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2일 ‘2015년도 제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42명에게 포상금 1억5523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의결한 건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14억 4758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10.7%에 해당한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야간진찰료 등 산정기준 위반청구 10건, 위탁 급식업체와 계약 후 직영으로 신고하거나 영양사가 상근하지 않음에도 식대가산을 부당청구한 5건, 의사·간호사 수에 따라 진료비가 가산되는 의료인력 가산 부당청구 5건, 내원일수 거짓·증일청구 7건,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7건, 건강검진료 부당청구 2건, 비급여 진료 후 건강보험으로 청구한 건이 2건, 기타 6건이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공모나 담합을 통한 허위청구, 가산제도 편법운영 등 지능적 부당청구 사례가 늘고 있고 있다”고 밝혔다. 수진자와 공모하여 진료기록부에 진료한 것으로 기재하고 허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른바 ‘무좀’으로 알려져 있는 ‘족부백선’의 건강보험 지급자료(2009~2013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무좀으로 인해 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약 78만명에서 2013년 약 83만명으로 연평균 1.5% 증가하였다. 만성적이고 자각증상 거의 없어 신발에 습기 차지 않게 하는 것 중요 전체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3년 전체 83만 명 진료인원 중 40대와 50대가 각각 17만7000명(21%), 17만1000명(2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대가 14만명(17%), 60대가 10만5000명(13%) 순이었다. 연령 높을수록 증가 연령별 인구수에 따른 진료인원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2013년 기준으로 70대 이상과 60대가 각각 인구 10만명당 2453명, 245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194명, 40대 이상이 2025명, 30대 1736명 순이었다. 진료인원의 성비를 살펴보면, 전 연령층에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특히 10~30대 젊은 층에서 여성에 비해 남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5일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259명을 27개 섬지역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과 병원선, 지방의료원, 소방본부,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의·치학 전문대학원 도입과 여학생의 증가, 국방부 관심병사관리 군의관 확보 등에 따른 전국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감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6명(의과 10명 감소·치과 2명 감소·한의과 6명 증가)이 줄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등 보건기관에 우선 배치했다. 이번에 신규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 타 시도 전출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배치 대상기관에 충원했고, 도내 전체 공중보건의사는 277개 기관에 641명이 근무하게 된다. 기관별 배치인원은 도내 234개 보건기관에 86.4%인 554명(의과 297·치과 73·한의과 184)을 우선 배치하고,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22명, 병원선, 역학조사관 등 보건의료정책 수행 기관에 10명(의과 6·치과 2·한의과 2), 12개 공립요양병원에 한의과 12명, 지역응급의료기관
면역력이 약한 0~2세 영아들을 주요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가 99%에 달하는 학부모 만족에 힘입어 총 200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실시된다. 사업 첫해인 2012년 950개소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2배로 늘린 1800개소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200곳을 더 늘려서 총 2000개소에 오는 12월 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방문간호사는 (사)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 소속 전문 간호사 52명이 담당한다. 이들은 두 달에 세 번 어린이집을 방문, 아이들의 발달상태와 건강·위생을 점검하고 영아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 집단 발병을 예방한다. 또 건강 이상 발견 시 어린이집을 통해서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학부모가 요청 시엔 병원을 연계해준다. 이들은 아이들의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건강기록부로 작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방문간호사는 4일(16시간)간의 직무교육 이수 후 어린이집에 파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각 1명씩 배치된 아동인권상담 전문요원에게 알리는 등 아동학대 모니터링 역할도 겸하게 된다
최근 7년간(2008~2014년)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갑상선암 수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수술환자 수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증가추세였으나(4년간 연평균 증가율 15.8%), 2013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여 2013년은 4만3157명(전년대비 3.6% 감소), 2014년은 3만2711명(전년대비 24.2% 감소)으로 나타났다. 7년 전에 비해 수술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50대로, 2008년에는 6558명(총 수술환자의 26.3%)이었으나 2014년에는 9461명(총 수술환자의 28.9%)으로 2903명이 증가하였다. 2008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40대(8047명, 전체 수술환자의 32.3%) 였으나 50대 수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2013년에는 5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환자를 성별로 비교해 보면, 2008년에 전체 갑상선암 수술환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8%(3922명)였으나, 7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는 전체의 20.0%(6534명)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7년 연속 40대가
