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지역주택조합사업 대표주자 서희건설이 진땀을 빼는 형국이다. 조합 측과의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갈등이 전국 각지서 터지면서다. 이에 따라 공사중단과 입주 지연 사태가 속출하면서 조합원은 물론 입주자도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서희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총 39건으로 이 중 20건이 지역주택조합사업이다. 지주택 강자로 불리는 이유다. 같은 기간 서희건설 수주총액은 5조5305억원이다. 이 중 지주택 수주금액은 4조2825억원으로 전체의 77.4%에 해당한다.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만큼 잡음도 많을 터. 서희건설이 사업 승인 시점부터 입주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설계변경과 단가 인상 등을 내세워 지주택조합 측에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총 수주 39건 20건 지주택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서희건설은 시공 중인 전국 지주택 현장 곳곳서 추가 공사비(조합원 분담금 인상) 문제로 조합 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입주 예정이 임박한 순으로 보면 ▲경산중방(지난해 6월 입주) ▲화성시청4차(지난해 10월 입주) ▲시흥군자(지난해 10월 입주) ▲포항흥해(지난해 11월 입주) ▲용인보평역(지난해 12월 예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에서 상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출하 농산물 표준규격 특별점검을 통해 선량한 출하자를 보호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공사, 도매시장법인 그리고 과실조합이 합동 설명절 과일류 등급표준화 검사를 시행한다. 등급표준화 검사는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을 도매시장법인에서 경매하기 전 '중량 준수 여부, 수량 불일치, 부패(변질), 속박이'등을 검사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 할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민족 명절인 설을 열흘 앞두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후 경기 용인시 용인공원묘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아직 설을 열흘 앞두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은 일찌감치 묘원을 찾아 성묘를 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출범 기자회견 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총선넷은 "기후위기와 한반도 전쟁위기, 혐오와 폭력이 난무하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위기, 경제적 불평등이 야기한 민생위기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우리 정치권은 진지한 대안을 제시하기는커녕, 당장의 표만 얻기 위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해치는 인기 영합적인 대책을 늘어놓거나 상호비방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사회 후퇴와 퇴행을 막아내고 희망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당신은 지인에게 10만원을 빌렸습니다. 그런데 그 돈을 잃어버렸습니다. 당신은 얼마를 손해봤을까요? 10만원을 손해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친구에게 돈을 빌리면 10만원이 되고 잃어버리면서 0원이 되는데, 결국 친구에게 갚을 돈 10만원만 남게 되니 10만원만 손해라는 주장인데요. 20만원을 손해봤다는 이들은 10만원을 쓰기 위해 친구에게 10만원을 빌렸는데, 잃어버렸으니 써야 할 돈 10만원과 갚아야 할 돈 10만원을 합쳐서 20만원이 손해라는 것입니다. 앞서 이 논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바 있는데요.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요즘 핫하다는 챗GPT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어떤 물건을 사기 위해 친구한테 10만원을 빌렸어. 그런데 그 10만원을 잃어버렸으면 나는 총 얼마를 손해본 거야? 빌린 10만원을 잃어버렸다면, 당연히 그 10만원을 친구에게 돌려줘야 하므로 손해는 10만원입니다. 기본적으로 빌린 돈이기 때문에 돌려줘야 하는 금액입니다. 잃어버린 10만원과 빌렸던 돈을 돌려줘야 하는 10만원은 같은 금액이므로 손해는 10만원으로 계산됩니다. 20만원 손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20만원 손해’ 주장 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정부가 불러온 국정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 남북관계, 인구, 민주주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발언을 마친 이 대표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503년 12월14일, 프랑스 남부의 한 유대인 가문서 태어난 노스트라다무스. 그의 본명은 ‘미셸 드 노스트르담(Michel de Nostredame)’으로 노스트라다무스는 라틴어식 발음인데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친조부와 외조부는 모두 의사였는데, 그들은 의학이나 점성학 등의 지식을 모두 노스트라다무스에게 전수했습니다. 당시 유럽은 1345년부터 시작된 흑사병이 200년이 넘도록 계속돼오던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의사였던 노스트라다무스는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흑사병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나가 있었는데, 그사이 아내와 자식들이 흑사병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후 10여년간 노스트라다무스는 종적을 감췄습니다. 그러던 중 1546년, 흑사병이 퍼져있는 프랑스 남부에 그가 새로운 치료법을 가지고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가 공개한 새로운 치료법은 당시 의학 수준으로서는 획기적이었는데요. 거리의 시체를 모두 수습해 매장하고 한 번 쓴 붕대나 죽은 환자가 사용했던 옷가지들은 재활용하지 않고 모두 소각했으며, 물은 무조건 끓여서 마시고 끓인 물로 목욕하기, 신선한 공기 마시기 등이었습니다. 또 노스트라다무스는 환자를 만나기 전에
