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5 14:45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미국 주식 투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은 예측 불가능하고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 자산’이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이런 불확실성을 받아들인다. PART1에서는 “어떻게 내 상황에 맞는 미국 주식을 고를까?” “내가 고른 주식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매 타이밍은?” “적은 돈으로 하는 소수점 투자는 어떨까?” “투자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와 같은 초보 투자자의 고민에 답한다. 또 미국 주식을 시작할 때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을 몸소 터득한 깨달음과 노하우를 통해 풀어낸다. PART2에서는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을 ‘왜, 누가, 어디서, 언제, 무엇을, 어떻게’의 육하원칙에 따라 자세히 설명한다. 차근차근 도전해볼 수 있는 단계별 미국 주식의 종류들도 추천한다. PART3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도전해보면 좋은 미국 주식의 종류를 추천한다. ‘성장주’와 ‘기술주’를 비롯해 요즘 유행하는 ‘배당형 ETF’ ‘커버드콜 ETF’ ‘레버리지 ETF’ ‘코인 ETF’와 미국 대선 관련 ‘테마주 ETF’를 자세히 다룬다. 알고 보면 별 것 아니지만 모르면 손해 보는 미국 증시의 필수 용어들도 함께 곁들였다. PART4부터
처음 하는 자취는 “집은 어떻게 구하는 거지?”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여태 부모님과 같이 살아왔던 집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구해서 살고 있었나 싶어지기도 한다. 집을 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집 구하기’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하면 모르는 용어도 많고, ‘부동산 전세 사기’ 같은 섬뜩한 뉴스도 나온다. 덜컥 계약하고 났더니 집이나 계약서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하소연도 보게 된다. 집을 구할 때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어떤 집을 선택해야 할지도 감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자취에 대한 막연한 로망을 나열한 글이 아닌 궁금한 현실적인 정보들은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부동산에 관한 자료는 매매를 위한 정보에만 편중돼있을 뿐, 전세나 월세를 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는 찾기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자취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취 생활을 시작해야만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76만 유튜브를 운영하는 ‘자취남’이 나섰다. 집 구하기의 모든 과정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수많은 자취인들을 만나며 얻은 유용한 정보를 한데 모았다. 저자는 집을 구하는 과정은 어느 정도 ‘공식’처럼 정형화돼있다고 말한다. 특히 자취러들이 구하는 전세나
자본주의 체제는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산을 확대하고, 이로 인해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불균형이 경제 불황과 실업 문제를 초래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적 불안을 야기한다. 현대 사회서도 이 같은 경제위기는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위기와 경제 불황은 개인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특히 노동자 계층에게는 더욱더 치명적이다. 노동자들은 경제적 불안정과 실업 위험에 직면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되고,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심리적 고통을 동반한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어떻게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불안과 고통을 심화시키는지를 면밀히 분석했다 나아가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극복하고, 보다 공정하고 인간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마르크스 자본론>은 자본주의 사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경제 이론과 비판을 일러스트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현대 자본주의 체제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무엇을 소중히 해야 하는지 깨
삶의 여정서 우리는 크고 작은 불확실성을 끝없이 만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이 불확실성으로부터 도망치기보다 유연하게 수용하고, 포용하기를 권한다. 따라서 이 책의 3부에서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을 지혜롭게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심리 기제들을 소개한다. 이를 내 삶에 받아들이면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근간이 흔들리는 이 시대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두려움의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어려운 세상이 됐다. 부모가 남긴 막대한 재산 덕분에 유성은 벌써 네 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 스스로 원한 삶은 아니었다. 유성은 생을 마칠 방도를 찾으려고 안드로이드 자살 카페에 가입하지만, 그런 유성에게는 그를 사랑하고 그가 더 살아가길 바라는 친구들이 있다. 우선 박명. 박명은 세 번째 심장을 비롯해 전신의 장기 교체율이 108%가 넘는다. 걸어다니는 테세우스 호. 두 번째 친구 서광. 스물아홉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죽었던 서광은 버전이 낮고 저렴한 육아용 안드로이드로 다시 태어났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스물아홉인 채로. 이제 곧 자신의 딸보다 더 어려질 아빠 서광으로. 다른 친구 상현과 백야의 이야기는 직접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webmaster@ilyosisa.co.kr>
