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글로벌 의료 기술 기업인 스미스앤드네퓨(Smith& Nephew)가 지난 2016년 9월25~29일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열린 ‘세계창상치유학회연합 학술대회’(World Union of Wound Health Societies, 약칭 WUWHS)에서 3건의 심포지엄을 후원했다. 이들 심포지엄은 임상 시험 분야의 효과적인 실행과 소통을 통해 헬스케어 전문가를 지원함으로써 환자 예후를 개선하려는 회사 차원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1차 심포지엄은 독보적인 1회용 진공음압장치(sNPWT) ‘피코’(PICO™)와 수술실의 복잡함을 줄여주는 피코의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피코는 풍부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광범위한 상처 치료를 의학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촉진하는 효과에 힘입어 단기간에 주요 NPWT 제품으로 부상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피코 사용으로 표피의 수술 합병증이 4분의 1(8%에서 2%)로 감소했으며 환자 1인당 총 드레싱 교체 횟수도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성형외과의 리살 조안(Dr Risal Djohan) 박사는 “수술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광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10년 143만명에서 2015년 160만명으로 5년간 17만명 증가(11.6%) 했다고 밝혔다. 균집락 형성 용이…여성 환자 더 많아 폐경 후 배뇨장애로 인한 피부감염 원인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2010년 9만1000명에서 2015년 9만4000명으로 5년간 3000명 증가(3.1%)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은 2010년 133만9000명에서 2015년 150만2000명으로 16만3000명이 증가(12.2%)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34만8000명, 21.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32만1000명, 20.1%), 30대(24만2000명, 15.1%)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은 50대(33만4000명, 22.2%)가 가장 많았고 40대 (30만9000명, 20.6%), 30대(23만1000명, 15.4%)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9세 이하를 제외하고 50대(1만3000명, 14.3%)가 가장 많았고, 40
2010년부터 전국 시군구 보건소 중심으로 치매선별검사 등 조기검진사업이 집중적으로 수행되었고,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치매로 가기 전 단계라 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진료환자수가 최근 5년 평균 43.9%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정의 인지기능장애는 있으나 치매라고 할 만큼 심하지 않으면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라고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한 연령과 교육수준에 비해 인지기능이 저하되었으나, 일상생활능력과 사회적인 역할수행능력은 유지되는 상태로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다. 진단 및 특징 현재의 치매 진단에 대한 목표 중 하나는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시점 이전에 인지기능의 장애를 진단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더 이상의 저하를 막거나 늦출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상과 경도인지장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경계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다. 경도인지장애는 이질적인 임상양상과 다양한 원인질환을 포함하는 증후군이다. 따라서, 진단의 첫 번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 전략과정 교육을 2016년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 전략과정’은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획 단계부터 상용까지 기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여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 의료기기 진입의 활성화를 목적의 교육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의료기기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현황 및 트렌드 ▲최신 의료기기 산업 지원 정책 ▲기술 사업화를 위한 규제의 이해 ▲IP 기획 전략 ▲전략 비즈니스 모델 ▲의료기기 R&D기획 전략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유형별 의료기기 개발 사업화 전략 사례연구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고대안암병원 이상헌 연구부원장, 삼성서울병원 유규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김재용 교수, 임청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양종수 선임연구원, 남서울대학교 유태규 교수, 법무법인 율촌 윤경애 변리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
W. L. 고어 앤 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 Inc., 이하 ‘고어’)가 주요 임상연구에서 고어 태그 흉부 내장 가지 인공삽입물을 최초로 이식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 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미시간대학 프랭켈 심혈관센터 성인 심장수술 과장이며 임상연구의 미국 내 공동 수석연구원인 히만슈 파텔(Himanshu Patel) 박사가 등록한 사람이다. 이번 연구는 대동맥궁과 내림 흉부 대동맥(descending thoracic aorta)의 박리, 외상 또는 동맥류를 포함한 병변의 치료에 있어 TBE의 안전성과 효과를 판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핵심 연구는 상완두부(BCA) 또는 좌온목(LCC) 동맥의 존(Zone) 0-1 부위에서 가지 디바이스(branch device) 이식술에 대한 조기 타당성 연구와 좌쇄골 하동맥(LSA)의 존2 부위에서 가지 디바이스 이식술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실시한 데 이어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존0-2부위 내 근위부에 이식술이 필요한 환자의 모든 병인(病因)의 치료를 위해 미국 내 40개 사이트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최대 435명의 환자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여드름 질환의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하였다. 