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감소 추세지만 12만7000명 중 남성은 11만명, 여성은 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개인에 따른 과도한 음주 원인 연령대 높아질수록 남녀차 증가 성별에 따른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의 진료인원 차이는 2010년 10만 9000명에서 2015년 9만3000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6.4배 차이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50대(4만2012명, 33.0%)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이상(3만9894명, 31.4%), 40대(2만8313명, 22.3%), 30대(1만2992명,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였고, 50대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6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천균 교수는 50대 이상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생의 가장 생산적인 군이며, 정신적·사회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40대에서의 과다한 음주가 10년 이상 지속되
8.8~9.30 온라인 접수 건강보험 제도 홍보 및 금연 등 질병 예방내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제도의 소중함 및 우수성을 알리고 금연, 건강검진 등에 대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공감할 수 있도록 지난 8월8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SNS 콘텐츠 및 공익광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건강보험 제도 홍보(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소중함과 필요성 등) ▲금연, 절주, 건강검진, 운동 등 질병예방 내용(질병의 위험성, 중요성,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방법, 예방법, 건강검진 및 증진을 위한 예방 필요성 등)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슬라이드 이미지(카드뉴스) 부문(1컷~10컷 이내 가로×세로 각 800픽셀 정사각형 JPG파일의 이미지 콘텐츠) ▲공익광고 포스터 부문(A1 (594×841mm) 크기의 JPG파일의 포스터)로 나뉘며, 응모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 http://nhiscontest.co.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출품작과 함께 오는 9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주제 적합성, 소재 참신성, 구성 및 완성도, 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의대협 인체조직기증 인식 조사’에서 의대생들의 95%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조직 및 장기기증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의대협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인 ‘스마일로드’에 참여한 100명 중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현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식조사에 따르면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을 비롯한 생명나눔 실천 의사를 묻는 문항에 대해 83% (80명)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생전에 기증의사를 밝힌 친족이 사망 시 인체조직이나 장기기증에 동의하겠다는 비율도 91%(87명)에 달했다. 또 미래의료진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인체조직 또는 장기 기증을 권유할 의사’ 항목에서 95%(91명)가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권유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5%(5명)의 의대생은 ‘유가족이 동의
다양한 기관 시너지 효과, 응용 범위 넓혀 성장 기회 창출 및 일반적 기준 수립에 도움 재생의학은 줄기세포 기술과 조직 공학을 결합해 의학 기술 시너지를 재정립하고 있다. 재생의학은 소분자 및 생물제제와 첨단 바이오 소재의 합작이 인체 조직과 장기 기능을 재생과 복원을 가능케 한다. 이들의 적용 분야 범위가 급성 손상 및 만성 질환, 선천성 기형을 훨씬 뛰어 넘어 치료요법과 연구, 난치성 질병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행한 <재생 의학-치료요법의 미래(Regenerative Medicine-The Future of Therapy)>에 따르면, 운영비와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조직 공학 플랫폼들과 최첨단 줄기 세포 치료제의 결합을 위해 의료기기업체들과 제약사들이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전구 세포(Progenitor Cells) 관리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한편 혁신 신약 바이오 제조 시설 구축을 위해 수많은 현지 및 지역, 국제 이니셔티브들이 존재한다. 영국과 캐나다, 미국, 일본이 이러한 사업들에 참여하는 국가들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 사업부의 세실리아 반 카우웬베르제 연구원은 “기업들은 세포 기반
농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촉진 기여 국내산 농산품 사용하며 맛도 높이고 지역농가도 살려 한때 유행이었던 신토불이(身土不二) 바람이 외식업계에 다시 일고 있다. 메뉴의 맛을 향상시키고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국산 농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하는 외식업체들이 늘어나며 지역농가와 윈윈전략을 쓰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국산 농산물 사용으로 제품 퀄리티가 높아지고 지역 농가 살리기에도 앞장서는 기업이 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답례떡 전문 브랜드 ‘떡담’과 쌀로 만든 디저트 카페인 ‘메고지고’를 운영 중인 라이스파이(대표 임철준)는 국내 쌀을 적극 사용하며 쌀 소비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론칭한 메고지고는 쌀을 이용한 디저트 카페라는 독특함으로 식자재로서 쌀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쌀 판매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메고지고는 우리나라 대표 떡인 설기를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로 쌀가루 베이스와 속재료, 토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스파이는 지난달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취지에서 농식품가치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풍’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성(28만2998명)이 여성(2만6358명)보다 10.7배 많았다. 