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2015년 건강보험 진료인원 35만명…남성 14만명, 여성 21만명 20대 5만5000명으로 여성 전체환자의 26.4% 차지 턱관절(악관절)이란 양쪽 손가락을 바깥귀길(외이도) 앞쪽에 대고 입을 벌릴 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는 얼굴 부위의 유일한 관절이다. 사람의 머리뼈는 여러 개의 뼈가 맞물려 뇌를 보호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인데 그 중 머리 옆을 덮고 있는 좌우 관자뼈의 아래쪽에는 턱관절오목(하악와, 하악골과 접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라 불리는 오목한 곳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주 진단명으로 '턱관절장애'을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25만명에서 2015년 35만명으로 40.5% 증가하였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성별·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20대(9만4000명, 26.9%)가 가장 많았고, 10대(6만명, 17.1%), 30대(5만6000명, 16.1%) 순이었으며, 젊은 연령층의 여성 진료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이 5만500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3만 8천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개년 건강보험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약물치료 중인 18세 이하 소아 환자는 2006년 4076명에서 2015년 5338명으로 31.0% 증가했다. 여아 환자가 남아 환자보다 많았으며(2015년 기준 1.17배), 9년간 증가율도 여아 환자 36.6%로 남아 환자의 증가율 24.9%보다 높았다. 해당 기간 소아 인구감소율을 감안한 인구 10만명 당 전체 환자 수는 지난 9년간 55.3% 증가하였으며, 여아 환자의 증가율(59.5%)이 남아 환자의 증가율(50.8%)보다 높았다. 2015년 기준으로 남자 및 여자 모두에서 16~18세 아동이 절반 정도 차지하였으며, 10세 미만 아동 환자도 전체 환자의 10% 정도였다. 연령별 인구 10만명 당 당뇨병 치료환자 수는 3세 이후부터 전 연령에 걸쳐 9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보험료 분위에 따른 분포를 살펴보면, 소아 의료급여수급권자 인구 10만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는 178.4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인구 10만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 51.8명에 비해 약 3.4배 높았다. 건강보험 가입자 인구 중에서도 저소득층 소
한국 20~40대 여성 86%가 현재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푸드 전문업체 인테이크가 지난 1일 설문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대한민국 20~4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여성 다이어트 패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현재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요현상이나 건강 악화와 같은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를 성공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59.4%가 성공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경우 54.5%가 부작용 없이 성공한 경험이 있는 반면에 40대의 경우 33.9%만이 성공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연령대별 다이어트 성공 비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지속하지 못하고 도중에 중단하게 되는 이유를 묻는 복수선택 문항에서는 ‘참을 수 없는 식욕과 공복감’이 52.2%로 가장 많았고, ‘식사모임 및 술자리’ 39.3%, ‘지속적인 운동에 대한 부담’ 27.0%, ‘미미한 체중 감량 효과’ 20.1%, ‘정신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205개 단위봉사단별로 릴레이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혈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액량이 적정 수준 5일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공단은 혈액 수급의 일환으로 5월1일~31일을 헌혈 주간으로 선정하였으며 첫 번째 생명 나눔 헌혈 행사로 지난 3일 본부 근무 임직원 100여명이 생명 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1년 동안 약 60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이중 5400여명이 자신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만성적인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및 백혈병 어린이 등을 위해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가 암 예방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지원, 국내 프로젝트 호두의 지방 추출물, 대장암 퇴치에 도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와 연구팀은 ‘호두 지방 추출물의 조성분석과 자가-재생 능력 억제를 통한 항암 줄기 세포 조절 특성(Compositional Analysis of Walnut Lipid Extracts and Properties as an Anti-cancer Stem Cell Regulator via Suppression of the Self-renewal Capacity)’ 논문을 통해 호두의 지방 추출물(WLE)이 대장암 암 줄기 세포(CSC)의 자가 재생 능력을 약화시켜 대장 암 억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암 줄기 세포는 자가 재생 능력이 있는 종양 내 세포들의 작은 소집단으로 종양 전이율을 증가시키고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에 대한 저항을 증대시켜 암 치료의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암 관련 사망 원인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184개 국가 중 대