주진단명 ‘여드름’으로 진료받은 진료인원은 2010년 10만1000명에서 2015년 11만1000명으로 1만명이 늘어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20대(43.1%), 10대(31.1%), 30대(14.8%) 순 원인은 유전요인과 화장품·스트레스 등 환경요인 나뉘어 남성은 2010년 4만1000명에서 2015년 4만9000명으로 19.3%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6만명에서 2015년 6만2000명으로 3.2% 증가했다. 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 연령대 비중은 42.3% (2010년) 에서 43.1%(2015년)로 2010년 대비 0.8% 높아졌다.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20대가 43.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10대 31.1%, 30대 14.8%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여드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20대가 857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619명, 30대 286명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대가 636명, 20대 567
주부 93%, 81%가 평소보다 가사노동 강도 세게 느껴 손주 육아가담 비율도 적지 않아 노년층 관절 손상 주의 민족 대명절 추석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대다수 주부들은 평소보다 강도 높은 가사노동을 하느라 명절 전후로 ‘명절증후군’이라 불리는 심리적, 신체적 피로를 경험한다. 웰튼병원은 대상FNF와 함께 주부들이 명절에 대해 갖는 심리적 부담감과 명절 가사노동으로 얻는 육체적 피로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8월25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대상FNF 블로그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 총 848명의 주부들이 참여했다. 명절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리가 가는지 물었을 때 조사인원의 93%가 ‘그렇다’고 답해 실제 주부들이 명절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명절에 가장 힘든 일로 ‘음식준비’를 꼽은 이들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비용 부담(22%)’, 장거리 이동(15%)’ ‘친척들과의 만남(12%)’이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명절 기간 가사노동 강도에 대해서는 주부 10명 중 8명이 평상시보다 명절이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10월9일까지 ‘제5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연은 ▲이른둥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NICU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경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변화와 그로 인한 어려움 ▲이른둥이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다른 이른둥이 가정에 자신감을 주는 희망적인 사연 등 이른둥이와 관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기, 사진, 동영상 등의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 형식과 분량의 제한은 없으며 오는 10월9일까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preemielove2016@gmail. com)로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이른둥이의 병력 등을 접수 내용과 함께 기입,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또는 캠페인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ICT 기술 도입 등 통해 의료산업 급속도로 진화…한국 경쟁력 저하 우려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병원 경영 합리화 위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수익률 7배 증가 전망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으로 병상수가 현재 수준보다 10% 더 증가할 경우, 일자리가 1만9000개가량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경연은 의료산업이 ICT 기술도입 등을 통해 급속도로 진화하고 의료서비스 질이 높아지고 가운데 우리나라는 의료기관의 수익률이 하락하는 등 경영환경이 좋지 않아 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병원의 총자산(기본재산+부채)의료이익율은 2014년 2.3%로, 2005년 8.7%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같은 해 제조업 총자산이익율 4.27%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원식 건국대 교수는 “법인병원은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법인병원의 외부자금 투자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과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공공단체만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개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섬유근통’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만1000명에서 2014년 7만3000명으로 연평균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통증 있다면 ‘섬유근육통’ 의심해야 폐경 이후 호르몬 불균형 원인될 수 있어 섬유근통 진료환자는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이상 많았다(2014년 기준, 남성 2만3000명, 여성 5만명). 건강보험에서 섬유근통 진료에 지급된 총 진료비는 2009년 51억원에서 2014년 143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23.0%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는 섬유근통의 원인, 증상, 진단방법, 치료법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만성전신통증과 다발성 압통, 피로가 주된 증상이며 수면장애, 두통, 정서장애(불안, 우울 등), 집중력 장애, 소화기 증상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불안·우울 동반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소인, 근육과 힘줄에 반복적인 미세외상, 수면장애, 자율신경이상, 호르몬 이상, 중추신경계의 통
