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1 09:16
[JSA뉴스] 2023 KBO 퓨처스리그가 오는 4월4일 이천(고양-LG), 서산(SSG-한화), 문경(KT-상무), 경산(롯데-삼성), 마산(KIA-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2023 KBO 퓨처스리그는 작년과 같이 북부(한화, LG, 고양, SSG, 두산)와 남부(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무를 제외한 양 리그의 경기 수는 팀 간 18차전(홈, 원정 9경기)으로 편성됐다. 남부리그에 속한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 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터리그 경기 수를 추가해 편성했다. 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의 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6경기(홈, 원정 각각 3경기),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구단당 3경기를 늘려 9경기(상무 기준 홈 6경기, 원정 3경기)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를 진행해 9월24일까지 총 625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한, 리그 경기와는 별도로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번외 경기도 9경기를 편성했다. 북부리그 111경기 남부리그 116경기 총 625경기 대장정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
[JSA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야구 레슨 시 자격증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선수협은 지난 15일 “최근 해외서 취득할 수 있는 코칭 수료증을 마치 공식적인 자격증인 것처럼 속여 본인을 소개하고, 직접 코칭을 하거나 영상을 판매하는 활동을 포착했다”며 “중·고교 야구선수는 물론 프로야구선수들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본인의 신분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해외서 취득한 공식 코칭 자격증을 내세우거나 지나치게 프로야구 선수와 친분을 과시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피해 사례 모아 소송 진행 계획 선수협은 자격증 사칭 피해 사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프로야구 선수와 야구와 관련된 기관에 문의하고 있다. 중·고교 선수를 포함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사례도 모아 선수협 고문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마추어 야구 선수, 일반인 중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신분이 불명확한 이로부터 SNS 계정을 통해 코칭 영상 구입을 권유 받은 적이 있다면 선수협 이메일을 통해 사례를 접수할 수 있다.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3년 연령별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에 파견할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6월13~17일 대만서 15세 이하(U-1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이 열린다.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는 중국에서 18세 이하(U-18)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이 개최된다. 15세·18세 이하 소프트볼 서류·면접 평가 최종 선발 협회는 대회별로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감독은 대회에 앞서 국내 강화훈련을 책임지고,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을 지도한다. 2급 이상 소프트볼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협회 지도자로 등록해 2년 이상 지도 경력을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2월16일부터 3월13일까지다. 협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평가, 면접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발한다.
[JSA뉴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8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선수단의 경기력을 점검하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에서 선수 2726명과 임원 1484명 등 총 4210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285개, 총 1396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929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86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3관왕이자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세계 정상에 오른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김민선은 500m, 10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팀추월(6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후반전에 돌입했다.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도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비윤계, 친윤계의 극심한 대립 탓이다. 다양한 인물이 출마하는 만큼 후보들은 열의가 넘친다. 내년 총선을 생각했을 때 이번 전당대회서 지도부 입성은 필수다.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는 이전 지도부에 속해 있었던 인사다. 이준석 전 대표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퇴했고, 이번 3·8 전대를 통한 지도부 재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최고위원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조 후보는 호남의 딸, 보수의 여전사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의 ‘입’ 역할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일요시사>가 조 후보를 만나 최고위원 출마 이유, 차기 지도부의 중요성, 총선 관전 포인트 등을 물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섰다. 출마 이유는? ▲이번 지도부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여당으로서 민생, 정책을 함께 챙기고 뒷받침해야 한다. 