 변보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되므로 변비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 등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변비는 어떻게 예방할까? 첫째, 아이가 마시는 수분량을 늘려준다. 모유에서 이유식시기로 넘어갈 때는 상대적으로 섬유질과 수분섭취가 적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물을 따로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둘째, 변비를 예방하려면 하루 10~15g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식품에는 유기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푸룬과 자두, 배, 콩, 땅콩, 시금치, 양배추 등이 있다. 셋째, 우유섭취량을 줄인다. 우유를 많이 섭취하면 상대적으로 다른 음식물의 섭취가 줄어 대변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임신을 하지 못하는 ‘난임 부부’가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7만7000명이었던 난임 진단자는 2013년 20만1000명으로 5년 새 무려 2만4000명(14%)이나 증가했다. 43세 이상 여성, 37세 여성보다 10배 임신 어려워 연 1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및 검진 등 관리 필요 난임 진단이 늘고 있는 것은 결혼 연령이 늦춰진 만혼 트렌드와 관련 깊다. 2013년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여성의 초혼연령이 30.4세가 되면서, 첫 아이를 낳는 평균 초산연령도 31.5세까지 늦추어졌다. 만혼으로 인한 난임 주변만 둘러봐도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골드미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만혼으로 인한 난임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여성의 난자는 30대 중반을 고비로 40대 이후부터는 임신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불임클리닉은 난자의 노화로 인해 43세 여성의 임신성공률이 37세 여성보다 무려 10배나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내 놓기도 했다. 물론 임신과 출산에 의학기술의 도움을 얻을 수는 있을 것이다. 아직 젊을 때 건강
진행성 질환으로 서서히 악화, 치료 필요 발생초기에 보전적 치료만으로 증상완화 가능 많은 사람이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흔히 경험해봤을 것이다. 대게 평소보다 과도한 운동을 했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오래 유지했을 때 나타나기 쉬운 증상이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하지정맥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가 피곤하고 무거운 증상은 물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콤플렉스가 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하수관 역할을 하는 정맥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데 오래 서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하지정맥류를 처음 알게 되는 것은 대부분 육안상으로 비춰 보이고 튀어나와 보이는 소견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는 하지부종, 중압감, 야간근육경련, 피로 등 다양한 자각증상등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노폐물이 쌓인 정맥 내 혈액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서서히 악화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발생초기에 발견하면 운동요법, 압박스타킹이나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완화는 가능하다. 어떤 사람들은 외견상 상당히 심한 정맥류를 가지고
어느 순간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달라진 친구의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 비법을 묻거나 따라 해본 경험이 있는가. 인터넷만 열면 쏟아지는 수많은 다이어트 정보, 이에 익숙해진 요즘 여성들에게 지인이 성공한 다이어트 비법은 다이어트 욕망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실제로 비만치료만으로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이 지난 9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20~30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인을 따라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90%에 달했다.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30대 여성이라면 대부분 친구, 동료 등 지인을 따라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셈이다. 특히 ‘지인의 어떤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 해보았는가’라는 질문에는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 식이조절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으며, 비만시술, 수술과 같이 병원을 찾았다고 응답한 참여자가 2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헬스, 요가와 같은 운동법이 25%,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14%로 나타났다. 김하진 서울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일반적으로
주부A씨는 심한충치로 임플란트를 결심하고 치과를 방문했다. 상담 이후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고민에 빠졌다. 왜일까? 최근 일부 치과에서 신경치료, 잇몸치료, 보철치료를 통해 자연치아 발치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도 발치 후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경우가 있어 이슈가 되고 있다. 자연치아를 살리는 것은 기능적인 면에서 중요 이상이 없어도 정기검진 통한 치아 관리는 필수 임플란트는 씹는 힘이 90% 유사하고, 심미적으로도 내 치아같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치주조직이 없어 충격이 턱뼈에 고스란히 전해지게 된다. 자연치아는 치주조직이 존재 해 음식을 씹을 때 충격을 분산시켜 주며, 치아의 보호기능과 박테리아 저항기능을 가지고 있다. 자연치아를 살리는 것은 기능적인 면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 알아보자. 충치로 치아가 썩어서 치아뿌리만 남아있는 경우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할지, 혹은 발치 없이 크라운 치료만으로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환자의 선택이 중요하다. 발치를 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치아를 유지하길 원한다면, 신경치료를 하고 포스트, 코어와 같은
시험이나 면접, 발표회를 앞두고 배가 갑자기 아프다면?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아찔한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면 정상적인 학교·수험·사회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검사에서 확인되는 특정 이상 사항은 없지만 가벼운 스트레스, 식후나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복통, 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비정상적인 복부의 장음, 설사 등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대장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20~4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여자보다는 남자가 주로 많은 편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잘 받고 성격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초기 환자분들은 증상이 여러 가지가 나타나서 설사를 하는 사람들은 과민성대장인지 모르고 지사제를 복용하거나 변비약이나 소화제를 먹어서 회복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약국에서 받은 약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잠깐 증상 완화만 되는 정도로 근본적인 치