서울시가 내곡동 어린이병원 내에 연면적 1만1950m²,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국내 최대 어린이 발달장애 통합치료센터를 건립, 2017년 5월 문을 연다. 조기진단-개인별 맞춤 치료-추적관리(정신건강의학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 전문의 협진)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 치료센터로,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한국형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최고 지향하는 국내 유일 치료센터 공공의료 기능 강화, 질 높은 서비스 제공 현재 어린이병원에 1년 이상 장기 치료를 위해 대기 중인 발달장애 어린이만 1700여명으로, 센터가 문을 열면 현재 1~4년인 대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발달장애인은 19만6999명(2013년 말 보건복지부 등록 기준)으로 대부분 소아시기에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공공병원인 서울시 어린이병원·은평병원, 국립서울병원 등 극히 일부에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수익대비 인건비 비중이 높은 고비용 저수익 치료 구조로 민간의료기관에서는 엄두조차 낼 수
국가 예방접종 무료시행 확대 질병 예방 ‘청신호’ 완전접종률 상승 효과 보건복지부는 ‘제5회 예방접종주간 (4월20일~26일)’을 맞이해 4월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예방접종을 함께 응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어린이와 보호자, 시도보건관계자 등 15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예방접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꾸며졌다. 기념행사장에서는 감염병과 맞서 어린이예방접종을 응원할 홍보대사로 EBS 인기캐릭터 ‘번개맨’이 위촉됐고, 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지난 29년간 영유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5만건 이상의 예방접종 업무를 수행해 온 대전 동구보건소 안옥주무관과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의 합리적 운영에 기여한 서은숙 순천향대 교수 등 모두 5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식후 행사로는 보건복지부와 EBS가 공동 기획한 <모여라 딩동댕> ‘번개맨과 예방접종’편이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문형표 장관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정책이
보건복지부는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추진에 따라 1/4분기 기준으로 담배 반출량이 전년대비 44.2% 감소하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년대비 2.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1/4분기 담배반출량은 5억1900만갑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2% 감소하였으며, 최근 5년 평균 담배반출량 대비해서도 48.7% 감소한 것으로 담뱃값 인상에 따른 효과로 추정된다. 3월 담배반출량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40% 이상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또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자 수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는 등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 결심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 대비 2.7배 증가한 28만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5년 2월25일부터 신규 시행된 병·의원 금연치료 서비스에도 4만9000명이 참여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연정책의 효과는 담배의 중독성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금연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 실내 금연 구역 확대 등 강력한
1960년 미국에서 최초의 피임약인 에노비드가 출시된 이후 올해로 55주년이 되었다. 피임약의 발명 이후 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계획할 수 있게 됨으로써 피임약은 여성의 사회 진출에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불임 유발, 체중 증가 등 근거 없는 오해가 다수 피임약 고르기,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이 유용 매년 전 세계에서 1억명 이상의 여성들이 피임뿐만 아니라 생리통, 생리과다, 생리불순과 같은 생리 관련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TV에서도 피임약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 여성의 피임약 복용률은 3%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유독 한국 여성들이 피임약을 기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임약 기피 이유 정호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은 “피임약에 대한 오해 대부분이 정보 부족으로 인한 막연한 두려움이 원인”이라며, “피임약에 대해 충분히 알고 나면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가임기 여성에서는 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위험보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발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티눈’의 전체 진료인원은 2009년 31만479명에서 2013년 34만2597명으로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2.5% 증가하였다.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티눈 진료인원의 증가 원인에 대해 “티눈은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과도한 기계적 비틀림이나 마찰력이 표피를 자극하여 각질이 증가하여 발생한다. 이와 같은 자극이 넓은 부위(11cm² 이상) 작용하면 굳은살이 생기고, 국소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생긴다. 