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여성 빈혈 환자가 남성보다 3배 이상 많고, 특히 40대 여성이 전체 환자 5명 중 1명꼴로 많아서 빈혈에 가장 취약하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40대 여성 다음으로 빈혈이 많은 연령층은 30대 여성과 80대 여성이라고 한다. 같은 통계에서 남성 빈혈 환자 수는 80세 이상, 9세 이하, 70대 순으로 여성의 연령별 분포와 확연히 구분된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생리과다로 인한 빈혈이 여성 빈혈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실제 생리과다 여성 25%는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리과다 여성의 25% 철분결핍성 빈혈 산부인과 검진, 피임약 복용으로 개선 가능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또는 혈색소가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가장 흔한 것이 철분 결핍성 빈혈로 생리기간 중 생리량이 너무 많은 생리과다 여성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장내 출혈, 영양 결핍, 신부전이나 만성염증 등이 원인으로 어지러움, 운동 시 호흡곤란, 전신 무력감,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40대 여성환자 많은 이유 박수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위원은 “유독 40대 여성 빈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40대 여성의 경우 폐경 전 연령대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총 535개 응급실 중 237개 기관(44.3%)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별도로 진료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 내 별도로 분리된 진료시설로,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응급실 출입 이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 메르스 의심환자와 일반 응급환자의 동선이 분리되어 감염의 위험이 매우 낮아지므로 안심하고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진도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야간·휴일에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해당 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고 필요 시 격리 등을 통해 추가감염을 막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폐렴,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운영기관 메르스 대응 지침’에 따르면, ①선별진료소를 구축 ②응급실 근무자에 대해 교육 및 안전장비를 지급 ③의심환자 발생 시 격리 및 조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선별진료실 설치 전 응급실 내 의료진에게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①응급실 호흡
경기도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24시간 생활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24시간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하고 당일 저녁 6시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24시간 지원 대상자는 5일 현재 기준으로 도내 전체 모니터링 대상자 1730명 가운데 자가격리조치를 받은 903명이다. 도는 일선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자가격리대상 1인당 2명의 공무원을 배치, 1일 3교대 근무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도민들이 외출을 할 수 없어 생필품 구입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많았다”라며 “정확한 모니터링으로 메르스 확산도 막고, 자가격리자들의 생활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가 50% →70%로 강화됨에 따라 일반병상이 증가, 불가피한 1~2인실 등 상급병상 이용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상급병실료 제도 개선 차원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등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6월10일부터 7월20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동 개정안은 박근혜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개선 방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상급병실 부담 완화를 위해 일차적으로 일반병상 기준을 6인실→4인실까지 확대(2014년 9월)한 바 있다. 이번에는 대형병원의 일반병상 부족으로 환자들이 원치 않는 1~2인실에 입원하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상급종합·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를 현행 50%→70%로 강화키로 하였다. 개정안은 9월 시행 예정으로, 시행에 따라 현재 일반병상 비율이 70% 미만인 의료기관은 일반병상을 늘리게 되는데 2015년 4월 기준으로 총 43개 병원에서 약 1596개 일반병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
서른 넘은 아가씨는 이제는 노처녀가 아니다. 2013년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여성의 초혼 연령이 30.4세이니, 삼십 대 초반 여성은 결혼 적령기인 셈이다. 이처럼 늦어지는 결혼에 반해, 초경 연령 및 성 경험 연령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결혼 연령 30대 시대, 미혼여성 피임 필수인 이유 제이디스, 미혼여성에게도 부담 없고 편리해 2012년 시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은 71.5%, 여학생은 60% 정도가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제 결혼 전 미혼여성들의 피임은 중요하고 성 상대자가 있는 여성들에게는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필수가 된 것이다. 다양한 피임 방법 미혼여성을 위한 피임 방법에는 가장 먼저 피임약 복용을 생각할 수 있지만, 바쁜 생활 속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잊지 않고 복용해야 하는 점이 부담스럽고 전신 호르몬 조절효과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계속 진화하고 있는 체내 삽입형 피임기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주로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선호되었던 구리루프나 미레나는 자궁 내에 장착이 필요해서 미혼여성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최근 미레나에 비해 크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막천공’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2만2068명으로 남성 1만944명, 여성 1만1124명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10대에서 18.7%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40대(20.6%), 50대(19.6%)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2014년 기준)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 이하(68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 50~ 60대(54명), 여성 40대(53명)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남성이 전체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고막천공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철(7~8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고막천공 질환으로 인한 2014년도 수술인원은 9471명으로, 진료인원 중 약 32.5%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인원은 2010년 33.5%에서 2014 년 32.5%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최현승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고막천공 질환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다음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담뱃갑에 경고그림 표기를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처리됐다. 담뱃갑에 폐암 등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을 넣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2002년 국회에 제출된 이후 의원발의 및 정부제출안 등 11번의 시도 끝에 13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된 법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담뱃값에 흡연의 폐해를 나타내는 내용의 경고그림을 표기 담뱃갑 경고그림은 세계보건기구(WHO) 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규제로 흡연으로 유발되는 건강 위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 특히 청소년의 흡연 시작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경고그림은 지나치게 혐오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됐다. 