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격렬한 키스를 한 한 여성이 부분적으로 청력을 상실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중국 지역언론 보도에 의하면 광동성 주하이 지역의 젊은 여성이 남자친구와 격렬한 키스를 한 후 좌측 귀에 청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담장 의료진들은 “정상적으로는 키스가 안전하지만 격렬한 키스시 일부에서 구강내 압력이 감소 고막을 잡아당겨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격렬한 키스가 두 내인간 압력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고 또한 고막을 파열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들은 젊은 여성이 두 달내 청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에는 강병규, 황기순 등 연예인뿐만 아니라 병적인 수준의 고스톱, 포커, 경마 등이 유행하고 있으며 도박중독에 빠진 사람의 수 또한 증가했다. 심지어 외국의 도박장까지 원정 가거나, 인터넷 도박 등에 빠져 패가망신하는 사람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병적 도박은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소위 ‘충동장애’의 하나이다. 충동장애에는 병적도박 이외에도 방화광, 절도광,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고 참지 못하며 폭력을 휘두르나 곧 후회하는 행동을 하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 등이 있다. 이와 같이 병적 도박 또는 도박광이란 도박하고 싶은 욕망을 억제하지 못해 반복적, 만성적 그리고 점진적으로 도박을 하게 되는 병이다. 그 결과 개인 자신이나 가정 또는 직업생활에 손해를 끼치고 결국 인생에서 파탄을 가져온다. 도박행위는 파멸을 무릅쓸 만큼 쾌감을 야기하는 강력한 유혹이다. 부모의 이혼, 별거 등 성장배경이 큰 영향 미쳐 한편 사교적 도박은 병적도박과 구별되는 것으로 이는 특별한 경우에 친지들과 모여 자신이 감당할 만큼의 금전손실을 예상하면서 그 한도 내에서 도박을 즐기는 경우이다. 병적도박 환자 국내 1~6% 병적도박 환자가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CJ제일제당, 롯데햄 등 제품 업그레이드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에서도 ‘빼기’ 바람이 한창이다. 롯데햄은 최근 발색제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하지 않고, 화학조미료 MSG(L-글루타민산나트륨)가 사용되지 않은 햄·소시지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 무려 7가지 성분을 넣지 않은 프레시안 후랑크 4종을 새로 출시했다. 양장과 돈장을 사용해 식감은 높이면서 건강까지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육가공업계에서는 무(無)첨가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거의 매년 햄·소시지 제품에 대한 식품첨가물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아침부터 지글지글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했다. 이날 롯데햄은 신제품 판촉 전시회를 열고 참가자에게 자사의 히트상품과 새롭게 나올 신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했다. 롯데햄은 건강 및 웰빙을 컨셉으로 신제품 라인을 구축했다. 먼저 최근 출시된 ‘아이엔나’ ‘아이프랑’ ‘아이만두’ 등 아이시리즈 제품에는 MSG, 합성착색료, 에리쏘르빈산나트륨이 첨가되지 않았다. 無첨가 햄·소시지 연구개발 ‘자연을 머금은 엄마의 마음’을 타이틀로 내세운 마더스뷰(Mother’s View)는 과다 섭취시
유방암 치료제로 현재는 퇴출된 약물이 비만 환자에서는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3일 애모리대학 연구팀이 <암연구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지방세포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이 유방암 세포를 자극, 주위 조직으로 이동시키고 주위조직을 침투하게 하는 바 ‘상피성장인자수용체차단제(epi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라는 약물이 이 같은 호르몬의 영향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이라는 지방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이같은 호르몬은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라는 뇌영역에 신호를 보내고 또한 뼈 생성 및 생식기능과 혈관성장을 조절한다. 대부분의 비만인 사람들은 렙틴을 과량 생산하나 이 같은 사람들의 경우 렙틴의 식욕조절 효과는 잘 이해되지 않는 방향으로 변이된다. 렙틴 외 비만이 사람들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nsulin-like growth factor-1; IGF-1)’이라는 간에서 생산되는 인자가 과량 생산된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들은 대개 지방세포로 구성된 유방조직내 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렙틴과 IGF-1이 유방암 세포를 자극시켜 EGFR이라는 수용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배우자와 함께 있는 엄마들이 미혼모나 이혼 등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보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메릴랜드대학 연구팀이 <Marriage & Family>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독신을 사는 엄마와 동거 상태에 있거나 결혼을 한 엄마들간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동거상태에 있거나 결혼을 한 엄마들의 경우 아이들을 돌보는 데 있어서 거의 같은 시간을 보내는 반면 독신인 엄마들이 결혼을 한 엄마들에 비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독신인 엄마들이 결혼을 한 엄마들과 교육수준이 같고 고용상태가 비슷하다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결혼을 한 엄마들과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독신인 엄마들이 전반적으로 결혼을 한 엄마들에 비해 교육수준이 낮은 바 일반적으로 결혼을 한 엄마들에 비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결혼을 한 엄마들의 83~90% 가량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히며 그러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은 비례적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독신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고혈압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이뇨제에 의해 유발된 혈중 칼륨 저하가 이같은 약물을 복용한 사람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하게 하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약물은 수분소실을 가속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칼륨을 포함한 주요 화학물질을 소실시킬 수 있는 바 일반적으로는 이같은 약물 복용시 바나나 등 칼륨이 많은 다른 식품등을 섭취할 것이 권유되고 있다. 