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1:01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태극기가 조기로 게양돼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합동감식하기위해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경찰은 사망자가 집중된 해밀톤 호텔 옆 골목길을 중심으로 인근 도로와 가게 등을 감식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게 된 경위를 파악할 것으로 밝혔다. 앞서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로 인한 참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은 한 시민이 흐느끼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고가 발생한 주변은 현장 보존을 위해 경찰 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갑식을 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와 지도부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후 이태원역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헌화 한 뒤 압사 사건이 발생한 골목을 둘러봤다. 추모 현장에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소방 당국 관계자들도 자리를 지켰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이날 몇몇 시민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린 가운데,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명이 압사되거나 다친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정부는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조문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 내외는 무거운 표정으로 헌화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린 가운데,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명이 압사되거나 다친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정부는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관섭 국정기획·이진복 정무·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최상목 경제·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산록우유’와 ‘비피더스’ 등을 생산하는 유가공 기업 푸르밀이 내달 30일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 종사자들과 푸르밀 직원 100여명 등은 한순간 길거리로 내몰려 앞길이 캄캄하다. 이들을 위한 사측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임실 낙우회·푸르밀 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가 집회를 갖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압사로 인한 참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30일 오전 경찰 병력이 사건이 발생한 이태원역 일대 골목길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9시 40 기준,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상자 중에는 이란·노르웨이·중국·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심정지상태에 빠진 부상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하고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순천향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18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자는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에 규제 없는 지원을 하는 한편, 초·중·고교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 평생 역량 개발의 중심지가 돼, 지역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감히 규제를 개혁하겠다"며 "대학에 대한 정부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재정 지원도 대학이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6개월 차에 접어든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후보자였던 김인철 후보자는 청문회 직전 사퇴, 박순애 전 장관은 청문회 없이 임명됐다가 지난 8월 사퇴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왕도 한성>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왕도 한성 :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한성백제박물관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조사 성과 등을 종합해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몽촌토성 출토유물도 선보인다. <왕도 한성>은 27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 휴관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기숙사 종합대책 요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주노동자 속행 씨의 비닐하우스 기숙사 사망 사건 이후 2년이 지난 지금도 이주노동자의 기숙사 문제는 변함이 없다"며 "정부는 이주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기숙사 세부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노동자 숙식비 징수지침 폐지 △공공에 의한 기숙사 설립 확대 △기숙사 개선 정책자금 지원 확대 △여성 이주노동자 성희롱 성폭력 예방 강화 △모니터링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 허권 산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 최연재 노무사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들이 억새 사이로 여유를 즐기고 있다. 이날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가벼운 옷차림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낮 기온은 19도까지 올라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이어 주말에도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6일 오후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에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18일 그리고 24일 서해와 동해 해상 완충구역에 포 사격을 단행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보고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10월16일부터 11월7일 사이"라고 예상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계단에서 열린 민생파탄·검찰 독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위기 속에도 윤석열정부는 일부 정치 검찰을 앞세워 공안 통치로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 공격하는 데 국가 역량을 소진하고 있다"며 "국가 위기, 민생위기, 경제위기보다 야당 말살을 위한 전쟁이 더욱 중요한가"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민생위기 극복, 진정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의원 및 당원 등은 '검찰 독재 규탄한다' '민생파탄 못살겠다'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규현 국정원장이 26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춘택 1차장, 김 원장, 김수연 2차장. 이날 조상준 기조실장은 국감 시작 전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한편 조 실장 사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 지난 6월 기조실장에 임명된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전국여성노조와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SPC 중대재해 사망사고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 계열사 브랜드의 로고를 찢는 퍼모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SPC그룹이 오랫동안 불법 노동, 부당 노동행위를 일삼으며 반노동·반인권 행태로 노동자를 착취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SPC그룹이 이번 산재사망 사건의 분명한 책임 주체임을 밝히며, 정부에 엄중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께 SPC그룹 계열사 SPL평택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노동자가 약 1.5m 높이의 오각형 통 모양 교반기에 상체가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경제참사 김진태 사태 자금시장 위기 대응 긴급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토론회를 통해 실상과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감사원은 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나"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국가 신용의 문제"라며 "제도적 장치라든지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해나갈지 좋은 방식을 도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참석자들은 '레고랜드와 부동산 PF 부실 그리고 채권시장' '중앙은행과 정부의 추가 유동성 지원방안 모색' 등의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을 벌였다. 한편 긴급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주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비대위원장은 "북한은 언제든 대한민국을 향해 전술핵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공언했다"며 "국지적 도발이 자칫 전면전으로 전환되지 않게 압도적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북핵 대응책 역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한기호·신원식 의원을 TF 위원장·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하고, 태영호·김황록·이정훈·임호영·박휘락·한용섭·전성훈 등에게 TF 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SPL 공장에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 이후 'SPC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한 파리바게뜨에 빵이 쌓여 있다. 지난 15일 SPC 제품 반죽 등을 만드는 SPL 경기 평택 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다음 날 SPL은 해당 기기에 흰색 천을 둘러놓은 채 다른 기계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사망자 장례식장에 파리바게뜨 제품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몰매를 맞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고, 결국 SPC가 파리바게뜨 일부 빵 종류에 대한 반품을 받기로 결정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중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피켓 지참을 두고 언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여가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을 의원석 앞에 내걸었다. 국민의힘 측도 여가부 폐지를 찬성하는 내용의 피켓을 내걸며 응수했다. 이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선서 전 의사진행 발언에서 김 장관의 퇴장과 민주당 측 피켓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자 권인숙 위원장이 국정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현재 여가위 국정감사는 재개되어 진행 중에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