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고 밝힌 6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공수처로부터 ‘체포영장 및 수색영장 집행지휘’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수본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일임하겠다고 발송한 공문에 법적 결함이 있다”며 “공수처의 집행 요청을 그대로 따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