아직 정확한 티눈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은 알기 어려우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증가와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늘어나면서 하이힐 등 티눈을 유발하기 쉬운 신발을 많이 신게 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라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0대 연령층이 12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20대(817명), 70대 이상(663명), 9세 이하(630명), 60대(627명)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에서는 남성 진료인원이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13년 8월1일부터 시행한 국가건강검진결과 활용을 통한 운전면허 적성검사 간소화 사업(최근 2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신체검사 없이 운전면허 발급·갱신 가능) 추진에 이어, 지난 3월17일부터는 대한민국 정부 민원포털 ‘민원24’ 생활정보 통합서비스 시스템에서 국가건강검진대상자 조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국가건강검진정보를 연계함에 따라 검진민원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민원24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는 일상생활에 유용한 생활정보를 해당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나와 관련된 생활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정보 통합서비스이며, 검진관련 정보 중 일반건강검진(구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구강검진),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구강검진) 대상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공단 건강in 시스템과 연계되어 다양한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병’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256만8000명에서 2013년 351만9000명으로 4년 동안 37% 증가하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1.3배 많이 나타나 역류 악화시키는 음식 섭취 자제 필요 서정훈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위-식도 역류병’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고열량·고지방식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및 노령인구의 증가,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요인 2009~2013년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4년 동안 여성이 남성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훈 교수는 위-식도 역류병이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여성이 남성보다 역류성 식도염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이 남성에 비해 증상에 대한 민감도가 커 병원을 더 많이 찾게 되어 다소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면서, 이와 같은 여성 환자의 증가에 대해 “비만이나 노령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과 폐암의 개별 인과관계’를 쟁점으로 하는 제4차 변론(5월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앞두고 4월6일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 역학적 증거가 가지는 의미’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단 담배소송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에 대하여, 국내외 역학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대한금연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보건의료계에서 이미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진 사실이라고 여기고 있는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가 왜 법정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는지, 법원의 판단과 담배회사들 주장의 문제점 등을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에 대하여 담배회사들은 한결같이, 흡연과 폐암의 인과적 관련성에 대한 근거들은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역학적 연구에서 나온 통계적 관련성에 불과하여,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없으며, 장기간 흡연을 하더라도 모든 흡연자에게서 폐암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흡연 이외에 다른 원
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 이송 안전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급차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자체별로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전수 점검한 뒤, 신고필증(통보필증 또는 허가증)을 발부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구급차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 의료기관, 또는 허가를 받은 민간사업자 등만이 내·외부 설비, 의약품, 의료장비 기준을 갖춰 운행하도록 되어있으나, 일부 민간사업자의 경우 약품이나 의료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 운행하거나, 법정요금 외의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등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14년 6월을 기해 구급차 신고제를 도입, 구급차 운용 시엔 법정 설비, 장비기준 충족 여부를 관할 지자체에서 직접 확인한 뒤 신고필증을 발부하고, 해당 차량은 차량 앞면에 이를 부착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병원 간의 이송 등을 위해 비용을 청구하는 의료기관이나 민간 사업자 구급차의 경우는 구급차 내 요금미터기 및 카드결제기를 설치토록 하고, 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하였다. 보건복지부는 각 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신고제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2014년 11월~2015년 2월), 법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년 1404억원에서 2013년 1738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1276명에서 2013년 1615명으로 매년 4.8%씩 증가하였다.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으로 예방 다른 부위 골절 위험 동반 증가 ‘골다공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게 나타났다. 여성이 훨씬 많아 2013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나고,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여성의 연령대에서 70대(1만5058명, 35.3%), 60대(1만3413명, 31.5%)으로 나타났다. 곽홍석 서울
