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1 11:22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명예 대표로 추진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사석에서 “책임 정치구현을 위해 대통령실과 당이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당정 융합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헌에는 대통령이 명예직을 겸임할 수 있도록 명시돼있다. 이와 관련해 15일,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는 “우리 당의 1호 당원이고 정권교체를 이뤄준 주역이다. 어떤 지도체제가 들어서든 보수정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공천 개입, 당무 개입 꿈꾸면 안 돼 내부총질이라 치부 말고, 경청해야 김 후보는 “총선 공천 등 구체적인 당무 개입을 꿈꿔선 안 된다”며 우회적으로 당이 추진하고 있는 명예 대표직 방안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공천까지 개입하는 일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교보재로 쓰이게 될 수 있다”며 “운영에 대한 당 내부 비판을 내부 총질로 치부하지 말고 경청해달라”고 당부했다. <ckcjfdo@ilyosisa.co.kr>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경희대는 2018학년도 후기(2019년 8월)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는 마스크를 벗은 채 마음껏 사진을 찍는 졸업생들로 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이날 경희대는 박사 203명, 석사 1537명, 학사 4262명 등 총 6002명에 학위를 수여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도 법 앞에서 특권을 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 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들이 있다"며 "힘 없는 서민과 정적을 향해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 계급 앞에서는 종이 호랑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공소시효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특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치킨기업의 파격 조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의 ‘신 인재경영’ 선언이 통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자가 2주 만에 2500여명이 몰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신 인재경영 BBQ는 이처럼 단기간 내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그룹 측은 윤 회장의 ‘대졸 초임 연봉 파격 인상’ 선언이 취업 준비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BBQ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용한파 속에서도 매년 신규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략적 사고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고 전했다. BBQ는 지난달 초까지 BBQ 채용 사이트 및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직 사이트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운영 ▲영업▲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총 7개 분야였다. 그중 운영 및 영업 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 온라인 유명 맘카페서 상품권 사기 피해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맘카페 상품권 사기 사건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10년 전, 온라인 카페를 개설해 판매 사기로 전국에 지명수배됐던 인물이 다시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쳤기 때문이다.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는 10년 전과 유사하게 온라인 카페를 개설한 후 “최대 30%를 더 지급하겠다”고 속여 카페 회원들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관할 경찰에 따르면, 네이버 온라인 카페 회원 3명은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일정 금액의 상품권을 구입하면 원금의 15~35% 상당의 추가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제공하지 않았다. 해당 카페는 1만5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가입돼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유아용품 및 가전제품들을 위주로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주로 군포 지역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성장했다. 1년 뒤인 2019년, 카페 규모가 커지자 A씨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상품권 재테크’라며 등급별로 최저 15%, 최고 35%까지 추가 상품권 지급을 약속했다. 하지만 2021년 무렵부터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이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LG유플러스 갤러리C가 이현우 작가의 개인전 ‘Catch the Moments’전을 개최했다. 이현우는 무심코 지나치고 아무렇지도 않게 마주하는 일상의 순간과 풍경을 회화라는 조형 언어로 표현해왔다. 이현우는 작업실과 집을 오가며 마주하는 풍경에서 느끼는 온도와 질감을 기억해 캔버스 면을 채운다. 단순한 평면으로 보이는 작업에는 이현우가 관찰한 실제 장소의 깊은 표면을 다지기 위해 쌓아낸 수천번의 붓질이 녹아 있다. 화면 속 장면 켜켜이 쌓인 물감은 이현우가 마주한 공기, 색과 모양, 감정 등을 이야기한다. 그는 의도적으로 삭제한 캔버스 너머의 공간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흘려보내는 찰나의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환기시킨다. 이현우는 “낯선 현실 속에서 대상의 모습을 멀리서 조망하던 태도에서 조금 더 가까이, 그것의 피부를 보듯 다가가고자 했다”며 “지금 발을 딛고 있는 길바닥, 옆을 지나며 스치는 벽면 등은 내 신체가 닿고 있는 얼굴을 마주하는 면들”이라고 설명했다. 온도와 질감 캔버스에 수천 번의 붓질로 쌓아 그러면서 “벽과 보도블록의 규칙적인 패턴과 그 위로 그려지는 그림자는 반복적인 리듬을 만드는 동시에 자유분방한 드
범인을 체포하는 장면에서 반드시 나오는 대사가 있습니다. 바로 미란다 원칙인데요. 그런데 미란다 원칙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미국 전역을 분노에 떨게 한 사연이 따라옵니다. 바로 미성년자를 납치,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범인이 자신의 범행을 자백까지 했는데 무죄로 석방됐습니다. 1963년 3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8세 소녀를 납치해 사막으로 끌고 다니며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의 증언과 여러 정황은 한 남성을 향하고 있었고, 이 남성이 바로 ‘미란다 고지 원칙’의 주인공 ‘에르네스토 미란다’입니다. 당시 미란다의 자백이 적힌 진술서를 바탕으로 애리조나주 법원에서는 미란다에게 징역 3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미란다의 국선 변호사 ’앨빈무어’는 이 사건은 “유·무죄를 떠나 사건 자체가 무효”라는 발언으로 상황을 뒤집습니다. 그가 문제 삼은 것은 미란다에게 진술 거부권과 변호인 선임권리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경찰의 ‘고지의무위반’. 애초에 자신의 권리를 모른 채 이뤄진 미란다의 진술은 적법 절차를 위반했고, 이는 법정 증거로 효력이 없다는 것이 앨빈무어의 주장이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5대4로 미란다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범죄를 수사하는 과