과거 연구결과 티아지드(thiazides) 등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서 혈중 칼륨이 떨어지고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5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고혈압저널>에 밝힌 고혈압을 앓지만 당뇨병은 발병하지 않은 379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뇨제 복용으로 리터당 혈중 칼륨이 0.5 MEq 감소시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약 45%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이 환자에서 이뇨제 처방 전 칼륨수치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은 역시 ‘사무실’. 때문에 사무실의 환경은 직장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특히 어떤 공간이라도 가장 기본이 되는 ‘온도’와 ‘습도’는 당장 건강에 영향을 미쳐 평소 나타나지 않았던 증세를 보이게도 한다. 실제로 ‘사무실만 오면 머리가 아프다’라든가 ‘사무실에서는 이상하게 피곤하다’라는 얘기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돼지고 실제로 스트레스가 배경으로 작용되기도 하지만, 여름의 냉방병처럼 겨울에는 ‘난방병’ 또한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밀폐건물증후군 일종 더운 여름에도 회사에서 에어컨으로 인해 얇은 겉옷을 입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듯 한겨울에도 회사에서 반팔을 입고 근무하는 경우는 경제가 힘들다는 요즘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창가에 앉은 직원은 밖에서 느껴지는 온도 탓에 히터를 키게 되거나 사무실에 따라 다른 온도 정도를 확인하지 못하는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사무실 근무 직원이 아니거나 히터를 잘 틀지 않는 직업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하니 잘된 거지’라는 생각을 부를 수 있으나
위궤양과 위암을 유발하는 원인균인 헬리코박터균이 입속 악취가 나는 구취증상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도상국내 사람의 약 90% 이상 그리고 선진국 사람중 20~80% 가량이 보균하고 있는 헬리코박터균이 위궤양과 위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바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약 600종 이상의 균이 살고 있는 입 속 역시 헬리코박터균이 살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취를 유발하는 치주염이나 잇몸질환이 있을 시 특히 이같은 헬리코박터균이 구강내 살 수 있을 위험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5일 일본 후쿠오카치과대학 연구팀이 <Medical Microbiology> 저널에 밝힌 326명을 대상으로 침에 대해 DNA 스캔 검사를 한 연구결과 헬리코박터균이 구취를 간접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여자 모두 이전 위장관 질환을 앓은 적이 없는 가운데 이중 251명은 구취증상이 있고 이중 75명은 이같은 증상이 없었던 바 연구결과 치주질환과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등 치주질환연관 세균들 외 헬리코박터균이 같이 발견됐다. 연구결과
카레속 심황(turmeric) 추출물인 커큐민이 항산화작용 및 항염작용이 있어 산화 손상과 염증에 의해 유발된 파킨슨병이라는 신경질환에 의한 세포괴사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커큐민이 세포내 뭉쳐 세포구조및 생화학적 손상을 유발하는 A53T라는 일종의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변이를 가진 세포의 괴사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같은 ‘A53T 알파-시누클레인’ 변이가 있는 세포 중 커큐민으로 치료받지 않은 세포의 경우에는 50%가 괴사한 반면 커큐민으로 치료받은 세포 중에는 단 19%만이 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연구결과 커큐민이 산화손상 자체 역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종합시 “커큐민이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산화손상을 막을 수 있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이 분명해진 바 카레가 뇌를 보호할 수 있는 건강식품임이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적포도와 레드와인 속에 든 성분이 알츠하이머질환자의 뇌 속에 축척된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물질의 농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파인스타인의학연구소(Feinstein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이같은 성분과 이의 합성성분이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 속에 축척되기 전 이같은 물질을 제거, 알츠하이머질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레스베라트롤이 아밀로이드 베타 농도를 조절하는 ‘AMPK’라는 특정 효소를 활성화시켜 아밀로이드 베타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세포배양검사 등 실험실에서만 이루어졌지만 인체에서도 이같은 기전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질환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규칙적인 운동이 여성에서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지나치게 수면이 부족할 경우 이같은 운동에 의한 이로움이 없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596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암 발병위험을 줄인다는 과거 연구결과가 다시 재확인됐다. 