전당대회에 나선 모든 후보는 윤석열정부의 성공적인 뒷받침을 위한 ‘총선 승리’도 함께 이야기해야 한다. 내년 총선서 제1당이 되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 국회에선 국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파산 위기를 넘기고 한숨 돌린 명지대학교. 회생 절차에 매진하는 가운데 또 다른 파열음이 터져 나왔다. 학교가 일부 순수학문 폐과 계획을 담은 학사구조 개편안을 교육부에 제출한 탓이다. 해당 학과 구성원은 물론, 교내 여론 대다수가 반대 의사를 표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재단이 초래한 재정 위기를 애먼 교내 구성원의 희생으로 극복하는 모순적 상황. 한술 더 떠 ‘희생 방식’마저 강제하려는 태도에 ‘희생양’들은 뿔이 났다. “철학과 없애면 그게 종합대학인가요?” 이달 초 <일요시사>와 만난 한 명지대학교 타 과생은 이같이 일갈했다. 원론적인 반문에서 시작된 작심 비판은 재단(명지학원)과 학교의 구체적 실책에 관한 지적으로 끊임없이 뻗어나갔다. 재단이 자초한 재정 위기와 학교의 비민주적 여론 수렴 과정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회생안 통폐합 명지대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명지전문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명지대 일부 학과도 통폐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명지대와 명지전문대는 모두 학교법인 명지학원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재단이 함께 운영 중인 명지초·중·고까지 합치면 재학생이 3만명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당권주자 4인이 슬슬 마지막 카드를 꺼낼 시점이 다가온다. 민심이라는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전략 하나하나, 판을 뒤집을 한 방이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공방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누가 더 치고 나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반환점을 돌아 막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골인 지점이 가까워질수록 견제 수위는 높아지고, 네거티브 공방도 심화하는 양상이다. 당 대표 후보들은 서로의 표를 뺏고 빼앗는 관계다. 김기현 후보와 황교안 후보, 안철수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노선이 겹치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을 내밀거나 거칠게 뿌리치기도 한다. 전대 대장정 후반전 돌입 안 후보의 강점은 인지도 면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우세하다는 점이다. 소위 전국구라고 불릴 정도다. 스스로를 ‘수도권’ 총선 승리 적임자라고 밝히고 있는 만큼 확장성도 타 후보보다 상당하다. 다만 최대 약점은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부분이다. 지금껏 안 후보는 대부분의 선거서 항상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거에 돌입하면서 그는 “반드시 완주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워왔다. 하지만 레이스가 막판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의원 299명 중 2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이번 투표는 무기명 표결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신상발언에서 "검찰 수사가 사건이 아닌 사람을 향하고 있다"며 "이는 목표물을 잡을 때까지 하는 사법 사냥"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개표 과정에서 부결의 '부'인지 무효의 '무'인지 헷갈리는 1표와 해석 불가한 1표 등 총 2표를 두고 1시간 넘게 여야가 실랑이를 벌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무효 1표·기권 1표로 처리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은 부결 쪽으로 결판난 가운데 때 아닌 무효표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여야 의원들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에 대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체포동의안 표결에 들어갔다. 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대표를 구속 수사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제안 설명했다. 이 대표도 신상발언을 통해 “검찰 수사가 사건이 아닌 사람을 향하고 있다. 이는 목표물을 잡을 때까지 하는 사법 사냥”이라고 주장했다. 직후 이뤄진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표결 결과 재석 297석, 찬성 139석, 반대 138석, 기권 9석, 무효 11석으로 결국 부결 처리됐다.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 의원들 상당수가 이탈하면서 체포동의안이 가결 처리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이변은 연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찬성이나 반대표가 아닌 2장의 무효표가 발견되면서 한때 개표가 지연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부’냐 무효표냐 판가름하기 힘든 표 2장이 나왔다”며 “그래서 개표가 중단되고 있는데 국민들 지켜보고 있는 현장이니 의원님들도 회의석이나 개표위원들이나 품격을 지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회장 정현식)가 중·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불합리한 법·제도의 개정과 지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나간다. 협회는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제8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과 임기 내 협회 핵심 추진 과제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현식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 확산기에도 자영업 생태계의 붕괴를 막아내는 등 국가와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있다”고 말했다. 정현식 제8대 협회장 취임 핵심 추진 과제·비전 소통 정 협회장은 “오랜 아픔 끝에 본격적인 재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들을 임기 내에 강력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협회장은 핵심 추진과제로 ▲프랜차이즈 산업 분류 제정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의무 조항 개선 등 가맹사업법 개정 건의 ▲프랜차이즈 종합지원 플랫폼 출범을 꼽았다. 그는 “특히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 의무와 같이 본사와 점주 모두에게 실익이 없고 분쟁과 처벌을 과도하게 조장하는 독소 법안들을 발굴해, 프랜차이즈