새학기 개강을 앞둔 1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재 대학교 인근 알림판에 원룸 및 하숙 광고들이 붙여져 있다. 대학들이 비대면 수업을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하숙 및 원룸을 구하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또 고물가에 난방비·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대학가 하숙이 다시 인기를 얻는 추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외벽에 튀르키예 지진 구호활동 홍보 관련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한국무역협회와 더블유치씨서울(WTCS)이 코엑스 외벽 미디어에 튀르키예 대지진 관련 상황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송출한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에 따르면 이날까지 집계된 튀르키예 대지진 사망자는 3만1643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전 대표가 14일, 1심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박 전 대표는 구조한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안락사 시키는 등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심현근 판사)은 박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도주의 우려가 없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날 법원은 박 전 대표가 동물들의 수용 능력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은 채 동물 구조에 열중한 나머지 관리 공간이 부족해 일부 개체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동물학대를 막기 위한 시민단체활동을 하면서 타인 재산권과 개인정보 관련 법령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함께 기소됐던 케어 전 국장 A씨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은 점이 고려돼 형이 면제됐다. A 국장은 케어의 구조동물 안락사 사실을 폭로했던 장본인이다. 실형 선고 후 박 전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재판부가) 모든 피고인의 말을 경청해서 이 사건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객관적인 판결을 조금 기대했었다”면서도 “하지만 역시나 동물보호계 현실에 대한
새해에도 트로트다. 그 중심엔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있다. 오디션 형식의 두 프로그램이 뜨거운 응원전과 높은 시청률로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주 <불타는 트롯맨>에 이어 이번엔 <미스터트롯2> 주요 출연진을 만나보자. ⓒTV조선·벅스 <parksy@ilyosisa.co.kr>
A씨는 건강식품 가맹본부 B사와 가맹점을 3년간 운영하기로 하는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가맹점을 운영했다. A씨는 가맹점을 개점한 그다음 달부터 1년간 실제 매출액이 B사가 제공한 예상매출액산정서의 최저 매출액보다 낮다는 이유로 B사에 가맹계약의 중도해지를 요구했다. 그러자 B사는 A씨를 상대로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청구했다. 이에 A씨는 가맹점 매출 부진으로 부득이하게 중도해지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B사가 위약금을 청구하는 행위가 부당하다며 감면을 요구했다. 이처럼 가맹계약 당시 본사에서 말한 예상 매출액보다 실제 매출액이 현저히 적어 가맹계약을 해지하려고 할 때, 본사에 위약금을 내야 할까? 일단 본사에서는 시설에 대한 위약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영업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공정거래행위 중 ‘부당한 영업위약금 부과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1년 평균 매출액 최저액 미달하면 위약금 감면 본사가 허위·과장 정보 제공 시 손해배상 청구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사실적인 근거에 의해 산출한 예상수익 정보를 제공했더라도, 가맹점주가 영업을 개시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부터 1년간 평균 매출액이 가맹본부가 제공한 예상 매출액의 최저액에 미달해 가맹점사업자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웨일스의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영국 <더 선>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베일은 화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쳤다. 그는 US 오픈 우승자인 람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웨일스 카디프 출신인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스타로 발돋움한 축구선수다. 카타르 월드컵에 웨일스 대표팀의 주장으로 나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베일은 지난달 10일 클럽과 대표팀 은퇴를 발표하며 현역 축구선수로서의 인생을 마감했다. 곧바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참가 의사를 밝히며 골프계에 뛰어 들었다. 은퇴 후 프로암 대회 참가 욘 람 “불공평 기량 갖춰” 베일은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람과 함께 훈련에 나섰는데 예상을 뛰어 넘는 골프 실력으로 람을 놀라게 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람은 “나는 베일에게 ‘축구와 골프를 동시에 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골프를 직접 보고 놀랐다”며 “축구선수가 이 정도로 뛰어난 골프 재능을 갖추기 힘
‘포스트 타이거’로 불리다 갑자기 사라진 교포 선수 앤서니 김(38·미국)이 LIV골프를 통해 필드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7일, 앤서니 김의 캐디였던 에릭 라르손과 인터뷰를 통해 LIV골프에 합류할 가능성을 보도했다. 라르손은 <NYT>에 “(LIV 합류 건에 대해 묻자)앤서니 김은 ‘정말 잘 모르겠다’고 했다. ‘가서 재밌게 해보는 건 어때’라고 했더니 그는 ‘사람들이 그걸 바라긴 할 거야’라면서 웃었다”고 밝혔다. LIV가 영입할 만한 타깃이라는 관측은 지난해 초부터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전망이었다. 앤서니 김의 스윙 코치였던 애덤 슈라이버는 “앤서니 김은 골프채를 놓지 않았다. 스윙도 예전 그대로”라며 “최근 2년 새 두 번 그와 함께 골프를 쳤다”고 했다. ‘포스트 타이거’로 꼽혔지만… 부상 후 10년 넘게 두문불출 앤서니 김은 PGA 투어에서 2008년 2승, 2010년 1승을 거둔 선수다. 25세 이전에 PGA 투어 3승을 기록한 선수는 우즈, 필 미컬슨(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정도뿐이었다. 2008년 미국-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한국골프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골프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교수, 체육기자들이 한데 모여 현안을 파악해 발표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시간이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564만명이다. 