단 군것질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 건강 위험 적신호 1일 당분 섭취 제한, 자궁질환 예방에 식단 조절 필수 마카롱, 컵케익, 푸딩, 수제 초콜릿, 수제 아이스크림과 빙수 등 아기자기한 모양과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달콤함. 요즘 여심을 휘어잡고 있는 핫 아이템은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핫 플레이스나, 여대 앞에서는 어디서나 손쉽게 디저트 카페를 찾을 수 있고, 최근에는 파리, 일본, 브라질 등의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들이 서울에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1일 당분 섭취 한도 디저트란 식사 후에 곁들이는 가벼운 후식이지만, 주 2~3회 식사 대신 디저트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달콤한 디저트를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가장 염려되는 것은 과다한 당분과 지방 섭취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쿠키나 케이크의 기본 레시피는 대략 밀가루와 버터, 설탕의 비율이 1:1:1이다. 토핑으로 초콜릿이나 당절임 과일, 크림과 젤리 등으로 장식을 해 놓은 디저트는 조금만 먹어도 1일 당분 섭취 한도에 근접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이들 5개 서울 공공병원 응급실이 친절해졌다. 기존에 증상이 위중한 환자부터 단순진료 환자까지 질서 없이 혼재되어 있던 병상공간을 일반·외상·중증·절대 안정 구역으로 나눠 배치해 환자를 배려했다. 또, 환자별 진료상황, 예상 대기시간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환자 진료 현황판’을 설치해 무작정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줄였다.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찾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응급실에서 어떤 진료가 이뤄지는지를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디자인한 ‘응급실 이동안내 표지’를 벽면 스티커, 리플릿으로 제작했다. 서울시는 5개 병원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형 시민공감 응급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서울시의 이 같은 시도는 현재 서울에서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 만족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현실을 개선해,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모델을 공공이 먼저 선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응급의료정보센터가 실시한 ‘2013 년 응급실 서비스 전반적 만족도’
세계 결핵의 날인 3월24일을 기념하여 국경없는의사회는 파트너스 인 헬스, IRD(Interac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국제의약품구매기구와 함께 오는 4월1일 ‘endTB’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ndTB’는 다제내성 결핵 치료법의 근본적인 개선을 목표로 두고 이들 단체가 파트너십을 맺어 진행하는 합작 프로젝트다. 4월1일 공식 론칭…향후 4년간 진행 환자 3000여명에게 결핵 신약 제공 이들은 endTB 프로젝트를 통해 2019년까지 4년간 세계 16개국 다제내성 결핵 환자 2600명에게 신종 결핵 치료제 베다퀼린(제품명 서튜러)과 델라마니드(제품명 델티바)를 공급한다. 이 두 가지 신약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새로운 결핵 치료제로,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endTB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이 결핵 치료제들을 사용하며 이를 복용하는 환자 그룹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로 다제내성 결핵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완전히 새로운 다제내성 결핵 치료법의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치료법보다 치료 기간이
10명 중 8명 이상 ‘당뇨는 심각한 질환’ 혈당관리의 중요성 인식과 실천율 낮아 일상 속 혈당관리 중요성 100일간의 생활습관 캠페인 전개 바이엘 헬스케어의 자가혈당측정기 컨투어® 플러스가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서울·경기지역 내과 병원 4곳에서 당뇨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자가혈당측정 실태와 당뇨 관리에 대한 실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6% 이상이 당뇨를 심각한 질환이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합병증(58.7%), 평생 관리의 필요성(31.5%), 완치의 어려움(9.8%)을 꼽았다. 다수의 설문 응답자가 당뇨를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은 하고 있으나, 혈당 관리를 위한 중요한 실천방법 중 하나인 정기적인 자가혈당측정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으며, 실제 생활에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뇨는 사망률 23%를 기록하여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했다. 당뇨는 일상 생활에서 자가혈당측정을 비롯한 자가관리를 통해 혈당관리를 꾸준히 하면 당뇨 합병증 발병 위험을 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월2일부터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건강검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단이 보유한 영유아검진 자료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전산제공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어린이집에 서면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하여 왔으나 확인 방법의 불편 등으로 이용율(2013년 9.1%)이 매우 저조하여 지난해 8월부터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준비를 해왔다. 공단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제공하는 건강검진 정보는 영유아의 검진시기 및 검진기간, 수검일자, 신체계측 결과이며 특별히 민감정보인 신체계측 결과는 보호자가 건강검진정보 활용 제공에 동의 시에만 제공된다. 어린이집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 재원 아동의 검진정보를 열람하게 되고, 열람결과는 그간 보호자로부터 제출 받던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로 대체된다. 공단은 이번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전산연계는 행정인력 감소·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체계적 건강관리 및 검진기관의 검진결과통보서 재발급 등에 따른 불편 해소 등으로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