치매수급자 서비스 확대 등 치매서비스 내실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의 치매가족 지원방안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서비스 이용 종류를 지난 1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7월1일부터 가정에서 치매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일시적인 휴식(휴가)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휴가제’를 도입, 연간 6일 동안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15%의 본인부담으로 단기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치매노인은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등 치매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요양보호사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돌보는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9월1일부터 시행한다.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는 장기요양 1등급, 2등급 치매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보호자를 대신하여 24시간 동안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기간 중 1회 이상 간호(조무)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이용료는 1일 18만3000원이고 이 중 1만9570원을 이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6만3430원은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방문요양과 방문간호를 모두 운영하는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연승 교수는 ‘대상포진’ 환자 중 여성과 중장년층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는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이 질환을 일으킨다.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나, 심하게 피곤한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잘 생기는데, 특히 나이가 많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또한 잘 발생한다.대부분(전부는 아니지만)의 논문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되어 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강연승 교수는 대상포진 질환의 증상, 원인,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 속에 오랫동안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의 저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신경에 손상을 줘 통증과 이상감각을 일으키고, 그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몸의 한쪽으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기 때문에 띠 모양의 포진 즉 대상포진이라고 하는 것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신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과거엔 건강검진이라 하면 몸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했을 때 치료를 위해 거치는 예비 과정쯤으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엔 굳이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처럼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헬스케어 분야는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떠올랐다. 서울 중구 한복판에 위치한 우리원 영상의학과(이하 우리원)는 건물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원은 국내 단일검진센터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일일 검진인원만 400여명에 달한다. 병원 맞아? 우리원 내부에 들어서면 탁 트인 고객 라운지에 푹신한 소파가 놓여 있다. 흡사 병원보다는 카페에 가까운 전경이다. 병원 곳곳에는 평범한 일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김경민 작가의 조각 작품이 전시돼 있어 볼거리를 더했다. 임병진 행정부원장은 “건강검진에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있는 고객이 의외로 많다”면서 “그분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내부를 안락하게 꾸몄다”고 설명했다. 5289m²(약 1600평)의 넓은 공간은 고객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꾸며져 있었다. 회사 단체 검진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치핵’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62만9000명에서 2014년 65만6000명으로 연평균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임신 원인…20대 여성환자 많아 섬유질·수분 섭취, 규칙적인 배변습관 중요 남성은 2009년 31만7000명에서 2014년 33만8000명으로 연평균 1.3%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0.4% 증가했다. 매년 치핵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약 52%를 차지,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교적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영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치핵은 기본적으로 노화현상이다. 항문주위 혈관은 정상적으로 있는 것이고, 잘못된 배변습관, 복압의 증가 등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출혈을 유발하거나, 이러한 혈관의 지지대인 항문쿠션이 항문관 밖으로 탈출돼 증상을 유발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직립보행을 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밑으로 밀고 내려오는 것이다. 조금씩 혈관이 확장됨에 따라 증상이 유발되므로 나이가 들면 조금씩 심해질 수 있다&r
서비스 필요 병원이 이송센터에 의뢰 특수구급차, 전문의료진 즉시 출동 전국 최초 중중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올해 351명 안전한 이송 생존율 높여 생후 30일된 신생아가 무호흡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와 기관내삽관 처치로 고비를 넘겼으나 해당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을 바로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병원 측은 다른 병원을 수소문하고 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를 요청, 의료진은 기도삽관 중인 아기의 이송을 위해 환자감시장치, 신생아용 기관삽관 튜브 등 호흡보조장치를 바로 준비하고 출동해 신생아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서울시는 심정지, 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를 병원간 이송할 때 전용 특수구급차를 이용하는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는 이동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적합한 장비를 갖춘 중증응급환자 전용 특수구급차(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SMICU)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동승하여 전문 치료하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SMICU) 사업수행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지역응급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에는 잘 녹는 먹기 편한 프로폴리스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물에 잘 녹으면서도 프로폴리스 특유의 맛과 향을 순화한 ‘수용성 프로폴리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양봉산물의 하나로 나무·풀·꽃에서 나오는 수지에 꿀벌이 침과 분비물 등을 섞어 만든 물질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항균·항산화 효능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로 등록돼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주정(에틸알코올)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특유의 맛과 향이 남아 있어 먹기 힘들다는 소비자가 많다. 