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9.16 11:2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문익점 선생을 위대한 기업인으로 재조명한 역사 경영 에세이 <기업가 문익점>을 출간했다. ‘목화씨로 국민기업을 키우다’는 부제를 단 책은 한국콜마를 창업해 화장품과 제약 업계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윤 회장이 기업인의 관점으로 문익점의 삶을 들여다본 책이다. 평소 문익점이 자신의 경영 철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 그는 “문익점은 뼛속까지 훌륭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위대한 선각자”라며 “목화라는 상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목화씨 하나로 여말선초 한반도에 산업혁명을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목화씨로 한반도에 산업혁명” 기업인 관점으로 해석 이 책은 문익점을 목화씨의 도입에서 재배기술 축적, 종자 개량, 목면 제조기술 도입 발전, 전국 확산이라는 일련의 산업화 과정을 후대에 이르기까지 계획적으로 실천한 현대식 기업가로 서술하고 있다. 문익점이 목화씨를 들여온 후 독점적 지위와 막대한 이익을 취할 수 있었음에도 백성들에게 목화씨를 무료로 나눠 주고 재배기술과 생산 기술 등의 정보를 대가 없이 공유한 기업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임하나가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과 개인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본선에 출전한 선수들의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서도 임하나는 전체 1위의 기록인 630.9점을 쏘면서 한국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결선서 난적 인도 선수들과 초반 대결서 밀리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면서 연속 고득점을 기록했고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개인전 금메달까지 따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임하나는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무명선수였다. 사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5년 밖에 되지 않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심지어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 가이드 북에도 임하나에 대한 정보는 성별과 학교만 기재돼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본인도 “개인전보다 단체전서 좋은 성적 얻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다른 2명(정은혜·금지현)의 선수에게 누를 끼치지 않게 3번째 선수로서 제몫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여고생 총잡이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6∼7일 서울 예술의 전당서 열리는 DG(도이치 그라모폰) 설립 120주년 기념공연서다. 지난 3일 정명훈과 조성진, 클레멘스 트라우트만 DG 회장은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독일 축음기’라는 뜻의 DG는 1989년 독일 하노버 지역서 설립됐다. 클래식계 최대 음반사로 성장한 DG는 전설적 지휘자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필하모닉을 비롯해 주요 교향악단과 지휘자들의 음반을 보유하고 있다. 1990년 DG와 계약한 정명훈은 메시앙의 투랑갈릴라 교향곡을 시작으로 30여장이 넘는 음반을 발매했다. DG 설립 120주년 공연 서울시향 발전 큰 도움 2011년에는 당시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DG 음반 발매 계약을 이끌어 내며 9장의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정명훈은 “DG와의 녹음은 서울시향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오케스트라가 세계 제일의 레코딩 회사에서 녹음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DG 120주년 갈라콘서트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명박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 5일 경찰에 출석했다. 전직 경찰청장이 친정인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된 사례는 조 전 청장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도착한 조 전 청장은 “(나는) 누구보다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던 사람이다. 대통령과 경찰청장 지시라 해도 헌법과 법령에 저촉되면 따라서는 안 된다고 10만 경찰을 상대로 여러 번 강조했다”며 “정치 관여를 지시한 바 없고 지시했다면 어떤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허위사실로 경찰을 비난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을 뿐이다. 지금 언론서 공작이라고 하는데, 공작이라는 것은 은밀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며 “공식석상서 전파한 사안을 공작으로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역대 청장 중 최초 피의자 소환 사이버팀 운영해 댓글공작 의혹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찰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경찰청 보안국과 정보국 등 각 조직을 동원해 온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제대로 망신살이 뻗쳤다. 사조그룹이 명절 때마다 임직원들에게 선물세트 판매를 강요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게시판엔 ‘제2의 남양유업식 밀어내기(사조그룹의 선물세트 직원 강제 판매)’란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사조그룹이 10년 넘게 사조 임직원에게 명절선물세트를 강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조그룹의 추석 사내 판매(사판) 공지 내용을 공개했다. 명절마다 임직원에 할당 주장 선물세트 구입 강요 사판 공개 공지문을 보면 ‘2018년 사판 그룹 목표가 210억원으로 책정됐다. 