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세균성폐렴으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다른 질환으로 입원한 사람들에 비해 입원 15일내 심장마비를 비롯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약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베일러의대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또한 세균성폐렴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병원입원 전과 입원 후 1년에 비해 입원 후 몇일 내 급성심장관련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구균이나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균에 의한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 2백6명과 2백95명의 폐렴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 폐렴으로 입원한 사람들이 병원입원 15일 이내 급성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7.75배 높으며 입원 1년 전과 1년 후에 비해 입원 몇일 내 급성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이 입원후 급성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왜 이같이 높아지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매일 야채쥬스를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하루 채소 섭취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영양학회’에 밝힌 바에 의하면 성인 10명당 7명 가량이 하루 권장량 만큼 채소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같이 채소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에 있어서 야채쥬스로 채소를 갈아 마시는 것이 권장량 만큼 채소 섭취를 하게 하는 좋은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한 그룹에게는 채소를 많이 먹게 한 반면 나머지 두 그룹의 사람들은 최소 하루 한 번 한 잔 혹은 두 잔 8온스 짜리 1백% 야채쥬스를 마시게 했다. 연구결과 야채쥬스를 매일 마신 사람들이 하루 채소 권장섭취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야채쥬스를 매일 한 잔 마신 사람의 경우 절반 이상이 하루 채소 섭취량을 충족했으며 두 잔 마신 사람은 모두 충족한 반면 야채쥬스를 먹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25%이하만이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채소를 직접 먹기 힘들다면 야채쥬스로 갈아 마시는 것이 쉬우면서 효과적으로 하루 채소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한다라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기의 반복적인 두통이 문제행동이나 우울·불안감 등 심리적 장애를 동반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건희 교수팀은 2006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강남성심병원에서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은 9세 이상의 반복성 두통 환자 1백20명과 대조군으로 두통이 없는 9세 이상의 소아 33명을 대상으로 각각 행동, 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반복성 두통을 앓고 있는 소아의 경우 두통이 없는 소아에 비해 전반적인 문제행동 및 불안·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편두통 환자 88명, 긴장성두통 환자 32명, 정상 33명으로 총 1백53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했다. 반복되는 소아청소년 두통환자 “행동이 불안해” 연구팀은 소아청소년기의 반복되는 두통환아에서 사회적 적응, 정서 및 행동 문제 등의 전반적인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1백53명의 대상자들에게 아동청소년행동평가척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검사는 위축 등의 문제 행동을 평가하는 내재화점수, 공격성 등의 문제행동을 평가하는 ‘외현화점수’와 아동의 전체적인 문제행동 정도를 수치화한 ‘총문제행동점수’로 크게 구분된다. 이중 총문제행동점수는 편두통 56.2
대개는 인체에 무해한 소아 바이러스가 폐 속에 숨어 쌕쌕거리는 호흡을 비롯한 각종 천식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Syncytial virus)라는 이같은 바이러스가 쥐의 폐 속에 숨어 천식 질환에서 특징적인 과흥분 기도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어릴적 RSV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이같은 바이러스는 대개 1주내 중증 부작용 유발 없이 사라지며 단 3~10%의 감염자만이 중증 기관지염이 발병 병원 치료를받는다. 의료진들은 인체가 이같은 바이러스를 스스로 빨리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으나 ‘감염질환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일부 아이들에서는 이같은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고 폐 속에 남아있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RSV 바이러스와 연관될 수 있는 소아에서의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천식 발병의 새로운 기전이 규명됐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쌕쌕거리는 호흡을 하는 아이들에서의 새로운 예방 및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단일 백신이 치명적인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닭과 고양이 및 인체를 보호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메릴랜드대학 연구팀이 <일반바이러스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이같은 백신이 다른 독감 균주로부터 조류와 포유동물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화되지 않은 알 상태인 상태에서도 조류에게 투여될 수 있어 야생조류에 대량으로 백신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독감의 출현으로 다양한 조류독감과 애완동물, 그리고 인체를 감염시킬 수 있는 백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어 온 바 연구팀은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 이번 개발된 H9N2 바이러스의 일부 유전자를 바탕으로 한 백신이 각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인체 및 조류 등 일부 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 