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05 17:46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준비모임' 주관으로 열린 공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열린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이 발표를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권지웅 청년미래 TF 위원과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구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청년정의당 김창인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제1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 대폭 인상, 권순원 공익위원 사퇴 촉구 노동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양 노총은 "물가폭등으로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조건에서 불평등 완화,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주 69시간제 노동개악안을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 민주노총 박희은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서산 썬팅샵 무단 주차’ 논란의 당사자인 에쿠스 차주가 지난 17일, 차량을 회수해갔지만 사과는커녕 본인이 아닌 지인을 보내 차를 뺐던 것으로 알려져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처음으로 무단 주차 글을 올렸던 회원(반송OO)은 이날 ‘서산 썬팅샵 앞 무단 주차!!!(6)’라는 제목을 통해 “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급하게 매장 사장님 글을 올린다”며 상황을 전했다. 썬팅샵 A 대표의 지인이라고 밝혔던 그는 “오늘 저녁 7시 반에 에쿠스 차량을 가져가기는 했는데 본인이 온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시켜서 차량을 가져갔다. 사과 한 마디 못 듣고 차량을 그냥 보내야만 하는 마음이 정말 착찹하다”며 썬팅샵 A 대표의 심경을 대신 토로했다. 이어 “혹시 몰라 경찰에 확인해보니 일단 그렇게 보내야 한다고 했다. 영세업자들이 이런 식으로 당해도 하소연할 데도 없고 아무런 조치를 받을 수 없다는 게 너무 허무하고 답답하기만 하다”고 억울해했다. 글 작성자는 “서산이 조그만 동네라 한 다리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아는 지인들을 통해 알아보니 제(썬팅샵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보이스퀀>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정수연이 활동이 뜸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수연은 지난해 11월 새 싱글 ‘트랜스폼(TRANSFORM)’을 발표했다.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위해 1년의 준비 기간을 들여 작업하고 직접 가사를 쓰며 준비해온 앨범이다. 타이틀곡 ‘톡톡’은 그간 묵직하고 가슴 먹먹한 울림으로 많은 사랑 받던 정수연의 새로운 변신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해 11월 새 싱글 ‘트랜스폼’ 재혼 소식과 둘째 출산 소식까지 수록곡 ‘니 사랑을 줘’는 밝고 친근한 매력에 더해진 정수연만의 당찬 에너지가 인상적이다. 정수연은 MBN <보이스퀸> 우승자 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비주얼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다. 당시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이라고 고백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재혼 소식과 함께 둘째 출산 소식까지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 인사를 받은 바 있다. <pm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의 폭로로 전두환 일가 비자금 은닉 의혹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려가는 모양새다. 전씨 일가와 관련된 각종 기업체에서는 수상한 자금흐름이 관측됐다. 전우원씨 발언으로 비밀금고, 미술품 등 10여년 전 제기됐던 비자금 은닉 수법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올해는 전두환씨가 “29만원밖에 없다”고 밝힌 지 20년째 되는 해다.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이나 숨어있던 ‘검은돈’을 이번에는 모두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할아버지의 연희동 자택에는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듯, 계속해서 현금뭉치가 들어왔다”고 폭로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전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에 구체적 폭로가 덧칠되면서, 점차 비자금 은닉처와 그 수법의 윤곽이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비밀금고 현금다발 우원씨는 지난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희동 자택 내부에 비밀금고가 두 곳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그는 아버지 전재용씨의 둘째 부인이자 자신의 친모인 최모씨에게 들은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을 종합해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할머니(이순자씨)가 쓰는 옷장 벽을 밀면 금고가 있고 창고쪽 복도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가 수십년간 신도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월명동 자연성전’ 돌 작업 과정에서 보호장비 없이 공사가 추진된 정황도 확인됐다.