그러나 주 당 신체활동량이 많은 상위 50%의 18~65세 연령의 여성만을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한 연구결과 수면이 또한 암 발병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하루 7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이보다 수면시간이 긴 사람들에 비해 암이 발병할 위험이 47%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어떻게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적당한 수면이 건강을 유지·증진시키는 데는 중요하다고 밝혔다. 수면전문가들은 만성수면부족이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우울증, 흡연, 과음과 연관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의하면 하루 6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비가 1985~2006년 사이 증가한 바 연구팀은 “수면부족에 의해 운동의 암 예방효과를 비롯한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에서 보내고 피곤한 몸은 걷기조차 버겁다. 스트레스는 쌓이고 피로가 누적되며 주말에는 쉬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자연히 운동은 줄어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를 즐겨 찾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늦게까지 회식을 하는 날이 늘어난다. 이같은 일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감하는 그래서 별 새로울 것이 없는 한국 직장인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니 비만이 늘어나고 바르지 못한 식생활로 나트륨이 과다섭취되거나 칼슘이 부족한 상황이 반복되며 문제가 되고 있다. 비만 증가 추세 여전, 이상지혈증 악화 실제로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10여년간 금연이나 B형 간염, 고혈압 관리 등은 개선됐지만 신체활동(운동), 비만, 이상지혈증 등에서는 건강수준이 나쁘게 나타났으며 나트륨 과다섭취 등이 영양부문 주요 문제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에너지 섭취는 충분한데 운동은 부족하고 여기에 인스턴트식품이 활개를 치며 생기는 문제들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그런데 문제의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복지부가 발표한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중간결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19세 이상 비만(BMI 25 이상) 유병률은 2007년 31.7
코골이와 함께 꽤 많은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 이를 간다. 그런데 코골이와는 달리 이갈이는 딱히 건강에 큰 위해가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이갈이는 무의식 상태에서 이악물기 또는 이갈이 등의 치아 접촉을 의미한다.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정교합 때문이라고 알려져 왔다. 즉 치아 간의 접촉 관계가 원활치 못해 생기는 교합장애로 인해 이를 갈거나 악물게 된다는 것. 그렇지만 교합이 밤에 나타나는 이갈이 습관에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과학적 자료는 거의 없는 등의 이유로 최근에는 저작근의 지속적인 수축을 야기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꼽히고 있다. 또한 낮 이갈이의 경우를 보면, 업무에 집중하거나 고된 육체적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쟁적이고 성취지향적인 성격, 쉽게 긴장하는 경향 등을 가진 성격적 특성이 있거나 유전요인, 흡연, 잦은 각성을 유발하는 수면장애 그리고 고르지 못한 치아의 배열과 부정교합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물론 이갈이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주위 사람조차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아 모든 이갈이가 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베리아트릭 수술로 알려진 살 빼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밝힌 전임상시험결과 이같은 수술이 본래 목적인 살을 빼는 효과외 중증 비만 여성에 있어서 인공수정 후 임신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앨버트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이 밝힌 다른 연구 결과 이같은 수술 후 난포자극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이라는 생식관련 호르몬 수치가 비만 여성에서 감소되지만 수술 후 6개월내 부분적으로 정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비만인 여성중 불임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성공률이 낮아 배란을 시키기 위해 고용량 약물을 복용해야 했으며 또한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유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따라서 의료진들은 불임 치료를 시작하기 전 비만인 여성들은 살을 먼저 뺄 것을 권고해왔다. 베리아트릭 수술을 받은 후 인공수정 치료를 받은 5명의 중증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워싱턴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세 명의 여성들이 건강한 만삭 아동을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두 명 역시 여전히 건강하게 임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5명 여성 모두는 수술 전 2~10년간 불임상태였다. 연구팀은 그러나
종종 입냄새로 인해 곤욕을 치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듣는 순간에는 남의 일인 양 그저 웃어 넘기지만 결코 남의 일만이 아닌 듯 느껴지는 이야기, 입냄새. 그 입냄새에 대해 알아보자. Q1-대체 왜 날까? 첫 번째,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입냄새의 90%는 구강청결과 구강건강문제에서 비롯된다. 하루 세 번 양치질을 하여도 올바르지 못한 양치법으로 인해 치석과 설태가 쌓이게 되고 이는 입냄새의 주 원인이 되며 충치와 치주염 같은 치과적 질환에 원인이 된다. 두 번째, 비염이나 축농증, 편도염과 같은 구강주변조직의 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내과적 질환에 의해 입냄새가 발생한다. 비염, 축농증의 경우 코호흡이 원활치 않아 입호흡이 많아지면서 입벌림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져 냄새가 나는 경우이다. 당뇨병과 같은 내과적 질환의 경우 장기적인 약물 복용으로 인해 체내 수분과 침을 마르게 하여 입냄새를 발생시키게 된다. 세 번째, 위나 간, 신장 등과 같은 장기에 열이 쌓이면서 열이 올라와 입냄새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는 위의 두 원인에 비해 많이 나타나는 편은 아니었으나 바쁜 생활로 인해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
