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4개 도시 방문을 두고 선거 개입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고양시 GTX-A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1기 신도시 교통·주택 개선 공약 이행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의도가 명백한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며 “탄핵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은혜 후보가 GTX-A 현장방문에 함께 참여할 권한은 없다”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