크론씨병이라는 염증성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프랑스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바에 의하면 장내 ‘Faecalibacterium prausnitzii’라는 염증을 줄이는 물질을 배출하는 자연 발생균 결손이 면역계를 과자극시켜 염증성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론씨병은 약물 치료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으나 완치를 위해서는 부분적으로 장 일부를 제거해야 하는 바, 과거 연구결과 크론씨병을 앓는 환자들이 ‘Clostridium leptum’ 균종이 크게 결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이같은 균종에 속하는 ‘F. prausnitzii’ 균이 이같은 결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장 수술을 받은 크론씨병 환자들이 ‘F. prausnitzii’ 균 저하시 크론씨병이 재발할 위험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양된 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은 균이 항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가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된다면 인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는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 비싼 ‘북어’ 대신 ‘오징어국’이 그 자리를 차지할지도 모르겠다. 멸치, 고등어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겠지만 돔·미역·대구·청어는 먹고 싶어도 비싸 못 먹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한국인의 식탁을 수백년째 차지해왔던 생선반찬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서서히 변하고 있다. 앞으로 수십년 후에는 동남아시아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희귀 아열대성 어종이 식탁 위 생선반찬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활의 변화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 지구온난화가 우리의 생선반찬 판도를 바꿔놓고 있는 것. 국립수산과학원 자원연구팀 관계자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수온에 영향을 끼쳐 바다생물의 서식환경을 바꿔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인 명태는 2000년 이후 동해 근해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다.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명태는 대부분 수입산으로 국산 명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귀한 몸’이 돼버린 지 오래. 이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는 명태 대부분은 알래스카나 오호츠크해에서 잡은 러시아산과 일본산이며 북어와 황태 역시 수입하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수입산 명태라도 10k
은행잎추출물이 뇌졸중 후 뇌손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뇌졸중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뇌졸중 발병전 은행잎추출물을 매일 투여 받은 쥐들이 투여 받지 않은 쥐들에 비해 뇌손상이 절반 가량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 발병전 은행잎을 투여 받지 않았으나 발병후 5분내 투여받은 경우 전혀 투여 받지 않은 쥐들에 비해 뇌졸중 발병 첫날 동안 뇌손상이 약 60%가량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은행잎추출물의 효과가 인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다”라고 밝히며 “뇌졸중후 뇌손상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바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은행잎추출물이 유리기로부터 세포손상을 막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heme oxygenase-1’이라는 효소를 높인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에 의한 확증절차를 통해 뇌졸중 발병위험이 높은 사람이나 심장우회술동안 뇌손상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로 은행잎추출물이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꿀이 화상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이 지에 밝힌 바에 의하면 화상부위에 꿀을 바를시 일부 화상케이스에서 끈적끈적한 ‘엘릭시르(Elixir)’가 상처 회복시간을 4일 이상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압박붕대를 사용 꿀을 바를 시 하지정맥궤양 회복속도는 빨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바 화상 외 다른 상처 회복에 있어서 꿀이 효과적인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나타난 바로는 꿀이 열상이나 창상 혹은 수술후 생긴 후유증이 없는 상처부위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꿀이 경구용 항생제를 비롯한 다른 치료에 비해 경제적인 부담이 덜하며 부작용도 거의 없는 상처치료를 돕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꿀이 세포로 부터 수분을 끄집어내고 과산화수소를 함유 감염균을 죽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꿀은 항생제의 성질 역시 갖고 있다고 밝혔다. 2천5백54명을 대상으로 한 총19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꿀이 일반적인 드레싱보다 화상상처 회복을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확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연구팀은 밝
심할 경우 우울증,도벽까지 여성성 보호 vs 양성평등 저해 가임기 대부분의 여성이 주기적으로 월경을 경험한다. 때문에 월경 전후에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인 불편감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 월경전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약 75%가 한 번씩은 경험하고 이 가운데 5~10%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이 월경전증후군으로 인해 생긴 ‘생리공결제로 대학가가 시끄럽다. 생리공결제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한 학기에 3번 정도 쓸 수 있고 온라인으로 의사의 소견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학교도 있어 남녀 역차별 논란의 주인공이 돼 왔다. 여성의 월경, 부정적인 측면은 당연한 결과? 2001년 여성건강간호학회에 실린 ‘여대생의 월경전증후군과 월경에 대한 태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월경 전에 쉽게 피곤해지고 기분이 저조해지거나 두통 및 복통 등의 신체적 증상을 월경이 시작되는 신호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혹은 우울증이나 단 음식에 대한 갈망, 유방통, 공격성 같은 증상이 심각해 개인 생활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하며 심하면 이혼이나 자살의 충동 혹은 범죄 의도까지 보일 수도 있는 것