2020년 기준 창업기업(사업 개시 후 7년 이내인 기업)이 국내 300만개가 넘고 고용 인원은 360만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전체 창업기업 수는 307.2만개로 나타났다. 이중,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등 기술 기반 창업은 67.6만개(22.0%), 비기술 기반 업종은 239.6만개(78.0%)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 창업기업이 67.5만개(22.0%), 중장년층 창업기업이 239.3만개(77.9%)로 나타났다. 307.2만개 창업기업의 전체 고용인원은 361.2만명(기업당 평균 1.2명)이며, 기술 기반 업종 창업기업이 167.5만명(46.4%, 기업당 평균 2.5명)을 고용해 기업 수 비중에 비해 높은 고용창출력을 나타냈다. 전체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988.5조원으로 나타났다. 창업정책에 참고하기 위해 변경 이전 기준의 2020년 모집단 자료를 통계청으로부터 별도로 제공받아 2019년과 비교한 결과 창업 기업 수는 2.4% 늘었지만, 매출(0.7%)과 고용(1.2%)은 소폭 감
최근 창업시장에 한 점포에서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취급하는 복합점포가 주목받고 있다. 매출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복합적으로 취급함으로써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수요를 확대해 점포 효율성을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일반적으로 호황기에는 세분화가 불황기에는 복합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창업 전문가들은 “한곳에서 다양한 욕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복합화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꼽힌다”고 진단한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고등학교 건너편 상가에 위치한 피자&치킨 전문점 ‘피치타임’은 전형적인 복합점포로 상승가도에 올라선 창업 사례다. 대중적인 먹거리 아이템인 치킨과 피자를 동시에 취급해 배달과 테이크아웃 판매하는 33㎡(약 10평) 규모의 소형 매장이다. 점주 박찬석 사장(55)은 “치킨과 피자 맛이 좋은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처음 보는 순간 바로 창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물류사업을 26년간 해온 덕분에 시쳇말로 장사꾼이라서 딱 보고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피자+치킨 박 사장이 판단한 피치타임의 가장 큰 장점은 식재료와 소스 맛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메뉴라는 점이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QT 수석 합격자는 이승배(55)였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이승배는 2007년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이듬해 KPGA 챌린지 투어의 전신인 ‘SKY72 투어’서 활동했다. 하지만 생업을 이유로 투어 생활을 접고 레슨의 길로 들어섰다. 투어 경력은 미약했으나 그의 투어 생활에 대한 열정은 만 50세가 되어도 숨길 수 없었다. 이승배는 2019년 시니어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지난해까지 총 2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상금을 획득한 대회는 단 7개 대회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QT’서 수석 합격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승배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북 군위 소재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 이지, 스카이 코스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QT Final Stage(최종전)’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1위에 올랐다. 이승배는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현실적인 여건으로 투어와 레슨 생활을 병행하고 있지만 KPGA 챔피언스 투어는 선수로서 내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며 “대회에 참가할 때면 내가 살아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의 아름다운 도전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 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과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자폐성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우승의 원동력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쌓은 경험”이라며 “그동안 소중한 참가 기회를 주셨던 KPGA 코리안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 KPGA 임직원 및 동료 선수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이승민의 올해 첫 번째 목표는 ‘US 어댑티브 오픈’ 타이틀 방어다. 이승민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게 돼 긴장되고 설렌다. 초대 대회보다 관심도 커질 것 같고 선수들도 준비를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승 트로피의 두 번째 칸에도 ‘이승민’이라는 내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골프 종목이 신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안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자취를 감췄던 선수들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군 복무와 해외 투어 활동 등으로 국내 무대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기에 반가움이 앞선다. ‘예비역’ 선수들이 올 시즌 KP GA 코리안 투어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수민(30), 전가람(28)을 필두로 김태우(30), 이승택(28), 이경준(30), 김종학(26), 고인성(30), 박현서(23)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군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가운 얼굴 2015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현재까지 통산 5승(국내 4승, DP월드투어 1승)을 쌓고 있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이수민은 데뷔 첫해인 2015년 또다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그해 ‘KPGA 명출상(신인상)’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추천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DP월드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TOP 10에 7회나 진입하는 활약을 선보이며 ‘제네시스 상금왕’에 올랐다. 군입대 전이었던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1
