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30 08:15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협력으로 디지털 스포츠 산업 발전 및 ESG경영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임도현 한국조폐공사 ICT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NFT 발급 업무협약 체결 스포츠 디지털화 확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2023.10.13~10.19) 수상자의 상장을 NFT(대체불가 토큰)로 추가 발급해 위·변조에 대한 우려 없이 모바일로 상장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서 시범적 운영을 통해 선수 등 체육인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계속적인 4차 산업 신기술 도입으로 스포츠 분야 디지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JSA뉴스] 강원 태백시가 ‘스포츠 도시’로 뜨고 있다. 굵직한 국내 스포츠 대회 개최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 도시’ 강원 태백서 전국·시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지난 6일~다음 달 4일 매주 금·토요일 스포츠파크 야구장서 2000여명의 전국 고교생이 참여하는 제1회 전국 고등학교 야구대제전이 펼쳐진다. 대제전 지난 13~15일 고원 1‧2‧3‧4 구장서 태백리틀챔피언스 디비전컵 축구대회, 14일에는 시자전거연맹서 주관하는 태백 그란폰도(자전거)대회가 열렸다. 14~15일엔 제28회 태백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스포츠파크서 진행됐다. 15일은 제21회 국민체육센터서 태백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제24회 태백시장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철암초등학교 운동장서 철암 단풍축제와 병행해 열렸다. 16~17일의 경우 백두대간 파크골프장에서 태백산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4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오는 20~22일에는 제7회 태백산기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태백볼링장에서 3일 동안 개최된다, 9·10월 스포츠 대회 잇달아 열려 체육행사·전지훈련 손님맞이 총력 28일에는 제11회 태백시장기 초중고 일반 생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라남도 일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 인원인 2만9955명(시·도 선수단 2만8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78명)의 선수단이 49종목의 경기를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서 치렀다. 대한체육회는 무엇보다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점검서비스를 진행했다. 대회 기간 중 승부조작 방지 캠페인으로 정정당당한 경기 진행에 힘썼다. 아울러 대회 중 국가대표선수 및 신기록·다관왕 예상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해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프라임 이벤트 경기 일정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됐다. 개회식은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목포종합경기장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3일, 강화도 마니산서 채화돼 총 433㎞를 달려 온 성화가 점화됐다. 또 태고의 전남서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하며 전남의 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 분야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울산2공장이 최근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 인증’을 취득했다. 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의 인증 취득은 현존하는 국내 강관제조사 유일의 성과다. 해상풍력 분야 프런티어,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만족하게 되어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고객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용 고강도 후육 강관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관련 강관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에 하부구조물용 강관 공급을 공급했으며,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 전용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에 690Mpa급 대형 강관 공급을 완료했다. 또 대만 TPC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하부구조물 강관을 공급하는 등 잇달아 대형 프로젝트 물량을 수주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
'달콤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달콤나라앨리스 정철훈 공동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최근 10-20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열풍이 불자 일각에서는 '과한 당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탕후루는 포도, 딸기, 샤인머스켓, 파인애플 등의 과일에 설탕을 씌운 꼬치 형식의 디저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가해자는 현재 (저의)주소를 달달 외우면서 구치소 같은 방 재소자에게 ‘외출하면 찾아가서 죽이겠다’ 같은 얘기를 했다. 20년 뒤에 죽을 각오를 하고 나왔다. 매일매일 숨이 막히는 공포를 느낀다.” 이는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했던 말이다. 보복범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으나, 매년 보복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은 총 178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복범죄는 자기 또는 타인의 형사사건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해 고소·고발 등 수사 단서의 제공, 진술, 증언 또는 자료제출에 대한 보복의 목적으로 살인, 상해, 폭행, 협박, 체포·감금 등의 죄를 범한 경우를 말한다. 보복범죄는 2019년 294건서 2020년 298건, 2021년 434건, 2022년 42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2019년 대비 2022년까지 불과 3년 동안 43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오혁진 기자 =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형사 입건됐다. 특히, 이선균은 서울 강남의 G 유흥업소 여자 실장 김모씨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공분을 샀다. 마약 투약 장소로 알려진 G 업소 관계자인 A씨는 이선균과 전혀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이다. A씨는 <일요시사>와 통화서 “김씨가 2개월 전 가게를 관뒀고, 그 사이 가게 밖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선균과 권지용은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정식 수사 대상이 됐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 단계)를 진행했다. ‘상위 1%’ 회원제 운영? 지난 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선균과 권지용 사건은 별개로, 두 사람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된 게 없다. 이선균이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G 업소와 관련한 기존 수사 대상자 8명에 권지용은 포함돼있지 않다는 의미다. 권지용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G 업소 여실장 김모씨 등을 조사하다가 권지용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세슘 검출 제품 수입'과 관련된 질의를 하고 있다. 