이번 겨울도 어김없이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연이어 이어지는 눈 소식에 제설작업이 한창인데요. 그런데 눈이 온단 소식이 들리면 눈이 오기도 전에 하얀 가루들이 길바닥을 덮은 걸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눈인가? 하기엔 알갱이가 굵고 단단한 이것은 바로 염화칼슘. 염화칼슘은 석회암에 염산을 가해 가열한 뒤 농축한 백색의 결정입니다. 수분에 닿아 녹게 될 경우, 어는점을 -52°C까지 낮추기 때문에 제설용(염화칼슘의 조해성)으로 사용됩니다. 염화칼슘은 뿌려만 두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이때 방출되는 열이 60℃에 육박합니다. 이렇게 녹은 염화칼슘은 빙점을 낮춰 빙판길을 방지합니다. 이게 바로 제설작업의 원리이자 순서인데요. 간혹 눈이 오면 뜨거운 물을 부어 녹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온이 영하기 때문에 녹여봤자 이내 얼음으로 변해 더 넓은 빙판길이 될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가격도 저렴하기에, 우리나라의 주 제설제로 쓰이며, 언 후보다 얼기 전에 뿌리는 것이 10배 더 효과적인 만큼 눈 오기 직전에 뿌려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철물점이나 인터넷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역의 주민센터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연의 무게보다 14배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구 중구 소재 봉산문화회관은 2008년부터 ‘유리상자-아트스타’ 전시공모 선정 작가전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올해 유리상자 전시공모 첫 번째 전시는 신예진 작가의 ‘열 명의 나무 가운데 한 아이가 있어요’다. 신예진 작가는 2022년 공모 주제 ‘공간으로부터’에 대해 숲속 생명체와 교감하던 어린 시절 자연에 관련된 기억을 바탕으로 현대 도시의 산업화, 재개발 등 폭력적인 환경서 진화하게 될 미래 자연의 형태를 글라스 큐브에 박제하는 방법으로 표현했다. 산업 문명 전시실 바닥, 제기 형태를 가진 백자 더미는 나무나 돌과 같은 원석으로 보이고 그 위에 개구리, 나비 등을 전사한 후 돌 위에 나무, 나무 위에 돌을 쌓아 산을 만들었다. 세라믹 탑은 일정한 간격으로 원형을 그리며 열주를 이루고 그 중심에 우직하게 서 있는 나무 한 그루는 기계장치를 밑동에 품어 스스로 진화해 수천년의 세월을 버티도록 했다. 엔진 장치를 이식받아 위협적인 모습을 한 미래의 나무는 양분을 저장하고 퍼트리는 일을 더 잘하는 우월한 ‘어머니 나무’가 됐다. 수잔 시마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설 명절을 열흘 앞두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창동 남대문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사 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과 만난 정 대주교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정치적인 갈등과 대립으로 국민들도 너무 폭력적으로 갈라져 있어서 정치가 이런 부분에서 (개선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이런 정치인 피습에 대해 정치 쪽에서 반성할 점이 분명히 있다"며 "포용의 자세를 우리가 더 잘 배우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민의힘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정부와 거대 야당이 서로를 겨냥해 ‘심판론’을 펼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라북도 전주시을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싫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다자구도가 펼쳐질 전주을에 누가 출마할지 <일요시사>가 짚어봤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돼 왔던 지역이다. 지금까지 펼쳐진 총선서 민주당 후보가 다른 정당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득표를 받아온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민주당 후보들이 나오면 대부분 당선됐다. 그러나 상황은 이내 뒤바뀌기 시작했다. 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하자, 지역민심이 들끓었다. 민주당도 지난해 열린 재보궐선거서 후보를 내지 않았다. 무주공산 무공천으로 선거를 치렀지만,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선 이른바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 여럿 출마했다. 하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이들을 외면했고 결국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와 함께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호남지역 중 한 곳이지만, 득표율도 그다
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 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 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소고기, 사과·배 세트 선호도↑ 성수품 구매예산 10~20만원 31%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이었다. 출시 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는 눈에 잘 보이게 표시하고 소비자 관심 생활정보는 큐알(QR)에 담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식품표시 사업’을 올해 추진하기 위해 예산 10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최근 식품표시 정보의 지속적 증가로 글자 크기가 작아져 소비자가 식품 안전 정보를 확인하는 데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가독성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편성됐다. 특히 식품 정보를 큐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정보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안전 정보 표시를 강조하고, 영양성분 표시를 확대한다. 제품명, 소비기한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큐알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 또 청소년, 임산부 등 건강 취약계층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액체 식품에만 표시하던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과라나가 함유된 고체 식품까지 확대한다. 과라나는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아마존 밀림지대 등에서 자라는 열매로 씨앗에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다. 