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가 제대로 드러나기 전이었던 터라 공사 동원을 거부하는 이들도 없었다. 심지어 사상자가 발생해도 모르쇠로 일관하기에 급급했다는 증언도 쏟아지고 있다. ‘월명동 자연성전’(이하 성전) 공사는 1990년대 초부터 시작돼 25년 가까이 진행됐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총재의 성폭력 사실을 몰랐던 신도 대부분은 공사 동원 명령을 거부할 수 없었다. 사실상 세뇌됐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탈퇴자들은 누군가 죽거나 다쳐도 문제를 제기하는 순간 ‘나쁜 사람’이라는 낙인의 화살이 꽂혀 침묵해야 하는 순간이 일상이었다고 주장한다. “모여라” 동원 명령 성전은 수십톤에 달하는 대형 바위로 JMS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공사에는 여성을 포함한 신도 대부분이 동원됐다. 정명석에게 세뇌됐던 터라 공사 참여를 거부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바위를 옮기는 과정서 당연히 적용돼야 할 산재보험과 최소한의 안전 장비 및 교육은 없다시피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왼쪽부터), 카렌 길런, 크리스 프랫, 감독 제임스 건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loume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영화 소개를 하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주역들이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오는 19일 DDP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lo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미션을 이뤄나가는 내용이다. 오는 5월3일 개봉.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탤런트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으로 다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중견 탤런트이자 이승기 장모가 된 견미리로 그는 데뷔 40년을 바라보고 있다. 사극과 연속극 등 작품을 가리지 않고 최근까지 왕성히 활동 중이다. 물론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본인이 아닌 주변 인물로 인해 논란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던 안타까운 과거도 언급되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다인은 견미리의 차녀로, 이승기와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견미리의 남편 이홍헌씨가 과거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됐다는 의혹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어쩌다 배우로 견미리는 학창시절부터 ‘예술인’의 길을 걸어왔다. ‘연예계 엘리트 코스’의 정석, 예고-예대를 졸업해 데뷔했다. 견미리는 1983년 서울국악예술고를 졸업해 세종대 무용학과에 입학했다. 그해 지인을 대신해 MBC 탤런트 시험에 지원했고, 이듬해 MBC 공채 17기 탤런트로 합격했다. 이후 2년간 트레이닝을 거쳐 1986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85년 MBC <조선왕조 오백년-풍란>에서 주인공 정난정의 몸종역으로 데뷔한
세계로 뻗는 K팝 그룹 내 일본 국적 멤버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누굴까. 일본 한류 전문 웹 미디어 ‘Danmee’는 일본 현지 네티즌들을 상대로 ‘당신이 응원하는 일본인 K팝 아이돌은?’이란 주제로 투표를 실시, 그 순위를 공개했다. <parksy@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용산이 뚫렸다. 그것도 동맹국으로부터.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의 대응은 미국을 옹호하는 꼴이다. 또다시 위조, 괴담, 거짓으로 몰아간다. 겉으론 동맹이 여전히 굳건하다고 말하지만, 여러 난제들이 존재한다.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물 꾸러미를 한가득 가져올 수 있을까?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예상치 못했던 돌발 변수가 생겼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미국 국방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기밀문서가 SNS를 통해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민감한 지역 정보가 담겼다는 내용이다. 별일 아니다? 100페이지가 넘는 문서 대부분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 동향과 관련돼있다. 이 중 한국과 관련된 문건을 더 비중있게 다뤘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해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대통령실을 도청해 입수한 정보를 작성한 문건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공개된 문건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이는 탄약을 미국에 공급할지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잇따라 사퇴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MZ세대들은 ‘필요에 의한’ 소비보다는 ‘나를 위한’ 소비가 일상적이다. 나를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면 쉽다. 9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나의 의지적, 선택적보다 환경적 선택으로 인한 기다림이 있는 문화였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 장소서 기다렸고, 듣고 싶은 노래를 듣기 위해 라디오를 기다리고, 보고 싶은 방송을 보기 위해 집에 일찍 퇴근했던 경험이 있다. 