분양가 상승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보물단지일까. 애물단지일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난달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28만2000원으로 3.3㎡당 환산하면 3063만600원이다. 이는 전월(㎡당 902만4000원)보다 2.86%(25만8000원) 오른 것이다. 3.3㎡당으로는 2977만9200원에서 다시 30 00만원대로 올랐다. 다만 지난해 1월(㎡당 958만2000원)과 비교하면 3.13% 하락했다. 3.3㎡당 3063만원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5월(2821만5000원)부터 2000만원대로 떨어진 후 12월까지 8개월 연속 3000만원을 밑돌았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1만46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0.90%, 전월보다 1.65% 상승했다. 수도권은 2149만62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9%, 전월 대비 1.40% 올랐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62만2100원으로 지난해 1월 대비 14.29% 올랐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2.93% 상승했다. 기타 지방 역시 1
남궁준식 남·1979년 10월12일 유시생 문> 다니던 직장을 실직한 후 음주와 도박으로 타락하고 방황하다 이제 겨우 마음을 잡아서 작은 일을 시작했는데, 빚 독촉에 시달려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모두 포기하고 싶습니다. 답> 언제나 악운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본래 후유증이 심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지막 과정의 관문이니 반드시 거쳐야 하고 수습 단계입니다. 미리 겁을 내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치세요. 우선 기간 연장으로 해결됩니다. 그리고 전에 일했던 선박직과 다시 인연이 돼장기간 해외에 체류하게 됩니다. 외항선과 인연이 닿으며 항해사에 다시 복직하게 됩니다. 지금이 기회이니 즉시 나서세요. 함께 도와줄 귀인도 나타날 것입니다. 귀하의 운이 다시 시작되는 좋은 순간입니다. 그러나 음주와 도박을 또 시작하면 구제불능이 되고 맙니다. 후천운은 스스로의 선택에 좌우되니 명심하세요. 강미진 여·1993년 7월16일 사시생 문> 1990년 2월 축시생인 남자에게 저의 모든 것을 다 주고 분신처럼 생각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변했습니다. 일시적인 것인지 기다려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답> 불행이 남기고 간 자리는 언제나 큰
김기현 당 대표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90도 폴더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관련 논의를 위해 의총을 개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3월8일은 국민의힘이 지난해 대선서 승리한 지 딱 1년째 되는 날이다. 대선 승리 1년을 자축하는 날이 돼야 하는데 새 지도부를 뽑는 날이 됐다. 설령 3월8일 전당대회가 개최되지 않는다 해도 당 내분과 여소야대 덫에 걸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지 못한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 1년을 자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대선 당선 1년을 자축해야 할 윤 대통령도 3월8일은 지지율 30~40%대의 좋지 않은 국정운영 성적표를 받는 날이다. 궁극적으로는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는 국정운영 성적표라 윤 대통령이 여소야대나 여당 대표와의 갈등을 핑계할 수 없다. 필자가 생각하는 선진형 국정운영은 정권을 잡은 대통령이 여당, 여당 지지 세력, 야당, 야당 지지 세력으로 각각 구별해 국정운영 파트너로 인정하고, 이들이 서로 보조를 맞춰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협력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이들과 원활하게 호흡하는 것이다. 자금까진 대통령이 정당과 정당 지지 세력을 하나의 국정운영 파트너로 인정했기 때문에, 여소야대나 여대야소 상황에 따라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좌지우지됐다. 그러나 지금은 보수세력이 보수당을 무조건 지지하지 않고, 진보세력이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제2의 이상화’라는 수식어를 떨쳐내고 ‘제1의 김민선’으로 우뚝 섰다. 이상화 이후 스피드스케이팅계의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김민선이 이상화의 기록을 하나씩 넘어서고 있다. 최근 세계대회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민선에게 ‘원조 빙속 여제’ 이상화 역시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에이스’ 김민선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회 폐회일인 지난 20일, 대한체육회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 결과 김민선이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민선은 이번 동계체전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 1000m, 팀추월 종목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이 중 500m(37초90)와 1000m(1분16초35)에선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둘 모두 이상화의 종전 기록을 넘어선 것. 새로운 기록 대회 휩쓸다 사실 대회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김민선의 3관왕 기록이 희귀하다고 평할 수는 없다. 이번 대회서 3관왕을 22명이나 배출했던 데다 4관왕은 10명에, 5관왕도 2명 나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민선이 MVP로 뽑힌 이유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