수면을 잘 취하는 것이 아이들이 성인기 비만이 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1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출생시부터 32세까지 추적관찰한 연구결과 어릴적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아이들이 성인기 비만이 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많은 연구결과 수면이 부족한 성인과 어린이들이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수면과 비만발병 위험간 장기적인 연관성이 있음은 이번 연구결과 최초로 규명됐다. 연구팀은 “어릴 적 하루 11시간 이하 잠을 잔 아이들의 경우 성인이 될 시 충분한 잠을 잔 아이들 보다 체질량지수가 높고 비만이 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5~12세 아동의 경우 하루 11시간 가량, 10대 청소년의 경우 8.5~9.5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최근 아이들의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인 것과 더불어 비만 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아이들의 식욕자극과 식욕억제 호르몬간 균형을 파괴하고 또한 졸려운 아이들이 낮 동안 신체활동을 덜 해 비만이 되기 쉽다고 밝혔다.
화장품이나 향수 제조에 사용되어 온 오일을 생산하는 세균이 열대지역의 식물 뿌리 속에서 발견됐다. 5일 이태리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베티버(Vetiver)라는 열대 식물 뿌리속의 세균이 필수오일 생산을 촉진할 뿐 아니라 오일의 분자 구조를 바꾸어 다양한 향및 항균, 항산화 등 다양한 성상을 띠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베티버 뿌리세포가 일부 오일 전구물질을 생산한 후 베티버 뿌리내 세균에 의해 대사돼 복잡한 구조의 베티버 오일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세균은 필수 오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뿌리외 오일을 생산하는 세포에서도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같은 균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향수의 향과 기능을 낼 수 있어 향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크기가 큰 모기보다 사이즈가 작은 모기가 인체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Illinois Natural History Survey’ 연구팀이 <미열대의학&위생학저널>에 밝힌 뎅기열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을 모기에게 준 후 감염력을 분석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날개 길이를 통해 모기 크기를 판단한 이번 연구결과 사이즈가 작은 모기들이 큰 모기들에 비해 뎅기열 바이러스를 체내 옮기고 감염증을 유발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숙주에 대한 선호도 피를 흡입한 횟수, 모기가 피를 빤 사람의 연령 등 다른 인자들이 이같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 이를 보정한 추가 연구를 통해 확증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뎅기열 바이러스를 옮기는 ‘Asian tiger’모기와 ‘yellow fever’모기에서 이같은 사이즈에 따른 감염력 차이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연예인 자살 사건이 잇따르면서 우울증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 2명 중 1명은 진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2.5%가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절반에 가까운 1.4%는 진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경우는 30%가 채 되지 않아 훨씬 비싸게 돈을 주고 비급여 진료를 받거나 아예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 사회적 편견, 우울증 치료 ‘장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발표한 ‘우울증 환자 현황’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는 2003년 39만5천4백57명, 2007년 52만5천4백66명으로 매년 늘어나 지난 5년간 32.9%가 증가했다. 이에 대한 진료비도 2003년 9백68억원, 지난해 1천6백31억원으로 68.4% 증가했다. 이처럼 우울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들은 여전히 많다. 대부분의 경우 진료 기록이 남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한의원이나 심리상담소로 몰리고 있다.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일종의 ‘정신적 감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혈압처럼 약물 등으로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병인데도 ‘정신병’이란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효소와 동일한 작용을 하는 새로운 통풍치료제인 ‘퓨리케이스(Puricase)’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통풍환자에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듀크대학 연구팀이 <미류마톨로지학회>지에 밝힌 바에 의하면 페글로티카제(pegloticase)라는 성분으로 구성된 퓨리케이스가 난치성 통풍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 55세의 2백12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 퓨리케이스를 투여 받은 환자들이 통풍의 원인인 혈중 요산이 크게 감소됐으며 통풍 증상 역시 40%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존 통풍 치료제인 알로퓨린올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퓨리케이스가 매우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퓨리케이스는 4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통풍치료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