또한 물에 잘 녹지 않아 여러 분야에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주정으로 추출한 프로폴리스 추출액 5%∼20%를 꿀과 섞어 교반기로 1시간 이상 섞어 만든 것으로, 꿀이 유화제로 작용, 프로폴리스가 물에 쉽게 녹는다. 주정으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물에 녹였을 경우, 약 2%의 알코올이 남지만, 이번에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꿀과 혼합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의 일부가 제거돼 물에 녹였을 경우 0.1% 이하의 알코올만 남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조기진통’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1만8000명에서 2014년 3만20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8배 증가…빠른 진단 해야 영양부족, 스트레스 등 내외부적 원인 분만여성 1000명당 조기진통 진료인원은 2010년 39.4명에서 2014년 77.5명으로 연평균 18.4%씩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조기진통에 대하여 “신생아 사망과 이환에 가장 큰 원인은 조산이다. 조산이 의심되면 입원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금 당장은 가진통이라고 하더라도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진짜 진통으로 발전돼 조산이 될 수 있다. 조기진통이 의심된다면 확실하지 않더라도 입원하여 며칠 관찰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원 후 관찰 2010년~2014년 분만여성 1000명당 조기진통 진료인원 증가율은 연령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20~34세가 연평균 18.8%씩 증가했고, 19세 이하가 18.7%씩,
50대부터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많아 볼 좁은 구두 착용 등 잘못된 습관은 피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향성 손발톱’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 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19만6813명으로 남성 9만3468명, 여성 10만3345명으로 분석되었다.연령별로는 남성 여성 모두 1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남성 28.5%, 여성 21.9%) 남성은 30대 이하 진료인원이 많은 반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2014년 기준)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884명)가 가장 많았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반면, 40대부터는 여성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내향성 손발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8· 9·10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내향성 손발톱의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총 진료비는 약 195억이었으며, 이 중 외래가 71.0% 로 가장 높았으며, 약국 23.5%, 입원은 5.5%를 차지했
한국먼디파마(유)(이하 한국먼디파마)가 안국약품㈜(이하 안국약품)과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흡입제(이하 플루티폼)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먼디파마 이머징마켓 지역 라만 싱 회장과 안국약품 어 진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플루티폼 영업마케팅은 한국먼디파마가 개원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 마케팅은 안국약품이 담당하게 된다. 플루티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과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특징인 지속성 베타2-효능약인 포르모테롤을 최초로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에 담은 흡입제로 2014년 3월에 국내에 출시 되었다. 620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플루티폼은 플루티카손 단일 요법에 비해 1초간 강제호기량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효과 없음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 천식 증상 점수, 증상이 없는 날 수, 수면장애가 없는 날 수 등의 항목에 있어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루티카손과 포르모테롤을 각각의 흡입기로 병용 투여할 경우와 비교해 폐기능 평가항목, 천식 증상 조절 또는 악화 정도에 있어 유
한국 결과, 유럽 임상시험에서 보인 효율성 지지 안과용 기기 전문기업인 ‘프레스비아’가 밝은세상안과 설립자 이종호 원장이 한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4건의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 삽입 수술 후 12개월 경과 결과를 발표했다. 노안으로 인해 손상된 근거리 시력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자 광학렌즈 삽입술인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를 이용한 수술 결과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 원장은 수술 결과가 우수하며 전에 유럽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결과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로 치료하는 경우 평균 5 line의 근거리 시력이 개선된다. 곧 수술 전에는 신문 소제목을 겨우 읽을 수 있던 사람이 수술 후에는 돋보기 도움 없이도 처방된 점안제 약병에 기재된 작은 글씨를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프레스비아의 토드 쿠퍼 사장 겸 CEO는 “근거리 시력 상실에 대한 1차 치료로 프레스비아 마이크로렌즈를 사용하는 전세계 외과의와 환자들로부터 우수한 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28%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라식 수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