한번 상실하면 다시 재생않는 신체기관 관리소홀로 인한 영구치 상실 빈번 치아 수명이나 치아 상실에 관한 문제들은 흔히 나이가 들어 중장년층이나 되어야 고민해볼 문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해진 식생활 문화로 인해 치아 건강 위험 요소들은 증가한 반면, 아직까지 치아관리에 대한 인식은 소홀한 편이라 우리나라의 치아 건강 수명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치아는 다른 신체 기관과는 다르게 한번 상실하면 다시는 재생하지 않기 때문에 영구치가 난 이후 적극적인 평생관리가 필요한데, 가벼운 충치나 잇몸 병, 치아변색 증상에는 무관심하고 발치하는 일에도 그다지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치아를 상실한 채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연적인 영구치 상실은 흔히 50대 이후부터 시작되어 노년기까지 서서히 진행되지만, 10~20대에서도 사고나 관리소홀로 인한 영구치 상실이 빈번해지면서 늘어가는 수명을 받쳐줄 치아 개수와 치아 수명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줄 치아보철인 ‘임플란트’ 치료가 많이 대중화 된 덕분에, 치아 1~2개를 상실한 경우부터 하나도 없는 무치악의 경우까지 대부분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
어쩌면 사람들은 ‘오십견’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가령 병명이 주는 어감처럼 오십 대에 걸리는 병이라든지, 내버려둬도 저절로 낫는다든지... 이런 까닭에 오십견은 병증이 심해진 후에야, 비로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앉아 컴퓨터 작업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 따뜻한 찜질, 어깨와 팔의 회전 폭 조금씩 늘리는 스트레칭 중요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퇴행성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말로는 얼어붙은 어깨를 뜻하는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부른다.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있고, 손상 되어 두꺼워진 관절낭이 뼈에 달라붙어 관절의 운동 범위를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오십견은 퇴행성관절염에 속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뚜렷한 계기 없이 시작된다. 근본적인 원인은 한기, 습기, 담 등의 나쁜 기운이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을 막아 어깨 기혈이 뭉치는 것이다. 그래서 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낮은 온도,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 남성보다는 여성에 더 많고, 당뇨병이 있으면 발병할 확률이 높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
‘통통족’의 걷기 > 지방 효과적으로 태워 다이어트 효과 ‘빼빼족’의 걷기 > 소화기능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 걷기 좋은 계절, 답답한 콘크리트 벽에 둘러 쌓여있다 잠시 시간을 내 야외에 나와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걷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운동이자 살이 쪄서 고민인 통통족에게도, 또 너무 말라서 고민인 빼빼족에게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단 자신의 체력과 몸상태를 고려해 실시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통해 지방을 태워주면 요요현상도 피하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 언뜻 보기엔 운동 강도가 더 높은 달리기나 강도 높은 근력운동이 몸을 혹사해 살이 잘 빠질 것처럼 보이나 그러한 운동은 도중에 지치기 쉬워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시점도 유산소운동을 시작한 뒤 15분이 지난 후부터이므로 걷기와 같은 저강도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게 더 유리하다. 걷기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자기 체중을 이용한 안전한 운동이라는 점이다. 과체중 탓에 관절이 약해진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술’은 단연 최고의 불청객이다. 하지만 스스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다면 그 어느 것보다 실천하기 손쉬운 다이어트 방법이 바로 ‘금주’다. 비만 진료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최근 서울, 대전, 부산 지방흡입센터에서 식이영양상담을 받은 고객들을 바탕으로 체중감량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식습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665명 가운데 629명(95%)이 체중감량을 위해 ‘음주습관’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라고 중복 응답한 고객이 588명(88%), ‘간식, 야식 줄이기’가 584명(87%)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하기’가 478명(72%),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323명(4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규칙적으로 운동하기(유산소 운동 30분 이상)’가 152명(23%)으로 가장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을 목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자외선을 멀리하고 부지런히 마사지를 하는 등 신경을 쓰는 사람은 많지만 잠을 자는 동안 피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알고 보면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피부는 쉬지않고 재생 작용을 하거나 때론 서서히 주름이 생성되기도 한다. 그러니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밤 사이 일어나는 변화도 놓치지 않는 게 필요하다. 노화 시작된 피부 되돌리기 어려워 생활습관 변화가 화장품, 성형보다 효과적 피부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재생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노화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면은 필수다. 밤 사이 분비된 성장호르몬은 낮 시간 손상된 피부 조직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돕는다. 충분한 수면 충분한 영양 공급 보통 사람의 피부 각질은 28일 주기로 새로 교체되는데 잠이 부족할 경우 정상적인 각질 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노화된 각질이 피부에 쌓여 피부가 푸석푸석해진다. 이와 함께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의 기능을 억제시켜 미백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다음 날 피부톤이 칙칙해보이는 이유다. 잠들기 전에는 낮 동안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외부먼지, 메
커피를 마시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에서는 매일 한 잔의 커피가 시력 악화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망막 변성으로 인한 실명의 위험도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커피는 클로로겐산이 함유되어 있어 체중 감소나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다. 이처럼 건강에 득이 되는 커피지만, 이를 피해야하는 이들이 있으니 건선 환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고운결한의원 서초점 이종우 원장은 “커피를 마시게 되면,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우리 몸은 이뇨작용이 일어나게 된다”며 “이뇨작용으로 몸에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피부가 건조한 건선환자들에게는 독이 되는 것이다”고 설명한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 성분이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건선 환자라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을 모두 피하는 것이 좋다. 녹차나 콜라, 초콜릿, 커피우유 등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섭취를 제한하도록 한다. 