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마약 투약?” 구속 기로에 선 황하나

2021.01.07 10:42:35 호수 0호

▲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혐의로 법정에 출석하는 황하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7일, 구속 기로에 섰다.



황하나씨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예정돼있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로덩 9시54분경 경찰 호송을 받으며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황씨는 “마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황씨는 앞서 이미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서울 강남 등지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지인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됐던 바 있다.


이번에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황씨가 자숙해야 할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점 등으로 이번에야말로 구속 수사를 받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날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는 오후 늦게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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