당뇨병성황반부종, 심한 경우 실명…체계적 관리와 치료 필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경구형 DME 치료제로 1일 1회 복용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이 당뇨병성황반부종(DME)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개발제품 YD-312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 승인(IND)을 받았다. 당뇨병성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은 당뇨 환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안구 중심 황반 및 주변부에 비후(肥厚, 과형성)나 부종(浮腫, 붓는 증상)이 생기면서 시력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안과질환이다. 2013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파악되고 있으며 당뇨병 직전 단계인 경우까지 포함하면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 또는 잠재적 발병 가능자로 추산된다. 2030년이면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가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당뇨병성황반부종은 심한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일부 치료제의 경우 안구나 복부에 직접 주사 바늘을 꽂아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어서 환자의 심리적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달 22일과 26일에 각각 관내 1차 의료기관인 구인재활의학과의원(원장 백천호), 진내과의원(원장 김남진)과 여주시민의 자살예방 안정망을 구축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은 자살 위험 대상자의 의뢰 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자살 위기 대응 체계가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과 신속한 개입이 가능해진 것에 의의가 있다. 이는 지역의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고 여주시의 자살률 감소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은 지속적으로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정신의료기관이 아닌 관내 1차 의료기관과의 협약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여주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구인재활의학과의원, 진내과의원 이외에도 여주고려병원, 삼성의원, 여주세민병원, 여주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도 협약관계를 유지하면서 여주시의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 한편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
광주전남 6개 대학생 대상 정신건강 상담 및 홍보부스 운영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5월 한 달간 광주, 전남에 위치한 6개 대학에서 대학생 정신건강 캠페인 ‘토닥 토닥’을 전개한다. 청소년기 및 초기 성인기에 접어든 대학생들은 학업·취업 등의 발달 과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시기로 복합적인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정신건강증진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대학은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정신건강 검진, 정신건강 공개강좌,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대학 내 제반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은 2015년에 전남에 위치한 4개 대학에서 7일간 캠페인을 운영하여 학생 및 교직원 4500명이 참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보현 원장은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개입이 필요한 학생을 위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회장 곽점순)는 지난달 18일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의지 고취를 위해 치료 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투병 경험 공유하는 ‘전이성 유방암 질환 공개 강좌’를 유방암 환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전이성 유방암 질환 강좌 개최 환자 삶의 질 유지와 생존기간 연장 목적 유방암 가운데에서도 전이성 유방암은 다른 유방암에 비해 재발률 및 사망위험이 높고, 생존기간이 짧다. 특히 원격(distant) 전이 유방암인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35.9%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0명 중 7명은 5년 이내에 사망하고 있어 개인의 질환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맞춤 치료가 절실하다. 이러한 질환 심각성을 바탕으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전이성 유방암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질환 강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맞춤치료 절실 이번 강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가 <유방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 및 부인과적 문제점들>을, 종양혈액내과 박경화 교수가 <전이성 유방암의 표적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부인과 이상훈
부산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검진센터)과 좋은문화병원(중국 광저우 여성전문병원)의 제안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016년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와 더불어 국비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전국 해외진출 대상 17개 의료기관이 본 사업에 응모했다.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9개 의료기관(고신대학교복음병원, 좋은문화병원 등)에서 제출한 사업이 국비지원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작년 10월 부산시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검진센터를 개소하여 그간 의사연수,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 나눔의료 사업을 통하여 중증환자 유치 증대 및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까지 검진센터 확대 진출로 부산-카자흐스탄 간 의료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 기여했다. 