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30 01:01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오늘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재옥 원내대표도 많은 노력을 해주셨지만 대통령실과 관련 부처가 진상규명을 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반대하고 이를 무력화하기 위한 계속적인 수정 제의를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9일 “대통령이 선택한 부산의 미래, 장예찬이 부산과 수영구의 오늘을 바꾸고 희망이 살아있는 내일을 만들겠다”며 22대 총선 부산수영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영구를 부산 1등이 아닌 대한민국 1등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부산은 지역정치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 수 있는 새 리더가 필요하다. 여의도서 전국적 주목을 받는 스타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만 부산과 수영구의 굵직한 현안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며 “부산의 정치에 만족하시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TV 및 신문서 부산 정치인 얼굴을 보는 게 낯설다면, 부산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것을 원한다면, 장예찬이 만드는 부산의 변화과 국민의힘 변화에 주목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당연히 국가대표 정치인이어야 한다. 동네서만 알아주고 여의도에선 존재감 없는 아싸 정치인이 아닌, 부산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는 여의도 인싸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있다. 이날 양 대표는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박희영 기자 =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에게 날을 세워 당내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에도 해야 할 말은 꼭 해왔던 그다. 이 때문에 ‘왕따’당했던 웃지 못할 경험도 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필요한 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비리와 무능, 이념정치로 점철됐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윤석열정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일요시사>는 김 의원에게 현재 정치 상황, 서울양평고속도로 특검 등 각종 정치 현안에 관해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병립형 회귀를 반대하는 이유는? 선거제도 개편을 두고 지도부의 결단이 늦어지는 이유도 궁금하다. ▲병립형 회귀는 선거제 개혁을 위해 노력해온 민주당의 정신과 어긋난 역사적 퇴행이다. 소선거구제하에서 표의 등가성을 보정하는 중요한 장치가 바로 연동형이었고, 지난 총선서 민주당이 일부 캡을 씌어 준연동형을 만들었다. 이는 선거제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문제의식과 방향성을 보여준 것이다. 물론 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엉망이 되고 말았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운동 기간에 의원총회까지 열고 국회 계단 앞에 서서 위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후 7시15분에 돌아간 CCTV 영상이 있어 향후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며 게는 삶아서 나올 때까지 30분 걸려서 미리 삶아도 오후 7시쯤 먹게 된다.” 지난해 12월31일, 장모 칠순잔치로 예약 후 찾아갔던 울산 정자항 소재의 한 대게집 환불거부 논란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가열되고 있다. 이른바 ‘울산 대게 환불거부’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손님과 업주 측은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법적 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예약 시각보다 일찍 해당 음식점에 도착했으나 선결제 후 2, 3층에 자리가 없었던 데다 언제 자리가 날지도 모르겠다 싶어 환불을 요청했는데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지난 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소개되면서 대게집 사장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업주로 추정되는 회원의 반박 댓글이 게재되면서 균형의 추가 업주 측으로 다소 기우는 모양새다. 보배 회원 A씨는 이튿날인 지난 5일, ‘울산 대게 75만원 환불사건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글에 “7시 이전에 자리가 나왔지만 이미 기분 탓하면서 환불만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지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보수와 보수가 갈라져 조만간 정면으로 충돌할 조짐이다. 승리하는 사람은 다음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기회가 생긴다. 더 많이 전국을 돌아다녀야 하고, 더 좌클릭해야 한다. 그래야 이번 22대 총선서 살아남을 수 있다. 국민의힘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는 뒷선으로 물러났다. 이들은 대부분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주요 요직서 떠났다. 대신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 중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 전 법무부 장관)을 천거했던 국민의힘은 그를 필두로 총선 승리를 간절히 원한다. 일단 여론은 나쁘지 않지만, 시작부터 인사 문제로 잡음이 발생했다. 보수층 갈라지나 과거 노인 비하 발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민경우 비대위원의 논란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임명 하루 만에 ‘한동훈 비대위’ 인사가 사퇴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하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으나, 당의 주요 지지층의 마음을 크게 요동치게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 대부분을 현역 정치인이 아닌 원외 인물들로 인선했다. 중도층, 청년층을 고려한 인사로 이들 대부분은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60대 남성 김모씨의 과거가 드러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과거 공무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던 김씨의 근무처는 영등포구청이었다. 암행 감시반에 몸을 담았었고, 2년 뒤 7급 공무원이 되면서 세무과서 근무했다. 