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1 11:22
속보이는 점령군 요식업체를 인수한 점령군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회사 자금을 갉아먹고 있다는 소문. 지난해 중순 경 A사를 인수한 최대주주는 곧바로 수백억대 배당을 집행한 데 이어, 비슷한 규모로 또 한 번 배당 집행 계획을 세운 상태. 아직까지는 재무 여력이 있지만 올해도 전년과 비슷하게 현금이 빠져나갈 경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고조.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최대주주가 돈만 빼먹고 나갈 궁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팽배 비명계 단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비명(비 이재명)계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다는 소문. 홍영표, 조응천, 이원욱 등 주요 비명계 인사들을 1:1로 만나며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의원실 관계자들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해 벌써부터 수를 쓰고 있다고 평가하는 중.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모양새. 무서운 권력 재판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의 계좌가 이용됐다고 처음 인정. 대통령실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며 공식적 언급은 꺼리고 있음. 검찰 안팎에서는 법원이 김 여사 계좌 이용 사실을 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처음처럼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한 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처음처럼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서울 및 수도권의 중심 상권을 시작으로 지방 상권으로의 입점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오는 2분기에는 가정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640ml PET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처음처럼 새로’의 브랜드 엠베서더 ‘새로구미’ 처음처럼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
여성가족부(여가부)의 정책 제안이 불과 9시간 만에 번복되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형 ‘제시카법’을 두고 불거진 여가부와 법무부의 불협화음 때문이었다. 여가부가 도입하겠다고 제안한 정책에 대해 법무부가 난색을 표하자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여가부가 제안을 철회한 것이다. 왜 이런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을까. 제시카법에 대한 양 부처의 이해부족 또는 인식의 차이에서 발생한 해프닝이 아닐까 한다. 제시카법은 잠재적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성범죄자의 재범 능력을 낮추기 위해 고안된 성범죄 관련 법률의 비공식적인 명칭이다.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처음 시작돼 다른 여러 주에서도 도입이 이뤄졌다. 비공식 명칭은 John Couey라는 성범죄 전과자에게 납치돼 강간 후 살해당한 플로리다주에 살던 Jessica Lunsford라는 어린 여자아이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공분이 이 법안을 입안하도록 만들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12세 이하 사람에 대한 외설적이거나 음탕한 성추행을 종신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로 분류 ▲25년 이상 자유형을 최소한 선고하도록 강제 ▲18세 이상에게는 평생 전자발찌를 착용 ▲주거지 제한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주 정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검찰이 지난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대장동 사업 4000억원대 배임 ’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장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이후 정치권의 관심은 야당 당수인 이 대표가 구속수사를 받을지에 쏠리고 있다. 물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하더라도 법원이 바로 구속 여부를 판단하는 영장실질심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역 의원인 이 대표의 구속수사가 필요한지 국회의원들의 찬반을 물은 후 본회의 표결 관문을 거친 후 ‘가결’돼야 비로소 법원의 판단이 가능해진다. 현재 국회는 ‘여대야소’ 정국으로 민주당이 과반 의석(169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당내 비명(비 이재명)계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질 경우 가결이라는 변수가 나올 수도 있다. 이날 비명계 인사인 이상민 의원은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직접 영장심사를 받으면 깔끔하겠지만 본인의 결단사항이고 강제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면책특권이나 불체포특권에 대한 게 국회의원 특권이라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조응천 의원도 “국회의원 특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정치판 15년, 소설가 15년, 그리고 육체노동 5년의 삶을 이어온 황천우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의 인생 4막을 열며 우리 역사 최고 요부로 선조 말부터 광해군 시대를 풍미했던 김가희를 찾아 그녀의 실체에 걸맞은 이야기들을 적나라하게 풀어냈다. 김개시 혹은 김개똥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는 김가희의 궁궐서의 삶은 세자 시절 광해군의 연인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광해군의 아버지인 선조가 아들의 연인을 빼앗고 젊고 아름답다는 의미의 가희(佳姬)란 이름을 하사한다. 그녀와 더불어 생의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던 선조는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한다. 선조의 죽음과 관련해 김가희가 모종의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란 의혹이 곳곳에 등장하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광해군이 보위에 오르면서 김가희의 위상은 상승했다. 조선 권력의 중심에 자리하기 시작한다. 이어 광해군 치세 시 최고의 간신인 이이첨은 상대도 되지 못할 정도로 광해군과 버금가는 권력을 휘두른다. 그녀의 권력 전횡의 실체를 보여주는 대목이 있다. 조선 후기 문신 정재륜이 궁궐을 드나들며 보고 들은 내용들을 수록한 공사견문록(公私見聞錄)에 실려 있다. 