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09.09.08 09:27:11 호수 0호

 “한마음으로 뭉쳐야 산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미국 현지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잇달아 방문해 대화와 소통 강조. 정 회장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관리자와 현장 직원은 물론 한국 직원과 현지 직원이 서로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격려하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해 나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격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위기 때 성장기회 잡아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위기 극복 강조. 허 회장은 “지금 글로벌 경제는 수십년 만에 최악이라는 불황 속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고 경제주체들의 마인드도 바뀌는 등 위기 국면이 왔을 때 준비된 역량으로 성장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말해.
- 허창수 GS그룹 회장



“아직 마음 놓을 때 아니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지난달 2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대북사업 의지 재확인. 조 사장은 “현정은 회장이 북한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 재개 등 5개항에 합의하고, 북한의 조의 방문단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한 것은 우리 대북사업의 정상화와 새 도약을 위한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라며 “그러나 아직 마음을 놓을 때는 아니다. 금강산과 개성 관광이 재개되는 그날까지 지금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절대로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전력을 다하자”고 독려.
-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올레’대박 비결은 믿음”
이석채 KT 회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레 KT’히트 비결에 대해 언급. 이 회장은 “기업 내 기업(CIC) 체제 전환 이후 사업부에 확실히 믿고 맡긴 것이 올레 KT 광고가 성공한 비결”이라며 “회장은 각 사업부에 큰 그림을 그리도록 도와줬다. 광고 문안까지 회장이 직접 관여했다면 올레 KT와 같은 광고는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 이석채 KT 회장

“강한 조직문화 구축하자”
최지성 삼성전자 DMC(완제품)부문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메시지에서 조직문화 혁신 주문. 최 사장은 “상당기간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강한 조직문화, 경쟁력 있는 문화를 구축해나가자”며 “(이를 위해) 창조적 발상과 새로운 시도로 혁신을 주도하고 성과에 기여하는 임직원들이 더 큰 혜택을 받도록 평가제도를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혀.
-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장류 세계화 만만찮다”
이상주 대상 순창공장장이 지난달 28일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장류와 한식, 그리고 건강’이란 주제의 포럼에서 장류식품의 세계화 역설. 이 공장장은 “장류 식품의 세계화는 국내시장과 같지 않다”며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으로 먹기 간편한 다양한 장류를 개발하고 이에 맞게 판매전략과 제조공정의 자동화 및 대량생산, 위생관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춰야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해.
- 이상주 대상 순창공장장

“녹색유전자 끄집어내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지속가능경영’선포. 서 사장은 “내·외면이 조화되는 아시아의 미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소명 안에 녹색 유전자는 이미 내재한다”며 “이 녹색 유전자를 계승·발전시켜 자연을 담은 녹색상품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환경경영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숨은 낭비요소 찾아낸다”
김종선 KTDS 사장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부 밝혀. 김 사장은 “2012년까지 매출 1조원, 인력 3000명,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해 ‘IT 빅4’로 우뚝서겠다”며 “숨어있는 낭비요소를 찾아내 줄일 것은 줄이고 투자할 곳엔 과감하게 투자해 수익요소를 창출해내겠다”고 자신.
- 김종선 KTDS 사장

“유한·한솔 아성에 도전”
윤종태 대한펄프 사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부 밝혀. 유 사장은 “판지사업은 가격경쟁력 향상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화장지 패드 사업은 유한킴벌리를 넘어설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을 수립 중”이라며 “올해 안에 장기적인 사업계획과 비전을 확정짓고 내년부터 기업이미지(CI) 개편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해.
- 윤종태 대한펄프 사장

“이명박 정부 정책 만족”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국내 규제전문가와 40대 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명박 정부의 규제개혁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발표. 전경련은 “현 정부의 규제개혁 성과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49.0%)가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불만족은 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수도권 규제 및 금융·산업분리 규제 완화 등 대형 기업규제를 잇따라 풀고 있는 현 정부의 규제개혁정책에 대해 기업과 전문가들은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
- 전국경제인연합회

“빈익빈 부익부 심해진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1일 ‘한국의 소득불균형과 사회행복’보고서를 통해 소득양극화 현상 지적. 연구소는 “한국의 양극화는 중산층의 축소가 대부분 하위소득계층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보다 더욱 심각하다”며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로 수출과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부진이 지속되면서 기술과 경쟁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의 실질소득이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
- 삼성경제연구소

“올 추석 선물은 건강식품”
롯데백화점이 최근 바이어들이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추석 선물 예약판매 실적과 상담내용 등을 바탕으로 ‘올 추석 선물 인기 톱10’조사 결과 발표.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로 홍삼 같은 건강식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어 정육상품, 과일, 갈비, 굴비, 주류, 건과, 멸치, 생선, 한과 순의 선물세트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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