역대 가장 많은 목표가 부여됐다. 각 계열사 담당자들은 8월20일부터 매일 17시까지 당일 실적을 집계해 알려 달라. 그룹웨어를 통해 실적 공지를 시작하겠다’고 쓰여 있다. 게시자는 “개인별 목표 판매량을 산정할 때 과장급이 대략 1500만원, 대리급이 대략 1000만원을 팔아야 겨우 목표량을 맞춘다”며 “과장급 연봉이 4000만원을 기준할 때 설, 추석 선물세트 판매량과 연봉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자 사이클 대표팀의 나아름(28·상주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한국 선수단 가운데 첫 3관왕에 올랐다. 나아름은 이번 대회가 세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나아름은 10대 시절부터 한국 사이클의 기대주로 주목받았지만 20세에 첫 출전했던 2010 광저우대회에선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그는 여자 20㎞ 포인트레이스 결승서 2위를 달리다 선두인 홍콩 선수가 넘어지면서 바퀴에 부딪혀 트랙 바닥으로 떨어졌다. 잠시 정신을 잃은 나아름을 뒤따라오던 중국 선수와 또 한 번 충돌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나아름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은 채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국 낙차 여파로 주 종목인 개인도로 종목서도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낙차 사고 이후 절치부심했던 나아름은 4년 후 인천대회서 금은동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단체추발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10㎞ 스크래치 등 6개 종목의 합산 경기인 옴니엄서 동메달을 따냈고, 이어진 도로독주에선 금메달을 땄다. 개인도로·도로독주 석권 트랙서도 또 다시 정상 세 번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체중 관리 프로그램 모델로 활동한 가수 김태우 소속사가 그의 체중 조절 실패로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7단독 이미선 부장판사는 비만 관리업체 A사가 김태우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소속사가 A사에 모델 출연료의 절반인 6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 A사의 광고대행사는 2015년 9월 김태우 소속사와 전속모델 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 기간에 김태우가 목표치까지 체중을 감량하고 계약 종료 후 1년 간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주 1회 ‘요요 방지’ 관리 프로그램을 받기로 했다. A사는 소속사에 1억3000만원의 모델료를 지급했다. 김태우는 A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2016년 4월 목표 체중인 85㎏을 달성했다. A사는 김태우가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 홍보영상도 올렸다. 김태우도 그 무렵 여러 방송에 나와 체중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태우는 방송 일정 등의 문제로 5월 이후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 그 결과 체중이 늘어 석 달 뒤에는 목표 체중을 넘게 됐다. 이런 모습이 방송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방송인 박명수 아내인 의사 한수민씨가 부적절한 손동작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29일 한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팩을 홍보하는 과정서 손가락으로 욕을 하는 포즈를 취했다. 해당 포즈는 ‘약속한다’는 뜻으로 했지만, 엄마를 비하하는 패륜적 의미로 통한다. 논란이 일자 한씨는 즉각 사과했다. 부적절 손동작으로 구설 논란이 일자 즉각 사과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한수민의 SNS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며 논란에 휘말린 아내를 향해 지지의 뜻을 피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방송을 시작한다. TV조선에 따르면 서동주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 출연을 확정했다. 서동주가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라라랜드>는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싱글 여성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예능 <라라랜드> 출연 미국 일상 모습 공개 TV조선 측은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서동주의 일상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서정희와 전 남편인 서세원의 딸로 2008년 미국 MIT 공과대학 수학과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와튼스쿨서 박사과정 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5월 4년 전 이혼했다고 스스로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으며 자신의 SNS에 글래머 몸매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려 종종 화제가 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최신작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순례>가 일부 회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유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사를 담은 신작을 내놨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산사 순례>에는 유 교수가 기존에 내놓은 답사기에 실린 국내 대표 산사 20여 곳과 아직은 가볼 수 없는 북한의 산사 2곳이 담겼다. 하지만 최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편에서 오류가 드러났다. 살아있는 미술사학자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을 ‘돌아가셨다’고 표현한 것. 문제가 된 부분은 ‘문경 봉암사 편’에서 강 원장의 평가를 인용하는 대목이다. 국내 산사 조명한 신작 오류 발견 수천부 회수 책에는 “봉암사에 다녀온 후 나는 돌아가신 강우방 선생을 만날 일이 있어서 얘기 끝에 봉암사에 다녀왔다고 했더니 강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그게 절이야? 