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샤워를 하는 것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미국 내 9개 도시의 50개의 샤워기 헤드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더러운 샤워기가 몸에 해로운 세균을 얼굴 전체에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조사된 샤워기 중 33% 이상이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었으며 일부에서는 마이코박테리움 에이비움(Mycobacterium avium)균이 일반 전형적인 가정 내 수돗물에서보다 100배 이상 높게 검출됐다. 마이코박테리움 에이비움은 샤워기 헤드 내 매달릴 수 있는 바이오막을 만들 수 있는 바 샤워기를 틀 때 얼굴 전체로 물이 떨어질 시 특히 이 같은 균이 다량으로 얼굴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폐 감염질환 발병 건 중 상당수가 이로 인해 유발됐다고 밝히며 이 같은 경우 감염자들이 샤워를 더 자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균이 다량 존재하는 샤워기 헤드가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는 세균으로 채워진 입자를 퍼뜨려 이 같은 공기를 마실 경우 폐 속 깊은 곳에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건강
이명이란 외부의 자극 없이 환자 자신의 신체 내부에서 소리가 들리는 청각 증상을 말한다. 이명은 귀 질환의 중요한 징후의 하나로, 단독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타 청각 질환의 조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이명의 음색이 대체로 고음일 때는 귀뚜라미, 매미소리 등의 풀벌레 소리와 금속성 기계음에 가까운 음색이 많고, 저음일 때는 바람소리와 물소리 등에 가까운 음색이 많다. 대개 저음보다는 고음의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많고, 일시적으로 들렸다 또 안 들리기도 하고, 꽤 오랜 시간 계속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소리는 평상시 바쁘게 생활할 때는 문제되지 않다가 조용히 혼자 있을 때, 잠자려고 누웠을 때 본격적으로 괴로워진다. 이명이 오래 지속되면 청력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머리가 울리는 두명증(頭鳴症)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흔하다. 외견상으로 이명은 타인이 눈치챌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증상이다. 오로지 홀로 고민하고 괴로워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고통의 무게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명과 함께 청력이 저하되어 난청이 동시에 있거나 이명, 난청, 현훈, 오심, 구역이 함께 나타나는 메니에르병 같은 경우도 있다. 또한 심하게 되면
한 누리꾼은 “우리 아기는 태어난 지 1개월 갓 넘었는데 젖 먹고 나면 꼭 딸꾹질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주변에서 딸꾹질이 아이의 횡격막에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발가락을 꼬집어 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누리꾼은 “얼마 전 100일 지났는데 이상하게 아기가 코로 숨 쉴 때 숨소리가 거칠고 괴로워하는 느낌이다”라며 “어떤 때는 컥컥 소리까지 내기도 하는데 병원에 가야 하는지 걱정이 태산이다”라고 하소연했다. 초보 부모들은 아기의 돌발 행동에 당황을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신생아들은 어른들과는 신경과 근육, 조직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토하거나 딸꾹질을 한다거나 숨소리가 거칠기도 해 이를 감안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딸꾹질’은 어떤 신호? 아기가 딸꾹질을 숨 넘어갈듯이 하고 잘 멈추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딸꾹질은 가슴과 배 사이에 있는 근육막인 횡격막이 일시적으로 떨리는 현상이다. 어른들은 흉식호흡이라 해서 가슴으로 숨을 쉬는 데 반해 아기들은 복식호흡을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횡격막이 떨리며 딸꾹질을 하게 된다. 만약 아기가 젖을 먹고 난 후 딸꾹질을 자주 한
학교 교실 내 화분 등 식물을 두는 것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학업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사회에서 대다수의 도시 거주자들은 하루 보내는 시간 중 80% 이상을 실내 공간에서 보내는 바 가정이나 직장 내 식물을 두는 것은 눈 자극과 긴장감을 줄이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며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유해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두통과 피로감, 목이 쉬는 것 역시 예방하며 일부에서는 피부건조증 역시 줄이며 결국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도 있다. 6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교실에 이 같은 식물을 두는 것이 아이들의 만족도와 학업능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38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교실내 식물을 두는 것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나 이해도 등을 높이는 등 전반적인 학업 만족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코가 막히고 냄새가 나면 축농증 의심을… “그냥 코감기인 줄 알고 약을 사 먹었는데 몇 주일이 지나도 낫지를 않아요”라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 후에 코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노란 코가 나오며 코가 막혀서 입을 벌리고 숨을 쉬고, 코를 훌쩍거린다면 축농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축농증(蓄膿症)이란 의학용어로 부비동염이라고 하는 것으로 코 주위에 있는 4쌍의 조그만 공간(부비동)에 ‘고름이 차는 질환’을 말한다. 부비동들은 좁은 통로를 통하여 콧속으로 각각 연결되어 있어서, 공기가 서로 통하고 분비물이 생기면 배출하게 되어있다. 이 좁은 통로가 염증으로 인해 막힐 경우 분비물 배출이 차단되고 여기에 다시 세균이 감염되면 고름이 차게 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코막힘인데, 이는 염증으로 인하여 코 안의 점막이 부어올라 생기게 된다. 만일 비중격이 휘어져 있거나, 알러지성 비염이 있는 경우, 또는 코 안에 물혹이 있는 경우에는 더 심하게 코막힘을 느끼게 된다. 염증이 반복적으로 있게 되면 세균감염이 되어 누렇고 끈끈한 콧물이 흐르게 되며 코나 입에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다. 또 염증이 주위 조직으로 전파되어 그 부위에 염증을 일으켜서 목안이 마르거나,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3.4명이 전립선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실시한 전국 규모의 전립선암 선별검사 결과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3.4명이 전립선암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한국 남성의 추정 전립선암 발견율(3.4%)은 중국(장춘 1.3%), 일본(오사카 2.3%)과 비교했을 때 높았으며, 전립선암 발견율이 높은 미국(5.8%), 유럽(5.3%)과 비교했을 때도 약 2% 내외의 차이를 보여 과거에 비해 전립선암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발표를 살펴보면 전립선암 환자수는 1999년 1437명에서 2005년 3487명으로 6년 사이 2.4배나 증가해 주요 남성암 중 대폭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1997년 남성 10만 명당 1.5명에서 2007년 4.5명으로 10년 만에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백재승 이사장은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전립선암 지도 완성을 계기로 국내 전립선암의 실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외국에 한 번쯤 나갔다 왔거나 살아본 사람들은 우리나라와 한 가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알레르기’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그것이다. 