돈을 아끼면 인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현재의 행복을 포기한다고 흔히 오해한다. 하지만 저자는 필요한 소비와 불필요한 소비를 정확하게 구분함으로써 20대에 22개국을 여행하면서도 1억원을 모을 수 있었다고 밝힌다. 절약은 무조건 고통 속에서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재테크는 정말로 원하는 것에만 소비를 집중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목표로 했던 돈을 모으면서도 인생을 실속 있게 챙기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본인의 약한 의지를 돈으로 메꾸는 태도를 경계한다. 비싼 수강료를 내서 등록해놓고 이용하지 않는 학원 수강료, 헬스장 이용비 등 허투루 써서 새는 돈을 막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이 당신의 지출을 파악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데 가이드가 돼줄 것이다. 평소 재테크가 어려워서 지금까지 피해왔다면, 투자에 확신이 없어 매일 차트만 바라본다면, 돈과 인생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저자의 매운맛 재테크 멘털 수업을 들어보자. 이 책은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용기를 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저자는 우리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바로 ‘생각’이라고 결론 내린다. 실제로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가혹한 상황보다 우리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가 우리 기분과 감정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만연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세계관으로, 더 행복한 삶으로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법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좋은 정보만을 받아들이는 ‘정보 다이어트’를 실행하고, 일상서 느끼는 감정을 무시하거나 부인하지 말고 오롯이 느끼고 그것을 에너지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webmaster@ilyosisa.co.kr>
<화가가 사랑한 밤>은 번뜩이는 영감과 자기만의 개성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담아낸 거장 16인을 소개한다.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고흐, 뭉크, 밀레, 모네부터 화가들의 왕이라 불리는 ‘페테르 파울 루벤스’ , 상처받고 쓰러진 이들에게 희망의 별빛을 전한 ‘알폰스 무하’ , 북유럽의 따뜻한 사랑을 그린 스웨덴 국민 화가 ‘칼 라르손’ , 연인에게 전하는 고백을 캔버스에 담아낸 ‘마르크 샤갈’ , 아련한 추억을 뒷모습으로 남긴 현대 화가 ‘앤 매길’ 등의 걸작과 숨은 이야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거장 16인의 작품 외에도 도슨트 정우철이 직접 골라 자신 있게 선보이는 밤의 작품들까지 총 101점을 담아냈다. 섬세한 붓질과 선명한 색채가 살아 있는 도판은 미술관을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밤을 논한 명언은 작품 사이서 마음을 울리는 감성을 더한다. <webmaster@ilyosisa.co.kr>
모든 어려움은 스스로 남긴 행동서 비롯된다고 제임스 앨런은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른 생각과 올바른 행동을 한다면 모든 어려움과 문제는 말끔히 사라진다고 한다. 현대 성공철학의 아버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얼 나이팅게일 모두 제임스 앨런의 책을 강력 추천했다. 제임스 앨런의 책 19권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도서 두 권을 골라 각색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에 담았다. 톨스토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기에, 톨스토이의 명언과 함께 중간중간 그림을 보며 힐링하는 마음을 느끼길 바라며 명화도 넣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 모두 바라는 대로 이뤄지는 삶의 법칙을 깨닫고, 흔들리는 인생서 자신을 지키는 단단한 마음을 얻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최강의 인생>은 ‘방탄커피’ 창시자이자 실리콘밸리의 괴짜 CEO 데이브 아스프리가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세상을 뒤흔든 게임 체인저 450명의 성공 공식을 정리하고 직접 체험해 44가지 법칙으로 추려 담아낸 책이다. 이들이 말한 성공의 비밀은 돈과 권력, 명성이 아닌 ‘자기개선’에 있었다.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록 부, 명예와 함께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 옛날과 다르다는 점이다. 과거의 구닥다리 성공 공식으로는 세상을 깨부술 수 없다. 단 한 사람에게 통한 방법이 아니라 철저히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공의 과학이 필요한 시대다. 아스프리는 호흡부터 식습관, 말, 생각, 감정, 운동, 수면 그리고 성생활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단적 기질을 지닌 과학자들, 혁신적인 의학박사와 생화학자들,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 명상 전문가들, 미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원들, 세계 유수의 자기계발 리더들까지 자신이 속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었을 뿐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의 영역으로 바꿔놓은 450명의 게임 체인저들이 어떻게 새로운 규칙을 정
