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마약거래 기법' 고속버스 수화물로 뽕매매

2016.02.19 11:53:38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고속버스와 KTX 등을 이용해 전국에 히로뽕을 매매한 혐의로 장모(54)씨 등 7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고속버스와 KTX수화물을 통해 조모(35)씨 등 모두 17명에게 약 2억7000만원 상당의 히로뽕 90g을 판매한 혐의다.

장씨는 검거 당시에도 45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히로뽕 135g(4억5000만원 상당)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류인 수면제를 인터넷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구매한 강모(38)씨 등 3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