다 망가졌어. 나는 다시는 안 갈 거야’라고 한탄 어린 푸념을….”라고 적혀 있다. 창비는 이 같은 실수가 저자인 유 교수와는 관계없이 편집자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이경재 변호사가 최순실씨 변론을 포기했다.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승계 작업을 봐주는 대가로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하도록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는 징역 20년,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었다. 최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를 결정했다. “긴 시간 많이 지쳤다” 국정 농단 변호인단 사임 하지만 이 변호사는 지난 29일 “항소심 선고 전 최씨와 의논을 했다”며 “상고심에서는 변호사 역할이 제한적인 만큼 변호인단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2016년 10월 최씨가 독일에서 귀국한 이후 2년 간 그를 변호해왔다. 최씨의 상고심 변호는 권영광·최광휴 변호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변호사는 “이제 냉정하고 엄격하게 우리 측 변론이 어땠는가 반추해보고자 한다”며 긴 시간 변호하면서 많이 지쳤다. 국정 농단 사건을 멀리 떨어져서 보기로 한 것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강사가 방송인 김어준씨에게 사과와 반론기회보장을 요구했다.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최 강사는 지난 27일 ‘오마이스쿨’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어준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측에 공개적인 사과와 적절한 반론 기회 보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 강사는 수학강사 ‘십자루’ 우형철 강사가 출연한 지난 23일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29회 방송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우 강사는 당시 방송서 최진기 연구실 직원이 보낸 메일으로 보이는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를 우 강사는 “불법 댓글을 달겠다고 (최진기 측에)보고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댓글 지시 사실무근” “너무 억울…책임져야” 이에 최 강사는 “이 내용만 보면 40만명(28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46만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아 최진기 저 사람이 댓글 작업했구나. 지시 명령 내렸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제가 그렇게 말을 잘 듣는 편은 아니었다.“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하 황 전 청장)이 지난 27일, 정부대전청사 후생관 대강당서 열린 이임식 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서 이같이 말했다. 황 전 청장은 이날 ‘가계동향조사 소득 통계 신뢰도 문제 때문에 경질된 것이냐’는 질문엔 “저는 사유를 잘 모른다. 그건 인사권자의 생각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황 전 청장이 갑자기 경질된 것에 대해 정치권 등에선 문책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왔다. 바로 최근 불거진 가계동향 조사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다. 교체 이유에 “잘 모른다” 외압 논란에 “정기 인사” 통계청은 가계동향 조사 표본 가구수를 지난해 5500개서 올해 8000개로 확대해 소득이 낮은 가구가 상당수 포함됐다. 이로 인해 올해 1∼2분기 1분위 가구(소득 하위 20%) 소득이 지난해보다 각각 8%와 7.6%씩 감소하면서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이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청와대는 야권 등 일각서 제기하고 있는 ‘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이 확정됐다.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벤투 감독은 거론됐던 여러 후보들을 제치고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제시한 ‘선임 기준’에 가장 근접한 인물로 선정됐다. 벤투 감독은 시큰둥했던 다른 감독들과는 다르게 면접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임했다.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상’은 아닐지 모르지만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이다. 파울루 벤투(49)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지난 16일 유럽축구에 정통한 에이전트에 따르면 “KFA와 벤투 감독이 미팅을 가졌고, KFA의 제안에 벤투 감독이 동의했다.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조만간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인데,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태용 후임 기준에 적합?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린다”고 전했다. 전소미는 2016년 방송한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서 줄곧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나섰던 인물이다. JYP와 전속계약 해지 추측성 소문만 무성 당시 열다섯의 나이에도 성숙한 외모와 월등한 실력 등으로 걸그룹 멤버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인기그룹 트와이스의 결성 과정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한 그는 최종 관문에서 탈락해 ‘준비된 신인’으로 불렸다. 특히 전소미가 트와이스를 잇는 JYP의 새 걸그룹 멤버로 데뷔를 앞둔 상황서 갑작스럽게 전해진 전속계약 해지 소식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해지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JYP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동수 전 경북 청송군수에게 지난 21일, 징역형이 구형됐다. 