법 시행 시 흡연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질병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경고그림을 제작할 것이며, 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나친 혐오감’의 기준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 경고 효과가 명확한 경고그림이 제작되도록 할 예정이다. ▲경고그림 및 문구의 면적을 담뱃갑 앞·뒷면의 50% 이상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식약처 인증 마스크 무료 배포 통마늘진액, 호흡기 건강에 좋은 도라지배즙 함께 증정 메르스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 예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감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청결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하면서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메르스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중증으로 나타나므로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건강식품 대표 기업 천호식품은 개인위생과 면역력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호식품은 지난 5일부터 본사 매장 및 전국 롯데, 신세계백화점 입점 매장에서 마스크를 선착순 1만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마스크로 0.5~1㎛ 입자까지는 80% 차단, 그 밖의 크기는 99%까지 차단 효과가 있다. 또한, 천호식품은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선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므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통마늘진액과 호흡기 건강에 좋은 도라지배즙을 함께 증정한다. 마늘은 향균, 항바이러스의 효능을 지닌 알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57만명에서 2013년 75만명으로 연평균 7.15%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278억원에서 2013년 약 354억원으로 연평균 6.20% 증가했다. 성인 약 60~95% 감염된 가장 널리 퍼진 헤르페스 감염, 초기 예방 관리 중요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헤르페스의 진료 환자수는 2009년 대비 2013년 1.31배 (1175명→1541명, 연평균 증가율 7%) 증가했다. 특히 0~4세 연령대에서 인구 10만명당 4795명(100명 중 약 5명)이 헤르페스 진료를 이용하였으며, 연령대별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질환자 중 가장 진료이용이 높은 연령군으로 나타났다. 헤르페스 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진료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약 10%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평소에는 잠복상태였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연령층에서 재발하여
매년 자궁절제 환자 수 4000명 넘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으로 미리 예방해야 지난달 18일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년의 날이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되는 성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정해진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는 1996년에 태어난 청년들이 성년의 날 대상이다. 성년이 된 자녀를 둔 부모는 어떤 선물을 가장 해주고 싶을까? 부모의 입장에서는 장성하여 곧 품을 떠날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건강을 선물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성년은 법적으로 성적 자유가 허용되는 시기인 만큼, 성적 책임 또한 일깨워주는 의미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또한 의미 있는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성년의 날 기념 선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실용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대한부인종양학회에 따르면 성적 접촉에 따라 전파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율은 성인이 되는 20세 전후, 즉 10대 후반에서 20대 사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자궁경부암 치료 후 생존율이 매우 높아, 자궁경부암은 관리가 쉬운 질병으로 생각되곤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자궁경부암 때문에 자궁 전체 또는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7명은 생명공학이 의료 및 식품 분야에서 인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명공학이 난치병 및 불치병 치료와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다만 신뢰성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몬산토 코리아의 의뢰를 받아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는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 15~64세 일반인 남녀 1000명이 참여했으며, 95%의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17%이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생명공학기술’하면 생각나는 주요 분야로 ‘의약 및 신약 개발’ (80%) ‘식품·농산물’(63.6%) ‘바이오에너지’(52%)를 주로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공학기술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서도 ‘난치병, 불치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46.1%)
여성호르몬 분비 변화에 따른 신체 변화 꾸준한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전증후군 완화 요즘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남녀공학 고등학교 입학을 피할 수 있을 지가 고민이다. 내신이면 내신, 수행평가면 수행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여학생들을 따라잡기 어려우니, 여학생을 피하는 것이 내신관리와 대입 진학에 유리하다는 계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알파걸과 알파걸 딸을 둔 엄마들은 나름 속 모를 고민이 있다. 매달 한 번 돌아오는 생리로 인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나아진다는 생리통이 가장 심할 때가 보통 10대이기 때문이다. 생리가 시작되기 7~10일 전부터 유방 통증, 복부 팽만, 심한 변비와 우울감 등으로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고, 생리기간 중에 허리가 끊어질 듯 느껴지는 생리통이나 생리량 과다로 인한 빈혈 때문에 고민하는 여학생들도 있다. 생리전증후군과 생리통을 동시에 갖고 있는 여학생의 경우에는 한 달 중 2주 이상 컨디션이 엉망인 셈이니, 이 기간에 시험이라도 겹치면 큰일인 셈이다.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커지면서 중요해진 내신관리에 비상이 걸리는 것이다. 이예경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 실태를 알아보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수칙을 권고하였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만 30세 이상)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자(2013년 기준)는 약 90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은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30대 남자 10명 중 9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 ~40대 성인 남성의 건강생활 실천율(금연, 절주, 낮은 나트륨 섭취 등)은 타 연령 대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54.5%, 40대 남성은 48%로 전체 연령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위험음주율 역시 30대 남성이 23.7%, 40대 남성이 25.9%로 나타나 타 연령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혈압을 높이는 주요 요인인 나트륨섭취율은 30대 남성이 93.5%, 40대 남성이 93.7%로 높게 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9만596명에서 2013년 15만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신부전 질환 증가 여러 합병증들로 인해 요양병원 위탁 과다 염분, 무리한 약물 및 검사 남용 주의 주기적인 혈액 및 소변 검사로 조기 예방 남성은 2009년 5만3619명에서 2013년 9만2080명으로 연평균 14.