대기오염이 맹장염으로 잘 알려진 충수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캘거리대학 연구팀이 ‘미위장관학회’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대기오염도가 가장 높은 날 더욱 많은 환자들이 충수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수는 대장에 연결되어 붙어 있는 작은 조직으로 정확한 역할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화를 돕고 일부 인체 감염을 막는 몸에 이로운 유산균이 기생하는 조직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충수염이 파열되면 심각한 부작용 심지어는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는 바 1999~2006년 사이 충수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총 4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오존 농도가 가장 낮을시에 비해 가장 높을시 충수염 입원율이 약 15%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산화황이나 이산화질소및 미세입자등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높을시에도 충수염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대기오염의 해로움은 특히 여름시즌 동안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대기오염이 염증을 통해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충수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또한 확인된 바 대기질을 개선함으로 인해 충
입으로 먹는 비타민 D 보충제가 피부 보호성분을 생산시켜 가장 흔한 형태의 습진성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서 피부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경구용 비타민 D 보충제가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면역계 결함을 교정 피부감염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면역계 결함시 피부가 ‘cathelicidin’이라는 세균 침입을 막는 펩타이드를 생산하지 못하게 돼 이로 인해 습진을 포함한 각종 피부질환 환자에게서 피부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14명 환자와 건강한 14명을 대상으로 21일간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경구용 비타민 D 제를 21일간 복용한 사람들이 피부생검검사상 ‘cathelicidin’ 결함이 보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경구용 비타민 D 복용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cathelicidin’ 생산을 크게 증가시켜 피부감염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위궤양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을 비롯한 일부 병원균이 식도선암으로 알려진 일종의 식도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암예방연구지>에 밝힌 바에 의하면 ‘CagA’라는 유전자를 가진 인체 위속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균이라는 이같은 균들이 체내 기생하는 사람들이 식도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약 절반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이같은 ‘CagA’ 양성 헬리코박터균이 위장내 위산분비를 줄여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막아 식도암 발병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위장에서 분비 식욕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렐린이라는 호르몬 생산 역시 헬리코박터균이 줄여 식도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공중위생의 향상과 효과 좋은 항생제 개발로 인해 헬리코박터균 감염율은 낮아진 반면 식도암 발병율은 증가한 바 연구팀은 최근 식도암 증가에 이같은 헬리코박터균 감소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은 높고 말도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다이어트 도전에 수없이 실패한 그녀들에게 가을은 다이어트 고비의 시기이다. 수많은 다이어트 도전에 실패도 여러 번, 왜 다이어트에 성공보다는 실패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 걸까. 다이어트전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청담한의원 장승욱 원장(한의학박사)에게 아주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들어본다. 장승욱원장은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첫 번째로 잘 먹지 못해 실패하고, 두 번째로는 잘 먹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실패한다고 했다. 잘 먹지 못한다 라고 한 것은 ‘현대인들은 하루 세끼 식사를 불규칙하게 한다’ 라는 것을 말하며,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기만 해도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굳이 새삼스럽게 말하지 않아도 모두들 아는 상식이지만 상식적인 것을 지키지 못하면 비만해지기 쉽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식탐을 가지고 있고 그 식탐과 함께 포만감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즉 배가 불러야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억누르고 생략하게 되면 우리 몸은 식탐과 포만감을 얻으려고 하는 반작용이 강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거식과 폭