지금의 문화는 단 5초도 기다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소비하고, 친구가 언제 도착할지 언제든 물어볼 수 있다. 이 같은 MZ세대의 소통과 소비문화는 대부분 스스로 선택이 우선되고 있다. 90년생 이전의 세대의 상황적 기다림과는 사뭇 다르다. 대부분의 것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게 된다. 시대를 넘나들며 자신의 취향과 문화를 연결하고 찾을 수 있다. 이 같은 시대 문화적 차이의 풍자가 “왜요? 제가요? 그걸요?” 3가지 질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선택이 자연스러웠던 MZ세대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내려오는 업무와 지시에서 오는 3가지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이처럼 자신의 선택과 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이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옹호했던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의 방송인 차오루를 출연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차오루는 지난 16일, ‘팔방미인’으로 출연해 1라운드 대결서 패배하면서 복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한국서 계약이 끝나고 중국에 가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14년 동안 한국서 일했다가 엄마의 흰머리가 많아지는 것을 보고 엄마와 같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돌아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중국서 지내는 동안 한국이 그리웠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9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자를 받아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는 글을 올리며 컴백을 예고했던 바 있다. 차오루는 “비자 드디어 나왔다. 요즘 비자 다 전자비자”라며 “지금 알았다. 친구들, 멤버들 너무 보고 싶다. 곧 봐요.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웨이보’를 통해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중국의 오성홍기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복면가왕> 제
김영권의 <대통령의 뒷모습>은 실화 기반의 시사 에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을 다뤘다. 서울 해방촌 무지개 하숙집에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당시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작가는 무명작가·사이비 교주·모창가수·탈북민 등 우리 사회 낯선 일원의 입을 통해 과거 정권을 비판하고, 그 안에 현 정권의 모습까지 투영한다. “흠, 사실은 교주 영감이 북쪽에 땅이 좀 있었던 모양이야. 누렇게 변색된 옛날 옛적 문서를 고리짝에서 꺼내 보여 주더군. 지금 그것만 돌려받아도 고향에서 띵땅거리며 잘살 수 있을 텐데, 김일성 놈들 때문에 해방촌 옥탑방에서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끔 울화통이 터지는 모양이야. 이제 살날도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점점 초조해져 때론 광기가 발동하나 봐. 그래서 북진통일을 주장하는 거지 뭐.” 물질의 노예 “사리사욕 때문에 그러는군요. 아마 그런 사람이 많겠죠?” “음, 그렇다고 해. 영감이 이북오도민회 등에 설문지를 들고 다니며 서명을 받는 모양이던데….” “노자 <도덕경>에 보면, 삿된 이익을 추구하는 자는 스스로 급히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하던데요.” “아무튼 통일이 되면 대박난다니 여러
강원도 강릉시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불로 주택 68개, 펜션 26개 등 100여 채가 불에 탔다.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팔 걷고 나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이미 전소된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기엔 힘들어 보인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강릉 산불 뉴스를 시청하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
청소년이 위조된 신분증 등으로 업주를 속이고 숙박업소를 이용했다면 해당 업주에 대한 처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년 전부터 ‘억울한’ 업주의 개선 호소에도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수차례에 걸친 재건의를 통해 연내 개정 답변을 받았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달 21일 청소년이 위조된 신분증 등으로 숙박시설을 불법적으로 이용한 경우, 숙박업주의 행정처분을 면제하도록 관련 법규를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청소년이 술·담배를 구입하거나, 출입금지 업소에 들어갈 때 업주를 위·변조된 신분증으로 속이더라도, 일률적으로 영업주에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려왔다. 이 때문에 청소년 여부에 대한 확인을 충분히 한 ‘무고한’ 영업주에게 책임을 물리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술과 담배 구매에 대한 업주 책임 경감 조치는 이미 이뤄졌으며, 문체부는 최근 법령 개정을 통해 노래연습장 업주의 행정처분도 면제하도록 했다. 중기 옴부즈만 재건의 여가부 “연내 개정” 그러나 옴부즈만은 이행점검을 통해 여성가족부가 2019년 개선을 약속했던 숙박업소 부분에서 아직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재차 협의에 나섰다.