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2.3% 증가하였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30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66명, 여성이 23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5배 더 많았다. 남성 환자가 더 많아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1520명, 60대 856명 순으로 나타났고, 남성 진료인원은 여성에 비해 80세 이상에서는 2.57배, 70대는 2배, 60대에는 1.86배 많았다. 65세 이상 진료인원은 65세 미만의 8.81배이고, 남성은 10.12배, 여성은 8.07배 많았다. 2009~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녹음이 우거지는 5월로 들어서면서 초여름의 기운에 이마와 등에는 어느새 땀이 성글성글 맺히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올 때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날까? 많은 이들은 시원함을 찾기 위해 도심지를 벗어나 저 멀리 바닷가나 계곡에 눈을 돌리기 마련이다. 반면에 시간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수영장을 찾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때야말로 저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으로 각자의 신체미를 뽐낸다. 그런데 여름은 수영복에만 만족하질 못하는지 일상생활에서도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등을 통해 신체미를 뽐내라고 사람들의 노출 심리를 자극한다. 하지만 이러한 유혹에 못이겨 정작 자신의 몸매를 돌이켜보면서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많다. 그동안 신체에게 자유방임의 시간을 오랫동안 허락했던 탓인지 부위 곳곳들의 살은 축 늘어나거나 처져있다. 이걸 보고 있노라니 깊은 한숨만 늘어난다. 당장이라도 허리띠 졸라매고 다이어트 전쟁을 선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식단 조절을 어떻게 할지를 시작으로 무슨 운동을 택할지 등등 이리저리 허둥대게 된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상황에 놓였다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히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가 호스피스 전문병상(입원형) 외에 가정이나 일반병상에서도 호스피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제도를 신설하는 ‘암관리법’ 및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낮은 이용률과 짧은 서비스 이용 기간이 문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체계 다양화 2005년 이후 말기암환자에 대해서 호스피스 전담 병상(입원형 호스피스) 제도만 운영 중인데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 실태를 보면, 전체 말기암환자 중 12.7%가 평균 23일간 이용하고 있다. 낮은 이용률과 짧은 서비스 이용 기간을 나타냈다(전국 56개 기관, 939개 입원병상 운영 중). 새로운 제도 구축 이번 개정을 통해 말기암환자가 가정(가정형 호스피스)과 치료 병상(자문형 호스피스)에서도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체계를 다양화하여, 호스피스 이용률을 높이고 적기에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제도 신설을 위한 입법예고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입원형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가정 호스피스팀을 추
보건복지부는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의 지식과 경험을 농어촌 취약지 응급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근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와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취약지 응급실 의사가 협력하여 대도시까지 이송되지 않더라도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의 노력으로 농어촌 취약지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군 지역은 2003년 43개 지역에서 2015년 현재 11개 지역까지 줄어들었으며,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예산도 2006년 37억원에서 2015년 294억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도농간 격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며, 모든 농어촌 취약지에 응급의학 전문의와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을 모두 배치하는 것은 재정 투입을 확대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보건복지부는 도농간 응급의료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거점병원에 상주하는 전문인력이 원격협진을 통해 취약지 응급실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5월8일부터 시작한다. 6개 거점병원, 26개 취약지 응급실 등 총 32개 기관에서 원격협진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보건복지부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심폐소생술(CPR)의 기본동작을 활용하여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CPR체조 동영상을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CPR체조는 심장정지 환자를 발견할 경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일반인 목격자가 시행할 수 있는 CPR과정을 모티브로, 트로트스타 장윤정을 모델로 캐스팅하여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온라인상에서 쉽게 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에 드는 CPR체조 영상을 골라 공유하기’ ‘CPR 주요 4단계 키워드 맞추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CPR체조를 통해 재밌고 친숙하게 CPR 동작을 익혀, 응급상황 시 적극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7만8000명에서 2013년 55만7000명으로 매년 약 3.91%씩 증가했다. 국민 100명 중 1명이 ‘협심증’ 환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중요 같은 기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하면 2009년 985명에서 2013년 1116명으로 분석되어, 국민 100명 중 1명이 연간 1회 이상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70대 가장 많아 2013년 기준 연령대별 ‘협심증’ 진료환자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하는데, 이 중 7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여 전체 협심증 진료환자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를 보정하기 위해 연령대별 인구 10만명 당 협심증 진료환자를 계산해보면 60대 3876명, 70대 5716명으로 분석되어 70대가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70대 인구 100명 중 5.7명이 연간 1회 이상 협심증 진료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협심증 진료환자는 연령대별로 서로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지난달 29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향후 3년간(2015∼ 2017년) 기관별로 연간 평균 약 10억원(2015년 18개 기관 총 181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 대상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지역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금연전문가 양성, 지역 금연캠페인 전개, 지역 금연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정책 추진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1분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자 분석 결과,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40· 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여성과 20대는 실제 흡연율에 비해 방문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시·공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의료기관 등 기존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을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