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09:40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차 본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여야 합의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국회 교섭·비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이 시작된다. 13일부터 국회 대정부질문, 10월 1일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언론중재법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한편 공식 방한 중인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이 정기국회 개회식을 방청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한강에 31번째로 건설된 교량 월드컵대교가 1일 오후 개통돼 차량들이 양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강서구 염창동, 영등포구 양평동간을 잇는 연장 1980m, 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직접 연결한다. 이로써 상습정체로 악명 높은 서울 서남권의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마트노조 정민정 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쓱닷컴 본사 앞에서 열린 'SSG.COM은 NEO센터 배송노동자 처우를 개선하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시대 '필수노동자'라고 불리던 배송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도 노동법 상의 어떠한 노동자의 권리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쓱닷컴의 지시를 이행할 의무만 있을 뿐,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쓱닷컴과 신세계가 자랑하는 NEO센터에는 수천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지만, 실제 쓱닷컴 소속의 정규직 노동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아프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의 보장,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온라인배송지회가 주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안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극화 실태보고를 받는다. 이후 중소기업 주요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추석을 앞두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내 전광판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알리는 문구가 띄워져 있었다. 이날 시장을 찾는 손님이 드물어 상인들은 쌓여있는 농수산물만 바라보고 있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한 달 기간의 방역전략을 9월 3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의 거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배우 이완과 한선화, 김민근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무대인사에 참석한 배우 한선화는 "첫 장편영화 주연인 만큼 설레고 긴장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완은 "사투리 연기는 처음인데, 고향이 울산이라 경상도 사투리 연기가 자연스러웠다"고 밝혔다. <영화의 거리>는 헤어진 연인이었지만 영화 감독과 로케이션 매니저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선화와 도영의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여당과 야당이 전면 대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공석인 상태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해서라도 ‘언론재갈법’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지난 30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무산됐다. 본회의에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위원장 직무대행이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31일 인천 부평구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에 50~150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내일 낮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추석을 앞두고 있는 31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입구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인 9월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전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공원측은 시설을 폐쇄하는 대신 인천가족공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내달 13일부터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30일 국회 본회의 개의가 무산됐다. 이로써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도 연기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4차례나 걸쳐 진행했으나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4차 회동에서 여·야 양당이 조금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기 때문에 각 당에 돌아가서 당내 의견을 청취한 뒤 내일 10시에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30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안관련긴급보고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중재법 본회의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추석을 앞두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이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 배, 소·돼지고기 등 16개 주요 추석 성수기 품목 공급을 시작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0회국회(임시회) 제3차 정무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체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지속가능발전기본법안,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구 국무조정실장,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기철 국가보훈처 처장, 문호승 사회적참사특조위원장 등이 출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 알림판에 2021년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일반고객은 내달 1일 오전 7시 부터 코레일 예매전용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애인 또는 경로 대상자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전화접수로 예매 가능하다. 이번 추석 승차권 예매는 현장발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송 대표는 언론중재법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수없이 많은 언론이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 재갈 물리기'라고 과장하고 극단적 경우가 사실인 것처럼 확대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언론중재법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야당이 정쟁을 위한 본회의 필리버스터를 요구하면 저희도 적극 참여해서 당의 언론개혁에 대한 소신과 원칙을 소상히 국민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단체·언론노조 등이 주최한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오늘 만약 '언론중재법'을 상정한다면 오늘 밤과 내일 이어지는 필리버스터는 물론이고 그 이후 법안 공포와 시행 모든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법적 투쟁은 물론 정치적 투쟁도 반드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의원직·대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부친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과 여기에 자신이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이날 윤 의원은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되는 대로 이익을 전부 사회 환원하겠다"며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윤 의원은 부친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측 박재우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손 회장의 행정소송 1심 승소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손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인해 중징계를 받은 것에 불복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 경고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월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금융 경영진이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 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협력 사업을 도왔던 현지인 직원과 그 가족 378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날 입국한 이들은 주아프간 한국 대사관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과 가족들이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들은 현장 별도의 장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친다. 이후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면서 정착 교육을 받고 6∼8주 뒤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예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송 대표, 박용진, 추미애,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윤 원내대표. 이날 워크숍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를 비롯한 정기국회 대응 전략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방향, 코로나19 방역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김두관 의원은 불참해 화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