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활용하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라

2015.05.11 09:51:31 호수 0호

고객과의 접점 확대로 효과적인 홍보 및 판매
선주문 앱 가장 많아…앞으로 더 다양해질 듯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외식업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홍보를 비롯해서 판매방식까지 모든 것들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모바일을 통한 고객들과의 또 하나의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제휴는 물론, 자체적인 앱 개발까지 하고 있다.
이른바 ‘옴니채널’이 외식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마케팅 및 서비스 방식이 늘어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모바일을 통한 선주문 앱이 눈에 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사이렌 오더’는 매장 점원과 대면할 필요 없이 앱을 통해 메뉴를 주문·결제한 후 메뉴를 수령할 수 있다. 줄을 서지 않고도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과 메뉴판에는 없는 음료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도미노피자’의 ‘마이키친’ 앱은 자이로센서와 3D 그래픽을 적용,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도우, 토핑, 소스 등을 직접 선택해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내가 만든 피자는 앱 갤러리 게시판에 자동 등록돼 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코리아’에서는 ‘커브스-건강다이어리’ 앱을 출시해 여성들을 위한 똑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월 측정하는 인바디 결과와 사이즈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몸의 변화를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칼로리 계산기 기능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칼로리를 계산해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생리 주기표 기능은 생리일을 입력해 예정일을 알 수 있어 운동 시 불편한 날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현재 이 앱은 1만5000건의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체적으로 앱 개발 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SK플래닛의 ‘시럽 오더’는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로, 현재 ‘드롭탑’ ‘커피스미스’ 등 프랜차이즈 업체와 동네 커피점 등 300여개 매장과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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