음식물 알레르기는 음식물을 섭취한 후 체내에서 발생하는 면역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유해반응이다. 발병기전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알레르기를 잘 일으킬 수 있는 음식물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발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땅콩 알레르기’를 예로 들어 보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행기에서 땅콩을 기본적으로 나눠주던 것이 음식물 알레르기는 반드시 먹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흡입이나 접촉으로도 증상이 생긴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제공되지 않도록 바뀌고 있는 추세다. 아메리칸 항공은 약 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미국내 땅콩 알레르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땅콩 스낵 공급을 중단했으며 땅콩잼 병과 같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높은 위험이 있는 음식은 엄격히 반입 금지시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항공을 예로 들어보면,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땅콩 성분이 함유된 식재료와 식용유 및 기타 땅콩제품이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의식적으로 땅콩을 사
한쪽 얼굴에 마비가 와서 입이 비뚤어지고 눈이 감기지 않는 것을 구안와사라고 한다. 흔히 환자들은 안면이 잡아당겨진 쪽에 병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얼굴이 마비되지 않은 쪽으로 잡아 당겨지므로 잡아당겨진 반대쪽이 마비된 것이다. 구안와사는 중추성 마비(중풍, 뇌졸중)와 말초성 마비(안면신경마비 혹은 제7차 뇌신경마비)로 크게 나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말초성 마비를 주로 칭한다. 간혹 뇌종양·동맥류·신경의 염증·중독·나병·매독·근무력 및 기타 혈액질환이 원인이 되어 안면마비가 온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예후가 불량하다. 구안와사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비롯하여, 신경이 쇠약해지거나 급격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심리적인 불안 등이 원인으로 면역체계가 갑자기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구안와사가 오기 전에는 몸이 찌뿌듯하고 감기몸살이 오려는 것처럼 뒷 목(특히 귀의 뒷 부분)이 뻣뻣해지기도 한다. 질병의 증상이 처음 발병한 날보다 약 3~4일간은 악화되는 진행성의 상태가 나타나 흔히 환자들은 치료 후에 질병의 증상이 더 악화되어 잘못 치료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특히 젊은 여성인 경우는 회복이 늦어지거나 치료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
수박이나 멜론 등의 과일이나 일부 채소들에 칼륨이 매우 풍부히 함유돼 있어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멜론 4분의 1쪽이 칼륨 800~900mg을 함유해 하루 칼륨 섭취 권장량의 20%가량을 함유하고 있으며 두 컵 정도의 수박도 하루 권장 칼륨량의 약 10% 가까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키위, 오렌지, 살구, 토마토, 아보카도, 심지어는 자몽 역시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보건당국은 성인의 경우 하루 음식이나 음료로부터 약 4044mg의 칼륨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차전자(psyllium)라는 녹는 섬유 보충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첫 번째로 시도되는 요법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팀이 밝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환자의 식사에 차전자 보충제와 왕겨, 위약 중 한 개를 추가한 결과 차전자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반면 왕겨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당 1명가량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결과 자연 식물성 섬유소인 차전자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90포인트 줄인 데 비해 왕겨와 위약을 투여 받은 그룹에선 각각 58포인트와 49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왕겨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환자 중에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전자 같은 용해성 섬유소는 그 밖에 사과나 딸기, 보리, 귀리 등에도 함유되어 있지만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이 같은 식품들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식사에 차전자를 추가하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
인천에 사는 최모(60)씨는 목이 간질간질하고 목에 뭔가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가봤지만 검사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 최씨는 “담당의사가 수분이 부족해 후두주변이 끈끈해지고 건조해졌다고 말했다”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지만 밥때 말고는 귀찮아 거의 먹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사람이 있고 조금만 마셔도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과연 어떤 것이 사실일까. 우리가 흔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당뇨환자나 노인, 청소년 등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먼저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목이 많이 마르는 다갈(多渴),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多尿)가 있다. 당뇨병 환자가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을 경우 고혈당성 위기에 빠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문의들은 말했다. 다음으로 요로나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들은 하루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농축된 소변으로 인해 결석이 잘 생기게 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요로결석도 줄어들고 요로쪽과 소변 보는 쪽으로 충분한 배설이 이뤄져 요로감염도 줄어들게 된다.
