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포천 소재의 국군 포천병원서 병사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병원 관계자들은 국군 포천병원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육군 3사단 소속 A 상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이날 A 상병은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포천 육군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정확한 사망 원인 및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매일경제>는 A 상병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