저자 케이트 가비노는 가족과 떨어져 뉴욕이라는 거대 도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며 겪는 온갖 일들과 외로움, 불안감, 친밀함 같은 감정을 네 컷으로 구성된 그래픽 노블로 그려냈다. <아래층에 부커상 수상자가 산다>는 대학을 졸업한 세 친구의 취준생 시절부터 시작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니나, 시린, 실비아는 모두 아시아계 여성 청년들로, 장류진 작가의 말처럼 “나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며 ‘커리어’라는 지상 과제 앞에 별 노하우도 없이 온몸으로 부딪친다. 니나는 야무지고 어른스러운, 야망으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이다. 대학 때는 제일 앞자리서 수업을 듣고, 학생 단체 임원을 맡기도 했다. 취직을 해서도 제일 먼저 출근해 회의를 준비하고, 모든 스케줄을 완벽히 관리하고, 상사의 방패막이까지 하는 ‘알잘딱깔센’의 표본이다. 친구들한테도 “꾹 참고 계약 기간 채워. 그리고 당당히 연봉이랑 승진 협상해”라고 조언하는,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내고야 마는 타입이다.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은 ‘불도저’, 부모님이 어린 시절 붙여준 별명은 ‘분노한 새끼 하마’였다. 실비아는 대가족 사이의 틈바구니에서 문학 소녀로
수자원 인프라의 등장은 인류 역사에서 중대한 전환점이다. 약 6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도의 인더스 계곡, 중국 황허, 그리고 훗날 로마제국서 지구의 물을 독점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동료 생물들과 다른 길을 택했다. 인류의 조상은 물을 활용하고 재배치하는 정교한 기술을 도입해 인간의 시간·공간·사회적 우선순위에 맞춰 물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댐과 인공 저수지를 건설하고, 제방과 둑을 쌓고, 운하를 파서 물을 격리하고 사유화하고 상품화했다. 이렇게 수권을 굴복시키자 잉여 식량이 대폭 증가했고 논밭에 필요한 일손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밀집한 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했다. 도시 지역이 확장하고 이전에 없던 경제생활이라는 현상이 나타났다. 농부들을 동원하는 것부터 곡물 운송·저장·분배, 상거래 관리, 세금 징수, 운하 청소, 국경 방어를 위한 군대 유지까지 생산과 행정을 관리할 고도로 중앙집권화된 정치적 통제와 전문 직무에 종사하는 전문 노동자가 탄생했다. 도시 수력 문명의 시작이었다. 수력 인프라에 묶인 인류의 거대 도시가 앞으로도 대기천과 홍수, 가뭄, 폭염, 산불, 허리케인을 극복하는 서식지로 남을지는 미지수다. 높은 인구밀도가 특징인 도
짐 콜린스는 현재의 기업 환경을 아이디어는 넘쳐나지만, 성장이 정체된 시대라고 정의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리더십 이론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그간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를 세상에 내놨다. 저자는 오늘날의 기업 환경서 기술, 제품, 아이디어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이룰 수 없다고 경고하며, 기업의 성패는 결국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위대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어떻게 조직을 영속적이고 위대한 기업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특히 개인의 영웅적 리더십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사장부터 신입사원까지 전체 구성원이 리더로 성장하는 체계적인 방법을 담았다. <webmaster@ilyosisa.co.kr>
수수께끼에 담백함과 공정함을 더하는 존재는 군마 현경 수사1팀을 이끌고 있는 가쓰라 경부다. 불필요한 것은 말하지 않고, 간부들은 거리를 두며, 부하들도 결코 좋은 상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뛰어난 수사 능력은 의심하지 않는다. 사건과 관련 없는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힘든 사건이 발생하면 사흘 동안 4시간 정도밖에 잠들지 않을 정도로 스스로를 혹사하고, 두뇌 회전을 위해 달콤한 빵과 카페오레로 간단하게 식사한다. 용의자의 사소한 언동, 현장의 미묘한 위화감서 드러나지 않았던 증거와 숨겨진 동기를 기어코 발견해낸다. <webmaster@ilyosisa.co.kr>
소득불평등의 문제를 인지한 경제학자들은 많았겠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득불평등의 문제를 실증적으로 연구해서 인정받은 학자는 토마 피케티다. 그의 원고는 여러 가지가 인상적이었지만, 그가 ‘소유’를 신성불가침의 권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의 ‘소유’에 대한 태도는 마이클 샌델의 주장을 연상케 했고, 관점의 공통점도 찾을 수 있다. 진보적인 측면서의 주장이 때로는 논리의 완성도는 높으나, 통계적 수치의 뒷받침 부족으로 ‘단순한 주장’으로만 치부되기가 쉬운데, 그런 주장에 정당성의 데이터적 근거를 제시하는 학자라서 반가웠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논리적 근거를 갖게 하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 <webmaster@ilyosisa.co.kr>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바로 향기 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인간적인 매력이 뿜어 나와 세상을 자기편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간다. 왠지 껄끄러운 사람, 혹은 자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사회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왠지 도와주고 싶은 사람, 무슨 일이든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돼야 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인간관계고,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이 같은 문제는 결국 인간적인 ‘매력’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 능력에 비해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거나 사회생활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신이 주위에 어떤 매력을 풍기는 사람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능력만 갈고닦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매력을 키워 세상에 알리고, 사람이 따르도록 만드는 기술도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학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이러한 사회생활 노하우를 30가지로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호감을 주는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매력 교과서’이자 ‘성공 인생 지침서’다. <
