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17:46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한강에는 얼음 조각이 떠다니기도 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에는 영하 13도 선으로 출발했지만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추위가 한풀 꺾인다고 예보했다. 또 오후부터 밤사이에 일부 지역에 약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박근혜 사면을 반대한다!'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 농단과 헌정 유린 등 범죄 행위에 대해 어떻게 사죄하고 반성했는지 국민들은 알수 없다" 며 "대선을 목전에 둔 시기에 특별사면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 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촛불시민들과 전혀 소통하지 않은 채 '국민통합'과 '이해와 혜량'을 언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며 박 전 대통령 사면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국이지만 우리들은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묵묵히 걷다 보면 반드시 웃을 날이 올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일의 태양은 떠오르고 우리는 늘 그래왔듯, 힘차게 걸어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힘찬 2022년을 응원합니다. 사진은 지난 22일 일출과 함께 지하철 2호선에 몸을 싣고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확진자도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의료진은 확진자 폭증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7%를 돌파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잠시 접어두고,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연 초까지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에 실효성이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은 이날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대기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건강이 좀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송 대표는박근혜 전 대통령 신년 특별사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심사숙고 과정을 거쳐 결정한 이번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헌법적 권한으로 민주당은 이러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31일 박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3094명에 대한 신년 특별사면을 발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달노동자 결의대회에서 기본 배달료 인상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배달노동자들은 "7년간 동결인 기본배달료 인상, 픽업거리에 대한 할증, 기본배달료 지방차별 중단(수도권 3000원·광주 2600원)을 배달의민족(배민)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민은 배달시장의 대기업이다. 배민이 다양한 산업에 투자를 하는 사이 배달노동자들의 기본배달료는 7년간 1원도 오르지 않았다"며 "배민이 끝내 우리 배달노동자와의 상생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파업을 포함한 더 큰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홍창의 배달플랫폼지부 지부장, 김영수 배민지회 지회장, 이선규 서비스일반노조 위원장 등 배달노동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회를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우아한청년들 본사까지 행진 이동을 했다. 한편 몇몇 배달노동자들은 대회 시작 전 김밥으로 점심을 떼우며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한국노총 전국노동조합연맹 인천공항노조 임정훈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코로나 적자 자회사 노동자들에게만 전가하는 인천공항공사 규탄 및 고통분담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수천억 원의 영업 손실을 보고 있고, 인천공항공사도 7000억 원 넘게 적자를 보는 상황에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들의 인원감축 및 예산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 적자 해소 위해 인천공항공사도 고통을 분담하고, 고위직 관리자만을 위한 직제개편 중단을 촉구한다"며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임 위원장,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정연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는 도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의원총회에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10여 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 그 후 의총장으로 향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곧바로 입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의총에서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등 부동산 세제 관련 논의를 하지 않기로 밝혔다. 대신 이와 같은 의제를 다룰 실무협의체 가동을 논의한다. 의총에는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 대표는 다리 부상으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의총에 임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회동을 마친 뒤 각각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당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당으로서의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 상임선대위원장을 그만뒀다고 해서 이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제가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과 요청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21일 오후 경기 고양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장례지도사 등 관계자들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숨진 환자의 관을 이끌어 화장터로 향하는 도중 유족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승화원에는 20개의 관을 실은 운구차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운구차 운전자는 방역복을 입고 의료용 고글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구급차가 승화원 입구에 도착하면 장례지도사 등 관계자들은 운구 차량에서 관을 내렸다. 관을 소독한 뒤 여러 명이 달라붙어 관을 이끌고 화장 시설로 향했다. 승화원에서 대기하던 유족들은 고인의 관에 다가서지 못하고 차단선 앞에서 바라만 볼 수 있었다. 유족들은 오로지 고인의 유골만 받을 수 있다. 일을 마치고 나온 장례지도사 등 관계자들은 방역복을 벗어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에 담고 손과 신발 등을 소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52명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02명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22명으로 집계돼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청년위원장(왼쪽부터), 송영길 대표, '팀 공정의 목소리' 안승진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팀 공정의 목소리' 입당식 및 당대표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팀 공정의 목소리'는 지난 1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은 민주당 선대위 청년본부에 합류하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외 스모그가 유입돼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최고기온 8도 등 기온이 평년보다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인다. 그러나 성탄절이 들어 있는 주말부터는 매서운 추위를 예보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에서 미세먼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5도 까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오른쪽)가 20일 서울 여의도 새시대 준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 대표에게 환영의 목도리를 걸어주고 있다. 이날 신 대표는 "윤 후보를 뵙고 후보님께서 여성폭력 해결과 기후 위기 대응, 좌우를 넘어서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주셔서 함께 하기로 했다"며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많이 돕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화상 간담회'에서 의료진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윤 후보는 "위드 코로나 전환 후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의료 시스템도 매우 불안한 상황에 치달아가고 있다"며 "기존의 일률적인 거리두기 방침이 아닌, 국민 일상과 자영업자의 생계 침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를 찾은 윤 후보는 병상 운영의 어려움, 의료진 인력 부족 및 의료진 지원 시스템 미흡 등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회장에게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 책자를 전달받고 있다. 이날 윤 후보는 "제가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자본시장법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는 등 규제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일자리·환경·신산업 규제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갈지 방향을 정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면서 새 시대 선도 국가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며 "공동위원장을 맡은 추미애 전 장관이 지대개혁을 비롯해 개혁 과제를 주도해달라"고 말했다. 사회대전환위원회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위원장으로 두고 있는 민주당 선대위 후보 직속 기구로, 각종 사회 개혁 과제를 다룬다. 위원회는 추미애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웅·김유은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본인의 아들 도박 의혹 관련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가족 관련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며 "국민에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서면을 발표한 사과문에서도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아들 잘못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장남 이모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발생한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최다치인 지난 8일 7174명보다 676명 더 발생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1000명을 다다르고 있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강력한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