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09.08 09:27:00 호수 0호

‘녹취꾼’가구업체 홍보실장
국정원 감청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구업체 A사 홍보실장의 녹음 행태가 구설수. A사 홍보실장은 항상 휴대용 녹취기를 소지하고 다니는데 문제는 기자들을 상대로 취재에 응할 때도 오가는 말을 몰래 녹음한다는 것. 홍보실장은 최근 한 언론사 기자가 A사에서 일어난 사건을 취재 도중 녹취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항의하자 “보고용”이라고 해명했다고. 해당 기자는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얼마나 윗선의 신임을 받지 못하면’이란 생각에 한심한 표정을 지었다고.



‘얼짱’신입여직원 홍수시대
각 기업의 신입사원 워크숍이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독 B사가 눈길. 신입 여사원들의 미모가 전체적으로 빼어나다는 평. B사는 얼마 전 지방 모처에서 공채 신입사원 워크숍을 열었는데 여직원들의 발광(?)에 이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임직원들 사이에선 면접 때 얼굴 순으로 뽑았냐는 농담도 오갔다는 후문. 이 소식을 접한 B사 직원들은 새내기들의 부서 발령만 기다리는 눈치.

전 직원 금연 ‘당근’은?
C그룹이 임직원의 금연을 강제로 금지하는 제도 시행. C그룹은 전 계열사 임원들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모든 임직원의 금연 의무화. 회사 내뿐만 아니라 사적 공간에서도 금연 적용. 이를 위해 흡연측정기와 혈액검사 등을 동원한다고. 실패한 직원들에겐 인사상 불이익이 돌아갈 예정. 골초들의 불만이 만만치 않지만 회사 측은 적당한 ‘당근’으로 성난 직원들을 달랠 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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