트렌드건 유행이건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따라가기 어려운 시대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곳저곳서 쏘아 올린 시그널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들어낸다. 이는 관찰하고 탐구하는 사람만이 알아챌 수 있다. 첫 번째 시대예보서 쪼개지고, 흩어져, 홀로 서게 되는 ‘핵개인’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사회로의 변화를 이야기했던 송길영이 관찰한 새로운 변화의 시그널은 핵개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다. 주기적인 경제위기를 겪으며 직업서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어느새 세상서 흔히 말하는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졌다. 학벌, 학점, 토익에 불과했던 스펙은 어학연수, 공모전, 제2외국어,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확장됐으며 급기야는 유치원서부터 의대를 준비하는 시대가 왔다. 이렇듯 경쟁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진다는 것은 우리가 경쟁을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의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성공의 값이 비싸지는 것이다. 이때 우리가 들이는 시간과 열정의 가치는 폭락한다. 문제는 우리가 굳게 믿고 있던 직업이 주는 안정감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생애주기는
많은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나라에 위해를 가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명백하다. 유럽의 식민지 쟁탈전이 그랬고,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미소 냉전시대도 다를 바 없었다. 따라서 항상 국제정세를 파악하고 정책과 전략을 준비하는 일은 필수다. 저자는 “냉전과 신냉전의 주요 차이점을 이해하는 일”은 우발적이든 의식적이든 “전 세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사태를 피하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라고 진단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중국은 소련과 무엇이 다른가?” “21세기의 미국과 20세기 후반의 미국은 어떻게 다른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분열된 세계에서는 어떤 국제기구가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하는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은 가능한가?” 이 책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보면서 10장에 걸쳐서 신냉전이 구냉전과 다른 차이점과 특징을 살펴본다. 또 마지막 장에서는 신냉전이 비극적 종말의 결과로 향하지 않도록, ‘자기충족적 예언을 하지 말 것’ ‘자유민주주의로 뭉칠 것’ ‘평화로운 경제 경쟁 구조를 만들 것’ ‘세계 각국의 군비 통제를 위해 노력할 것’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할 것’이라는 5가지
한 논문에 따르면, 중학교 사회 교과 단원을 분석해 보면 법 단원이 사회·문화 단원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시험 출제 빈도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내신을 위한 교과 이해, 논술 준비, 학생부 세특을 대비하기 위해 교과서와 함께 볼 청소년용 ‘법’ 공부 책이 꼭 필요한 시점인데, 마침 그런 책, <법 쫌 아는 10대>가 출간됐다. 법은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강제성을 가진 최소한의 규칙이며, 동시에 우리를 보호해 주는 도구다. 그래서 책 속에 담긴 법의 본질, 법이 보호하는 권리, 법이 추구하는 정의, 형벌과 처벌의 목적, 법관이 사건을 바라볼 때 지켜야 할 원칙 등은 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매력은 법 지식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대화’ 방식과 ‘스토리의 힘’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파리 대왕> <로빈 훗> <동물 농장> 같은 영화부터 실제 일어난 미뇨넷호 사건, 플레시 대 퍼거슨 사건, 캐리 벅 사건, 드레퓌스 사건 등을 통해 필수 교양으로서의 법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webmaster@ilyosisa.co.kr>
프랭클린의 인생은 소문대로 정말 완벽했을까? 그렇지 않다. 성공의 대명사로 불린 그도 인간적인 흠결을 지닌 평범한 사람이었다. 도덕성, 죽음, 신, 희열, 사랑 등 정답이 없는 삶의 문제로 씨름한 그는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에릭 와이너는 평생 여행자로 살며 유머를 최고의 소통 방법으로 믿었던 프랭클린과 자신의 여러 공통점을 발견하며 프랭클린이 매일 더 나은 삶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자신에게도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인생의 난관 앞에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삶이라는 숙제를 풀어나간 다양한 프랭클린의 모습을 만난다. 청년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쇄공서 외교관에 이르기까지, 프랭클린은 매 순간 저자에게 조언을 제공한다. 불안한 미래를 극복하는 방법부터 대담한 노년을 사는 지혜까지, 저자가 직면한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프랭클린이 들려준 실용적이면서도 대범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