건선 초기에는 그 증상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전신으로 붉은 반점이나 각질, 염증 증상이 나타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여전히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자녀 때문에 고민인 부모가 늘어나고 있다. 과연 이러한 아이들은 대소변의 훈련이 덜 되어서 일까?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 되면 아이들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대소변의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일명 소아 야뇨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시대가 흐를수록 점점 심화되는 경쟁의 문화가 걱정 없이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다. 부모의 기대, 유치원, 학교에서의 경쟁심리, 과도한 학업 등이 스트레스와 공포심을 심어 초등학생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사회적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이러한 것들이 소아 야뇨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야뇨증은 밤에 자는 동안 소변이 무의식적으로 배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소아 야뇨증은 전 세계적으로 만 5세 소아의 약 15%가 앓고 있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소아 야뇨증에 대해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은 “야뇨증의 원인을 한방에서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며 “첫 번째로 유전적인 요인으로 부모가 둘 다 야뇨증이 있었다면 아이가 야뇨증이 있을 가능성
“몸이 무겁고 늘어진다” “휴일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하루 종일 멍하다”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 “눈이 휑하다” 등 모두 피로감을 나타내는 표현들이다. 최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이 증가하면서 피로도 일종의 질환으로 자각되고 있다. 실제로 가정의학과 내원 이유가 ‘피로감’인 환자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들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면역력도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피로감을 더 느낄 수 있다.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으로 만성피로 극복 가능 만성피로 유발하는 요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 ‘피로’란 비정상적인 탈진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어떤 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거나 발산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하며, 정신학적으로 정신적인 작업을 수행하기가 힘들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피로가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 ‘지속성(prolonged)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chronic) 피로’라
동안 피부로 유명한 한 여배우는 피부를 위해 아무리 추운 날씨에도 차 안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추운 날씨로 인해 각 가정은 물론 사무실이나 차 안 등 곳곳에서 난방기 사용이 본격화될 경우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를 위해 히터 사용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밀폐된 환경에서 히터를 장시간 가동할 경우 실내온도를 높이고 건조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약간의 자극에도 피부가 과민하게 반응하고 유연성과 탄력성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잔주름이 쉽게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또한 피부 보호를 위해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는데 이때 각질과 피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부를 위해서라면 무엇보다 적정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 이상적인 실내 습도는 40~60%이지만 난방기를 가동하게 될 경우 실내습도는 10% 내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천연 가습효과를 내주는 식물,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밀폐된 환경에서 가습만 신경 쓰다 보
신혼을 즐기고 있었던 김(28세)씨는 지난달 충치치료를 하려다가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 임신 중이라 혹시나 하는 걱정스런 마음에 충치치료를 미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치통이 너무 심해져 지금은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고 한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 치과치료를 마무리 짓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임신 중에 충치가 생기고 치통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김씨처럼 참아야 하는 걸까?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면역력이 감소하고 잇몸이 약해지며, 치아 흔들림 등 일반인보다 잇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 다양한 구강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또한 입덧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해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때문에 치아 관리를 더 신경 써야 할 시기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피로감이 쉽게 느껴져 평소보다 치아관리에 소홀해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임신 중 치과치료는 받을 수 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는 임신 중 치과치료가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즉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태아에 미치게 될 악영향을 우려하여 치료를 출산 후까지 미룬다. 이는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다.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앉아서 보내는 시간 많다.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허리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병명은 상황에 따라 혹은 증상에 따라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로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증상이 비슷하고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워하거나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같은 증상으로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을 때 서로 다른 진단이 내려져 혼란스러워하는 환자들도 종종 있다. 두 질환의 공통점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지만 허리디스크는 한쪽 다리만 아픈 경우가 많고 통증이 지속된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심해지고 누워서 아픈 다리를 쭉 펴고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 많이 못 올리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은 다리 전체가 아프다. 주로 걸을 때 다리가 아프며 누우면 통증이 사라진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없어지나, 허리를 뒤로 젖히면 아프다. 하지만 아픈 다리가 자유롭게 올라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리를 꼬는 습관과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최근 20대 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평소 척추에 무리를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