돌연 명예퇴직을 한 시기는 2003년으로 주식투자가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이때 나이가 40대 초반이었다. 전직 동료 관계였던 A씨는 “(김씨가)주식을 잘못 투자해 손해를 많이 끼쳐 중간에 명예퇴직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퇴직금을 받았고, 공인중개사를 공부한 뒤 강남서 부동산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구청 암행감시반, 세무과 근무해” “과거 주식투자로 빚져 명예퇴직” A씨는 “김씨는 착실하고, 내성적이었다. 참하던 사람으로 기억한다. 고향은 서울”이라고 설명했다. “10년 전쯤에는 강남서 아산, 천안으로 하방했으며 점심·저녁 내기를 종종 했다”는 그는 김씨가 동료들과 화투도 즐겼던 것으로 기억했다. 이어 “(김씨가)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에도 태극기 집회에 다녀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정부와 거대 야당이 서로를 겨냥해 ‘심판론’을 펼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3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보수 텃밭이었던 부산시에 변화가 감지된다. 부산시 중·영도구는 현역이었던 국민의힘 황보승희 전 의원이 탈당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중·영도구에 누가 출마할지 <일요시사>가 짚어봤다. 부산시 중구와 영도구는 각각의 단일 선거구였다. 중구 인구가 감소하면서 인접한 동구와 합쳐서 중·동구 선거구로 묶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동구를 서구와 합쳐 서·동구를 형성했고, 중구는 영도구와 묶어 지금의 중·영도구로 형성됐다. 쟁탈전 과거의 부산은 지금과 달리 진보진영이 힘을 받던 곳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박정희정권을 무너뜨린 ‘부마 민주항쟁’이 발생했던 지역이기도 했다. 진보의 경계가 흐려지기 시작한 건 1990년대 이후 무렵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대통령이 보수정당과 합당하면서 신한국당,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아진 것이 이유로 제시된다. 보수 텃밭 속에서도 부산은 꾸준히 문재인 전 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강제징용 재상고심 판결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재판 거래' 파문 연루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진행중이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3회로 1979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고우석 선수, 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우석에게 이 같은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소식통은 “고우석이 (MLB)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썼다. 고우석은 한국인 선수 중 빅리그로 직행한 7번째 선수다.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6)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협상 마감일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MLB 입성의 꿈을 이뤘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지난 4일(한국시각)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2년, 총액 450만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꿈에 그리던 MLB 무대 입성 고우석은 샌디에이고의 환영에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계약을 마친 뒤 LG를 통해 “메이저리그서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LG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샌디에이고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좋은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
홍콩 H지수 파생 연결 증권, ELS 상품 투자자들에게 대량 원금 손실 사태가 발생했다. 손실을 피할 수 없었던 본질적인 이유는 사라지고 은행의 불완전판매만 논란이다. 파생상품에 대한 사회 일반의 몰이해에 기댄 금융사의 부도덕은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다. 아무리 봐도 그들이 선의를 가지고 금융상품을 설계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존재하는 은행의 책임감은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돈을 둘러싼 뺏고 뺏기는 싸움에 개인은 언제나 패배자다. 왜 이런 불행이 끝나지 않는 걸까? 옵션(파생상품)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가격의 상승(Call Option) 또는 하락(Put Option) 가능성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다. 옵션은 다른 어떤 상품과도 다르게 가격결정 모델이 불완전하다. 노벨상을 수상한 블랙과 숄즈의 모델을 보편적으로 사용하지만 가격도(Moneyness)가 특정 시간, 가격대서 급격히 변하는 ‘비선형성’을 극복하지 못한다. 애당초 시간의 가치 변화를 정확히 측정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다는 의미다. 옵션가격 변동성은 본질 가치의 변화보다 가격이 변하는 속도 자체에 더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옵션의 위험은 바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가 마침내 다른 길을 걷게 됐다. 4·10 총선까지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다. 둘은 웃는 모습으로 악수하고 떠났지만 각자의 속내는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이 전 총리가 쏘아 올린 공이 어디를 향할지 주목된다. 연초부터 제1야당 대표가 피습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지지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사인을 해달라”며 접근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 대표의 목을 찔렀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여야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년 초 예정됐던 정치권 일정이 ‘올스톱’ 상태에 들어갔다. 드디어… 헤어질 결심 피습사건이 발생하기 사흘 전 이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는 두 번째 ‘명낙회동’을 가졌다. 둘의 만남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서 진행됐다. 다과 형식으로 진행된 회동서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약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와 이 전 총리의 단독 만남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5개월여 만이다. 