좋은문화병원이 2017년 중국 광저우에 여성전문병원을 개소할 경우에는, 중국 산아제한 해제 정책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사업 선정 지역사회 연계한 한국형 모델 만들 것 건국대병원은 시니어 친화 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체계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연구사업(R&D)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앞으로 2년간 ‘한국형 48/6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민생활밀착형 노인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총 2년으로 건국대병원은 매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48/6모델은 캐나다에서 입원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건강관리 시스템이다. 6개 영역에 대해 스크리닝하고 평가해 48시간 이내 환자 맞춤형으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용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다. 6개 영역은 배뇨와 배변, 인지기능, 기능적 기동력, 약물관리, 영양과 수분, 통증 관리 등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뤘다. 건국대병원이 개발 추진 중인 한국형 모델은 기존의 48/6 모델에 의료기관과 지역 자원의 연계 프로그램인 K-LHINs(The Local Health Integration Networks)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LHINs는 지역별로 노인건강관리센터를 지정해
한국 성인 89%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푸드 전문업체 인테이크가 지난달 15일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대한민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필요성과 개선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는 상황을 묻는 복수 선택 문항에서는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이 51.6%로 가장 많았고 ‘신체 변화로 인한 자발적 인식’ 51.3%, ‘선물 시즌(생신, 명절 등)’ 22.5%, ‘전문가의 추천’ 16.8%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묻는 복수 선택 문항에서는 ‘영양 보충’이 34.3%로 가장 많았고, ‘피로 개선’ 34.2%, ‘면역기능’ 30.5%, ‘눈 건강’ 22.5%, ‘장 건강’ 18.9%, ‘심혈관 건강’ 17.9%, ‘관절
단백질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한다. 지난달 25일부터 5월3일까지 실시되는 ‘댓글은 사랑을 싣고’행사는 이벤트 기간 동안 스포맥스 온라인스토어에 접속하여 댓글을 작성하면 적립금이 기부되는 형식이다. 이번 4월 컬쳐데이 이벤트는 스포맥스 온라인스토어에 접속 후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을 작성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 같은 쉬운 기부 방법으로 관심은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회원들의 참여가 늘 전망이다. 스포맥스는 이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모인 포인트는 자라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머슬쉐이크와 데일리 멀티 비타민으로 후원된다. 총 40명에게 후원 제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스포맥스는 앞으로 이를 정기적인 후원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포맥스가 이번에 후원하게 될 데일리 멀티 비타민과 머슬쉐이크는 임산부가 먹어도 정도로 안전한 제품이라며 머슬쉐이크 같은 경우는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경제적으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단백질보충제이기 때문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제품이라고
지난해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MERS) 사태 이후 올해 지카바이러스(ZIKV)라는 낯선 전염병이 등장하면서 신종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이후 정부는 ‘안전’을 담보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책임소재 규명 등 사후 조치 불신 여전 전염병 발생 시 시민협력 기대치는 높아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과 ㈜포커스컴퍼니(대표이사 최정숙)에서는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안심수준을 측정하고자, 국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신뢰수준 95.0%에서 표본오차 ± 3.10%p).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우리국민의 안심지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할 때, 40.8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국민의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안심지수는 ‘남자’(42.1점)가 ‘여자’(39.4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은 ‘50대 이상(46.3점)’이 ‘40대(39.2점)’ ‘20대(39.1점)&rsquo
부산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 공모에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관광공사의 컨소시엄을 통해 응모한 의료·관광연계상품 ‘아름다움과 건강 찾아 떠나는 부산 SMS(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이 최종 5개 콘텐츠 내에 선정되어 향후 국가대표 브랜드로 육성된다고 밝혔다.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은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각 지역의 특화콘텐츠가 포함된 대표 콘텐츠를 선정하여 글로벌 관광 상품으로 명품화하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전국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번 공모에는 각 권역별 지자체가 총 58개 콘텐츠를 제출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PT심사를 거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적으로 부산시를 비롯한 5개 콘텐츠가 선정되었으며, 의료관광상품은 부산시가 유일하다. 