아이들이 생후 9개월이 되기전 소량의 생선을 먹이는 것이 아이들에서 습진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스웨덴 괴텐부르그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생후 9개월전 생선을 전혀 먹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소량이라도 생선을 먹어본 적이 있는 아이들이 습진 질환 발병 위험을 25%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1만7천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생선의 종류나 양과 무관하게 어떤 생선이든지 아이들이 조기에 생선을 먹어보는 것이 향후 습진 발병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는 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면역계 발달에 조기 생선섭취가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호두를 먹는 것이 암 세포 성장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마샬대학 연구팀이 <영양&암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호두 섭취가 유방암 발병위험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쥐에게 일일 칼로리 섭취량의 약 18.5%를 호두 섭취로부터 얻게 한 바 호두를 먹은 쥐들에서 종양이 두 배 크기가 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호두가 암 성장을 막는 오메가-3-지방산, 피토스테롤(phytosterols), 항산화성분 등 최소 3종의 성분이 있는 바 이 같은 성분 모두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복분자나 딸기류속에 다량으로 함유된 엘라직산(ellagic acid)이 발암작용과 항산화작용, 항섬유화작용을 할 수 있다고 과거 연구결과 알려져 왔으며 또한 엘라직산의 항암작용은 피부암, 식도암, 대장암을 포함한 일부 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이 같은 엘라직산의 항암작용을 매개하는 기전은 분명히 규명되지 않아온 바 지난달 29일 West Los Angeles VA 헬스케어센터 연구팀이 ‘국제위장관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엘라직산이 췌장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프로그램화된 세포괴사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엘라직산은 pro-survival 전사인자인 NF-kB 의 활성을 감소시켜 세포괴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췌장암 세포에서 세포괴사를 증가시키는 다른 pro-survival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다른 약물과 엘라직산을 병행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잠을 자다가 갑자기 팔을 휘두르거나 발로 차서 옆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저 잠버릇이 고약할 뿐’이라 이해하고 넘기기에는 어쩐지 걱정스럽다. 이른바 ‘렘수면이상행동증’이라고 분류되는 이러한 수면장애가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 심각한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마효일 교수는 오는 9일 롯데호텔 월드(잠실)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퇴행성 신경질환의 임상 전 상태인 렘수면이상행동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렘수면행동이상증 대부분 파킨슨병으로 이행 렘 수면이상행동증을 나타내는 환자의 대부분이 추후 퇴행성 신경실환 증세를 보인다고 해서 최근 신경과 의사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렘수면이상행동증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0.5%인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활동성 폐결핵이나 건선, 정신분열병 등 잘 알려진 질환들의 유병률에 준하는 수치이다. 렘수면이상행동증은 건강한 사람에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뇌간과 관련된 퇴행성 신경질환이나 혈관성 병변이 있는 환자에서 유병률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들의 신호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암을 앓은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나 업무적 그리고 학업적으로 심각한 장애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암 진단후 5년 이상 생존한 4천7백12명 이상의 성인과 12만6천8백41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랫동안 암을 앓은 사람들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5.6%에서 발생 건강한 사람들의 3.0%보다 2배 가량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암을 앓은 환자 18명중 1명 가량은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하인 암 환자들이 이 같은 스트레스가 더 흔히 생긴다”라고 밝혔다. 연구결과 암 외 다른 동반질환이 있거나 배우자와 같이 살지 않을 경우,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 및 흡연자 등의 암 환자에서 이 같은 스트레스가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 환자들에서 흔한 이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이 낮은 바 의료진들은 암 환자에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체지방에 의해 생성되는 새로운 부류의 호르몬이 규명돼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당뇨 및 비만과 연관된 다른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세포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이 같이 체지방에 의해 생성된 호르몬이 간에 지방이 축척되는 것을 막고 인체 혈당조절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체내 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이 같은 호르몬 생성이 줄어 간내 지방이 쌓여 비만과 당뇨병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palmitoleate’라는 이 같은 호르몬은 또한 인체내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이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호르몬들이 이미 밝혀진 바 이 같은 호르몬들은 단백질이나 스테로이드로부터 생성된 호르몬인 반면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호르몬은 지방산으로 부터 생성된 바 연구팀은 이 같이 새롭게 밝혀진 지방산 기원 호르몬을 ‘lipokine’이라고 명명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이 같은 호르몬의 역할이 인체에서도 나타난다면 이 같은 호르몬이 2형 당뇨병과 지방간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