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오미크론 사흘째 3만명대…3만5286명

2022.02.07 10:08:57 호수 0호

정은경 청장 “최대 2월 말에 17만명 확진자 나올 것”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흘째 3만명대를 나타내는 등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286명을 기록해 누적 104만4963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5일(3만6362명)부터 시작된 확진자 수는 6일(3만8691명)에 이어 연일 최다 확진자 수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에선 서울 6873명, 경기 9780명, 인천 2366명 등 수도권에서 1만9019명(54.1%)이 발생해 총 3만5131명으로 집계됐으며 해외 유입은 155명으로 기록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설 연휴로 인한 민족의 대이동 이후 비수도권에서도 절반에 달하는 45.9%(1만6112명)의 인원이 확진됐다는 부분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1916명 ▲대구 1967명 ▲광주 1205명 ▲대전 968명 ▲울산 592명 ▲세종 261명 ▲강원 738명 ▲충북 884명 ▲충남 1467명 ▲전북 1269명 ▲전남 1129명 ▲경북 1684명▲ 경남 1664명 ▲제주 368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2월 말 최대 1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오미크론 검출률에 대해서는 90%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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