평소 운동을 꺼려하며 집에서 뒹굴기를 좋아하는 이현경(28)씨는 최근 요가를 하면 살이 빠진다는 말을 듣고 요가학원에 등록을 했다. 하지만 이씨는 “요가를 꾸준히 했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운동을 열심히 한 탓에 식욕만 늘어 살이 더 쪘다”고 토로했다. 최근 영화 <요가학원>이 개봉하면서 몸매를 착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의 관심이 요가로 끌리고 있다. 요가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몸매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이유로 많은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이나 노인까지도 요가를 즐기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요가를 잘못된 방식으로 무리한 동작으로 따라하면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식욕이 좋아져 살이 더 찔 수 있으며 유산소운동과 병행해야 체중의 변화가 생긴다고 입을 모았다. 요가는 몸매를 잡아주고 한쪽으로만 기울여진 잘못된 자세의 균형회복을 도와 건강을 지키는 데는 좋지만 살찐 사람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선택하는 운동으로는 부족하다. 요가만으로 살 뺀다고? 천만의 말씀! 요가로 살을 빼려고 한다면 유산소 운동 전후에 하는 것이 좋고 걷기, 수영, 달리기 같이 몸을 많이 움직여 맥박수를 빨라지게 하는 운동과 병행한다면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전북 우석대 한방병원에선 水치료요법 큰 호응 (주)TNC웰빙, 아토피 잡는 ‘아토르스파’ 적용 태릉선수촌 수영장 등 천연 온천수 효과 기대 “저에게 12살 난 딸아이가 있습니다. 사실은 이 딸아이가 아토피가 심한 것이 이 분야 연구개발을 하게 된 계기입니다. 몇 년간 고민과 고심 끝에 50여 원을 투입, 제품을 완성하게 됐지요. 어린아이들이 아토피에서 해방되는 데 큰 보람을 갖습니다. 앞으로 전국 초등학교에 많은 아이들이 아토피에서 자유스러워질 수 있다면 더 큰 보람이겠지요.” 도심 학교생활 중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토피친화 시범학교인 전북 진안 조림초등학교에 천연보석 토르마린과 10여 종의 광물을 배합한 ‘아토르스파900’이라는 ‘아토피 해결물질’을 시범 설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는 (주)TNC웰빙(www.ator.co.kr) 장택선 대표의 보람과 자긍심에 찬 ‘어린이 아토피 대안론’이다. 이 시범학교에 이어 경남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곧 서울지역에도 아토피 친화시범학교처럼 초등학교에 ‘시스템’을 설치 예정인 이 회사는 그동안 ‘아토르스파 900’이라는 제품을 태릉선수촌 수영장 등에 적용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이 제품은 영구
살을 빼는 것이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서 우울증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29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6개월간 행동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울증 환자들이 체중이 처음보다 8%가량 줄었을 뿐 아니라 우울증 증상도 크게 개선됐으며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인자인 중성지방 역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살을 빼는 것이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체중감량시도를 하지 않아 온 바 이번 연구결과 이같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도 체중감량 시도로 체중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으며 이 같이 살을 빼는 것이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51명의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체중을 줄이는 것이 우울증 환자에서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고 그 밖에 혈당과 인슐린, HDL 콜레스테롤 역시 개선시키며 특히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인자인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스튜어디스 김모(29)양은 대학교 때까지 별명이 ‘멍게공주’였다. 이유인즉 얼굴 전체 여드름 흉터의 울퉁불퉁한 피부 때문. 주변의 친구들은 그녀가 스튜어디어스가 된 것을 의아해 하며 동시에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 한다. 방송인 김모(34)씨는 사춘기 때에도 잡티가 없었는데 이제야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며 언제부터 주변에서 ‘불타는 감자’라고 부른다며 왜 갑자기 피부가 여드름성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모공이 점차 확장돼 피지의 배출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여드름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게 정상이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으로 10~20대 뿐만 아니라 성인 여드름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미소인 여드름·레이저 전문 클리닉(www.miso in1.co.kr) 김한구 대표원장은 “성인이 됐는데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지속적으로 난치성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여드름, 이젠 30대 이상도 생겨? 여드름은 주로 10대에 발생해서 20대 후반에 쇠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20, 30대 이상 성인들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성인 여드름의 주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면 몸