영양성분 표시 확대 예산 105억원 편성 아울러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을 예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올해 열리는 파리올림픽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 3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는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서 개최된 제179회 이사회서 이같이 결정했다. 강형모 회장은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남자부 경기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임성재),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유현조)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며 “파리올림픽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이사회서 결정 도쿄 노메달 부진 씻어내나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녀 각각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남자부 60명, 여자부 60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남자 2명, 여자 3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은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 등이다. 한국은 2016년 리우올림픽서 박인비가 여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webmaster@ilyosisa.co.kr>
1년 전 시행된 골프장 분류체계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는 시행령 시행 1주년을 맞아 골프장 분류 기준이 되는 기간의 골프장 그린피를 분석해 발표했다. 제주도를 제외한 권역별 대중제 골프장을 대상으로 골프 성수기인 4~6월(이하 상반기)과 9~11월(이하 하반기) 그린피 평균치로 조사됐다. 정부는 2022년 5월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령을 실시했다.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내용(이하 개정안)에 따라 국내 골프장은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제 골프장으로 분류한 것이 골자다. 세제 혜택을 받는 대중제 골프장의 지정 그린피는 주중 18만8000원, 주말 24만7000원을 넘길 수 없다. 조사 결과 상반기 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4만5196원, 주말 18만5925원, 하반기 그린피 평균은 주중 14만7627원, 주말 18만903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 직접적인 영향 분석 해외 이탈 막고자 자정작용 이는 개정안에 따른 대중제 분류 기준을 충족한 금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주중 5.41%, 주말 3.95%, 하반기 주중 3.72 %, 주말 1%가량 하락한 수치다. 대부분 권역이 전년 대비 그린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운동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유소년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랭킹에 따라 남녀 상위 랭커 10명씩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비를 포함해 대회 참가비, 각종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인당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원골프재단 2024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에 선발된 박효담(초전초6) 학생은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로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신 유원골프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로 골퍼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소년 장학생 20명 선발 1인당 300만원 지원 예정 김영찬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동료들로 하여금 모범이 되는 골프 인재를 선발해 향후 한국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선수로 성장할 수
정형화된 골프 규칙에 의거해 공식적으로 조직화된 골프대회는 언제 열렸을까? 지금부터 280년 전인 1744년 4월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 위치한 리스 골프장. 오전부터 일찌감치 11명의 골퍼들이 모였다. 영국 전역에 널리 대회를 알렸지만 에든버러 지역의 골퍼들만 모였다. 참가 인원은 적었지만 이 대회는 ‘에든버러 젠틀맨스 골프클럽(The Gentlemen Golfers of Edinburgh)’의 전신인 리스 골프클럽이 주최하고, 에든버러가 후원하는 스코틀랜드 최초의 골프 시합이라는 명분이 있었다. 참가 선수를 모집할 때 주최 측은 리스 골프장 소재 모텔에 대회 8일 전까지 선수 등록을 위한 신청서와 5실링의 참가비를 제출토록 했다. 작지만 큰 걸음 참가 선수는 ▲존 라트레이 ▲휴 달림플 ▲로버트 비가르 ▲제임스 고든 ▲제임스 카마이큼 ▲혼 레스리 ▲리차드 코크번 ▲조지 서티 ▲윌리엄 크로세 ▲제임스 비스 ▲데이빗 달림플 등 총 11명이었다. 이들은 스코틀랜드 상류층서 특출난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에든버러는 대회를 위해 드라이브우드 형상의 트로피를 준비했다. 이 트로피는 1709년 왕실 전용의 활을 제조하는 공방서 최고의 궁수에게 증정하기 위해 만든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30일 오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가족의 묘를 찾아가고 있다.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에 따르면 설 명절 당일인 2월 10일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 할 예정이다. 성묘객 차량은 통제되지만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부터 인천가족공원 대형 주차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여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한국의희망 1호 인재로 영입된 이창한 전 반도체협회 부회장(가운데)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1호 영입인재 입당 환영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중 이 전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발목을 잡는 다툼을 불식하고 힘을 합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소명이자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은 각 당의 추인 절차를 거쳐 31일 합당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