광해군 시대 권력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내 거주 중인 유권자들 중 절반가량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 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조사해 17일 발표한 ‘73차 여론조사(2월3주)’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47.1%, 김기현 28.0%로 집계됐다. 없음은 22.8%, 잘 모름은 2.1%.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기현 50.7%, 안철수 40.2%로 김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면서 ‘민심’과 ‘당심’에 상당한 괴리가 있음이 드러났다. 컷오프 후 다자구도 지지도에선 안철수 25.6%, 천하람 23.4%, 김기현 21.2%, 황교안 5.6% 순으로 3강 1약을 형성했다. 없음은 21.1%, 잘 모름은 3.3%. 그동안 ‘김-안’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지지율 지형에 천 후보가 두 사람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며 균열을 낸 모양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기현(42.4%), 안철수(30.1%), 천하람(10.7%), 황교안(9.0%) 순이었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천하람 37.4%, 안철수 20.1%, 김기현 4.1%, 황교안 2.3% 순으로 집계됐다. 정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유니콘을 꿈꾸다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메쉬코리아가 겨우 한숨을 돌리게 됐다. 구원투수를 자처한 hy가 재무위기를 타개해준 모양새다. 다만 옛 동지 사이에 생긴 갈등의 골은 메꿀 수 없을 만큼 깊어졌다. 경영권을 둘러싼 법정 공방마저 예상되는 형국이다.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배달 대행 플랫폼 시장의 선구자적 존재다. 배달앱 ‘부릉’은 빅데이터 기반 물류 서비스가 대형 프랜차이즈와 사업상 연계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이를 계기로 배달 대행이라는 플랫폼 시장이 형성되는 과정이 뒤따랐다. 그럴싸했지만… 배달 대행 시장에서 우월적 위치를 점유한 메쉬코리아는 탄탄대로를 달렸다. 2018년 731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이듬해 1615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21년에는 3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성장세가 확연했다. 당연히 몸값은 크게 뛰어올랐다. 꾸준한 외부 자금 수혈에 힘입어 기업가치는 5000억원대로 불어났고, ‘유니콘 클럽(기업가치 1조원 스타트업 회사)’ 포함은 시간문제처럼 여겨질 정도였다. 그러나 외부 투자금과 차입으로 덩치를 키워 온 메쉬코리아는 최근 들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직면했다. 사륜차·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오늘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라며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진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 일은 성남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법 절차에 따라 지역을 개발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 개발 이익 일부를 성남시민에게 되돌려드린 것"이라며 "어떤 부정행위를 한 바 없고, 부정한 돈 한 푼 취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검찰은 이 대표에게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농심 창업주의 삼남에게 수백억대 땅값이 쥐어졌다. 가업 승계에서 멀어진 시기에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금싸라기 땅이 현금다발로 주머니에 꽂힌 모양새다. 매각대금의 활용방안은 물론이고, 강산이 두 번 변한 시점에서야 경영 일선에 재등장한 모습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사거리 일대는 서울 서부권역에서 손꼽히는 주거밀집상권이다.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률이 유난히 높았던 강서구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축이었고, 한때 꾸준한 분양 수요 상승이 예상되기도 했다. 입지적 특징은 2010년대 중반 이래 화곡역 사거리 일대에서 대단위 개발사업이 힘을 받기 시작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174(화곡동 1064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빌딩 공사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금싸라기 화곡역 1·2번 출구와 맞닿은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해당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13층, 전용 45~75㎡의 주거용 오피스텔 154실 규모의 빌딩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화곡동 1064번지 개발사업은 2020년 5월경 토지 및 건물이 매물로 나온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대지면적 2485㎡인 이 구역은 당시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6일 “총선 직후 당 대표직서 물러나겠다”며 사실상 배수진을 쳤다. 안 후보 입장에선 이번 국민의힘 당권 도전마저 미역국을 마시게 될 경우, 정치적 입지가 심하게 좁아질 수 있는 만큼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서 진행자의 전날 TV조선 TV 토론회 관련 발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제 모든 진정성이 정권교체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제가 대선에 출마하려고 (당 대표직을)이용하겠다는 마음이 아닌 걸 국민들은 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부 안 후보의 지지자들 사이에선 안 후보가 이번 3·8 전대서 당권을 잡지 못할 경우 국민의힘에서 목소리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배신자로 낙인찍혀 탈당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는 “제가 처음 정권교체를 시작했던 사람이니 총선서 승리해서 국회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다면 제 소임은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22대 총선까지 약 13개월 동안만 국민의힘 지휘봉을 잡아 총선을 진두지휘해 승리로 이끈 뒤 여대야소 정국으로 만든 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교육위는 소위원장 선출의 건,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장제원 위원장과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한 직무대행은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기업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행정안전부 소관 6개 법률을 의결해 주셨다"며 "금일 의결된 법안이 차질없이 시행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10개를 병합심사해 국가보훈부·재외동포청 2개 조항만 반영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롤린’으로 가요계에 ‘역주행 신화’까지 쓰며 인기를 끌었던 브레이브걸스가 16일, 결국 해체 수순을 밟았다. 