이날 복지위 종합감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이선균 마약 의혹’의 판이 커지고 있다.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이들만 총 8명이다. 이들은 집단 마약 투약 행위를 벌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는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언급된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와 수사 대상 측근들로부터 사건의 내막을 들어봤다. “본 적도 없고 스친 적도 없다. 억울하다. 내가 왜 내사 대상이 됐는지 모른다.” 이선균 마약 사건에 연루된 냠양유업 외손녀 황하나의 말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피내사자’이기에 경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 경찰은 혐의가 입증되면 황하나를 포함한 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수사 과정서 또 다른 투약자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면식 없다? ‘이선균 마약 의혹’ 사건은 지난 19일 <경기신문>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당시까지만 해도 재벌 3세로 알려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가 연루됐다는 언급은 없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거주 유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10월 방송영상프로그램은 MBC 금토 사극 <연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3.7%의 응답을 받은 <연인>이 차지했다. 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3.2%로 2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2.7%로 3위에 랭크됐다. <연인>은 1630년대 중반 청나라와의 전쟁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지략과 이재에 능한 인물 ‘이장현’(남궁민)과 낙향한 사대부 가문 규수 ‘유길채’(안은진)가 서로에게 연정을 품은 채 각자의 삶에서 이름 없는 백성들과 함께 갖은 고초를 버티고 살아내는 생명력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8월4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파트1(10화), 지난 13일부터 파트2를 이어가고 있다. MBC 드라마로는 〈기황후〉(2014년 3~4월)와 〈왔다! 장보리〉(2014년 9월) 이후 9년 만에 선호 영상프로그램 1위에 올랐으며 1, 2, 3위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선거 패배 후 국민의힘은 거리마다 '국민의 뜻대로' '민생속으로' 같은 화려한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이 늘 옳다고 하는데 실제 행동이 그렇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말따로 행동따로, 요즘 말로 말따행따"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는 일이라면 언제든 협력하겠다"며 "대통령과 정부가 부디 이념 전쟁을 멈추고 고물가와 생활고에 고통받는 국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년 넘는 시간 동안 에이즈환자가 거주 중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가사도우미로 일했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입길에 올랐다. 글 작성자 A씨는 2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저는 2년간 에이즈환자 가사도우미였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딸 붙잡고 펑펑 울다가 이렇게 글이라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지금 남기는 글은 100% 사실이고 불과 5일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며 “제목 그대로 저는 2년 넘는 기간 동안 B 에이즈환자의 가사도우미로 일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2년 넘도록 에이즈환자가 사는 집에서 근무했었다는 그는 원래 B씨 본가서 파출부로 일해 왔었고 모친의 권유로 B씨 집까지 관리를 맡게 됐다. 당시 그는 남성 두 명이 동거하는 게 의문이긴 했으나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A씨는 “중견기업 집안의 아들이 에이즈일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고 아무 문제없이 잘해왔다”며 “정말 열심히 꽤 부릴 줄 모르고 일하는 스타일이라서 두 집 모두 굉장히 저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최근에 불거졌다. A씨는 우연한 계기로 B씨는 물론, 그와 함께 살고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억울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담습니다. 어느 누구도 좋습니다. <일요시사>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번에는 헬스장서 트레이너에게 보디 프로필 도전을 권유받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다가 섭식장애가 생긴 사연입니다. 폭식증은 음식을 조절할 수 없는 식이장애 중 하나다. 폭식증이 생기면 폭식 행동과 몸무게 증가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구토 행동을 반복한다. 이를 줄여서 ‘먹토(먹고 토하기)’ ‘먹뱉(음식을 씹고 뱉는다)’이라고 부른다. 폭식증이 생기는 남녀 비율은 1:15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특히 11세부터 35세까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섭식장애 폭식증 환자는 맛을 보지 않고 기계적으로 먹는다. 복통과 구역질이 날 때까지 먹은 다음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에 손을 넣어 억지로 토하거나 변비약, 이뇨제 등 약물을 사용한다. 폭식 시에는 달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폭식 후 죄책감, 자신에 대한 혐오감, 열등감, 낮은 자존감 등을 느낀다. 폭식증 환자는 폭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숨기고,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외형적으론 날씬한 경우가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박희영 기자 =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막이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저마다 준비한 질의를 통해 한달동안 국감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일요시사>는 그중에서도 특별히 눈길을 끈 의원들을 금주의 국감 스타로 선정했다.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주택 매출 6조 ↓ 재고자산 8조 ↑”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주택 착공 실적이 목표치의 5%에 그치면서 주택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착공 건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착공된 건수는 1147호다. 올해 착공 목표는 2만1509호였다. LH는 착공 물량이 대부분 하반기에 몰려 있기 때문에 연말을 기점으로 실적이 다소 증가할 것이란 입장이다. 그러나 자재비, 인건비 등이 상승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한 설계 변경 상황을 고려하면 실적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분양 주택 전체 물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주택 매출은 전년도보다 6조5281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어떤 문제든 해결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살면서 문제를 풀 수 없어 고통스럽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도 하지만, 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바로 무당을 찾아가 점사를 보거나 굿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때론 이 한 번의 선택이 인생을 더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한국민속신앙사전>에서 무속은 ‘현세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을 추구하는 현세 긍정의 종교’라고 정의돼있다. 