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4:27
지난 8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서울 관악구 일대 반지하 주택이 침수돼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이 벌어졌다. 40대 자매와 10대 자녀가 참변을 당했는데, 자매 가운데 한 명은 발달장애인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쏟아진 비는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다. 서울시는 "이번 쏟아진 폭우로 인해 취약계층과 이재민의 피해와 심려가 큰 만큼 신속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일대 수해 피해 현장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명에 육박한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7만857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중증 환자는 47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14만9897명 발생)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하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당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해 재판장에게 드릴 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후 3시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열린 심문기일에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TV에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이 생중계 방영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시민들은 많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100여일을 일단 당면한 현안들에 매진하면서 되돌아볼 시간은 없었다”며 “이번 휴가를 계기로 해서 지금부터 다시 다 되짚어보면서 어떤 조직과 정책과 이런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진행된 지상파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율 28%대를 기록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7%를 기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주 위원장은 비대위에서 활동할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주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 비대위 명단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엄태영, 전주혜 의원과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검찰 수사관, 최재민 강원도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주 위원장은 "각각의 대표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구성했다"며 "사심 없이 짧은 기간에 당이 정상궤도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영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이날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한 뒤 미래 감염병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날 빌 게이츠는 연설을 통해 "저는 한국 정부와 MOU를 체결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 건강 형평성 격차 해소 및 중저소득 국가의 감염병 퇴치 노력 지속을 위한 협력에 관한 MOU"라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해 윤 대통령을 면담할 계획이다.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본사와 R&D 센터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으로 출근하는 중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주 비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인선한 비상대책위원은 상임 전국위로부터 인준을 받아야 한다"며 "서병수 상임전국위원장에게 상임 전국위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오후부터 고민해 전화로 제안했는데, 사양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상임 전국위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수마가 지나간 전통시장에는 상품 가치를 잃은 물건들이 쓰레기 더미와 뒤엉켜 널브러져 있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권 지역에 하루 사이 3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상인들은 저마다 물에 젖은 제품들을 널어놓거나 물기를 닦는 데 여념이 없어 보였다. 시장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힘이 빠진다. 어떻게 장사를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매장 바닥에 차오른 물을 퍼날랐다. 피해 규모가 큰 만큼 빠른 시간 안에 복구에 이르기는 어려워 보인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상인들이 수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하루 3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수해를 입은 상인이 가게에 들어찬 물을 빼내고 있다. 남성사계시장 통로는 수해로 생긴 각종 전자제품들과 상품 가치를 잃은 제품들, 쓰레기 더미들이 가득했다. 가게 상인들은 저마다 물에 젖은 제품들을 널어놓거나 물기 제거하는데 여념 없어 보였다. 시장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힘이 빠진다,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매장에 바닥에 고여있는 물을 퍼날랐다. 이날 수해 복구 현장은 구청 관계자들과 민간 봉사 단체, 군 장병들이 피해 상인들을 도와 수해 복구 작업에 힘썼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99일 앞두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자들이 대학입시 합격 등 소원 성취를 위한 예불을 올리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 수능도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수도권 지역에 내리던 폭우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한 시민이 양산을 쓴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비구름이 걷히자 시민들은 지난 토요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을 찾아 사진촬영을 하거나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기상청은 수도권 지역에 비가 잦아들며 호우특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비구름이 남하하며 현재 충청과 강원 남부, 경북과 전북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고 300mm 이상으로 내다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수도권에 최대 3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 일대에 한강 수위가 높이 올라와 있다. 기상청은 밤 사이 비구름이 수도권 지역으로 한차례 더 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후 3시 10분을 전후로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동작대교 구간은 통제 해제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9일 오후 서울 잠수교가 전날부터 내린 집중 폭우로 인해 물에 잠겨 있다. 잠수교, 올림픽대로 등 서울 도시고속도로 5개 구간이 양방향 통제돼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수도권에 쏟아질 것으로 예보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는 국회 직원들이 우산을 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현재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지금도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해서 들어오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레까지 최대 3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전날 서울에서 최대 3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대에 폭우로 인해 침수됐던 차량들이 멈춰서 있다. 침수 차량으로 인해 강남 일대는 꽉 막혀 교통이 마비됐다. 도로에는 인도에 설치됐던 벤치와 각종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이날 경찰 및 관계자들은 침수 차량 등 도로를 정리하느라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10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수도권에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에 참석하고 있다. 앞서 안 의원은 "저출생 및 고령화로 국민연금은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2055년경에는 더 이상 지급할 돈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이 비대위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안 의원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가운데)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두현 전국위 부의장,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 출범을 최종 확정한다. 비상대책위원장에는 5선 주호영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비대위 전환이 결정되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태규 변호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김 변호사, 김호철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웅혁 건국대 교수, 정승윤 부산대 교수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의원들은 참고인들에게 경찰국신설 관련 사안, 국가경찰위원회와 경찰국 설치 절차 등에 대해 질의했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민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영상을 통해 인사청문회에 출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만 5세 초등입학’ 추진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학제개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만 5세 초등입학은 유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뜬금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는 어린이들도 다수 포함돼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만 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가 집회를 하는 모습. 사진=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윤희근 경찰총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최근 경찰 제도개선 논의가 경찰조직 안팎에서 큰 이슈가 됐다. 그 과정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권 역시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 돼야 한다. 동시에 중립성과 책임성 또한 결코 훼손돼서는 안 될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마음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치안 시스템, 더 효율적인 형사사법 시스템을 마련하고 아울러 조속히 조직원들의 마음을 모으면서 분위기를 쇄신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가 경찰청장에 임명될 경우 6개월 만에 치안감에서 치안총감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셈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