특히 30대 남성은 여성보다 약 22.2배 많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 인원도 남성 1133명, 여성 10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6배 많았고, 30대 남성이 여성보다 21.1배 많은 진료를 받았다. 적절한 요산수치 유지가 중요 성인병 동반…기름진 음식 자제해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통풍 환자가 많은 이유와 증상,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통풍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에서 폐경 전에 통풍이 진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은 통증이 아주 심한 질환으로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혈중 요산수치가 상승하게 되는 원인으로는 몸 안에서 요산
발병 원인 정확하지 않아…수술적 치료 기본 유방암 위험, 빠른 초경·늦은 폐경↑ 출산·수유↓ 2011년부터 4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진료인원 7.9%, 진료비 7.8%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인구 10만명당 유방암 진료인원은 280명으로 2011년 207명 대비 35.6% 증가하였다. 2015년 연령대별 1인당 평균 진료비를 살펴보면, 422만원으로 나타나 2011년 423만원 대비 1만원(0.3%) 감소했지만 5년간 큰 변화는 없었다.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720만원이었고 뒤이어 30대 636만원, 40대 48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허호 교수는 20~30대의 1인당 진료비가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이유에 대해서 “20~30대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보다 전이성이 강한 유방암인 경우가 많고, 다른 동반 질환이 없어 다른 연령대의 환자들 보다 항암화학요법 등 견디기 힘든 치료도 적극적으로 받게 되는 것이 이유일 수 있다. 또한 최근 유방재건술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젊은 연령층이 유방재건술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다른 이유로 생각
8월4일부터 무한책임사원 과점주주·사업양수인에게 제2차 납부의무 생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체납 건강보험료를 법인의 재산으로 충당할 수 없는 경우, 법인의 과점주주 등에게 제2차 납부의무를 부과하는 제도가 8월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법인 사업장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했을 때 법인의 재산한도 내에서만 체납보험료를 강제징수했으나, 앞으로는 법인의 재산으로 체납보험료 등에 충당하여도 부족할 경우에는 해당 법인의 무한책임사원, 과점주주가 부족한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이 양도·양수된 경우에, 양도일 이전에 체납한 건강보험료에 대해서도 사업 양수인이 해당 사업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할 경우에는 양수인이 그 부족한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공단은 제도 시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과점주주 등을 대상으로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본격적으로 징수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사회보험료를 체납하는 법인 사업장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 앞으로 제2차 납부의무 제도가 시행이 되면 체납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근로자 수가 줄어들고 경영인들의 사회보험료 납부의식이 고취되어 성실납부자와
국내 첫 SGLT-2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의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사후 분석 연구 및 2년에 걸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기능 개선에 이점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RAS Blocker(ACE억제제/ARB)를 사용하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연구 두 건의 사후 분석 연구 결과 위약군 보정 UACR(뇨중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Urinary albumin/creatinine ratio) 평가에서 12주차에 다파글리플로진 10mg 투여군에서 -33.2% (95% CI, -45.4 to -18.2)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주차에 최소 30% 이상 단백뇨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중은 다파글리플로진 10mg 투여군 49.7%, 위약투여군 37.4%으로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군이 위약군 대비 높은 단백뇨 감소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최근 당뇨병학 국제 학술지인 <다이아베토로지아(Diabetologia)> 에는 만성 신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어깨 석회성 힘줄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10년 약 7만명에서 2014년 10만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증가율은 10.3%였다. 40대부터 증가…50대 여성 가장 많아 보존적 요법·주사·약물 치료 등 효과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어깨의 석회성 힘줄염은 매우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발현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 원인에 대해 아직 연구된 바는 없으나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인한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초음파와 같은 진단 기술이 널리 보급되어 과거 단순 방사선 검사로 진단하지 못하였던 작은 크기의 석회까지 발견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김 교수는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이유에 대하여 “석회성 힘줄염이 내분비 계통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며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생리 불순으로 치료받은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여성 호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결막에 과민반응을 유발하여 발생한 결막의 