무당은 ‘귀신을 섬겨 길흉을 점치고 굿을 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불교, 기독교가 죽음 이후(사후 세계)를 신경쓰는 것과 달리, 무속은 현실서 잘사는 방법을 찾는다. 한때 정부 통계에 잡힌 무당 수가 100만명에 이르기도 했다. “잘살고 싶어서” 무당을 찾아가 점을 보거나 상담을 받는 사람은 다양하다. 사업가, 정치인은 큰일을 치르기 전에 무당을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 일반인도 학업, 연애, 결혼, 이사 등의 이유로 무당을 찾는다. 또 ‘일상생활서 귀신을 본다’ ‘가위에 자주 눌린다’ ‘몸이 아픈데 병원서 이유를 모른다’ 등의 영적인 이유로 무당을 찾기도 한다. 무당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3 KPGA 회장배 초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8월31일부터 양일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힐스CC 브릿지, 힐코스(파72)에서 펼쳐졌다. KPG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본 대회는 총 115명의 초등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는 남자 고학년(5·6학년), 남자 저학년(1~4학년), 여자 고학년(5·6학년)까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 고학년에서는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충남 서천초등학교 6학년 오현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수는 지난 3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에 옥태훈(25·금강주택)과 짝을 이뤄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오현수와 옥태훈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 도모 상위 10명 1100만원 장학금 남자 저학년에서는 최종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서울 용강초등학교 4학년 강주원이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잠신초등학교 4학년 양유빈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고학년에서는 화성 금곡초등학교 6학년 이규은이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로 정상에 올랐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5번째 도전한 박찬호(50)가 ‘골프사랑’을 재확인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7일 인천 중구 클럽72GC 오션코스(파72)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서 15오버파 87타로 순위표 가장 아래 위치했다. 박찬호는 10번 홀에서 김형성, 류현우와 경기에 나섰다. 야구선수로 은퇴한 뒤 골프에 심취한 이후 아마추어로는 수준급 실력을 지닌 것으로 소문이 났다. 스스로 프로골퍼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에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찬호는 2016년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하는 이벤트 경기에 비선수로 나왔다. 2017년 군산CC 오픈부터 프로 대회에 선수로 나오기 시작했다. 비선수 자격으로 나온 2번을 포함하면 이날까지 프로 경기에 7번째 출전했다. 대회 주최 측에서 흥행을 위해 박찬호를 초청했다. “만루홈런 맞은 기분” 15오버파 87타 최하위 7번째 도전의 첫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18홀 성적은 15오버파 87타다. 홀별로는 보기-파-파-파-더블보기-퀸튜플보기-보기-파-트리플보기-보기-더블보기-파-파-파-보기-버디-파-파를 적어냈다. 87타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박찬호는 최하위권으로 처져 컷오프 통과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실망
올 시즌 KLPGA 투어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투어만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이 또 하나의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38주 차 기준 K랭킹 1위는 12.9996포인트를 쌓은 박민지(25·NH투자증권)로 123주 연속 K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다이자 최장 기록이다. 박민지는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우승하며 K랭킹 1위에 올라선 뒤 지금껏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으로 K랭킹 2위로 올라선 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9.9957포인트를 쌓았으며, 박민지를 어디까지 추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올 시즌 3승 고지를 선점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둔 김수지(27·동부건설)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마다솜(24·삼천리)은 18위에 자리했다. 올해 선보인 독자적 랭킹 시스템 박민지, 12.9996포인트 쌓아 1위 K랭킹은 201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LX 챔피언십’을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14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5차례 바뀌었다. 고군택(24, 대보건설)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했다. 2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끝난 뒤에는 김동민(25·NH농협은행)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동민은 ‘KOREA CHAMPIONSHIP PRESEN TED BY GENESIS’까지 2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치열한 경쟁 정찬민(24·CJ)은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꿰찼다. 정찬민은 이후 ‘우리금융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까지 3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김동민이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재탈환했다.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부터는 이재경(24·CJ)의 독주가 시작됐다.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9위에 머물러 있던 이재경은 본 대회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4년을 기준으로 집권 3년 차를 맞이하는 윤석열정부와 거대 야당이 심판론을 펼치기 위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인 서울 마포에도 양당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벌써부터 열기가 오르는 마포에 누가 출사표를 던질지 <일요시사>가 짚어봤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수도권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마포를 두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마포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국민의힘에선 마포 지역 출마자들이 다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물밑싸움이 치열한 편이다. 정치 1번지인 종로만큼이나 마포는 뜨거운 지역으로 지난 한가위엔 현수막 전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빙 승부 마포는 마포갑과 마포을로 나뉘어 있는 지역구로 그동안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대선, 지방선거서 민주당이 연거푸 국민의힘에 패배했다. 서울시장 선거서 역전을 당하더니 대선에선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고, 지방선거에서는 두 자릿수 차이로 벌어졌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