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택시 요금을 인상했음에도 택시회사가 줄줄이 도산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택시회사 차고지에 택시들이 멈춰서 있다. 해당 택시회사 대표 A씨는 "택시 요금이 인상됐지만, 회사 운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택시비가 비싸다고 느끼는 승객들은 예전처럼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게다가 택시 기사님도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현재 택시 가동률이 절반을 넘지 못한다. 198대 중 60대 정도만 가동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마카롱택시가 문을 닫았고, 많은 택시 회사가 심각한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 A씨는 "택시 회사가 도산하지 않으려면 택시 기사가 충원돼야 하는데, 임금이 적다며 인력이 오질 않는다"며 "회사는 택시 운임료로 운영하는데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도 적고 인력도 없으니 당연히 벌어들이는 재원도 줄고,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입이 적어지니 월급도 많이 줄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000원 오른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천사백만 개미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한 일반주주-더불어민주당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공정성이 생명이어야 할 주식시장에서 대주주들의 일방적 횡포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 투자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입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 여당 측의 비협조로 진척이 없는 상태"라며 "주식시장 정상화 및 공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운데)와 이철규 사무총장(왼쪽),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총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사건은 민주당의 도덕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송 전 대표는 이것저것 재지 말고 하루빨리 귀국해서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의총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출석해 간호법 제정의 문제점과 입장 차이, 합리적 중재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준비모임' 주관으로 열린 공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열린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이 발표를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권지웅 청년미래 TF 위원과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구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청년정의당 김창인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제1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 대폭 인상, 권순원 공익위원 사퇴 촉구 노동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양 노총은 "물가폭등으로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조건에서 불평등 완화,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주 69시간제 노동개악안을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 민주노총 박희은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왼쪽부터), 카렌 길런, 크리스 프랫, 감독 제임스 건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loume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영화 소개를 하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주역들이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오는 19일 DDP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lo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미션을 이뤄나가는 내용이다. 오는 5월3일 개봉.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강원도 강릉시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불로 주택 68개, 펜션 26개 등 100여 채가 불에 탔다.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팔 걷고 나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이미 전소된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기엔 힘들어 보인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강릉 산불 뉴스를 시청하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
이병헌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허준석, 홍완표, 양현민, 아이유, 박서준, 김종수, 정승길, 이현우, 고창석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화 <드림>은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오후 서울 북악산,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비가 내리면서 대기질이 깨끗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소재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당 1736원, 경유 평균 가격은 1642원을 나타냈다. 현재 정부는 휘발유에 붙는 세금을 25%, 경유는 37%까지 인하해 부과하고 있지만, 이달 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기 때문에 기름값은 더 오를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주 내로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미국 불법도청 사태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임 요구서 전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회 운영위, 외통위, 국방위, 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규탄하며 대통령실에 해임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정무수석실 관계자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나오지 않는 방식으로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민원실에 해임요구서를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의힘 결별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전 목사는 "국민의힘이 공천권을 폐지하고 당원에게 돌려줌으로써 진정한 국민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당원 중심의 후보 경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부결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90인 중 찬성 177표, 반대 112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재표결할 경우,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한편 이날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국회의원 선서를 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도읍 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점식 간사,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간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법사위에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 등이 출석했다. 회의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원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전원위는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토론을 벌이는 제도다. 그러나 이날 전원위에는 다수의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었다. 참석한 의원들 중 몇몇은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여야는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 논의를 위한 국회 전원위 마지막 회의를 가지고 있다. 이날 전원위에는 20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오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연석토론회는 '제1차 경제 무너진 삶, 캄캄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우원식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주병기 서울대 교수와 위평량 소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27일, 5월 3일, 9일에 사회·정치·외교안보 등과 관련한 토론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관석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021년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2일, 윤 위원장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 20여곳의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산자위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출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배우 신소율(왼쪽부터), 김재현, 김보라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옥수역 귀신>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옥수역 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잡으려고 하는 기자 나영(김보라 분)이 취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용기 감독은 "옥수역 귀신들의 이름(번호)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아동 관련 사건사고 발생 날짜"라며 "사회적 사건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는 호랑작가의 공포 웹툰을 영화화했다.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회의가 시작되자 여야 의원들은 용산 대통령실의 보안 문제와 관련된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날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는 미국 중앙정보국의 용산 대통령 집무실 도·감청 의혹, 일본 정부가 발간한 '2023년 외교청서'와 관련된 현안 질의가 이어졌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윤관석 의원실에 국회 관계자가 출입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제2부는 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국회 의원실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2021년 5월, 민주당 임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법 자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