부산시는 “향후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2020년 의료관광객 20만명 유치, 2030년 아시아 3대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고분자 소재에 있어서도 스스로 손상 부위를 인식해 손상 이전의 상태로 복구시키는 자가치유 고분자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가치유 고분자란 분자의 크기가 매우 큰 고분자에 치료 물질을 담은 마이크로 캡슐을 분산시키거나, 치료 가능한 기능을 부여한 고분자로서 이를 사용해 제조된 소재는 코팅재, 건축 소재, 의료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자가치유 고분자를 자동차 도장에 적용하면 표면 흠집 발생시에 흠집이 제거되기도 하고, 아스팔트에 적용하면 파손되었던 도로가 원래대로 복원되며, 인공피부 소재에 적용하면 손상된 부위가 실제 피부처럼 상처가 아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러한 자가치유 고분자 소재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평균 3~4건 안팎으로 출원되었으나, 2013년 이후에는 평균 10건 이상으로 활발하게 출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가치유 고분자 소재의 산업별 출원동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팅, 필름, 도료 등의 코팅재, 시멘트, 아스팔트 등의 건설 건축자재, 전자, 의료, 광학소자 등 다양한 분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대한안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보건의료 분야의 근거를 생산하고 대국민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인의 질환 현황·예방·관리에 대한 연구 수행을 도모하며, 공단의 ‘국민건강알람서비스’의 질적 개선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단은 전문성 있는 학회와의 MOU 체결로 국민건강알람서비스 예측 정확도가 향상되어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개선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과 학회가 연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대한안과학회는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의료비용 산출과 사회부담을 추정하여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급만성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경과와 예후를 분석하여 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연관된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국내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 및 환경요인을 파악하고, 의료 이용행태와 경과 및 예후를 분석하여 아토피피부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마
한동욱 교수팀, 유도간세포 교차분화 기전 규명 기존 유도간세포 교차분화 기술 한계 극복 건국대 연구팀이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도입해 유도만능줄기세포단계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유도간세포로 직접 전환하는 교차분화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기존 유도간세포 생산기간을 단축시키고 생산효율을 최대 90배 이상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이러한 기술을 응용해 단 한 개의 전사인자만을 이용해 기존에 보고된 유도간세포에 비해 유전자 발현양상과 기능성이 체내 유래 간세포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상된 고기능성 유도간세포 교차분화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기존 유도간세포로의 교차분화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난치성 간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과 신약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한동욱 교수가 주도하고 임경태 박사과정생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일반연구자지원사업(우수신진연구),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연구사업 및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셀(Cell)>의 자
20~30대 연령층의 43% 이상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답한 문항을 통해 식사를 거르는 이유와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살펴보자. 불규칙한 식사 원인 1위 ‘바빠서’ 식사의 조건에서도 편의성 찾아 라이프스타일푸드 전문업체 인테이크가 지난 7일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20~ 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20~30대 식사 패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3.4%가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사 패턴 조사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문항에는 바빠서가 36.9%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 23.8%, 습관이 되어서 18.0%, 기타 21.3% 순으로 나타났다. 바쁠 때 주로 먹는 식사의 종류를 묻는 문항에는 삼각김밥과 같은 즉석섭취식품이 32%로 가장 많았고 빵류가 25.7%, 집 백반 11.3%, 외식 10.2%, 선식 및 두유 9.8%, 먹지 않는다 7.7%, 기타 3.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과 직업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 36.6%에 불과한 반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면역력저하로 결핵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결핵 관리에 앞장선다. 2010년 서울대의 ‘노숙인 결핵 유병률 및 감염률 조사’에 따르면 노숙인의 결핵 감염률은 5.8%로 일반인의 감염률 0.25% 보다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4월11일부터 28일까지 노숙인 밀집지역인 서울역, 영등포역과 쪽방촌 지역인 돈의동 등 5개 지역에서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 다시서기종합센터 등 노숙인 시설 13개소와 합동으로 노숙자,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현재 950명으로 추정되는 거리 및 일시보호시설 거주 노숙인 전체를 검진할 예정이며, 쪽방 주민 1250명도 포함하여 총 2200여 명을 검진할 계획이다. 단, 노숙인 시설(자활, 재활, 요양)에서 생활 중인 2761명 노숙인은 시설 자체내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므로 이번 검진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결핵검진 참여 확대를 위하여 6개의 지원센터 및 일시보호시설과 5개 쪽방상담소에 검진 안내문을 비치하고 대상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검진할 예정이다. 검진은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