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30 08:15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남현희(42) 전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상대자라고 주장했던 전청조(27)씨가 체포될 운명에 처했다. 법원은 31일, 전청조씨에 대한 체포영장 및 통신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서울동부지법(신현일 부장판사)은 사기·사기 미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된 전씨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청구됐던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은 발부됐지만 나머지 압수영장 1건은 기각됐다. 전날, 서울송파경찰서는 전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했던 바 있다. 체포 및 통신영장이 하루만에 발부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남현희와 전씨에 대한 높은 국민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현희 예비 신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씨는 <여성조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세간에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 예정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전씨가 과거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 과정서 다양한 증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남씨는 이에 대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던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무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 대통령 뒤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예산안 관련 피켓을 들고 있다. 강 의원이 들고있는 피켓에는 'D-160 반드시 무너뜨린다, 피눈물 난다, 서민 부채 감면' 이라고 적혀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포함) 소속 2800명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2023년 직무교육은 생활체육지도자의 현장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개편하면서 신규 지도자 과정, 행정지도자 과정, 코디네이터 과정 등 지도자의 수요와 역량에 맞는 맞춤교육이 신설됐다. 또, 시·군·구체육회 별로 필요한 교육 과정을 현장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보수교육’을 신규로 개설해 전문 강사진을 각 시도체육회로 파견 지원한다. 그중 대면 직무교육은 전국 9개 권역 교육장(경기 김포/화성/양평, 강원 인제, 충남 천안, 전북 부안,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경북 경주)에서 12월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개최된다. 교육은 매회 100여명이 참여하며 ▲스포츠명사 특강(신수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안정은 러닝전도사 등) ▲체육지도 실기수업 ▲행정 실무교육 등 다양한 맞춤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직무교육은 16년 이상 경력을 지닌 고연차 지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코디네이터과정’을 먼저 실시했으며, 이어 신규 지도자 과정, 행정지도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
[JSA뉴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엔 총 1083명이 지원했다. 이 중 110명만 10개 구단에 선택을 받았다. 어렵게 바늘구멍을 뚫은 루키들을 소개한다. 대선주조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 강당서 ‘제6회 대선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인 인천고 김택연과 소속 학교에 상금을 전달했다. 대선주조는 각각 500만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택연은 “고교야구 선수라면 다들 한 번쯤 꿈꿔 온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3회 수상자 인천고 윤태현 선배를 보고 목표로 잡은 상을 받게 돼 더 값지고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5일 연속 김택연은 지난달 열린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서 동메달 결정전까지 5일 연속 마운드에 오르는 등 팀을 위해 헌신하며 ‘최동원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동메달 결정전서 미국을 4-0으로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김택연은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미국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해 완봉승을 거뒀다. 삼진은 9개를 솎아냈다. 이번 대회서 6경기에 등판한 김택연은 16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29개를 뽑아냈고, 볼넷은 4개만 내줬다. 또
[JSA뉴스] 국내 최대의 스포츠 종합경기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목포종합경기장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합·감동·희망·안전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의 총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 2만9955명의 선수단(선수 2만8477명, 임원 1478명)과 미국‧일본‧독일 등 18개국 1458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치러졌다. 한국신 8개 대회 기록은 한국신 8개, 한국주니어신 4개, 한국주니어타이 2개, 대회신 78개, 대회타이 4개 등 총 96개를 달성했다. 다관왕의 경우 7관왕 1명, 5관왕 4명, 4관왕 13명, 3관왕 30명, 2관왕 169명을 배출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424개, 총득점 6만4856점을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특별시가 5만3042점으로 종합 2위, 경상북도가 5만144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재외동포 종합순위는 재미국대한체육회선수단이 1위, 재일본대한체육회선수단이 2위,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선수단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성적과 비교해 월등히 성적이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입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입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 악수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축구 경기서 이기고 있을 때 선수는 경기가 끝나기 직전 일부러 코너로 가 시간을 질질 끌거나 경기장 밖으로 공을 걷어낸다. 국민의힘은 시간도, 여유도 없이 지는 상황에 몰린 형국인데, 이기고 있는 줄 아는 모양새다. 관심이 쏠리긴 했지만, 당내에서는 여전히 볼멘 분위기로 뒤숭숭하기 때문이다. 과연 혁신이 제대로 성공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선임이 지난 23일 마무리됐다. 당초 원외 인사 구인난에 허덕이던 국민의힘은 당내 인사로 눈을 돌렸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결국 돌고 돌아 당외에 있는 인물로 선임됐다. 혁신위원장이 된 주인공은 인요한 연세대학교 교수다. 