첫 번째 명낙회동과 마찬가지로 우여곡절 끝에 자리가 이뤄졌지만 서로의 이견만 확인했을 뿐 성과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재명 대표 없이 진행됐다. 당 백보드도 공백 상태로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7일 권혁기 당대표 정무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당분간 접견을 삼간 채 회복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감사원의 ‘대통령실 이전 의혹’ 결론 발표가 해를 넘었다. 관련 감사는 이미 세 달 전에 종료됐다. 감사원은 정리해야 할 자료가 많아 발표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해명 중이다. 실제 감사원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포함해 현장조사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총선 시즌이 다가오면서 내부적으로 발표 일정을 미루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실 이전 의혹’ 감사는 현재 막바지 단계다. 실질적 조사는 이미 지난해 말 종료됐다. 현장조사를 진행했지만 원론적 감사에 불과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종 결론인 감사 보고서를 작성 중인 감사원은 대통령실에 서면 보충 질의를 보냈다. 지난달 답변서까지 받았지만 발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원론적 접근만? 대통령실 이전 의혹 감사는 2022년 10월 참여연대의 청구로 시작됐다. 타 사건에 반해 총 네 번의 기간 연장으로 사건 축소 의혹까지 제기돼왔다. 느린 대응은 의혹을 키웠다. 실제 5년간 국민제안 감사 11건 중 감사 기간 연장이 여러 번 된 건 대통령실 이전 의혹 감사가 유일하다. 참여연대가 청구한 감사의 핵심은 크게 5가지다. ▲국가공무원법상 겸직 의무 위반 여부 항목 ▲의사결정
숯불바비큐치킨 전문점 ‘훌랄라참숯치킨’은 30년 역사의 장수 프랜차이즈다. 20~30년 전, 국내 창업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던 숯불바비큐치킨 브랜드 중 하나로 지금까지 많은 바비큐치킨 프랜차이즈가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해오는 동안 훌랄라참숯치킨은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와 현재 숯불바비큐치킨 전문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2~3년 전부터 숯불바비큐치킨 소비 트렌드가 되살아나면서 ‘훌랄라참숯치킨’은 지난해 100여개 점포를 개설했고, 현재 전국에 400여개 점포가 운영 중에 있다. 새해에도 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유망 프랜차이즈로 주목받고 있다. 숯불바비큐 훌랄라참숯치킨이 새해 창업시장에 유망한 업종인 이유는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세 주체인 가맹본부, 가맹점, 소비자가 상호보완적인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고객으로서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가맹본부는 가맹점 이익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가맹사업 정책을 새해에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가맹사업의 세 주체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할 때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 창업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어느 한 주
지난 연말 종무식을 마치고 회사 전 직원과 함께 오찬을 했다. 당시 종무식에 참석했던 C 교수가 “연휴 때 선악과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사업 기획 및 전략수립의 전문가인 C 교수가 에덴동산서 선악과가 주는 의미가 도시개발사업 기획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에덴동산은 인류가 죄를 범하기 이전 최초의 인류 아담과 하와가 거했던 기쁨의 동산이자 침묵의 동산이고,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가 있던 곳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가 쫓겨난 곳이기도 하다. 공학박사이자 프로젝트경영학석사이면서 개발투자전문가인 그는 ‘선악과를 만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선입견을 버리고 한 번 하얀 종이 위에 그려보겠다”고 했다. 아무리 아름다운 기업혁신파크 같은 도시를 만들어도 거주하는 사람이 원하는 게 무엇인가에 대한 기획 의도가 잘못 이해됐을 때 그 시행착오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때 선악과나무 대신 무슨 나무를 심으면 좋을까?’를 고민했던 것 같다. 필자는 그에게 에덴동산이 만들어질 당시 침묵의 상황으로 들어가야 진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갈등이 결국 피를 봤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공식 일정 도중 칼에 찔렸다. 이번 사건으로 과거 비슷한 사례들도 국내외서 회자되고 있다. <일요시사>는 과거 정치테러 사건들을 되짚어봤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부지 방문 도중 60대 남성 김모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사건 현장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0시27분께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했다. 음모론에 가짜 뉴스 답변을 끝내고 이동하는 도중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파란 종이 왕관을 쓰고 뿔테 안경을 쓴 김씨가 “사인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취재진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그는 이 대표에게 펜과 종이를 건네 손을 쓰지 못하게 한 다음 곧바로 오른손에 든 흉기로 이 대표의 목을 찔렀다. 이후 민주당 당직자와 사복 경찰 등에 의해 제압된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47분에 도착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및 영입 환영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박상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일에 영입 발표한 인재들에 대한 환영실을 진행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정강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신당의 1호 정책으로 ‘공영방송 사장 임명동의제’와 ‘KBS 수신료 폐지’ 등을 발표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22대 총선 이후 공영방송인 KBS, MBC, EBS 사장을 선임할 때 사장 임명동의제를 시행하도록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