데뷔 7년 만으로 결국 브레이브걸스도 아이돌 그룹들에게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이른바 ‘7년 차 징크스’를 깨지 못한 것이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오늘 멤버 민영과 유정, 은지, 유나 등 총 4명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서로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 각자 새로운 자리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7년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한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는 “언제나 브레이브걸스 곁에 있었던 피어레스(팬클럽)에게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비대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촉구한다.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따라 양심껏 표결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이 대표에게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배우 유연석(왼쪽)과 차태현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멍뭉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멍뭉이>는 애견인을 그만둬야 할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분)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여정을 담았다. 이날 배우 유연석은 영화 소개를 하는 도중 본인이 직접 키웠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일화가 생각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영화는 다음달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글로벌 콘텐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 중인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물 <피지컬:100>의 출연자 중 한 명이 때 아닌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지컬:100> 여성 출연자인 스턴트 배우 김다영씨가 중학교 시절에 후배에게 학폭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신을 김다영씨의 2년 후배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학기 중반이 지나면서 저와 제 친구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만원에서 2만원 정도의 돈을 모아오라고 시켰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다영이 돈을 모아올 때까지 계속되는 재촉 전화와 문자메시지들을 보내 그 일이 있은 한참 후 고등학교 졸업때까지도 전화벨이 울리면 심장이 뛰어 늘 전화 받기가 두려웠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후로 몇 십만원 단위로 금액이 늘어났고 결국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김씨의 학폭은 가고 싶지 않았던 노래방을 가자며 데려가는 등 멈추지 않았다. 글 작성자는 “노래방에 가자고 했을 때 도망치지 않은 것을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며 “노래방에 도착하자마자 제 핸드폰을 빼앗으면서 ‘지금 신고할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유권자들 10명 중 7명 이상은 현세대의 삶이 부모세대보다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해 8월23일부터 31일까지 국내 19세~79세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귀하의 삶은 귀하의 부모세대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떻다고 느끼냐’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5%가 ‘좋은 편’, 14%가 ‘나쁜 편’이라고 응답했다. ‘비슷하다’는 10%. 성별로는 남성(71%)보다는 여성(79%)이, 연령별로는 30대(29%)보다는 60~79세의 장년층(91%)이 좋은 편이라고 답했다. 직업별로는 학생(59%)보다는 전업주부(90%) 계통의 직업군이 더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소득 수준별로는 200만원 미만(69%), 200~299만원(67%), 300~499만원(75%), 500~699만원(82%), 700만원 이상(81%)로 고소득자일수록 더 좋게 느끼고 있었다. 교육 수준별로는 대재 이상(69%)보다는 고졸 이하(82%)가 더 좋다고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76%), 인천/경기(75%), 대전/세종/충청/강원(69%), 광주/전라/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가스요금·전기요금 폭탄 지원대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숨 고를 틈도 없이 가스요금, 전기요금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앞에 폭탄처럼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에너지 지원대책 수립,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대책, 의무 휴업제도 무력화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사진 가운데), 송재호(왼쪽)·김한규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날 위 수석부대표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태 의원은 사과 없이 잘못된 주장을 반복하고 희생자를 모독했다"며 "태 의원의 명백한 책임을 묻기 위해 징계안을 제출하고, 태 의원의 공식 사과와 최고위원 후보직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 후보는 제주 합동연설회서 "제주 4·3 사건은 명백히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된 사건"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김진욱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이 참석해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양곡관리법 등 법안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의원 질의를 이어간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