촉박한 시간 인 위원장은 “아내와 아이 빼고 다 바꾼다”며 혁신위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기현 대표도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혁신위원장 임명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12일 만이다. 선거서 패배한 다음 날 당 쇄신기구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이 지나고 나서다. 이날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을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통합에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혁신위원장에 임명했다. 혁신위 출범은 많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검토해보니 김포 서부권 지역이 넓고 바다도 있어 잘만 하면 제2의 판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 내부서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 한강 차량기지를 찾아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서 “면적을 따져 봐도 런던, 뉴욕, 베를린, 베이징을 비교해보니까 서울시 면적이 좁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인구 대비 많이 좁아서 거기에 맞춰보면 인구 대비 면적을 서울시의 면적으로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본적 방향을 갖고 있다”며 “주민들 의견을 존중해 절차를 진행하면,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정하고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포가 대표적이긴 하지만, 서울과 맞닿아있는 주변 도시들 중 상당수가 행정구역만 서울과 나누어져 있을 뿐, 서울 생활권이자 문화권”이라며 “특정 사안에 대해 지자체끼리 협의하는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협의 과정서 새로운 갈등도 야기되지만, 이런 경우 생활권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김 대표의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발언에 대해 “자세한 진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일요시사>는 ‘일요신문고’ 지면을 통해 억울한 사람을 찾아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좋습니다. <일요시사>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번에는 1년 전, 성폭행을 당했던 피해자가 겪는 트라우마에 관한 사연입니다.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은 한 번 이상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친밀한 관계서 폭력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도 17% 늘어 최소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2월29일 발표한 ‘2022년 여성폭력통계’를 보면, 2019년 기준으로 평생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여성 비율은 38.6%로 조사됐다. 무너진 일상 2021년 경찰에 신고, 고소 등을 통해 보고되거나 경찰이 직접 인지해 형사 입건된 성폭력 범죄 사건은 총 3만9509년으로, 2020년 대비 2.3% 증가했다. 2014년부터 성폭력 범죄 중 해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범죄는 강간·강제추행이다. 특히, 과거 또는 현재의 배우자, 연인, 친구, 선후배 등 친밀한 관계서 발생하는 교제폭력 범죄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 범죄로 경찰에 붙잡힌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박희영 기자 =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막이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저마다 준비한 질의를 통해 한달동안 국감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일요시사>는 그중에서도 특별히 눈길을 끈 의원들을 금주의 국감 스타로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병욱 의원 “영재 맞춤형 교육 챙겨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이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6년간 31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도에 그만둔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2018년 3명, 2019년 6명, 2020명 5명, 2021년 8명, 2022년 5명, 2023년 9월 기준 4명으로, 매년 평균 5명의 학생이 전학을 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 이탈 학생의 절반 이상은 2학년(17명)이다. 학업 중도이탈 사유는 ▲진로변경 ▲건강 악화 ▲성적부진 등이었으며 ▲신체적·정신적 휴식과 치료를 위해 자퇴한 학생도 있었다. 최근 6년 간 3명의 학생이 사망하기도 했다. 최근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에 만 10세 이하의 나이로 입학했다가 자퇴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예산안을 '경제 포기 예산'으로 규정하고 계속 재정 확대와 예산안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며 "제1 야당으로서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와 인공지능(AI) 비정형 빅데이터 전문기업 알에스엔(RSN)이 가을 캠핑철을 맞이해 인기 밀키트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알에스엔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서 수집한 ‘캠핑요리 연관 키워드 TOP 10’ 데이터에 따르면, 밀키트는 최근 3년간 고기, 채소와 함께 연관어 1~3순위를 차지하며 캠핑 필수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밀키트 인기 검색어 TOP 30’을 살펴보면 올해 지난달에는 곱창전골, 떡볶이, 마라탕 제품이 상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가을 캠핑철에는 봄여름에 비해 ▲탕류는 알탕, 설렁탕 ▲찜류는 등갈비찜, 우족찜 ▲전골류는 밀푀유나베, 불고기전골 등이 인기를 끌었다. 곱창전골, 떡볶이, 마라탕… 캠핑요리 연관키워드 TOP10 연령별로는 30~40대가 ‘캠핑밀키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30대는 사태살과 힘줄을 활용한 스지전골이, 40대는 잡채를 선호하는 등 해당 연령대서만 특별히 인기 있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SNS 인플루언서의 영향으로 우족찜이 특이한 인기 품목이었으며, 타 연령대에 비해 다양한 떡볶이 밀키트 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대리점 분야 불공정거래 관행을 예방·개선하고, 안정적인 거래 보장 등 대리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현재까지 제정된 모든 업종의 표준대리점계약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식음료, 의류, 통신, 제약, 자동차 판매, 자동차 부품, 가구, 도서 출판, 보일러, 가전, 석유 유통, 의료기기,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페인트, 화장품 등 18개 업종이 대상이다.