환절기만 되면 콧물이 줄줄 쏟아지고 코가 꽉 막혀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 비염. 이 병은 자신은 물론, 항시 코를 훌쩍거리고 풀어야 하는 증상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까지도 상당히 괴롭다. 그런데 올 가을철에는 비염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비오는 날이 많아 일조량이 감소하고 습도가 높아져 알러지의 중요한 항원인 집먼지 진드기가 많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알러지성 비염은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특징이며 아침에 증세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그 외에도, 눈이나 입천장의 가려움증, 후각감소 등의 증상이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다른 알러지성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알러지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코는 항상 막혀있게 되고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에는 얼굴이 변형되기 쉽고 치아 부정교합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항원)이 우리 몸에 침입하면 보통 사람에게는 전혀
직장인 정모(34)씨는 악몽을 일주일에 2~3번 정도 주기적으로 꾼다고 하소연했다. 정씨는 “요새 들어 누가 칼을 들고 쫓아와서 죽이려고 하는 꿈을 자주 꾸는 바람에 깜짝 놀라서 깨곤 한다”며 “온몸에 식은 땀이 나고 무서워 한번 깨면 잠을 이루기 힘들다”고 말했다. 자주 악몽을 꾸는 사람들은 너무 끔찍하기도 하고 다시 악몽을 꾸게 될까 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내가 몸에 이상이 있나’하는 의심을 해보기도 한다. 악몽…과연 건강에 어떤 영향? 실제 수면클리닉 전문의들은 악몽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밤이나 새벽에 잠이 깨는 것은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악몽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급격한 환경변화시에 나타날 수 있고 수면 후반기에 꾸고 대개의 경우 다음날 기억이 난다. 그렇다면 이런 악몽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예시바대학의 꿈 전문가 로스 레빈 박사는 “나쁜 꿈을 통해 감정 처리가 돼야 잠에서 깨어난 뒤 오히려 스트레스가 적고 공포의 감정과 기억에 짓눌리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들 정도의 악몽은
불안증과 우울증과 불면증간 유전적 연관성이 규명됐다. 10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수면학저널>에 밝힌 8~17세 연령의 총 687쌍의 이란성 쌍둥이와 749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에서 불면증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가 우울증과 불안증 발병에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성인에서와 마찬가지로 8~16세 청소년에서도 불면증이 유전적 연관성이 있었으며 이 같은 유전적 영향이 불안증과 우울증과 불면증간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가 불면증 발병율이 높지 않지만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이 불면증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이란성 쌍둥이들보다 불면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결과 “불안증과 우울증이 있는 청소년들은 불면증에 대한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매일 고용량의 카페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저농도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이따금씩 발생하는 두통 증상이 더 자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노르웨이대학 연구팀이 <두통> 저널 에 밝힌 5만48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저용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고용량 커피를 섭취하는 것에 비해 매달 14일 이상 두통이 발생하는 만성두통 증상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섭취되는 각성제로 두통에 대해 긍정적 영향과 해로운 영향 모두를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반면 일부 연구에서는 고농도 카페인 섭취가 두통과 편두통 발생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다른 연구에서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도 나타난 바 있다. 특히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지역 사람들은 하루 커피 4잔에 해당하는 카페인 400mg을 섭취해 미국이나 유럽 국가의 거의 두 배 이상 카페인을 마시는 바 커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욱 민감하다. 기존 연구에 비해 훨씬 대규모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하루 125mg 이하 저용량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500mg 이상 고용량 섭취하는 사람들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
하루 한 잔의 차를 마시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런던 시티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차를 마시는 직접적인 영향과 더불어 차를 따라 마시는 행위 자체가 진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21명의 남녀 총 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일 전 차를 마신 그룹과 마시지 않은 그룹간 불안증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스트레스를 주는 일 후 차를 마시는 것과 안 마시는 것 간에는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결과 차를 마시지 않은 그룹의 사람들은 일을 한 후 스트레스도가 25% 높아진 반면 차를 마신 그룹에서는 불안증 및 스트레스가 4%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차를 마시는 것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하고 긴장을 이완시키며 차 속 성분이 뇌를 명료하게 만들고 사람들을 스트레스로부터 회복되게 하며 심혈관계 건강에도 이로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