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11.17 09:36:49 호수 0호

재계 덮친 신종플루
재계도 신종플루로 바짝 긴장. A사는 최근 수명의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전 직원에 주의 당부. B사도 직원 중 신종플루 환자가 나와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음. 일부 업체에선 신종플루 우려로 출장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 한 업체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당분간 재택근무나 장기휴가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런 가운데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인력손실이 커질 경우 국내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란 조사 결과가 눈길.

사장님의 진땀
C사장이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진땀을 뺐다고. C사장은 경영현안 설명 뒤 이어진 실적악화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질타에 쩔쩔 맸다는 후문. 소액주주들은 주총장에서 “실적이 왜 이 모양이냐” “다 경영진 탓이다” “사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C사장을 몰아붙였다고. C사장은 이들의 불만 섞인 큰소리에  “열심히 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만 반복.



오너의 특별 과외
모그룹 오너가 아무도 모르게 경제 수업 중이라고. 이 오너는 4년제 대학을 나왔지만 경제와는 무관한 공대 출신인 탓에 모자란 경제 관련 지식을 특별 과외를 통해 뒤늦게 배우고 있는 것. 그러나 이 오너는 사내에도 경영학 석사학위(MBA) 등을 받은 인재들이 많지만 “무식하다”는 소문을 우려해 극비리에 외부에서 강사를 섭외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귀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임원들은 뒷말보다 오너의 열정적인 학구열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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