염증질환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한다. 2015년 기준 건강보험 적용대상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질환 연령별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82만3000명으로 19.2%였고, 50대가 59만700명으로 13.8%을 차지했다. 10대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0~13%대의 고른 분포를 보이는 데 반해, 10대 미만 연령대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수가 타 연령대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가장 흔한 눈 알레르기의 형태인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은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에서 주로 나타는데 주로 봄과 여름에 발생하는 봄철 각결막염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손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등 손위생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늦여름 및 봄철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수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레르기성결막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은 꽃가루, 풀, 동물 털에 의한 반응으로 생기는 결막염이다. 봄철
국경없는의사회가 인도적 재앙으로 현재 피난민이 50만명에 달하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부르노주에 식량·의료·물·거처 지원이 시급하다며 각 구호 단체들의 대대적인 구호 대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군이 이 지역 마을의 점차 통제권을 되찾는 가운데, 보코하람 세력 아래 있던 도시와 마을에서 피난민들의 긴급 상황이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길게는 2년 가까이 외부 세계와 차단돼 왔다. 현재 군의 통제를 받는 도시에 머물고 있는 피난민들은 전적으로 외부 구호 지원에 의존해 있고, 식량이 충분치 않아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국경없는의사회 운영국장 이사벨 드푸르니 박사는 “구호 단체들이 대대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 인도적 긴급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21일, 국경없는의사회 팀은 보르노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바마(Bama)의 영양실조와 사망률이 극단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현재 유령도시나 다름없는 바마에서는 1만명 남짓한 주민들이 캠프에 머물러 있고, 보르노 주의 여러 지역처럼 바마 역시 군의 호위 속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당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31만8349명에서 2014년 41만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8.3%, 여성은 6.5% 증가해 남성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다. 출산 전후로 갑상선 기능이상 발견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대부분 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국민 소득과 수명의 증가,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개인의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일반 혹은 직장 검진에서 갑상선 기능을 대부분 포함하게 되면서 기존에 모르고 지내던 무증상 또는 경미한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갑성선기능저하증 환자수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자가면역 질환은 여성에서 더 흔하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도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하시모토병)이기 때문일 것이다”
50대부터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많아 증상 키우기보다는 조기 치료가 중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내향성 손발톱’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19만6813명으로 남성 9만3468명, 여성 10만3345명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10대가 가장 높았으며(남성 28.5%, 여성 21.9%) 남성은 30대 이하 진료인원이 많은 반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2014년 기준)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884명)가 가장 많았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반면, 40대부터는 여성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내향성 손발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8, 9, 10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여름에는 양말을 신지 않고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다보니 직접적인 자극에 발톱이 쉽게 노출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별 남여 성별 진료인원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학술적으로 증명된 바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들 중 여성이 7만6488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수의 80.9%(2014년 기준)을 차지하였으며, 남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4.3배 더 많았다. 총진료비는 2010년 936억원에서 2014년 1522억원으로 연평균 12.9% 증가하였다. 유전적, 흡연 등 환경적 요인 작용 활막 염증으로 인한 관절 파괴 시 통증 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혈청검사 양성)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이며 2009년부터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어 본인부담은 총진료비의 11% 수준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상병으로 지출되는 공단부담금은 최근 5년 평균 13.1%씩 급증하였으며,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급여율(공단부담금/총진료비) 또한 89% 수준에 다다랐다(2014년 전체 급여율 74.9%, 건강보험통계연보 참조).