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인명피해 확인 중

2025.05.29 14:51:1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9일, 경북 포항서 훈련 중이던 해군 해상초계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1시52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소재의 한 야산서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의 P-3C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해상 초계기엔 4명의 인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정확한 인명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당국은 “산 중턱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인근 목격자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 및 사고를 수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파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P-3C 해상초계기는 ‘잠수함 킬러’로 알려져 있으며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및 조기경보, 정보수집 임무도 수행이 가능한 전천후 기체다. 지난 1995년 해군이 도입해 운용 중에 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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