한류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역직구 한국식품관 사업 참가기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글로벌 OTT 플랫폼의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PPL 광고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 온라인 마케팅으로 K-푸드 수출 확대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aT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 콘텐츠를 K-푸드 홍보에 활용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브랜드 한류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최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일타 스캔들>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에 김치·인삼·장류·딸기·포도 등을 노출시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푸드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aT는 한류 콘텐츠로 K-푸드를 접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유통되는 K-푸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 직구몰에 ‘역직구 한국식품관’을 운영한다. 작년 4분기 중국 ‘티몰글로벌’과 아세안 ‘라자다’에 역직구 한국식품관을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국내 식품기업 114개사 입점, 방문객 21만명, 매출 6억원의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일본에도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유망 식품기업들이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자체 브랜드 점포를 개설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온
최근 수제버거가 인기다. 2000년대 후반 크라제버거를 필두로 한차례 돌풍을 일으켰던 당시와 달라진 점은 수제버거 전문점들이 가격 거품을 확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수제 햄버거 시중 가격이 7000~1만2000원대였다. 당시 햄버거 가격이 3000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비싼 편이었다. 수제 햄버거가 시장에 연착륙하는 데 실패한 이유다. 맛과 품질은 좋았지만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다. 몇 년 전부터 다시 수제버거 전문점 창업 붐이 일고 있다. 20 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수제버거 바람은 2016년 쉑쉑버거가 들어와 그 강도를 더해가더니 기업들이 수제버거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도 수제버거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대거 진출 햄버거는 6·25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뒤 1979년 10월, 서울 중구 소공동에 롯데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점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한국 햄버거 시장은 지난 40여 년 동안 미국계 맥도날드와 두산그룹이 미국 브랜드를 빌려와 2012년까지 운영했던 버거킹,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리아 세 곳이 주도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LG 아워홈, 신세계푸드,
부동산시장에서 ‘반세권’의 인기가 거세다. 반세권은 반도체 현장과 가까운 입지를 말한다. 경기도 용인시 동탄2신도시 등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 소식에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또 경기도 이천시, 평택시 등 반도체 산업을 이미 확보한 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경기도 용인 지역 부동산이 꿈틀대고 있다. 대규모 반도체생산단지 조성 소식이 들려오면서 기대 심리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33% 하락했다. 지난주(-0.24%) 대비 0.09%포인트(p) 내리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9% 뛰었는데, 지난주(0.43%)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가격 하락 거래절벽 현상 부동산 침체장에서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정부가 용인시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되는 모습이다
뒤바뀐 신세 얼마 전 새 주인을 찾아 떨어져나간 자매회사를 본사 쪽 임직원들이 부러워하고 있다는 소문. A사는 B사를 휘하에 두고 수십년간 출판물 간행업을 영위했는데 수년 전 B사를 매각. 이 결정으로 B사는 대기업 산하에 포함됐고, 이참에 직원 연봉이 수직상승. 이렇게 되자 A사 인력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하늘을 찌르는 분위기라고. 은연 중에 낮게 봤던 자매회사로 면접을 통해 입사하는 사람들도 꽤 생겼다는 후문. 던지고 본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의석수를 축소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다고. 국민의힘은 현재,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입장. 반면 민주당은 의석수를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음. 어차피 민주당에서 의석수를 줄이는 걸 받지 않을 예정이라 진지하게 할 생각은 없다는 게 이유. 인증샷 삼매경 최근 한 국회의원이 ‘인증샷’ 삼매경에 빠졌다고. A 의원은 영상 촬영과 편집에 능한 보좌관 한 명을 늘 데리고 다니며 ‘쇼츠’ 영상거리를 만들고 있음. 이를 위해 위원회 중 ‘샤우팅’ 연출도 마다하지 않는다 함. 재선 생각을 일찌감치 버린 A 의원은 21대 국회 후반기를 마음대로 즐기는 중이라는 전언. 돈 많은 정당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정당들이 사
심재현 남·1977년 5월10일 진시생 문> 사업 실패 후 아내도 떠나고 남은 건 알코올 중독뿐입니다. 모든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과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악운과 불운은 당분간 계속됩니다. 향후 3년이 마지막 고비이나 최악의 과도기이므로 자신 관리가 우선이며 우선 술을 끊는 것이 첫번째 과제입니다. 악습은 반드시 고쳐집니다. 귀하에게는 술이 극약과 같아 건강뿐만 아니라 시야를 가리는 장벽과 같아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향후 2년간은 근신과 수련 등으로 망가진 부분을 다시 세우고 본분을 찾는 데 전념하시고,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돈 버는 일에는 일체 차단하세요. 부모형제의 도움이 있습니다. 일정한 곳에 격리된 생활로 회생과 부활의 정신으로 본래의 모습을 찾으세요. 충분합니다. 장차 양띠 여성과 재혼에 성공합니다. 김민옥 여·1998년 2월2일 인시생 문> 1986년 1월 신시생인 남자와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극적이더니 지금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임신 중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걱정됩니다. 답> 지금 남자분은 귀하의 인생을 망치게 할 악연입니다. 상대는 바람기뿐만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