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별 특성을 살펴보면,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입원환자수/전체 진료환자수)에 불과하며 외래와 약국 진료이용이 높았다(2014년 기준). 특히 약국 이용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부분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기관 종별 이용현황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김진회 교수 연구팀이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나노입자(engineered nanoparticles, ENP)가 인간의 생식에 미치는 유해성과 작용기전>을 정리한 총설(叢說) 논문을 생식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저널인 <휴먼 리프로덕션 업데이트(Human Reproduction Update)> 지(Impact Factor: 11.194, 산부인과학(Obsterics & Gynecology) 분야 80편 중 1위(상위 1.25%)) 최신호(2016년 7월6일)에 발표했다. 나노입자(ENP)는 100 나노미터 이하로 특별히 제작된 나노입자로 냉장고, 세탁기, 각종 식품의 포장재 등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또는 산업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세포보다 작은 크기로 인해 쉽게 세포막을 투과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동물실험을 토대로 ENP는 우리 몸의 호흡기, 피부, 구강 등의 이동경로를 통해 체내 축적이 가능하고, 체내에 축적된 ENP는 세포나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 염증반응, 유전자 변형 및 세포사멸을 야기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나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구내염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내염 진료인원은 2008년 116만6273명에서 연평균 4.5%씩 증가하여 2014년 151만50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 어린이 100명당 약 18명꼴 감염성 원인에 의해 발생, 구강 청결 유지 ‘구내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2014년 구내염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 연령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유아(0세~6세) 진료인원이 9세 이하 진료인원의 88.6%를 차지했다. 구내염은 2014년 10대 이상 연령층에서 인구 10만명당 2011명(100명당 2명) 발생하였고, 9세 이하에서는 인구 10만명당 1만3102명(100명당 13명)이 발생하여 9세 이하에서 10세 이상 연령층에 비해 6.5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질환 동반 특히, 9세 이하 중 1~6세에서 100명당 18명이 발생하여 타 연령층에 비
선천적으로 뼈와 연골에 이상이 생겨 저신장과 골격계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인 ‘골이형성증’ 중에서도 특이하게 남자에게만 증상이 나타나고 성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척추골단골간단이형성증’의 원인유전자인 ‘BGN’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규명됐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조성윤 교수팀과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교수· 배준석 연구원팀, 우리아이들병원 영상의학과 김옥화 과장이 이탈리아, 인도 연구진과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BGN mutation in X-linked Spondyloepimetaphyseal Dysplasis : 성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척추골단골간단이형성증의 원인유전자인 BGN 발견’ 논문을 유전학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로 손꼽히는 미국 유전학 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최근호에 게재했다. 골이형성증은 선천적 유전자 변이로 뼈와 연골의 성장에 장애를 초래하는 유전질환이다. 초기에는 또래에 비해 몸집이 작아 성장평가를 받기 위해 병원에 내원해 상담을 받지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열풍 속에 ‘힐링 테라피(심신 치유를 위해 받는 여러 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힐링 테라피는 스트레스 완화, 우울감 해소, 불면증 해소 등 다양한 정신 건강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만성질환이나 피부 미용 등 신체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나오면서 여러 의료기관이 힐링 테라피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힐리언스 선마을(촌장 이시형)이 인도 아유르베다의 차크라 이론과 음악, 색채(컬러), 향기(아로마)를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간의 몸에는 힘의 중심점인 7개의 ‘차크라(Chakra)’가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라는 뜻을 지닌 이 차크라를 정화하고 순화해야 몸 에너지의 균형과 조화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차크라를 활성화 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사용된다. 그 가운데서도 소리(음악), 색채(컬러), 향기(아로마)를 활용해 일상에서 쉽고도 간단하게 차크라를 풀어 삶의 질을 높여 주는 방법이 있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7월27~31일 소리, 색채, 향기와 심리상담을 접목해 사람들의 심리를 치유하는 상담 전문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 의대 설립 30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와 30년사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30년사 출판기념회 및 원로교수 초청 간담회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양정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병철 의학전문대학원장, 한설희 건국대병원장, 김요한 건국대충주병원장, 원로교수 이성태·이창홍·장상근·정시전·이예철· 정진상·최원표· 심찬섭 교수 등이 참석해 의과대학 30년을 축하하고, 최고의 의료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다짐했다. 유병철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은 “의학지식과 기술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의학교육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건국대는 리더십 있는 의사, 배려하는 의사, 창의적인 의사, 역량있는 의사를 길러내 설립자의 건학이념인 성(誠)·신(信)·의(義)의 정신을 바탕으로 구료제민의 가치를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