이날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전날 대구지법 의성지원서 열린 한 전 군수에 대한 결심공판서 징역 2년에 벌금 2400만원, 추징금 1200만원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또 한 전 군수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청송사과유통공사 관계자 5명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청송사과유통공사 A 사장에 대해서는 한 전 군수에게 뇌물을 공여하고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 징역 2년 구형 3250만원 뇌물 혐의 앞서 한 전 군수는 청송사과유통공사 사장 A씨로부터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명절 떡값과 해외여행 경비 등의 명목으로 6회에 걸쳐 32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 전 군수는 청송군 최초 민선 3선 단체장이다. 지난 2007년 12월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청송군수 재선거서 당선된 한 전 군수는 민선 4, 5, 6기를 거치며 3선에 성공했다. 한 전 군수는 지난 6월 말 3선 임기를 끝마쳤다. 한 전 군수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16일 열린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이 ‘제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서 열린다. 최 이사장은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될 1만5000유로의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에디션 (Patron of Art Edition)’펜을 수여받게 된다. 최 이사장은 “제 개인의 노력으로 수상한 것이 아니라 30여년간 파라다이스그룹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진 작가들이 예술적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7개국서 참여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 최 이사장은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9년 우경문화재단으로 시작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다양한 분야서 지원사업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말복을 맞아 전 계열사 2500여명 임직원에게 삼계탕을 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본사 주변 식당서 전 임직원들이 삼계탕을 공짜로 먹을 수 있도록 점심 식사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최 회장은 “회사가 잘 성장하려면 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111년 만의 폭염에 지친 직원들이 삼계탕으로 남은 여름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쏘게 됐다”고 말했다. 직원들 사기 진작에 늘 신경을 써오던 최 회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임직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당시 유행하던 롱패딩을 일괄 구매해 지급하기도 했다. 6월 러시아월드컵 땐 국가대표팀 응원을 위해 24명의 직원을 원정 응원단으로 선발해 체류비용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최근 협회 안팎에서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정 이사장은 여러 매체와의 전화통화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정 이사장은 박근혜정부서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을 받아왔다. 여기에 ‘2018 대한민국연극제’에 출품한 연극 <만주전선>에 대한 심사 배제 논란, 협회가 2016∼2017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5건 미정산 논란까지 한꺼번에 불거졌다. 협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2016∼2017년도 문예진흥기금 약 15억원을 정산하지 못했다.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 문예진흥기금 미정산 논란 이로 인해 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있는 원로들을 위한 ‘제3회 늘푸른연극제’ 지원금을 문예위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이사장은 이 문제에 대해 “연극계 원로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며 “정산 문제는 이번 주 안으로 깔끔하게 해결하고 이후 이사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전했다. 한편 범연극인 모임인 &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자 축구선수 이민아(고베 아이낙)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민아는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축구선수로서의 사진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 사진도 올리는 이민아의 SNS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 영진전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 입단한 이민아는 6년 동안 맹활약하며 팀의 5연패에 큰 일조를 했다. 아시안게임 ‘얼짱스타’ 연예인급 비주얼 화제 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국가대표, 2010년 FIFA 여자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13년과 2015년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 참여한 이민아는 올해도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다. 2009년 대한축구협회 여자 최우수선수상을,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한 이민아는 실력뿐 만 아니라 화려한 미모로 많은 주목을 받은 ‘얼짱스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