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대리점 거래 종료 시 정산 후 보증금을 바로 반환하는 것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당사자 간 별도기한을 설정하더라도 대리점 거래 종료일로부터 90일을 넘길 수 없도록 규정해, 대리점 거래가 종료됐음에도 본사로부터 거래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거나 반환이 지연돼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18개업 표준대리점계약 개정 불공정거래 관행 예방·개선 이외에도 가맹, 유통 등 타 분야 표준계약서에 중재 신청 관련 조항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 분쟁 해결 수단의 하나로 중재신청 관련 조항을 추가하고, 지난 3월 대리점종합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관련 법령 준수 등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대리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시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암 소재 코스모스 링스서 개최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 시즌 이승민의 성적은 한층 좋아졌고, KPGA 코리안 투어 공식 데뷔로 이어졌다. 이승민은 올 시즌 추천 선수 자격으로 9개 대회 출전해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특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공동 37위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올해 ‘제2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자폐’ 인식 전환 계기 마련 “혼자 힘이 아닌 모두의 힘” 이승민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서 공동 68위에 자리해 5포인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공동 37위에 올라 78.75포인트를 얻어 상반기 리랭킹 포인트 83.75포인트를 획득했다. ‘LX 챔피언십’ 종료 후 적용된 리랭킹 대상자 중 39위에 자리한 이승민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올해 상반기 전국골프장 운영실적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 골프장 내장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입장수입은 5.2%와 5.8%,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4.5%, 23.9%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곳은 제주 지역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8% 감소했다. 또 충청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 입장수입, 영업이익서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경기,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줄지 않은 것에 비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6.7% 줄어 해외 원정 골프 증가 여파 회원제와 대중제, 혼용 운영 등 세 방식 모두 내장객 수가 각각 6.9%, 6.1%, 7.8%로 감소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회원제가 32.9%, 대중제가 19.5%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상승한 골프장 그린피에 피로감을 느낀 골퍼들이 해외 원정 골프로 많이 빠져나갔고, 국내 경기침체와 맞물려 운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상황인 것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 신규 사업 ‘주니어 유소년 선수 훈련 지원’을 통해 유소년 장학생 80명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유소년 여자골프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훈련비를 지원해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 지난 8월7일부터 18일까지 총 99명의 유소년이 지원한 가운데 초등학생(13세 이하) 28명, 중학생(16세 이하) 27명, 고등학생(19세 이하) 25명 등 총 80명의 여자 선수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1인당 200만원 직불카드 지급 골프장 그린피·카트 이용 가능 KLPGA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서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선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직불카드를 지급했다. 지원비는 골프장 그린피와 카트 이용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김순희 KLPGA 전무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훈련비 지원을 받게 된 80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한국여자골프의 기둥이
서연정과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첫 승을 장식했다. 서연정은 260개 대회, 마다솜은 51개 대회 출전 끝에 거둔 갚진 승리였다. 두 사람은 우승을 계기로 상금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서연정(28)이 259전 260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서연정은 지난달 3일 경기도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기다림 끝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서연정은 노승희와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첫 번째 대결서 서연정은 먼저 파를 기록한 반면, 노승희의 파 퍼트는 홀을 외면하며 서연정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서연정은 2014년부터 정규투어서 활약해왔지만, 지난 10년간 259개 대회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5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더니,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오르며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60개 대회 만에 첫 승을 기록한 서연정은 KLPGA 투어 사상 대회에
구매 대행 사기 온라인 쇼핑몰서 ‘구매 대행’을 하는 것처럼 속여 돈을 뜯는 신종 사기가 유행. 지정된 쇼핑몰서 특정 상품을 구입하고 주문서를 보내면 구입한 금액의 10%를 수익금으로 더해 돌려받는다고 유혹. 이들은 한 피해자에게 수백만원 단위의 상품을 구매하게 한 뒤 ‘10회차까지 구매해야 돈을 찾을 수 있다’는 식으로 수차례 결제를 유도. 피해자가 5회 차까지 돈을 지불하고 정산금을 요구하자, 이들은 ‘영업일 7일 이후 출금이 가능하다’며 시간을 끌기도. 약속한 날짜에 정산금을 출금하려 하자 구매한 쇼핑몰은 이미 폐쇄된 상태. 부업 구인광고를 가장한 사기였다고. 간판 덧칠 국민의힘 혁신위가 출범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신당 창당에 준하는 당명 개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 달 전 국민의힘은 당 로고를 교체했는데 총선 전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는 간판을 아예 뜯어고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모양. 굳이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을 내세울 이유가 없다는 후문. 비주류의 반란? 반윤, 만명 모임으로 알려진 민주주주의실천행동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해당 행사에는 민주당 비주류와 국민의힘 비주류 당원 등이 모인다는 이야기가 나옴. 의원급 관계자 등이 함께한다고. 여
음악 웹진 ‘이즘(IZM)’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음악 아저씨 임진모’를 통해 ‘우리 시대 최고 가수’를 공개했다. 현직 필자 14명, 전직 필자 25명 등 39명의 평론가들이 조사에 응했다. 1960년대 이후 국내 대중음악계에 영향을 미친 가수들을 중심으로 뽑았다. <parksy@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