골프는 명실상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골프를 즐기려면 여전히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완전한 대중스포츠로 나아가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골프 대중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한국 골프장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발제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서 소장은 “골프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 30% 이내 지침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은 광역자치단체장의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지정단계서 문체부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 골프장 규제 완화 주목 이용료 등 현안도 진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다. KPGA 코리안 투어와 KLPGA 투어의 토끼띠 선수들은 각자의 목표를 품고 시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토끼띠 선수들의 비시즌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 올 시즌 투어에서 활약할 토끼띠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 동안 더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기 위한 힘찬 도움닫기를 시작했다. 과연 어떤 토끼띠 선수가 올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벌써부터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당찬 각오 올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동할 1987년생 토끼띠 선수는 허인회(36)와 맹동섭(36)이 있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위해 한시적으로 창설된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올해는 각각 아들과 딸이 출산될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과 각오가 남다르다. 1987년 7월생인 허인회는 통산 5승(국내 4승, 일본투어 1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평균 퍼트 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허인회는 “이달 아들이 태어난다. 좋은 성적을 내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토끼띠의 해를 ‘허인회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PGA 코리안
강도 7.8 규모의 대지진으로 수만명의 사상자가 나온 튀르키예에 전국에서 구호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대한민국 또한 118명 규모의 해외긴급구호대를(KDRT) 튀르키예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출정식을 갖은 KDRT는 현지에 도착해 즉시 사고 현장에 투입됐고, 지난 9일 생존자를 처음으로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왔다. <webmaster@ilyosisa.co.kr>
급속도로 증가하는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려는 공급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주택 분양 수요 감소에 비례해 미분양 주택 비율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8107가구로, 전월(5만8027가구) 대비 17.4% 증가했다. 우선적으로 고려할 점은 미분양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만약 미분양의 원인이 교통이나 학교 등 인프라 부족이라거나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는 경우, 아니면 혼자만 동떨어져 있는 경우라면 선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잘 지어도… 멀리 두고 봤을 때 크게 발전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미분양의 원인이 경기침체로 인한 것이거나 한꺼번에 많은 공급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이들 물량은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나면 가격이 상승할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원인을 파악했다면 다음으로 입지를 고려해야 한다. 교통, 교육, 환경 등의 조건이 부족한 경우 미분양이 발생한다. 아파트를 잘 지었더라도 생활하는 주변 환경이 좋지 못하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최악의 경우 심지어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동과
강인국 남·1975년 4월29일 인시생 문> 이것 저것 여러 가지를 하다 실패하고 찜질방을 시작한 후 또다시 고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습니다. 답> 지금 운영 중인 찜질방 역시 실패입니다. 빨리 정리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귀하는 근면·성실하고 성격도 원만해 처세에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나 불운을 이길 방법은 없습니다. 그동안 나쁜 운에 걸려들어 승패의 길이 바뀌어 무엇이든 선택하면 악재가 돼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 채무에 쫓기게 돼 이중 고통이 시작됩니다. 올해까지 시달리고 쫓기는 생활이 됩니다. 그리고 부인과의 위기도 함께 겪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경제와 가정이 함께 위기이나 두 가지 다 슬기롭게 해결돼 부인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며 채무관계는 기일 연장으로 2년의 여유를 얻습니다. 건강식품 쪽에 길이 있습니다. 심희연 여·2001년 3월23일 축시생 문> 지금 해외 유학 중인데 1992년 5월생을 알게 돼 사귀어 왔으나 상대방이 기혼인 것을 몰랐습니다. 마음이 공허한 상태와 함정에 빠진 것 같아 공부도 포기 직전입니다. 답> 귀하는 모든 것을 중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현재는 코로나19 피해 확인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이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손실보전금 등 재난지원금 또는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을 받지 않았더라도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소기업이라면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한도도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에서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까지 확대된다. 기존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는 늘어난 한도 여유액 내에서 추가로 고금리 대출을 대환할 수 있다. 현재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총 5년 만기로 2년 거치기간 이후 3년간 분할상환하는 구조인데, 이번 한도 확대에 따라 증가한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만기와 상환구조를 보다 장기로 운용한다. 대환대출의 만기는 총 5년에서 총 10년으로 늘어난다. 상환구조는 3년 거치 후 7년간 분할상환으로 변경된다. 상환기간 연장, 보증료 경감 등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도 신청 아울러 그간 자영업자의 보증료 일시 납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은행에서 운용 중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